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안광당 당지기 박 호장의 아들 형제가 신벌(神罰)을 받은 이야기. 인하 대학교 성기열 교수와 최명동 조사원이 1982년 5월 29일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이효진[당시 81세]에게 들어 채록한 이야기다. 안광당 당집이 있을 때 안광당을 지키는 박 호장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호장은 이름은 아니고 관직명인데, 전에 관직에 있다가 지금은 아니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