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교복. 강개명(姜開明)[?~?]은 경산향교(慶山鄕校)의 교복(校僕)으로 임진왜란 때 병화를 피해 오성(五聖)의 위패를 성암산(聖巖山)에 안치하였다. 강개명의 본관은 진주(晉州)로 자세한 가계는 전해지지 않는다. 강개명은 본래 경산향교의 교복이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피난을 가고...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박연경(朴延慶)[1541~1597]은 임진왜란 때 경산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고을을 수호하였다. 박연경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선경(善慶)이다. 아버지는 승사랑(承事郞) 박이원(朴而遠), 어머니는 현풍 곽씨(玄風郭氏), 할아버지는 현풍현감(玄風縣監)을 지낸 박흠손(朴欽孫), 증조할아버지는 과천현감(果川縣監)을 지낸...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안천민(安天民)[1555~?]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최문병(崔文炳)·곽재우(郭再祐) 휘하에서 활약하였다. 안천민의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각보(覺甫)이다. 안천민은 정몽주(鄭夢周)의 문인으로 고려왕조에 절의를 지켰던 안한(安翰)의 5대손이다. 안천민 대에 이르러서는 자인에 우거하게 된다. 안천민...
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을 비롯해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일본과의 전쟁.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경산·하양·자인에서는 많은 인사들이 창의(倡義)하여 왜군을 방어하고, 다른 고을의 의병들과 합세하여 영천·성주·경주 수복 전투에도 참여하였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관군에 배속되거나 의병으로서 울산 도산성 전투 등에 참전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