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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남양도호부 부임 관리들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조선 시대 비석군. 남양도호부 선정비는 16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세워진 일련의 선정비군이다. 대다수는 남양도호부사의 선정비이나, 경기도관찰사, 남양군수, 음덕면장의 것도 일부 섞여 있다. 『남양군읍지』와 선정비를 통해 당시 남양도호부사의 재직 기간을 살펴보면 대체로 2~3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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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만의사 터에 있는 선화대사의 부도비. 선화대사부도비는 선화대사가 입적한 후 2년이 지난 1646년에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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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신면의 처 영광 정씨의 묘비. 신면공 영광정씨정부인 화관비는 조선 전기 문신인 신숙주(申叔舟)의 둘째 아들 신면(申㴐)의 부인 영광 정씨[1437~1497]의 묘비이다. 영광 정씨의 할아버지는 경기수군절도사를 지낸 정극근(丁克勤)이며, 아버지는 내금위 사직(司直) 정호(丁湖)이다. 남편 신면은 이시애의 난 당시 공을 세우고 전사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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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신용개의 신도비. 신용개 신도비는 조선 중종 때 좌의정을 역임한 신용개(申用漑)[1463~1519]의 신도비이다. 신용개의 본관은 고령이며, 할아버지는 신숙주(申叔舟), 아버지는 신면(申㴐), 어머니는 정호(丁湖)의 딸이다. 시호는 문경(文景)이다. 신용개는 1488년(성종 19) 별시 문과에 급제한 후 승문원 정자에 등용되며 관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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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윤계의 행적을 새긴 비. 윤계선생순절비는 조선 후기 문신 윤계(尹棨)[1603~1636]의 행적을 기록한 비이다. 윤계의 본관은 남원(南原)이고, 호는 신곡(薪谷)이다. 1636년(인조 14) 남양도호부에 부사로 파견되어 공무를 시작하였는데, 겨울 병자호란이 일어났다. 침략 소식을 들은 윤계는 전열을 다듬어 청군과 맞서고자 하였으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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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송동에 있는 조선 전기 태실비. 정숙옹주 태실비는 조선 선조와 인빈 김씨의 딸인 정숙옹주(貞淑翁主)[1587~1627]의 태실비이다. 태실은 왕실 자녀의 태를 전국 길지에 봉안하는 것으로, 신라에서 시작되어 조선 전기에 이르러 왕실 문화로 정착되었다. 조선 시대에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으며, 태의 보관은 곧 국운과 연관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