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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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인천학 연구소가 펴낸 인천에 관한 역사서. 『간추린 인천사』는 인천이라는 도시의 문화와 정체성을 한 눈에 가름하게 해주는 책이다. 선사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인천 지역사를 체계화한 역사 서적으로 희귀한 사진과 자료를 수록하고 있어 지역사를 연구하거나 인천 지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 『간추린 인천사』는 인천에서 활동 중인 언론인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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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최성연이 개항 이후 인천의 서양 건축물에 대해 쓴 단행본. 『개항과 양관 역정(開港과 洋館 歷程)』은 인천 개항장을 중심으로 근대 서양 건물, 즉 양관(洋館)들의 내용을 자세하게 정리하였다. 인천의 개항과 정세, 사건들의 뒷이야기까지 자료의 근거를 제시하여 세상에서 사라진 양관들에 대하여 역사적 의미, 규모, 건축 과정, 내력, 일화를 서술한 책이다. 특히 현장 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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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다고 전해지는 비류(沸流)의 무덤. 미추왕릉(彌鄒王陵)의 존재를 전하는 문헌 기록은 다음의 두 가지이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권14 여지고(輿地考) 2 비류국 조(沸流國條)에는 관아에서 남쪽으로 10리 가량 떨어진 해변 가까운 구릉에 미추왕릉이 있다고 하였다. 한편 『인천부 읍지(仁川府邑誌)』 총묘 조(塚墓條)에서는 미추왕릉이 남산, 곧 지금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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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인하 대학교에서 사학 전공 교수를 역임하며 인천의 향토사를 학술적으로 체계화한 학자. 호는 인재(忍齋)이다. 충주 사범 학교 사학 담당 교사 시절 김복주와 결혼하여 슬하에 4남매를 두었다. 박광성(朴廣成)[1925~1995]은 1925년에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서 태어났다. 1952년에 고려 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1963년까지 충주 사범 학교 교사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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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 향교에서 발간한 향교지. 1983년 인천 향교에서 향교지 초판을 찬수(纂修)할 때 과거 문헌이 전무한 상태에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사료(史料) 일부와 『인천시사(仁川市史)』 및 선유제언(先儒諸彦)의 증언을 기초로 편찬하게 되었으나, 1985년 향교가 크게 변모하여 다시 『속수증보 인천 향교지』를 발간하였다. 1권 1책으로 표제는 『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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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 문인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가 발간한 책. 『인천 문협 60년사』는 한국 문인 협회 인천 지부의 역사를 해방의 해인 1945년부터 2004년까지 60년으로 넓혀 세우고, 인천 문학 전체를 아우르는 역사가 아니라 ‘한국 문인 협회 인천 지부의 역사’로 살펴보았다. 60년 동안 정리되지 않았던 한국 문인 협회 인천 지부의 역사를 정리하여 『인천 문협 60년사』를 발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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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을 비롯한 인천 역사의 자랑거리들을 모아서 발간한 향토지. 인천 향토의 역사를 발굴하여 정리․기록하고 이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교훈을 얻고 배우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역사적 소명이자 책무이다. 이에 인천광역시는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고증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사』, 『인천 개항 100년사』, 『연표로 읽는 인천 현대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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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하는 인천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영위해 온 삶의 내력을 기록한 책. 향토지는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룩해 낸 주체와 객체, 그리고 매개체의 유기적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된다. 향토지는 처음에는 향토사 개념으로 출발하여 그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서술하고 그 지역의 인물을 소개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지방사를 하나의 독립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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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전하는 ‘문학산의 이상한 우물’에 대한 전설. 수심이 너무도 깊은 우물이 있었는데, 큰 홍두깨를 이 우물에 띄우면 멀리 팔미도(八尾島) 앞바다에 가서 떠올랐을 정도였다고 전해오고 있다. 그래서 위험한 우물이라고 하여, 옛날부터 어린아이들은 이 우물가에 함부로 다가서지 못하도록 말렸다고 한다. 『인천시사』 하권의 757면에 「문학산의 이상한 우물」이라는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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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전하는 흔들 못에 관한 전설. 1993년 인천광역시에서 간행한 『인천시사』의 하권 733~739면에 흔들 못에 관한 설화가 실려있다. 예전의 인천시 남구 청학동에, 오래 전 옛날에 ‘흔들 못’이라는 못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다 논으로 바뀌어 그 자취조차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오래 전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흔들 못의 물이 크게 흔들리더니 못 가운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