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유능(幼能), 호는 정관재(靜觀齋)·서호(西湖)이다, 좌의정 이정구(李廷龜)의 손자이며 대제학 이명한(李明漢)의 아들이다. 이단상(李端相)[1628~1669]은 1649년(인조 27)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갔다. 이조와 병조 정랑을 거쳐 청풍 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