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행해지던 놀이로 윤목[주사위]을 던져 나온 숫자에 따라 이동하면서 누가 가장 먼저 높은 관직에 올라 퇴관하는가를 겨루는 놀이. 승경도 놀이는 종경도 놀이, 종정도 놀이, 승관도 놀이 등으로 불린다. 주사위 또는 오각형의 나무 막대인 윤목(輪木)을 굴려서 나온 수대로 말을 이동하여, 최종점인 봉조하(奉朝賀)에 도착해 먼저 물러난 사람이 승리한다. 원래는 계절에...
조선 전기에 인천광역시 지역을 세거지로 하는 인천 채씨 문중 사위이자 문신.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중심(仲深), 호는 송곡(松谷)이다. 지의정부사(知議政府事) 정홍(鄭洪)과 오중선(吳仲善)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처가는 인천 채씨 일가이며, 안평 대군(安平大君) 이용(李瑢)의 장인이기도 하다. 아들로는 정자원(鄭自源), 정자양(鄭自洋), 정자제(鄭自濟), 정자숙(鄭自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