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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화전가의 한 종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길일양신 화전가」는 화전가의 종류로 좋은 날을 선정하여 화전놀이를 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규방가사이다. 규방가사 중에서도 화전가는 많은 작품이 전하고 있으며 경산시에서도 한 작품의 사설이 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1986년 간행된 『경산문학』 제2호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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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만 전해지는, 포수에게 잡힌 노루가 부르는 유희요. 경산시에서 전하는 「노루 노래」는 포수에게 잡힌 노루가 부른 노래로 그 사설이 비교적 짧으며, 실제 가창된 음성 파일이 남아있어 노래의 실체를 알 수 있는 민요이다. 「노루 노래」는 용성면 용천리 경로당에서 이춘조에 의해 2013년 채록되었으며,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사설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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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여성이 다듬이질을 할 때 부르던 노동요. 경산시에서 전하는 「다디미질 소리」는 여성이 다듬이질을 할 때 부르던 노동요이며, 경상도 사투리가 작품의 제목에 반영되어 전한다. 사설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홍두깨 방망이로 다듬이질 한 사설이라 추측할 수 있다. 「다디미질 소리」는 가창자 이두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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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댕기를 잃어버린 처녀가 댕기를 주운 총각에게 돌려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은 유희요. 「댕기 타령」의 경우, 댕기를 주운 총각의 구혼을 나타내어 서사민요로 인식되기도 하였고, 삼을 삼을 때 부르던 노동요로 분류되기도 하였으나 경산시에서 전하는 노래의 경우는 노래의 사설만 남아 있어 가창의 환경을 알 수 없기에 유희요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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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승되는 동요. 「말 꼬리 따기」는 단어의 첫 끝 단어를 이어가는 노래이다. 경산시에서 전하는 「말 꼬리 따기」는 ‘저 건네 김영감 나무하러 가세’라는 사설로 시작되며, 이후 끝 단어를 이어가는 사설이 반복된다. 경산시에서 전하는 「말 꼬리 따기」는 자인면 동부리에서 가창자 최유곤[남, 1925년생]에 의해 1993년 1월에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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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늙음에 대해 한탄하는 내용의 유희요. 「백발 노래」는 백발이 된 노인의 한탄과 늙음에 대한 인정을 담고 있는 유희요이다. 「백발 노래」는 가창자 정홍조[여, 1907년생]에 의해 채록되었으며, 2005년 간행된 『경산 지방의 설화문학연구』에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백발 노래」는 4마디 4음보를 기본으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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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하는 규방가사이자 불교가사. 「부모은중가」는 규방가사이며, 불교가사로 알려진 작품이다.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하는 「부모은중가」는 부모의 은공을 갚지 못한 후회와 늙음에 대해 한탄하는 작자가 결국 죽어 심판을 받으며, 부처님 앞에서 자신의 죄목이 나열되는 사설로 끝이 난다. 2005년 간행된 『경산 지방의 설화문학연구』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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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두벌 논매기 혹은 세벌 논매기 때에 부르는 노동요. 「상사 소리」는 논매는 소리로 경산시에서는 선창자, 후창자에 의해 노래가 불려진다. 농업 노동요이며 흥을 돋우기 위한 가사가 대부분이다. 특히 세벌 논매기에서는 풍물을 치며 흥겹게 부르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상사 소리」는 선창자와 후창자가 함께 부르는 노래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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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상여를 메고 나가면서 부르던 의식요. 「상여소리」는 상여(喪輿)를 메고 나갈 때 부르던 의식요이며, 인생무상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경산시에서 전하는 「상여소리」 역시 ‘간다 간다’의 가사를 반복하여 인생무상을 노래하고 있으며, ‘호호호 으으’ 등의 울음소리와 관련된 의성어를 통해 슬픔이 증폭되는 모습을 보인다.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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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나이 듦의 덧없음을 노래한 유희요. 「세월 가는 노래」는 나이드는 것에 대한 한탄과 그 현실을 받아들이는 내용의 유희요이다. 「세월 가는 노래」는 가창자 채동수[여, 1897년생]에 의해 채록되었으며, 2005년 간행된 『경산 지방의 설화문학연구』에 가사가 실려 있다. 