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전하는 ‘문학산의 이상한 우물’에 대한 전설. 수심이 너무도 깊은 우물이 있었는데, 큰 홍두깨를 이 우물에 띄우면 멀리 팔미도(八尾島) 앞바다에 가서 떠올랐을 정도였다고 전해오고 있다. 그래서 위험한 우물이라고 하여, 옛날부터 어린아이들은 이 우물가에 함부로 다가서지 못하도록 말렸다고 한다. 『인천시사』 하권의 757면에 「문학산의 이상한 우물」이라는 제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