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가선리 가곡마을에 있는 삼국시대(가야) 고분군. 가곡마을 고분군은 해발 154m의 마기산에서 가곡마을 쪽으로 뻗어 내린 야산에 위치한다. 『진주시사』에는 사봉면 가곡리라고 기록하고 있으나, 가곡리는 일반성면 가곡마을 일대로 시사의 기록이 틀린 것으로 보인다. 1982년 지표조사로 고분군의 존재가 알려진 후 지금까지 여러 번의 지표조사가 있었으나 정식 발굴조...
-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미륵암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가좌동 석불입상은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개양역 뒤편의 얕은 구릉을 사이에 둔 골의 미륵암 내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가좌동 석불입상은 청곡사(靑谷寺)에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청곡사가 소실되어 미륵암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원래 삼곡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옛날 건물을 철거하고 미륵암이라는 새로운 절을...
-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진주시 금산면 소문리에서 갈전리로 연결되는 1009번 지방도의 서쪽 구릉에 인접하고 있다. 갈전초등학교 남쪽 해발 59m 가량의 구릉지 정상부와 서쪽 사면에 분포한다. 소량의 무문토기와 석기편이 채집되었다. 민무늬토기와 석기를 통해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로 추정되지만 입지로 보아 주거지 등 생활유적의 분포 가능성이 높다....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에 있는 강권수의 효행을 기리는 비. 손가락을 잘라 병든 아버지를 간호한 강권수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 가마고개 도로변에 위치한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36㎝, 너비 39㎝, 두께 18㎝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글자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비의 제목은「처사진양강공...
-
조선 중기의 문신. 1642년(인조 20년)부터 1643년까지 진주목사로 재직하였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1「임관조(任官條)」에는 진주목사로 있는 동안 고을의 선생안(先生案)을 닦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강대수가 진주목사로 부임해 있을 당시, 그의 덕행과 선정을 기념하여 선정비가 세워졌다. 비의 제목은 "목사강후대수청덕선정비(牧使姜侯大遂淸德善政碑)"로,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남동에...
-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남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강대수(姜大遂)의 선정비. 1642년(인조 20)~1643년 동안 진주목사를 지낸 강대수의 덕행과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남동에 위치한 은열사(殷烈祠) 내에 위치한다. 귀부 위에 높이 205㎝, 너비 73㎝, 두께 15㎝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머릿돌은 사각형으로 앞면에는 여의주를 서로...
-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검암리 차현마을에 있는 남원양씨 효행비. 남원양씨는 어머니가 병이 들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소생시키는 등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강수제(姜壽齊)에게 시집간 후로는 일찍이 남편을 여의었으나 시부모를 정성으로 모셨고, 아들을 장가보낸 뒤에는 자신의 일은 다 마쳤다고 여겨 약을 먹고 숨을 거뒀다. 이와 같은 행적을 기리기 위해 비가 세워졌다. 원래는 1654...
-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개암리에 있는 가야 후기의 고분. 1977년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서 발간한 『문화유적총람중권 -경상남도-』에 의해 처음 학계에 알려졌으며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주변에서 회청색 경질토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2번 국도를 따라 진주시 일반성면 소재지를 지나면 곧바로 개암리에 이르는데, 마을 안길의 끝에 있는 개암공묘원 입구 표지석을 지나 100m 정도...
-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개암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2003년도에 실시한 석탑 주위의 문화유적지표조사에서는 아무런 유구나 유물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개암리 석탑이 발견된 개암리 주변에 절터는 남아있지 않으나 현재 위치하는 개암리의 이름을 따서 개암리 석탑이라 불리고 있다. 1977년에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서 발간한 『문화유적총람중권 -경상남도-』에 의하면 진주시 일반성면...
-
인간의 다양한 생활을 수용하기 위한 구축물의 총칭. 건축의 범위와 종류는 매우 광범위하다. 역사적인 건축물에 속하는 궁궐건축이나 관아, 서원건축, 각종 정자 구조물을 비롯하여, 불교에 관련된 사찰이나 탑, 부도, 그리고 현대적인 건축물인 고층 구조물이나, 도로 및 교량까지도 포함된다. 또한 재료에 따라서도 나무나, 돌, 흙, 벽돌, 콘크리트 등을 이용한 구조물 등이 있다. 진주시에...
-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중천리에 있는 진양하씨의 열행비. 진주의 유생 김동철(金東喆)에게 시집간 진양하씨는 문충공 하륜(河崙)의 후손으로, 남편이 병에 걸려 위독한 상황에 처하자 자신의 무릎 살을 베어 먹여 소생시키는 등 정성껏 간병했다. 이 일이 알려져 진양하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비가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중천리의 양들 공군교육사령부 후문 입구의 도로변에 위치한다...
-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소곡리 삼구부락 입구에 위치한 수원백씨의 효열비(孝烈碑). 김용봉의 처 수원백씨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고 있다. 1918년에 세워진 것으로, 비문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지나는 사람들에게 효(孝)와 열(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수원백씨의 효행과 열행이 조정에 알려져, 남편 김용봉은 동몽교관으로, 수원백씨는 숙부인으로 증직(贈職)되었다. 향리 사람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온수리 장곡마을에 있는 효행비. 김응문은 아버지가 중병이 들자 갖은 정성으로 간호하였는데 이와 같은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김응문의 처 거창유씨도 시아버지가 혼절하자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먹여 소생시키는 등 김응문에 못지않게 정성으로 간호하였다. 이 일이 조정에 알려져 깅응문은 동몽교관 겸 예조정랑이란 벼슬이 내려졌고, 부인 거창유씨에게도 정려가 내...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에 있는 김종립 처 경주최씨의 열행비. 경주최씨는 남편 김종립이 병에 걸리자 주저 없이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먹이는 등 지극정성으로 남편을 간호하여 소생시켰으나, 정작 자신은 그로 인해 고생하다 죽었다. 그 열행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의 가마고개 도로변에 위치한다. 사각형 받침돌 위에 높이 142㎝,...
