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지의 염전에서 일했던 염부들이 바닷물을 염전으로 퍼 올리면서 불렀던 노동요. 1907년부터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등지에 우리나라 최초로 근대식 천일염전이 생겼다. 천일염을 생산하는 방법은 일기가 좋은 날 물박이라고도 하는 용탕으로 맞두레질을 하여 염전에 물을 댄 후 햇볕에 수분이 증발되면서 소금의 결정체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흰색의 소금 결정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설날 밤에 하늘에서 내려와 신발을 훔쳐간다고 믿었던 귀신. 야광귀(夜光鬼)는 정월 초하루 밤에 사람이 사는 집에 몰래 내려와 신발을 훔쳐가는 귀신을 말한다. 지역에 따라서 ‘달귀 귀신’, ‘야귀 할멈’, 이강신(羸羌神), 야유광(夜遊狂), 야광신(夜光神) 등으로 불린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꾀꾀 할미’라고도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를 보면 “...
2001년 인천 문화원이 인천의 생활 민속을 조사하여 발간한 향토지. 『인천의 생활 민속』은 전승되어야 할 과거 민속 생활 모습이 도시화, 현대화에 따라 숨겨진 채 잊혀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편찬되었다. 인천 지역에만 있는 특색 있는 민속 문화를 중심으로 하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천 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내용들도 그 지방적인 차이를 알기 위하여 채택하...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하는 인천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영위해 온 삶의 내력을 기록한 책. 향토지는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룩해 낸 주체와 객체, 그리고 매개체의 유기적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된다. 향토지는 처음에는 향토사 개념으로 출발하여 그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서술하고 그 지역의 인물을 소개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지방사를 하나의 독립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