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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가척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 터. 탄천면소재지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10㎞ 지점인 가척리의 뒷산 중상단 지역에 있다. 가척리 청림사지 내에는 건물의 초석과 석탑 및 부도 3기가 남아 있다. 건물 터는 현존 건물을 중심으로 주변에 남아 있는 초석에 의해 확인되는데, 이들은 탑을 중심으로 뒷면 및 왼쪽에 있다. 이중 왼쪽의 건물 터는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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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견동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 터. 미암사(米巖寺) 근처에는 쌀구멍이라 불리는 구멍이 있었는데, 암벽의 구멍에서 절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양식으로 사용할 만큼의 쌀이 정기적으로 흘러나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 중 하나가 한꺼번에 많은 양을 취하려 하자 갑자기 쌀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근거로 절 명칭이 정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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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 터 공주시 금성동 정지산, 무령왕릉이 있는 구릉이 북향하여 금강에 잇대어져 있는 곳에 있다. 금강에 연한 경사면에 작은 건물지가 있고, 부근에서 소탑 1기가 발견되어 현재 국립공주박물관에 옮겨져 있다. 현재 사지로 추정되는 지역은 전답으로 이용되다가 완전히 황폐해져 유구나 유물의 확인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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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 터. 금학동 탑골 일대인 공주교육대학교와 공주여자고등학교의 북쪽 지역에 있다. 1970년 공주교육대학교의 대운동장에서 공사 중 동서 길이 11m, 남북 너비 6m 규모의 건물 터가 발견되었고, 이곳에서 통일신라 때의 양식인 2단으로 조각된 원형 기둥자리[圓形柱座]를 가진 사각형의 초석편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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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기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절 터. 공주-논산 간 국도변 오른쪽의 공주시 월성산이 남쪽으로 흐르는 신기동 뒷산 해발 160m 지점 계곡 사이에 있다. 현재 능엄사지로 알려진 곳에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능엄사(陵奄寺)라는 암자가 있는데, 이 사찰의 건립 과정에서 삼국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작은 불상 3구가 발견되었고, 현재 국립공주박물관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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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동원리 사지는 오래전부터 경작지로 이용되어 왔으며 사찰과 관련된 별다른 유구는 남아 있지 않지만 기와편과 석재 일부가 발견되었다. 기와편은 회갈색, 황갈색, 회색 계통으로 기와 등면에 선조문이 있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동원리 사지 내에는 현재 공주 동원리 석탑이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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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 있는 백제시대 절터. 동혈사는 백제 때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로, 1481년(성종 12)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사찰 이름이 보이나, 1799년(정조 23)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폐사되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폐사의 이유는 전하지 않고 있으며, 이후 1859년(철종 10) 임정회(林挺會)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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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의당면 두만리에 이르기 직전, 탑산골이라 부르는 계곡에 있다. 두만리 사지는 약 1,190㎡ 정도 규모이며, 동서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만리 사지 내에서 발견된 유구는 자연 초석 형태의 석재와 와편 및 토기편 등으로, 산포된 초석형의 석재 가운데 3매는 금당지로 추정되는 곳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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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 터. 반포면 봉곡리 1구 마을, 해발 392m의 국사봉 남쪽 말단부에 있다. 봉곡리 사지로 추정되는 면적은 약 2,644㎡ 정도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사원 건축에 이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초석형 자연석과 다수의 기와편 및 자기편이 산재되어 있다. 초석형 자연석은 대체로 지름 1m 가량의 판석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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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장기면 산학리의 쌍봉산 중턱에 동향으로 있다. 산학리 사지는 산의 경사를 깎아 약 5m 높이로 축석한 2단의 대지 형태이다. 이곳에는 자연석으로 이루어진 초석형 괴석과 다수의 기와편 및 자기편, 그리고 인화분청자편이 산포되어 있다. 산학리 사지의 면적은 약 165㎡ 정도로, 이 일대를 ‘고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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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기동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공주시 옥룡동과 소학동에 걸쳐 있는 해발 314m의 월성산 동쪽 기슭에 있다. 소학리 사지 내에는 조선시대의 기와편과 함께 사찰의 건축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석재가 많이 산포되어 있으며, 사역(寺域) 중앙부에는 남북으로 축대석, 또는 담장으로 보이는 석축이 있다. 이들 유구 및 지형으로 미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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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장기면 송문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절 터. 1974년 백제시대의 금동관음보살입상이 출토되었던 지역이다. 주변에서 고식(古式) 기와편이 발견되고 있는데, 이들 기와편 중에는 불에 탄 흔적이 있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사찰이 화재를 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쪽으로 야산이 중첩적으로 전개되고 남쪽으로 넓은 농경지가 전개되는 지역으로, 앞면에 대교천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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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신영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사곡면 신영리 하안영마을에서 서남쪽으로 약 200m 지점인 4부 능선상의 완만한 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면적은 약 990㎡이다.