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덕(金尙德)[1891~1950]은 지금의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호는 영주(令州)이다. 홍와(弘窩) 이두훈(李斗勳)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김상덕은 1912년 고령공립보통학교와 1915년 경신학교를 졸업한 후 1917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정칙영어학교(正則英語學校)를 거쳐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정경학...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민족 독립을 위해 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운동가들. 독립운동가들은 개항기 일제의 침략에 맞서 국권을 수호하거나 일제강점기에 국내외에서 일제에 저항한 사람들이다. 독립운동의 범위는 한일 병합을 기점으로 앞선 시기에는 크게 계몽 운동과 의병 운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이후 시기에는 국내외 무장 투쟁, 3·1운동, 노동·농민·학생 운동 등 대중 운동...
일제강점기 고령 출신의 독립운동가. 변희용(卞熙瑢)[1894~1966]은 지금의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서 변창모의 3남으로 태어났다. 호는 일파(一波)이고, 부인은 신민당 고문 등을 역임한 정치인 박순천(朴順天)이다. 변희용은 20세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분가한 뒤, 곧 일본에 유학하여 1917년 게이오대학[慶應大學] 이재과(理財科)에 입학하였다. 그곳에서 조선인유학생학우회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