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장의 사과를 받은 여섯 살짜리 제운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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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민요. 구비 전승(口碑傳承)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 문학과 구별된다. 구비 전승은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 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 전승의 영역은 크게 이야기[說話], 노래[音樂], 말[言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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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전해지는 신화, 전설, 민담의 총칭. ‘옛이야기’의 준말로 ‘이야기’라 한다. 이야기의 참 뜻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신화, 전설, 민담을 말한다. 원래 신화, 전설, 민담의 삼분법은 서구 학자들이 구비문학을 연구하면서 편의적으로 분류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 삼분법에 맞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어떤 이야기가 신화에 속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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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전하는 제운 이세주의 일화를 설화화한 이야기. 숙종(肅宗) 때의 교육자이며 효행이 지극한 인물로서, 제운(霽雲) 이세주(李世胄)[1626~1710]의 일생을 통해 귀감이 될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역사 자료관에서 펴낸 『옛날 옛적에 인천은』과 이규태의 『눈물의 한국학』에 같은 내용의 이야기가 전한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은 예로부터 제운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