-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갈곡리에 있는 진양하씨의 효부비. 진양하씨의 큰아들 김훈태(金薰泰)가 어머니의 효행을 기념하기 위하여 1937년에 세웠다. 비문은 대체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주인공의 효성을 기리는 내용과 건립경위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갈곡리 부락 입구 지방도 변에 동북향(東北向)하여 있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35㎝, 폭 51㎝, 두께...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에 있는 김종팔 형제의 효행비. 김종팔은 어머니 전씨가 매우 중한 병에 걸려 사경을 헤메고 있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먹게 하여 소생시켰다. 또한 동생 김종오도 아버지 김영곤이 병들자 형과 똑같이 행동하여 아버지를 간병하였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비가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의 가마고개 도로변에 위치한다....
-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두문리에 있는 효적비. 유인 남원양씨가 시아버지에게 행한 효행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효행내용을 기록하여 두문마을에 세운 비를 말한다.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두문리 두문마을 산기슭에 위치한다. 비좌는 방형이고 비수는 한옥와가 형태의 가첨석인데, 방형의 받침돌 사방에 석주를 세워 대형의 비수를 받치고 있어서 마치 보호각의 역할을 겸하도록 하였다. 비문은 한문...
-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안간리에 있는 효열비. 방형의 비좌에 비신을 세우고, 비신 양옆으로 석주를 세운 다음 가첨석을 얹었다. 비문은 한문으로 지었는데 그 내용은 증가선대부호조판서 황우수의 딸인 유인 회산황씨가 김해인 김평린에게 시집와 시부모의 병구완에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먹이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인 지극한 효행을 행한 것을 기록하였다....
-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대평리 어은2지구에서 확인된 청동기시대의 무덤. 남강에 의해 형성된 대평리 어은동과 옥방동 일대의 들판에는 청동기시대의 유적이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는 것이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 남강에서 조사된 무덤으로는 시신이 묻힌 장소 위에 커다란 바위를 덮개로 삼은 고인돌·돌로 시신을 넣을 관을 만든 돌널무덤·토기를 사용한 독무덤·나무관을 사용한 널무덤이 있다. 일부...
-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덕오리 평촌마을 일대에 위치한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집현면 덕오리 평촌마을 남서쪽에 위치한 야산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이다. 주로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편과 석기편들이 채집되고 있는데, 유적의 정확한 연대나 성격은 알 수 없다. 모두 4개소에서 집중적으로 유물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이 일대 구릉의 광범위한 지역에 위치하고...
-
가야시대에 제작된 수레바퀴가 붙은 이형토기. 이형토기란 오리나 말 등의 동물형토기로, 주로 전기의 가야지방에서 발생한 듯하다. 초기에는 토우나 동물형토기가 고배에 장식되어 사람, 짐승 등 그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기에 이르면 기마형, 오리형 등 용기의 기능을 가진 이형토기들이 출현한다. 한편 토우와는 달리 짐수레나 배 모양 혹은 집 등을 모작(模作)한 명기들이 출현하기...
-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신갈리에 있는 효행비. 지극한 효성으로 동몽교관이 된 창원황씨 황섭(黃攝)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신갈리에 위치한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47㎝, 너비 58㎝, 두께 19㎝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비신에 비해 머릿돌이 매우 커서 사방에 받침기둥을 마련하였다. 글자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비의 제목...
-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 창렬사에 배향된 배위에 대한 내용을 새긴 석비. 창렬사의 동사와 서사에 배향된 인물에 대한 기록이므로 ‘동배서배비’라고 한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제1차 진주성전투(진주대첩)와 제2차 진주성전투(계사년 전투)에서 순국한 인물들 39기의 위패 중 창렬사의 동사와 서사에 배향된 인물에 대해 1833년(순조 33) 임금이 위무의 글을 지어 보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상문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전통사찰. 878년(헌강왕 4)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으며, 1603년(선조 36)에 계형대사가 중건하였다. 1946년 창담 스님이 수도장의 조건을 구비하고, 시설을 개수하여 1962년에 청곡사 암자에서 해인사 말사로 등록하였으며, 1963년에 철웅 스님이 대웅전을, 1970년에는 법령 스님이 요사채를 각각 보수하...
-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마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2004년 진주시·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진주시-』에 의해 처음 학계에 알려졌으나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마진리 고인돌은 크게 1, 2로 구분된다. 마진리 고인돌1 유적에는 2기의 고인돌이 있다. 1호 고인돌은 뚜껑돌의 평면형태가 장방형이고, 크기는 길이 140㎝, 너비 110㎝, 두께 40㎝...
-
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동 망진산에 있는 봉수. 『경상도지리지』(在州南七里許 南望泗川縣地城隍堂烽火 相距十八里五十九步 北望廣濟山烽火 相距二十五里二百八十步), 『세종실록지리지』(在州南 南准泗川城隍堂 北准廣濟山), 『여지도서』(在州南十里 南應泗川鞍峴 北報州廣濟 相距四十里)에 각기 기록되어 있다. 망진산봉수는 남쪽의 사천 안현산봉수(鞍峴山烽燧)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서 북쪽에 있는 진주시 명...
-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우수리 지역에 있는 삼국시대 유물산포지. 진주시 평거동에서 명석면으로 가는 도로변에 있는 우수골 북쪽 야산 정상부와 사면에 위치하고 동쪽 맞은편 야산에도 분포하고 있다. 2004년 진주시·경상대학교박물관에서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진주시-』에 5개 지점에 분포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1곳인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우수리 359-29번지는 진...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무촌리와 일반성면 창촌리 일대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친 고분군. 일찍이 『문화유적총람중권 -경상남도-』에 진양 무촌리 고분이라는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마을 남동방 약 500~600m지점의 구릉상에 있으며, 도굴되었다. 말무덤 또는 마을무덤이라고 전하고 있으며, 삼국시대 고분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진양 무촌리는 행정구역상 경상남...
