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에 있는 용암 동굴. ‘검’은 ‘검다’의 준말이고 ‘멀레’는 ‘모래’가 와전된 것으로 검멀레 동굴은 검은 모래가 있는 해안가의 동굴이라는 뜻이다. 검멀레 동굴의 입구는 모두 4개가 형성되어 있다. 제 1입구는 우도봉에서 북북동쪽 약 600m 지점 해안 단애의 동쪽 면 하단으로 검멀레 동굴 서쪽 끝 지점에 있다. 제 1입구는 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에 있는 해변. ‘검’은 ‘검다’의 준말이고 ‘멀레’는 ‘모래’가 와전된 것으로 검멀레 해변은 검은 모래 해변이라는 의미이며 해변 끝에는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하는 동굴이 있다. 검멀레 해변에는 소의 콧구멍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검은 코꾸망’이라는 수중 동굴이 있다. 밀물 때는 동굴의 윗부분만 보이지만 물이 빠지면 동굴이...
-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김해. 아버지는 김용익(金用益)이다. 일제강점기 우도에서 강관순·신재홍과 더불어 항일 운동의 삼천재(三天才) 또는 삼총사라 불리웠을 만큼 우도 출신의 대표적인 항일운동가이다. 1930년 3월 구좌읍에서 신재홍·오문규(吳文奎) 등과 함께 비밀 결사 혁우동맹을 결성하였다. 1931년 4월 혁우동맹이 발각될 위험에 처하자 혁우동맹을 해체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에 있는 해식 동굴. 우도봉(牛島峰) 아랫마을 영일동의 검멀레 해수욕장에 있는 동안경굴(東岸鯨窟)은 우도팔경(牛島八景) 중 하나이다. 동안경굴은 밀물 때는 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굴 속에 굴’이 있는 이중 동굴이다. 이에 따라 물때를 맞춰 보름에 한 번 정도 동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입구는 좁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있는 용암 동굴. 우도(牛島)의 지질은 응회구층이다. 우도 중앙에는 분석구[噴石丘, 화산 쇄설물이 분화구 둘레에 퇴적되어서 이루어진 원뿔 모양의 작은 언덕]가 있고 나머지 부분은 용암 삼각주로 구성된 단성 화산체인 소머리 오름이 있다. 동터진굴은 우도의 소머리 오름층이 형성되어 분석구가 분출된 후 소위 소머리현무암이라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저녁이면 서쪽으로 지는 해, 곧 석양이 곱게 비치는 마을이라 해서 서광리라 불렀다고 한다. 약 100여년 전 목장을 개간하기 위해 사람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이었는데, 1986년 4월 1일 구좌읍 연평출장소가 우도면으로 승격될 때 자연마을이던 우목동이 법정리인 서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서광리에 있는 탐라시대 전기의 생활 유적. 유적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북부 지역의 부속섬인 우도에 위치한다. 유적은 오봉리와 서광리의 경계 지역인 해안변에 자리한다. 1998년도에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이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물은 적갈색 경질 토기편이 소량 출토되었다. 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리에 있는 자갈해안. 우도면 배왓동산 서쪽 해안의 만입부에 형성된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자갈해안이며, 현재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우도 서쪽 해안에 위치하며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져 서빈백사로 불린다. 해안 도처에 현무암 암반이 노출하고 있어 해안가의 연속성은 떨어진다. 해안가의 경사는 10° 정도로 비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쉐머리오름, 소머리 오름 또는 섬머리, 섬머리 오름 등으로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우두봉(牛頭峰) 또는 도두봉(島頭峰) 등으로 표기하였다. 섬머리 또는 섬머리 오름은 우도면 사람들이 부르는 것이고, 소머리 오름 또는 쉐머리 오름은 성산읍 성산리나 고성리 등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섬머리는 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흥동·전흘동·삼양동·상고수동·하고수동 등 5개의 자연마을이 모여 하나의 마을이 되었다 하여 오봉리(五逢里)라 부른다. 1986년 구좌읍 연평출장소가 우도면으로 승격됨에 따라 이미 있던 5개 마을을 합하여 법정리인 오봉리라 하였다. 오봉리는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에 있는 탐라시대 전기의 생활 유적. 유적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북부 지역의 부속섬인 우도에 위치한다. 유적은 해안에 인접한 곳에 자리하며 사질 토양이 퇴적되어 있다. 1998년도에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이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물은 적갈색 경질 토기편이 소량 출토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 주흥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방사탑. 제주 지역에서는 잡석을 이용하여 탑을 쌓고, 그 위에 새나 사람 등의 형상을 올려놓은 탑을 방사탑이라 하며, 오봉리 주흥동에 위치한 방사탑을 주흥동 탑이라 부른다. 2기의 탑을 구분할 때에는 ‘남답’, ‘여답’, 또는 ‘남자’, ‘여자’라고 한다. 오봉리 주흥 방사탑는 우도면 오...
