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서식하는 꾀꼬리과에 속하는 여름새. 남중국, 인도차이나, 버마, 말레이반도에서 월동하고 4월 중순에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꾀꼬리는 울음소리가 곱고 아름다워 여자 가수나 목소리가 고운 여성을 비유하는 데 활용하기도 한다. 고전이나 문학 작품에도 자주 등장한다. 약 26㎝ 크기의 몸은 전체적으로 노랗고 부리는 붉다. 부리 끝에서 눈을 지나 머리 뒤까지 이어지는 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