-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죽곡리 죽곡마을에 있는 비. 밀양손씨가 남편 김영성이 학질에 걸리자 자신의 넓적다리를 베어 먹이는 등 지극정성으로 남편을 간호하여 소생시킨 열행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죽곡리 죽곡마을의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다. 사각형 받침돌 위에 높이 137㎝, 너비 46㎝, 폭 20㎝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대형의 머릿돌을 얹었다. 받침돌 사방...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부계리 저동마을에 있는 박승유(朴承裕)의 효행을 기리는 비. 아버지가 병이 들어 혼절하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먹이는 등 정성으로 간호하였고, 결국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 동안 근신하면서 머리를 빗지 않았다고 하는 박승유의 효행을 기념하여 아들인 박정승(朴靜乘) 등에 의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부계리 저동마을 입구의 도로변에 위치한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방어산에 있는 산성. 고려시대에 축조되어 조선시대에 폐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축의 테뫼식 산성이다. 명칭과 관련하여서는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誌)』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및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의 조선시대 각종 지리지에 방어산성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1379년(고려 우왕 5) 봄에 왜적과 방어산성에서...
-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남산리 남쪽에 위치한 보잠산 좌측 봉우리에 있는 산성. 축조 기법은 테뫼식으로 고려시대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석축성(石築城)이다. 보잠산성은 보령산성(寶嶺山城)으로도 불리는데, 문헌기록에는 나타나지 않는 무명 산성으로서 산성이 위치한 보잠산의 명칭을 따라 보잠산성으로 불린다. 보잠산성에 대한 조사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문헌기록에서도 보이지 않아...
-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에 있는 강이식(姜以式) 장군을 모시는 사당. 강이식 장군은 진주강씨의 시조로, 고구려 영양왕 9년(598) 임유관(臨楡關) 전투와 612년(영양왕 23) 살수대첩에서 수나라 대군 30여만 명을 섬멸시킨 명장이다. 950년 고려 광종은 고구려 병마도원수 강이식 장군의 구국충절을 기려 봉산사를 건립하고, 매년 한식날에 제사를 모시게 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
석가모니의 모습을 회화나 조각으로 만든 상. 불상이란 불전 안에 봉안된 부처의 상을 통칭하는 말이다. 불상들은 각기 다른 교리적 배경을 갖고 있는데, 크게 불상·보살상·조사상·신장상 등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진주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불상은 보물로 지정된 단성석조여래좌상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용암사지석불, 평거석조여래좌상, 고산암석조비로자나불좌상, 진주성전암목조여래좌...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본동에 있는 비각. 이 건물은 3명의 효자를 기리는 내용을 기록한 판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졌다. 삼효각은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본동에 있는 충의사로 접어드는 삼거리의 개울 건너편 산자락에 위치한다. 이익공 맞배지붕의 목조 기와집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의 구조이다. 가구구조는 이익공 양식으로 처마의 네모서리에는 원형초석 위에 세워진 원형...
-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덕곡리에 있는 비. 경주최씨가 남편 서치담(徐致淡)이 중한 병에 걸리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먹이는 등 온갖 정성으로 남편을 간호한 행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사각형 받침돌 위에 높이 107㎝, 너비 76㎝, 폭 12㎝의 몸돌을 세웠다. 머릿돌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특이하게 몸돌의 윗부분 모서리를 각을 내어 뾰족하게 처리하였다. 비의 제목은 ‘열부서...
-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설매리에 있는 조선 중기로 추측되는 고분.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설매리 설매마을 뒷산에서 설상으로 뻗어 내려온 구릉 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1977년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서 간행한 『문화유적총람중권 -경상남도-』에 설매리 마을 뒷산 대숲에 2기의 가야고분인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봉토분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2006년 재조사가 실시되었다. 봉토...
-
경상남도 진주시 신당리 죽산에 있는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고분군. 진주시의 북동쪽에 위치한 장흥리와 신당리에 형성되어 있는 들판 가운데 섬처럼 솟아 있는 독립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2003년도에 경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지표조사는 이루어졌으나,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고분으로 볼 만한 뚜렷한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나, 토기편 등이 산포되어 있어 수혈식 석곽묘 등의 고분이...
-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신당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및 삼국시대 유물산포지.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신당리에 위치하고 있다. 진주시의 북동쪽에 위치하며 남강의 서편의 평야지대에 해당한다. 진주시와 집현면을 연결하는 장흥교를 지나서 14번 지방도를 따라 북쪽으로 1㎞ 정도 가면 길 좌측 편에 위치하는 독립구릉 상에 유적이 분포한다. 죽산 구릉에 목장을 만들기 위해 정지작업을 하던 중 돌...
-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이곡리 어수마을 입구에 있는 신명천 처 함안조씨의 열행을 기록한 비. 함안조씨는 남편 신명천과 자식이 일찍 죽었으나 평생을 수절하였다. 그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이곡리 어수마을 입구에 있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40㎝, 너비 48.5㎝, 두께 18.5㎝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머릿돌은 몸돌에 비해...