-
제주특별자치도 우도면에 있는 섬. 우도는 제주도 동쪽에 있는 남북 길이 3.53㎞, 동서 길이 2.5㎞인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에 화산 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섬이다. 일찍부터 소섬 또는 쉐섬으로 불리다가 한자로 우도(牛島)라 표기하였다. 1900년 경에 행정상의 이름을 연평(演坪)이라 개칭하였다. 그 뒤 제주군 연평리, 구좌면 연평리라 하다가 1986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에 있는 제주도의 최동단에 위치한 유인 등대. 우도(牛島)는 제주도의 62개 부속도서 중 제일 큰 섬으로 제주도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용암 지대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우도팔경 등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천혜의 경승지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섬이다. 1905년 10월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우리나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에 있는 국내 최초의 등대 테마 공원. 우도(牛島)는 제주도의 62개 부속도서 중 제일 큰 섬으로 제주도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용암 지대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우도팔경 등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천혜의 경승지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섬이다. 우도 등대 관람을 통하여 해양 문화를 확산시키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서광리 서해안에 홍조 단괴로 이루어진 해변. 우도 산호 해변에는 눈이 부시도록 하얀 모래가 펼쳐져 있는 모래사장이 있어 서빈백사(西濱白沙)라고 하였다. 예전에는 이 하얀 모래가 산호 파편으로 알려져 산호 사 해빈이라고도 하였는데, 최근에는 해빈 퇴적물을 이루는 구성 요소가 홍조 단괴임이 밝혀져 홍조 단괴 해빈이라고도 한다. 홍조 단괴는 얕은 바다에 사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서광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예의 바르고 스스로 배우며, 슬기롭게 꿈을 열어 가는 학생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참되자 부지런하자’이다. 1949년 연평 고등 공민학교로 설립되어 1954년 5월 22일 3년제 3학급의 연평 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54년 6월 20일 개교하였다. 2000년 3월 1일 연평 초등학교와 통합되었으며 200...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의 바르고 규율을 잘 지키는 사람,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사람,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 심신이 건강하고 협동, 봉사하는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부지런히 배우자, 참되게 행하자, 튼튼히 자라자’이다. 1936년 1월 16일 사립 연평 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36년 4월 1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일대에 지정된 해양 도립 공원. 우도(牛島)는 제주도의 62개 부속 도서 중 제일 큰 섬으로 제주도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용암 지대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우도팔경 등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천혜의 경승지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섬이다. 우도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해양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보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있는 여덟 개의 명승.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섬으로 우도8경이 유명하다. 낮과 밤의 주간명월(晝間明月), 야항어범(夜航魚帆), 하늘과 땅의 천진관산(天津觀山), 지두청사(地頭靑莎), 앞과 뒤의 전포망도(前浦望島), 후해석벽(後海石壁), 동과 서의 동안경굴(東岸鯨窟), 서빈백사(西濱白沙)를 우도8경이라 하며 우도의 대표적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면. 