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 인천 지역의 해안가에서 굴이나 조개를 캘 때 불렀던 노동요. 「군음」은 갯벌에서 조개를 캘 때나 바윗돌 등에 붙어 있는 굴을 쪼면서 불렀던 노래로, 구시렁거리며 부르는 소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련한 여자의 일생을 엮은 노래로 노랫말과 가락에 한이 서려 있다. 이선주의 『한국의 민요』 인천 지역 편에 김간난의 노래를 채록하여 정리한 노랫말을 수록하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지에서 줄 꼬는 작업 중의 하나인 채 지을 때 부르는 민요. 「채 짓는 소리」는 이선주의 『한국의 민요』에 김간난의 노래를 채록하여 정리한 노랫말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남구 학산 문화원[현 미추홀 학산 문화원]에서 발간한 『구술 자서전, 남구 사람들의 삶과 일』에도 차영녀가 부른 노랫말이 채록·수록되어 있고, 『인천광역시사』 6권에도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