-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고분군.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 산 5번지 일대로 신흥마을[신령골] 과수원에 위치한다.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조선 초기의 방형분으로 그 연대가 정확하다. 더구나 부부를 합장하면서 횡장방형의 형태로 조성한 것은 특이한 예이다. 묘 주변의 부석, 산신제를 지내는 돌등도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신안동 고분군의 묘역은 동서가 16m이며 바...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압사리에 있는 삼국시대(가야)의 고분군. 남강의 동안에 있는 지수면 압사리에는 남강을 따라 형성된 반월상의 넓은 들이 형성되어 있다. 압사리고분군은 이 들 한 가운데에 섬처럼 솟아 있는 독립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1983년 경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지표조사된 고분군으로 지금까지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지 않고 있다.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유구...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압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2004년 진주시·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진주시-』에 의해 알려졌다.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고, 주변에서 채집된 유물은 없다. 주민들에 따르면 옛날에 이곳에 바위 3개가 있었으며, 이를 “삼바우”라고 불렀다고 한다. 지수면 압사리 송정마을에 있는 지수초등학교 북쪽의 도로변에 있는 솔밭에 「야은처사...
-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정자리 엄정마을에 있는 신석기시대 유물산포지 및 가야시대 고분군. 금곡면 정자리 엄정마을 북쪽에 위치한 야산 일대에 신석기시대 유물산포지와 삼국시대 분묘군이 형성되어 있다. 신석기시대의 유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작은 빗살무늬토기 조각이 채집된 점과 이 지역의 완만한 지형이나 토양을 고려할 때 신석기시대의 집터 유적이 분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
-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에 위치한 사찰. 연화사는 원래 경남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연화산 기슭에 자리한 옥천사의 포교당이었다. 옥천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자 신도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더 필요해졌다. 그래서 이종천 스님에 의해 1923년 1월 대지 720평 규모로 고성 옥천사 포교당인 진주 연화사가 창건되었다. 1949년에는 옥천사에서 통도사 말사로 이속되어 통도사 포교당으로 이름...
-
조선 중기의 열녀 청주한씨의 열행을 기록한 비와 비각. 한응(韓譍)의 딸 청주한씨의 절개를 기념하기 위해 1736년에 세웠고, 1985년에 중건한 정려이다. 1593년 6월 16일, 왜적이 청주한씨를 끌고 가려하였지만, 끝까지 거부하다 자결하였다. 이에 영조가 정려를 내렸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746-4번지에 있다. 세월이 오래되어 비각이 훼손되자 1985년에 중건하...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에 있는 열녀의 기념비. 칠원윤씨 문중 여인의 종부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870년에 건립되었다. 칠원윤씨 돈암공의 5대손부이고 한석건의 부인인 윤씨가 남편이 병으로 숨을 거두자 자신도 곧 따라 죽으니 영조가 정려를 내리게 되었다. 고전적인 기와정려 형태로 8개의 기둥을 사용하여 건축하였으며, 안에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마을의 입구에 세운 점과 기와...
-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대축리에 있는 열부 밀양박씨의 행적을 기리는 비. 황기찬의 처 밀양박씨는 남편이 전라도 지방에 나갔다가 죽자 스스로 남편의 시신을 옮겨와 고향에 묘를 마련하고, 부지런히 일해 자식들을 훌륭히 키웠다. 그 열행을 기리기 위해 자손들이 세웠다.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대축리 함촌마을의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42㎝, 너비 52㎝,...
-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반지리에 있는 비. 문보현(文寶鉉)의 처인 안동권씨가 시부모에게 행한 효행과 남편에게 행한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받침돌은 드러나 있지 않아 명확히 알 수 없고, 몸돌은 높이 143㎝, 가로 58㎝, 폭 15㎝로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특이한 점은 몸돌 좌우로 장방형의 판석을 세워 머릿돌을 받치고 있다. 비의 제목은 ‘효열부유인안동권씨지비(孝烈婦安...
-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설매리에 있는 열녀 전주유씨의 정려비. 강엄의 처 전주유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설매리에 위치한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35㎝, 너비 56㎝, 폭 15㎝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몸돌의 좌우에는 장방형의 받침돌을 덧붙여 머릿돌을 받치게 설치하였다. 비문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비의 제목은 「열부유...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에 있는 열녀 파산이씨를 기리는 비. 남편이 일찍 죽자 평생을 수절하며 시부모와 시조모를 공경한 파산이씨의 열행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정골소류지 부근의 도로변에 위치한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20㎝, 너비 40㎝, 폭 12㎝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비의 제목은 「열부사인재령이중환처파산이씨창...
-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상미리 기전에 있는 효자비. 아버지가 병이 들어 위독한 상황에 놓이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이게 하는 등 정성으로 간호한 오철상의 행적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경상남도 미천면 상미리 기전에 위치한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귀부를 얹고 높이 134㎝, 너비 47㎝, 두께 15㎝의 몸돌을 세우고, 몸돌 좌우에 장방형의 판석을 세워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219[용암길46번길 34-43]에 위치한 절터. 용암사지에 관한 정확한 문헌기록은 없다. 폐허지 위에 흩어져 있던 부조 및 석불좌상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며, 옛 사지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사찰이 건립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신라 말 연기(烟起) 도선(道詵)[827~898]이 성모천왕(聖母天王)으로부터...
-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운천리 원당에 있는 가야시대의 고분군. 『문화유적총람』(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1977)에 실린 ‘진양 운천리 고분’으로, 1980년대 경상대학교 박물관의 지표조사에 의해 자세한 내용이 파악되고 ‘원당 고분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원당마을 쪽으로 뻗어 내린 야산의 사면에는 크고 높은 봉토를 가진 돌방무덤 3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덧널무덤과 돌덧널무덤...
-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원내리 서촌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및 삼국시대 유적지. 수곡면 원내리 서촌마을 북쪽과 남쪽 야산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유적지로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와 삼국시대 분묘군이 형성되어 있다.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는 원내리 산 50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민무늬토기편이 채집되었다. 정확한 연대나 성격은 알 수 없으나, 지형을 고려하여 볼 때 청동기시대...
-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옥산리 원촌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2004년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해 알려졌다. 두 기의 고인돌이 조사되었으나 발굴은 시행되지 않았다. 주변에서 채집된 유물은 없다. 남강 남동쪽의 남해고속도로와 2번 국도 변 옥산리 원촌마을에 있다. 원촌 고인돌①은 마을의 동쪽 어귀의 경작지에, 원촌 고인돌②는 마을의 북쪽에 있는 구릉의 민묘 주변에...