예부터 쉐섬 또는 소섬이라 불렀다. ‘쉐’는 소의 제주도 방언으로,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누워 있는 소처럼 보인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1679년 국유목장이 설치되어 나라에서 사용할 말들을 사육하고 관리하기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시작되었다. 1840년대부터 일반인들도 들어와 살 수 있도록 허락되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입도하여 정착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서광리에 있는 화석과 곤충을 주제로 한 사립 박물관. 제주 지역의 학습체험 및 이론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수억 년 전의 화석이나 광물 등을 제주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폐교된 연평초등학교를 새롭게 보수하여 화석·광물·곤충·해양·생활 부문의 전시물을 한 곳에 모아 2003년 9월 1일 우도박물관을 개관하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리에 있는 지방어항. 『우도지(牛島誌)』에 따르면 천진동은 ‘한나루’ 즉 한(큰)+나루[津]의 잘못된 표기인데, 이는 한나루를 하늘나루·하늘이 등으로 잘못 읽은 데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1954년 구좌면 연평리(현 우도면) 주민들은 자력 부담으로 공사비 50여만 원을 투입하여 어항 방파제를 축조하였다. 1959년 동천진 방파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 펼쳐져 있는 해빈. 제주시 우도면 천진해수욕장은 지금까지 깨진 산호조각으로 이루어진 산호해빈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 산호 조각이 아니라 홍조사 혹은 홍조 단괴임이 밝혀졌다. 우도 해안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홍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세포에 탄산칼슘을 침전시키는 석회 조류 중의 하나이다. 해빈의 길이는...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천진리에 있는 제주 해녀들의 항일 투쟁 기념비. 우도 해녀들은 세화리와 종달리, 하도리 해녀들과 함께 집단 봉기를 일으켰다. 해녀 항쟁은 거친 바다에서 목숨을 걸고 캐낸 부당한 해산물 수매 가격을 둘러싼 분쟁으로 시작됐다. 해녀들의 권익 옹호에 앞장서야 할 해녀 조합이 지정 상인을 설정하고 구전(口錢) 높은 입찰자에게 지정, 판매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조일리(朝日里)는 ‘아침에 햇살이 제일 먼저 비치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약 100여 년 전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목장을 개간하기 위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조일리는 우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 영일동에 있는 도대불. 우도면 조일리 영일동 선창 진입로에는 ‘답’이라는 방사 유적이 있는데, 마을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이 방사 유적이 도대불로 사용되었다. 조선 시대에 축조된 ‘답’을 1962년 10월 11일부터 도대불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조일리 도대불은 마을 주민들이 바다에서 육지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에 있는 용암 동굴. 조일리굴은 경작지 조성을 위한 포크레인 작업 중 동굴 천장이 함몰되면서 발견되었다. 우도의 지질은 응회구층이며 중앙에는 분석구가, 나머지 부분에는 용암 삼각주로 구성된 단성 화산체인 소머리 오름이 있다. 조일리굴은 용암삼각주라는 소머리현무암층 용암에서 형성되었으며 주변 소머리 오름과는 매우 긴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하나리 또는 한나리라 불렀으며 천진리(天津里)는 ‘큰 나루’라는 뜻의 천진(天津)에서 유래하였다. 약 150여 년 전 우도를 개간하기 위해 사람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천진리 남동쪽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있는 용암 동굴. 우도의 지질은 응회구층이며 중앙에는 분석구가, 나머지 부분에는 용암 삼각주로 구성된 단성 화산체인 소머리 오름이 있다. 포젯동산굴은 용암 삼각주라는 소머리현무암층 용암에서 형성되었으며 주변 소머리 오름과는 매우 긴밀한 지질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포젯동산굴의 입구는 포젯 동산 충혼묘비 북동쪽 사면의 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하고수동 해안에 위치한 해변. 제주도 동쪽 끝 성산포에서 북동쪽 해상에 위치한 화산섬 우도(牛島)의 동쪽 하고수동에는 패사의 비율이 높은 해변이 있다. 이 해변은 중앙에 노출된 암석 해안에 의해 둘로 분리된다. 배후에 3~4m의 해안 사구가 발달해 있다. 만입부에 초승달 모양으로 발달하며, 연안류에 의해 운반되는 물질들이 집적되어 형성된 해빈이다. 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