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했던 인주 이씨(仁州 李氏) 출신 세도가. 이허겸(李許謙)의 손자이자 고려 시대 외척으로, 세 딸 인예 태후(仁睿太后), 인경 현비(仁敬賢妃), 인절 현비(仁節賢妃)가 모두 문종 비(文宗妃)가 되었다. 인예 태후는 순종(順宗), 선종(宣宗), 숙종(肅宗)의 세 임금과 대각 국사 의천(大覺國師義天) 외에 여섯 왕자와 두 궁주(宮主)를 낳았다....
이허겸(李許謙)을 시조(始祖)로 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한 인천 지역의 세거 성씨. 인천 이씨(仁川 李氏)는 이허겸을 시조로 하여 고려 시대부터 인천광역시 지역에 세거하던 성씨이다. 고려 시대 문종(文宗)에서 인종(仁宗)까지 7대에 걸쳐 5명의 태후(太后)와 5명의 왕후(王后)를 배출하여 인천의 읍호(邑號) 승강(昇降)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조선 시대에도 세조(世祖)...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풍천(豊川)이고 자는 인수(仁叟)이다. 아버지는 한성부 판윤을 지낸 임열(任說)이고, 어머니는 배천 군수를 지낸 이한(李漢)의 딸 전주 이씨이다. 명종의 장인인 청릉부원군(靑陵府院君) 심강(沈鋼)의 딸 청송 심씨를 처로 맞았다. 임영로(任榮老)[1540~?]는 1564년(명종 19) 진사시에...
신라 말, 고려 초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해당하는 지역의 사회 변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지방 세력.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제도의 정비와 기구의 확대로 왕권의 통치권을 강화하던 왕실도 신라 중대 말에 이르러서는 진골 귀족 세력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게 된다. 경덕왕 대에 전국 주·군·현의 지명을 중국식으로 고치고, 당나라 제도를 기준으로 하여 각 관서의 관서명과 관직명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