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새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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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민요. 구비 전승(口碑傳承)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 문학과 구별된다. 구비 전승은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 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 전승의 영역은 크게 이야기[說話], 노래[音樂], 말[言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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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를 포함하는 인천 지역 일원에서 전해지는 노동요. 「꼼새 소리」는 주대질 중 하나인 꼼새질을 할 때 부르던 노래이다. 주대질은 배에 쓰이는 여러 가지 줄을 제작하는 모든 작업을 통칭하는 것으로, 이때 부르던 노래를 「주대 소리」라고 한다. 「주대 소리」는 1992년 인천광역시 지방 무형 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는데, 「꼼새 소리」는 이 「주대 소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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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인정, 풍속, 생활 감정 따위를 나타내어 민간에 전하여 오는 순박한 노래. 민요는 작곡자나 작사자가 따로 없이 민중 사이에서 생성되고 향유되며 전승되어 온 노래이다. 그러므로 민요는 민중의 사상이나 생활 감정, 풍속 등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때로는 국민성과 민족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민요는 특별한 재주나 기교가 없이도 이 땅의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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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근해에서 닻줄을 꼬는 과정에서 불린 노동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및 인천 근해에서는 단단하고 질기고 굵은 닻줄을 꼴 때 필요한 여러 가지 도구를 통칭하여 ‘주대틀’이라고 한다. 이 주대틀을 이용하여 줄 꼬는 일을 ‘주대질’ 또는 ‘주대일’이라 하며 이때 불리는 소리를 「주대소리」라고 한다. 『인천광역시사』 6권에서는 「주대 소리」가 들노래의 하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