-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유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1977년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서 발간한 『문화유적총람 -경상남도-』와 2003년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진주시-』에 의해 학계에 알려졌으나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유곡리 13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집현면에서 미천면으로 향하는 도로의 북동쪽에는 지석마을이 있으...
-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월암리에 있는 비. 김춘식의 처인 은진송씨가 부모님께 행한 효행과 남편에게 행한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45㎝, 폭 18.5㎝, 가로 44㎝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올렸다. 비문은 다른 비문과는 달리 몸돌에 장방형으로 비문을 새길 부분을 파서 그 속에 새겨놓은 점이 특징이다. 비의 제목은 ‘은진송씨효열비(恩津宋...
-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전통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비봉산(飛鳳山)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665년(신라 문무왕 5) 2월 혜통조사(慧通祖師)가 창건하여 월명사(月明寺), 숭의사(崇義寺)라고 불려왔다.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에는 이 절에서 승병들은 양성하여 왜적과 싸웠으며, 진주성이 함락된...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방촌리 등건마을에 있는 조선 중기 의병 이도량의 신도비. 이도량은 임진왜란 때 아버지 이명걸을 도와 의병활동을 전개하다가 순국하였다. 증자헌대부공조판서(贈資憲大夫工曹判書)에 추증되었다. 신도비에는 임진왜란 때의 활약상을 기록해 놓았다.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방촌리 등건마을의 학교 앞 대나무밭에 나란히 위치한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51㎝, 너비 4...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방촌리 등건마을에 있는 조선 중기 의병 이명걸의 신도비. 임진왜란 때 이명걸(李命杰)이 전공을 세운 내용을 기록한 비석이다. 이명걸은 1533년생으로 본관은 합천이고, 증자헌대부예조판서(贈資憲大夫禮曹判書)에 추증된 인물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자칭 홍의장군이라 부르며 집안의 일꾼과 마을 청년 200여 명을 거느리고 아들 이도량과 함께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마성리 남마성마을에 있는 이원춘(李元春) 부자의 전공 기념비. 이원춘과 그의 아들 이인민(李仁民)은 임진왜란 때 김시민(金時敏) 장군과 함께 진주성을 방어하고, 정유재란 때 남원에서 활약하다가 순국하였다. 1914년 이원춘 부자를 기념해서 비를 세웠다.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마성리 남마성마을 내에 위치한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88㎝, 폭 57㎝,...
-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어옥리에 있는 비. 효자 임병태가 행한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어옥리에 있는 미천초등학교 옆에 위치한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80㎝, 너비 60㎝, 두께 15㎝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비문은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비의 제목은 ‘효자나주임공병태행적비(孝子羅州林公炳泰行蹟碑)’로 효자 임병태의 행적이...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 검정부락의 남쪽을 흐르는 천과 인접한 들판에 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1974년 마을사람에 의해 청동기시대 유물이 수습되어 1977년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서 발간한 『문화유적총람 -경상남도-』와 2003년 진주시와 함께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진주시-』에는 소개...
-
경상남도 진주시 장재동 드무실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고분군. 『문화유적총람』(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1977)에 ‘장재동 고분군’으로 실려 있으나 그 위치와 내용을 잘 알지 못하였는데, 2003년 경상대학교 박물관의 지표조사에 의해 그 위치와 내용이 분명해지고 명칭도 ‘장재동 고분군①’로 정정되었다. 장재동 장재소류지 쪽으로 가는 길의 서쪽 야산 기슭에 있는 강학우 씨 집에서 약...
-
경상남도 진주시 장재동 드무실에 있는 가야시대의 고분군. ‘장재산 고분군’으로 기록된 고분군으로, 2003년 경상대학교 박물관의 지표조사에 의해 그 위치와 내용이 분명해지고 ‘장재동 고분군②’로 정정되었다. 장재동 고분군①의 북쪽 야산사면에 위치한다.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이 분포하고 있는 삼국시대 가야고분군이다. 돌방무덤은 1기가 확인되는데, 오래 전에 도굴되어 봉분은 훼손되고 돌...
-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서동에 있는 송덕비. 정상진이 이웃의 농민 소작인에게 구제를 행한 행적과 은덕을 기념하기 위해 1918년 진주의 농민이 새운 송덕비이다. 귀부를 받침돌로 삼고 있으며, 그 위에 높이 178㎝, 폭 67㎝, 두께 24㎝의 몸돌을 세우고 머릿돌을 얹었다. 귀부는 풍화로 인하여 마멸상태가 심하나, 앞발 및 이목구비는 어느 정도 분별할 수 있다. 몸돌에 새겨진 글자는...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금곡리 구계 부락에 있는 열녀 정운창 처 이씨의 행적을 기념하는 효열비(孝烈碑). 병든 남편을 정성껏 간호한 정운창 처 이씨의 효열을 기념하기 위하여 정운표의 주도 하에 1936년에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금곡리 구계마을 건너편 도로변에 서쪽을 향해 세워져 있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15㎝, 폭 37㎝, 두께 19㎝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에 있는, 동몽교관 역효당(亦囂堂) 정육의 효행을 기록하여 세운 정려비. 정식명칭은 ‘동몽교관조봉대부역효당정효비(童蒙敎官朝奉大夫亦囂堂旌孝碑)’로, 1892년(고종 29) 고종황제가 효자 정육의 효행을 기려 동몽교관 조봉대부에 증직하고 정려를 내린 내용을 새긴 비이다. 정육의 5세손 정영석이 나라로부터 정려를 받은 은덕을 드러내고자 1942년 임오년 청...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부계리 화광마을에 있는 효자비. 제유해(諸維解)는 어머니 정씨가 생선가시가 목에 걸리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토해 내게 하였고, 돌아간 후에는 생선(도미) 요리를 절대 먹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행적이 알려져 나라로부터 포상을 받았고, 제유해의 아들이 이를 기념하게 위해 비석을 세웠다고 한다.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부계리 화광마을의 대로변에...