사설은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이며, 늙음에 대한 한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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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한글의 자음 순서를 이어가면서 부르는 유희요. 경상북도 경산시의 「언문 뒤풀이」는 자모인 ‘가, 나, 다’의 순서를 따라 사설을 이어가는 노래이다. 경산시에서 전하는 「언문 뒤풀이」는 경산시 용성면 용천리 경로당에서 이춘조에 의해 2013년 채록되었으며,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사설과 노래 음성파일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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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유희요.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울도 담도 없는 집에」는 「진주 난봉가」의 한 형태이며, 경상도 사투리를 통해 진주낭군의 외도로 목숨을 끊은 ‘며느리’의 사정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울도 담도 없는 집에」는 가창자 정홍조[여, 1907년생]에 의해 채록되었으며, 2005년 간행된 『경산 지방의 설화문학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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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동요. 「이거리 저거리」는 다리세기노래로 여러 명의 친구들이 다리를 엇갈리게 끼운 후, 차례대로 다리를 뽑으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경산시에는 세 종류의 「이거리 저거리」의 가사가 전한다. 「이거리 저거리」1의 경우는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동1리의 한태연[여, 1927년생]에 의해 1993년 1월 7일에 채록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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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무명실을 뽑으면서 부르던 노동요. 경산시의 「이노래」는 무명실을 뽑으면서 불렀던 노동요이다. 「이노래」는 경상남도 다른 지역에서는 ‘이’를 잡을 때 불렸던 노래였지만, 경산 지역에서 노동요로 변형되어 불렸다고 할 수 있다. 경산시에서 전하는 「이노래」는 가창자 이천조[여, 1932년생]에 의해 1993년 1월 용성면 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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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노동요.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줄 매기 노래」는 심황후가 기러기를 통해 부친에게 편지를 전하려는 내용의 사설로,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결국을 전하지 못해 편지를 집어던지게 된다는 내용의 노동요이다. 「줄 매기 노래」는 심의석[남, 1919년생]에 의해 채록된 노래이다. 2005년 간행된 『경산 지방의 설화문학연구』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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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지신을 진압하여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기 위해 부르던 의식요. 「지신밟기」는 가신(家神)을 불러 가정의 기복(起福)을 축원하는 의식요이지만,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하는 「지신밟기」는 가정의 기복에 대한 축원은 축소되었으며 가신이 등장하지 않는다. 지신과 성주신을 부르는 것으로 작품이 시작되지만, 대목으로 집을 짓는 과정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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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호미로 김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 경상북도 경산시의 「진호망질 소리」는 아이논매는 소리, 즉 초벌 논매기 소리로 호미로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진호망질 소리」는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가 반복되는 노래이며, 선창자는 김장석[남, 1923년생], 후창자는 천태함[남, 1914생] 의해 1993년 1월 8일에 채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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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 전해지는 채권자와 채무자의 갈등을 노래한 유희요. 「징검이 타령」은 ‘징검이’인 채무자에게 채권자가 ‘내 돈 석냥 내라’라는 내용이 반복되는 유희요이며,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서의 갈등이 나타나는 작품이다. 「징검이 타령」은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대명1리에서 가창자 한태연[여, 1927년생] 과 허만연[여, 1915년생]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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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한탄요. 「회심곡」은 불교음악의 한 곡명이며, 불교를 대중적으로 포교하기 위해 한글로 사설을 지어 민요로 부른 것이다. 경산시에서 전하는 「회심곡」은 불교적 포교의 내용보다 늙음에 대한 한탄이 주를 이루는 노래이다. 경산시에서 전해지는 「회심곡」은 경산시 용성면 용천리 경로당에서 이춘조에 의해 2013년 채록되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