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군의 지군사로 역임한 인물. 유양식(柳楊植)은 배천 군수(白川郡守)로 재직하다 1443년(세종 25) 9월 인천 지군사(仁川知郡事)로 부임하여 1445년(세종 27) 7월 내섬시(內贍寺)[조선 시대에 각 궁(宮)에 올리던 토산물, 이품 이상 벼슬아치에게 주던 술, 일본인·여진인(女眞人)에게 주던 음식과 필목(疋木) 따위를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