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는 사역(寺域) 내에는 당시의 구조물로 보이는 축대 및 우물 자리가 남아 있고, 주위에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초에 이르는 기와편 및 자기편들이 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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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이인면 신흥리 안넌축골 건지산 북향 계곡 내에 있다. 사역(寺域) 내에서는 1구의 석불이 남아 있을 뿐 사찰과 관련된 유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사역 내에서는 많은 기와편이 출토되고 있어 사찰 건물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기와편은 청해파문이 시문된 회청색의 경질와편이 대부분이고, 부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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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쌍대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약 1,652㎡ 규모로 추정되는 사역(寺域)에서 발견된 유물로는 기와편과 더불어 약간의 석재가 있다. 석재는 장대석으로 비교적 정제된 것으로 현재 마을 입구의 장승석에 사용되고 있다. 기와는 청해파문이 시문된 조선시대의 일반적 기와편들이다. 쌍대리 사지는 수습 유물을 통해 조선시대에 운영된 사찰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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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안영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탄천면 안영리의 서남쪽에 있는 탑산골 계곡에 있다. 사역(寺域)의 중앙 부분에는 자연석을 포개어 탑의 형태를 하고 있는 석축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불탑(佛塔)이라 부르며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지명과 관련하여 볼 때 탑지로 추정된다. 이는 일제강점기 때 남아 있던 탑이 외부로 반출되었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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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옥성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사역(寺域)에 해당되는 대지는 2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윗단은 면적이 약 661㎡이며, 조선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기와편이 많이 남아 있다. 사역의 아랫단은 평지를 이루고 있는데, 연고 없는 무덤들이 있다. 옥성리 사지는 사역 내로 추정되는 범위에서 확인된 기와편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소규모의 사찰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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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요룡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절 터. 의당면 요룡리에서 두만리로 넘어가는 요룡리 오룡동마을과 동쪽으로 인접한 산막골 계곡 상단부에 있다. 사역(寺域)으로 추정되는 범위는 약 331㎡에 불과하다. 더욱이 이곳은 절 터로 전해지고 있지만 특별한 유구나 유물은 발견되지 않는다. 단지 사역 내에서 소수의 백자편이 확인되었다. 요룡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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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사곡면 운암리 상원사계곡을 형성하는 산의 칠부 능선에 있다. 운암리 상원사지는 3단의 축대석을 쌓아 조성되어 있는데, 전체 면적은 약 991㎡에 불과하다. 사역(寺域) 내에는 2동의 암자형 신축 건물이 있으며, 뒤편으로 약 30m의 거리를 두고 6기의 부도가 안치되어 있다. 수습되는 유물은 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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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 터. 공주시 웅진동 오약골 금강변 곰나루 부근의 낮은 구릉상에 있다. 금강이 북에서 남으로 휘어 돌아가면서 남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것으로 보아 남향의 사찰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웅진동 사지는 탑골이라 불리며, 1930년대만 해도 석탑이 있었다고 한다. 웅진동 사지의 남쪽으로 약 50m의 거리를 두고 큰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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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정치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 터. 사역(寺域)은 약 5,289㎡에 이르는 비교적 넓은 지역으로, 2단의 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하단 사이에는 약 4m 높이의 축석이 있고, 상단은 약 661㎡의 평탄면으로 금당 터로 추정된다. 유물로는 각종 석재와 기와편이 발견되었다. 석재는 건물에 이용된 것으로 보이는 장대석과 노반석 및 기단 갑석(甲石)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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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계룡산 비로봉 아래의 산중턱 길 옆 남매탑이라 부르는 쌍석탑 주변에 위치한다. 현재 사역(寺域)으로 추정되는 곳은 남매탑(청량사지 칠층석탑, 청량사지 오층석탑)과 그 앞쪽의 빈터, 그리고 탑 오른편 지역인데, 남매탑의 앞쪽에 금당 터가, 석탑의 앞에서 거북이 모양의 주초석 20여 매가 수습되었고, 탑의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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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절 터. 해발 355m의 천방산을 주산으로 하여 정남향으로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역(寺域)으로 보이는 주변의 논과 밭에서 약간의 기와편이 산재되어 있지만 초석 등 건물과 관련 있는 유구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다만 현재 논으로 조성되어 있는 곳에서 탑재석(塔材石) 2매가 발견되는데, 2매 중 1매는 양쪽 우주(隅柱)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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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계룡면 향지리의 동북향에 있는 형지산의 서남 기슭에 있다. 약 1,322㎡의 평지가 사역(寺域)으로 추정된다. 현재 남아 있는 유구는 없으며, 약간의 기와편이 산포되어 있는데, 조선시대 이전의 것은 발견되지 않는다. 아울러 곡간에 형성된 사역 내에 있는 작은 하천은 축석이 이루어져 있고 곳곳에 돌무더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