-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죽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2003년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진주시-』에 의해 처음 학계에 알려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죽곡리에 위치하고 있다. 금곡면 소재지에서 죽곡으로 향하는 도로의 남쪽과 위천강의 지류 사이에 있는 밭에 위치한다. 유적에는 3기의 고인돌이 있다. 1호 고인돌은 덮개돌의 크기가 길이 270㎝...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중도마을에 있는 전통가옥.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중도마을에 위치한다.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3칸의 겹집으로 정면에 둥근 기둥을 배치하고 나머지는 각이진 기둥을 사용하여 기둥을 세웠다. 내부에는 부엌 1칸, 안방 2칸, 마루 1칸, 건넌방 2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방과 건넌방에는 상부에 다락방을 설치하였고, 대창의 상부에는 소란반자로...
-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가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2003년 진주시·경상대학교박물관에서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진주시-』에 의해 처음 학계에 알려졌으며,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가진리 진동마을에 있다. 황강의 남쪽에 있는 진성면 가진리 진동마을의 동남쪽에 있는 경남체육고등학교의 운동장 서쪽에 있는 얕은 야산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유적에는 1기의...
-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2003년에 경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지표조사는 실시되었으나,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구는 물론 유물도 거의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수곡면을 남북으로 잇는 1001번 지방도의 서쪽에 위치한 자매리 월계마을의 나지막한 야산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오래전 이곳 일대에서 삼국시대의 짧은목항아리를 비롯한 굽다리접시 등 경질토기편이 채집된...
-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우수리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 고분군.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우수리 산 162번지 일대에 있다. 진주시 평거동에서 명석면 쪽으로 가다가 우수골에 못 미쳐서 좌측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야산에 오르면 고분군이 나온다.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분묘의 외형은 지대석, 면석, 갑석으로 마련된 둘레돌 위에 흙으로 봉토를 쌓아 올린 것으로 평면상 장방형의 형태를 이...
-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대평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정훤(鄭暄)이 광해군의 폭정에 휩쓸리기 싫어 향리에 은거하며 여생을 보내기 위해 세웠다. 정훤은 1583년(선조 16)에 합천에서 출생하여 문장과 덕행으로 이름을 떨쳤다. 인조 때 조정에서 조봉대부(朝奉大夫), 영산현감(靈山縣監)으로 천거하였으나 고사하고 이곳에서 여생을 마쳤다.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 대평리 산 131번지에 위...
-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고려 초기의 서원.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계원리에 위치한다. 기문에 의하면 처음에 홍복사(洪福寺)로 건립되었으나, 1747년(영조 23) 홍지암(洪池庵)으로 개칭되었다. 홍지암 상량문에는 1891년(고종 28) 중수한 기록과 모원재(慕遠齋)로 개칭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때부터 남양홍씨 문중에서 재실로 사용하였다. 1976년에 영남유림에서 이곳을 광제...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선돌. 대천리 선돌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고려시대 중엽 경 반촌[현 대동마을]에서 민촌[하촌마을] 방향으로 두 개의 돌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부엌에서 밥을 짓고 있던 반촌마을의 처녀가 이를 발견하고 막대기로 마당을 치자 돌이 현 위치에 멈추게 되었다고 한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242와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마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재령이씨의 고가로 1718년(숙종 44)에 지어져 수차례 보수를 거쳤다. 전형적인 남부형 고가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특징적인 요소가 있어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06호로 지정되었다. 소재지의 지명인 대곡면 마진리와 소유주의 성씨인 재령이씨를 따서 진양 마진리 이씨고가라고 하였다.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마진리 592번지...
-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효자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효자리 447-1번지의 옛 절터에 위치한다. 2단의 기단 위에 세워진 3층 석탑이다. 기단부는 상하이중 기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층 기단은 일부가 파묻혀 정확한 구조를 알 수 없다. 다만 중석에는 우주의 괴임이 있다. 상층 기단의 중석은 모두 4매의 판석으로 조성되었다. 중석에는 우주와 탱주 1주가 조각...
-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의 진주정씨 3대 묘역. 이 고분군은 고려 충숙왕 때 숭정대부 의정부 찬성사를 지낸 정신중(鄭臣重) 내외의 합분(合墳)과 조선 초기의 대유학자이며 문장가인 문정공 정이오(鄭以吾) 내외의 분묘, 조선 초기의 좌의정을 지내고 단종을 위해 순절한 충장공 정분(鄭苯) 내외의 분묘 등 총 5기의 진주정씨 3대 묘역이다. 1997년 1월...
-
경상남도 진주시 상평동의 삼현여자고등학교 내에 있는 불상. 머리 부분이 떨어진 것을 시멘트로 붙여 놓았으며, 머리가 몸에 비해 너무 큰 편으로 괴체감(塊體感)이 든다. 두부의 길이는 58㎝ 정도이며 왼쪽 머리 부분이 약간 파손되었다. 정수리 부분에 솟아 오른 육계는 낮고 작으며 아래로 이어지는 머리는 얼굴과 분명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얼굴은 타원형에 가까운 장방형으로 이마는 좁고,...
