인천광역시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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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일원에서 풍물놀이나 굿 등에서 기원의 의미로 부르는 민요. 「고사 덕담(告祀 德談)」은 정월 대보름 때 지신밟기[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행해져 온 민속놀이의 하나로 마을 사람들이 농악대를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며 땅을 다스리는 신령을 달래어 연중 무사를 빌고, 집주인은 음식이나 곡식, 돈으로 이들을 대접한다] 또는 돌돌이[마을 사방에 장승을 깎아 세워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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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한상억이 문학산에 대해 쓴 시. 한상억(韓相億)[1915~1992]은 지금의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태어나 강화 온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의 인천 고등학교의 전신인 인천 공립 상업 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줄곧 인천에 거주하면서 시작 활동을 한 한상억은 1976년 간행된 회갑 기념 시집 속에 시 「문학산의 꽃」을 실었다. 평소 “문학산의 정기 감도는 내 고향 인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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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에서 훈맹정음(訓盲正音)을 개발한 인물. 박두성은 최초의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만들어 맹인들의 세종 대왕이라 불린다. 그는 평생을 시각 장애인들의 교육과 점자 반포에 힘썼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송암 박두성 기념관이 있다. 1888년 4월 26일에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박기만의 6남 3녀 중 맏이로 태어났다. 1895년 고씨 집안의 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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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7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 등지에서 전개된 항일 독립 만세 운동.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 1일, 일제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거족적인 민족 운동인 3·1 운동이 일어나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에서는 이보경, 이무경, 오주선, 최선택, 이창범, 이재경, 이상태, 최개성 등이 주동하여 만세 시위 운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월 6일, 지금의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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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문자로 역사적 사실들을 기록하기 이전의 시대. 역사 시대라는 용어와 대칭되는 개념으로, 한반도의 경우 구석기 시대·신석기 시대·청동기 시대가 선사 시대에 속한다. 또 한반도의 선사 시대는 시대별로 시기가 세분되어 있는데 구석기 시대는 전기·중기·후기로, 신석기 시대는 조기·전기·중기·후기로, 그리고 청동기 시대는 전기·후기로 구분되어 있다. 인천광역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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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인천광역시 강화군 등 인천 지역에서 불린 어업 노동요인 뱃노래의 한 종류. 시선(柴船)은 강화도 인근에서 서울 마포 나루까지 한강을 통해 땔나무, 생선, 소금 새우젓 등 각종 물자를 실어 나르던 배를 말한다. 「시선 뱃노래」는 시선에서 일했던 뱃사람들의 애환을 풀었던 노동요이다. 이선주의 『한국의 민요』 인천 지역 편에 송의신, 정원채, 심상문, 김기영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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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속했던 강화도에 살았던 왕족.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명흥(明興),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사도 세자(思悼世子)의 서자이며 어머니는 숙빈(肅嬪) 임씨(林氏)이다. 조선 영조(英祖)에서 순조(純祖) 연간에 생존하였던 왕족인 이인(李䄄)[1755~1801]은 1764년(영조 40), 10세 때에 작호(爵號)를 받아 은언군(恩彦君)에 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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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의 인하 대학교 내 부속 기관으로 설립된 박물관. 인하 대학교 박물관은 1976년 3월 1일 국내·외의 역사·문화·예술·민속·인류학 분야의 자료를 수집, 전시하여 교육과 학술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6년 3월 1일 인하 대학교 부속 기관으로 설립되었으며 설립과 동시에 「박물관 관칙」을 제정하고 초대 윤병석 관장이 취임하여 활동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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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도호부를 옛 제물진(濟物鎭)으로 옮기자는 유생 조익(趙翼)의 상소문. 조익은 조정익(趙廷翼)의 5대손이다. 조정익 부처(夫妻)는 강도(江都)[지금의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순절(殉節)하였고, 고조(高祖) 할아버지 조유(趙猷)는 병자호란의 사무친 한을 안고 싸워서 지킬 방법과 미리 준비하여 막을 계획을 강구(講究)하였다. 조익은 집안에 전래하는 것을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