-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효자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고분군. 무덤 주변에서 가야의 토기조각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 일대가 오래 전부터 무덤자리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원래 조선 태종 때 사온서직장을 지낸 하현(河現)과 그의 부친인 하지명(河之溟), 모친 재령이씨의 묘 등 3기가 있다가 뒤에 수곡면 대천리에 있는 포산곽씨의 묘가 추가되어 4기가 있다.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
조선시대 때 경상남도관찰사가 업무를 처리하였던 관아 영남포정사의 정문. 조선 광해군 10년(1618) 병사를 지내던 남이흥이 내성의 동쪽문을 고쳐 세우고 옆에 대변루(待變樓)를 새로 지었는데, 이것이 망미루의 본래 건물이다. 후에 1895년(고종 32)에 전국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제로 시행됨에 따라 진주부가 설치되면서 진주관찰부의 선화당 관문이 되었다. 1896년에 전국을 13...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219[용암길46번길 34-43]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용암사지석불의 정확한 제작경위는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그런데 지장보살은 고려시대 아미타불을 중앙에 본존불로 모시고 그 옆에 자리한 협시보살로 등장하므로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보아 용암사지석불 역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어깨까지 두건(頭巾)을 길게 내려 쓴 불상의 얼굴 오른쪽 뺨...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리 산 31에 위치한 용암사지 내에 있는 사리탑. 용암사지부도. 부도의 명칭은 명문, 문헌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주인공, 건립연대 등이 명확하지 않으므로 용암사지 내에 보존되어 있어 용암사지 부도라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반성면 우체국에서 용암리로 들어서다 제실 앞쪽에 형성된 곡부를 따라 오르면 용암사지가 보이는데 정씨 제실의 출입문인 삼문을 들어서면...
-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대곡리에 있는 산성. 송대산(일명 죽방산, 해발 311.5m) 정상부 및 송대산 북쪽의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산성이다. 2005년 경남문화재연구원에서 시행한 지표조사에 의하면, 전 송대산성은 석축의 테뫼식 산성으로, 평면 형태는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쌓았기 때문에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긴 부정형이고, 산성의 총 둘레는 4㎞에 달한다. 또한 성 내부에서 건물...
-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에 위치한 고려 말~조선 전기의 무신인 정설(鄭舌) 부부의 묘소. 진주시 서쪽 석갑산(石岬山) 북사면에 축조되어 있는 조선시대 방형분(方形墳)으로 둘레돌에 고분의 축조시기와 피장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진주정씨(晋州鄭氏) 공대공파(恭戴公派)의 파조(派祖)인 정척(鄭陟)의 아버지 정설(鄭舌)과 부인 강씨(姜氏)를 합장한 무덤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 산5번...
-
경상남도 진주시 청곡사 소재의 불법을 수호하는 신상. 청곡사의 금강역사상은 업경전(業鏡殿) 안에 있는데, 중생이 생전에 쌓은 업(業)을 심판하는 명부시왕(冥府十王)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 2구의 금강역사상은 크기가 약간 다르다. 왼쪽은 총 높이 210㎝, 어깨너비 80㎝, 대좌 너비 92㎝이고, 오른쪽은 총 높이 220㎝, 어깨 너비 75㎝, 대좌 너비 85㎝이다. 대형 통나무에...
-
경상남도 진주시 평거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고분군. 평거동 석갑산(石岬山) 남사면에 축조되어 있는 총 6기의 고려시대 방형분으로, 둘레돌에 고분의 축조시기와 피장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6기 모두 나주정씨(羅州丁氏) 집안의 무덤으로 고려시대 1079년(1호분)부터 1229년(6호분)까지 150년간에 걸쳐 축조되었다.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내부시설은 알 수 없으나, 거창...
-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에 있는 고려 후기 및 조선 전기 고분군. 고분은 모두 6기로서 조선 태종 때 문신인 문충공(文忠公)인 하륜(河崙)[1347~1416]의 묘를 비롯해서 그의 조부인 문정공 하시원, 조모인 진양 정씨, 부친인 하윤린, 모친인 진양강씨의 묘가 모여 있는 진양 하씨의 문중 묘역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산 166번지에 있다. 1007번 지방도변의...
-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계원리에 있는 고려 초기의 고분. 서기 970년 경의 고분으로 전국의 고려고분군 중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조사가 실시되지 않아 주변에서 출토된 유물은 없다. 분묘의 주인공은 남양홍씨 고려은청광록대부상서우복야 홍의(洪毅)와 고려위위시경태자첨사 홍호(洪灝) 부자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신기리로 가는 1006 지방도 노변에 있는 계원소류지...
-
경상남도 진주시 계동 38번지[진주대로 1110] 일대에 남아 있는 관아터. 관아의 건립경위나 시기에 대한 기록은 없다. 경상남도 진주시 계동 38번지[진주대로 1110] 일대에 남아 있다. 지금의 한국통신 진주전화국이 있는 일대이다. 이곳은 원래 진주목, 진주군의 관아가 있던 곳이다. 1895년(고종 32) 5월 26일에 칙령 제98호에 의거 1413년(태종 13) 이래로 482...
-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덕곡리 산 1번지 정상부에 있는 봉수대. 광제산봉수는 조선시대 5거(距) 봉수노선 중 제2거 노선의 간봉으로 남쪽의 망진산봉수(望晉山熢燧)의 신호를 받아서 북쪽에 위치한 단성(丹城) 입암산봉수(笠巖山熢燧)로 신호를 전달하였다.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誌)』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및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의 조선시대 각종 지리지에 ‘광제산...
-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북동에 있는 진주향교를 이건한 사실을 기록한 사적비. 진주향교가 언제 세워졌는지 분명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987년(고려 성종 6)에 지금의 의곡사 계곡에 향학당의 모습으로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수학원(修學院), 학사(學舍), 서재(書齋), 사교당(四敎堂) 등 수차례의 중수 및 중건을 거듭하였는데, 1398년(태조 7)에 이르러 문묘(文廟)를 세우고...
-
경상남도 진주시 성전암 대웅전에 봉안된 조선 중기의 불상. 진주 성전암 목조여래좌상의 배 안에서 복장유물이 발견되었는데, 그 기록에 따르면 1644년(인조 22)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목조로 제작된 높이 60㎝, 폭 43㎝의 작은 여래좌상이다. 머리 부분은 상투 모양의 육계와 중앙계주의 표현이 있으며, 작은 입을 꼭 다문 모습으로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모습이다. 옷자락은...
-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진주여고 내에 있는 석불좌상. 석불좌상은 두부, 오른쪽 다리, 대좌 부분이 결실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한 상태이다. 목에는 삼도가 있으며 그 아래 가슴은 풍만하나 탄력감이 없다. 둥근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법의는 통견이며 사선방향으로 흘러내린 옷주름은 선이 굵고 투박하다. 등에도 역시 사선방향의 옷주름을 표현하였으나 양감 없이 굵은 선만을 물결 문양으...
-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남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남동 산 456번지에 있다. 진주시의 동쪽에 있는 진주향교의 맞은편에 남북 두개의 봉우리를 가진 독립구릉이 위치하고 있다. 이 중 남봉은 해발 64.7m, 북봉은 해발 92.3m이며, 이 봉우리를 일반적으로 수정봉·옥봉으로 부르고 있다. 옥봉고분군은 이 구릉의 정상부인 두 봉우리 사이에 7기의 봉토분이 군을 이루...
-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청곡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괘불함. 평소 괘불함에는 청곡사 영산회 괘불탱을 넣어 보관하다가 괘불재를 올리는 등 필요할 때 괘불탱을 꺼내어 사용한다. 잠시 통도사의 성보박물관에 위탁보관하였으나 2008년 5월 12일 청곡사 내 불교문화박물관이 완성되어 현재는 청곡사에서 보관하고 있다. 청곡사 괘불을 보관하기 위하여 1722년 괘불과 함께 조성되었다. 괘...
-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월아산에 있는 사찰.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진주를 지나갈 때, 푸른 학이 남강변에서 월아산으로 날아와 앉았다. 도선국사가 둘러보니 월아산에 성스러운 기운이 충만하여 이곳에 절터를 잡았다고 한다.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禁山面) 갈전리(葛田里)에 위치한다. 879년(헌강왕 5) 연기조사인 도선국사가 월아산에 청곡사를 창건하였다. 1380년(우왕 6)에...
-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중천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2004년에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진주시 문화유적분포지도』에 의해 처음 학계에 알려졌고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중천리 청천마을에 있다. 남강의 동쪽에 있는 금산면 중천리 청천마을에서 윗덕의마을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한다. 유적에는 1기의 고인돌이 있다. 고인돌의 덮개돌 크기는 길...
-
석가모니 및 승려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세운 건축물. 탑은 산스크리트어(범어)로 스투파(stupa), 또는 팔리어로 투파(thupa)라고 하는데 이를 한역으로 번역하여 탑파라고도 한다. 탑의 기원은 인도에서부터 시작되며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인도의 스투파는 산치대탑에서 알 수 있듯이 복발형의 스투파로, 이후 중국에 전해지면서 여러 층을 겹쳐 쌓아 올라가는 중...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역의 동쪽에 있는 평촌저수지의 서쪽 야산에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현재 과수원과 밭으로 경작되는 곳과 잡목 등이 우거진 숲의 곳곳에서 유적이 확인되고 있다. 유구는 도굴갱으로 보아 덧널무덤과 구덩식돌덧널무덤 주로 축조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발견되는 유구와 유물의 성격으로 볼 때, 고분군은 북...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에 있는 하공진의 사적비. 고려 현종 때 거란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하공진은 자신을 볼모로 하여 국난을 극복하고 나라에 충성을 다하였다. 하공진의 이와 같은 충절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1969년에 하공진의 후손이 건립하였다. 방형의 대좌와 거북형태의 비좌가 한 돌로 되어 있고 비신 위의 비수는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다투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가선리 선동마을에 있는 청주한씨의 정자. 『진주누정지』에 의하면 1919년에 처음으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그 외의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가선리 선동마을 입구의 도로변에 위치한다. 외삼문 1동, 재실 1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변에는 흙과 돌을 섞어 만든 담을 둘렀다. 외삼문은 목조구조를 기본으로 하며 벽체는 적색 벽돌로 마감되어...
-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사곡마을에 있는 하세희(河世熙)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하세희는 부모가 병이 들자 부모의 대변을 직접 맛보고,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먹게 하는 등 정성을 다해 간호하였고, 상을 당하자 3년 동안 빈소를 지켜 호랑이도 그 효행에 감동했다는 내용을 기록한 비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사곡마을 입구에 위치한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12㎝, 폭...
-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검암리 오도실에 있는 하재원(河載源)의 효행을 기리는 비. 홀어머니가 병이 들자 그 곁을 떠나지 않고 정성으로 간호한 진사 하재원(河載源)[1812~1881]의 효행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하재원은 운수당 하윤의 후손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검암리 오도실마을의 하씨재각 앞에 위치한다. 주위에는 하재원의 묘비(1913)도 세워져 있는데, 송사(松沙) 기우만...
-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천곡리 대흥마을에 있는 정려. 회산구씨(檜山具氏)는 능성(綾城)의 승지 구연회(具然會)의 딸로 경주김씨 김병규(金炳規)에게 시집간 후, 남편이 중병에 걸리자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여 건강을 되찾게 하였다. 이 일이 조정에 알려져 1875년(고종 12)에 정려가 내려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천곡리 대흥마을의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다. 비의 제목은 「열녀김상흘처...
-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효자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도자기 가마터. 효자리 가마터는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효자리에 위치한 조선시대에 도자기를 굽던 가마터로서 15~16세기 무렵 지방의 도자기 수급을 담당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985년 경주박물관의 지표조사에 의하여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효자리에서 가마터의 흔적과 각종 도편이 쌓여진 퇴적층이 재확인되었다.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