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교육박물관 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우 씨는 옛 것에 대한 향수와 애정이 남달랐다.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틈나는 데로 모으기 시작한 유물이 이제는 2만여 점이나 된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했을까. 이재우 씨는 ‘어려서부터 남들은 관심을 갖지 않는 낡고 오래된 물건을 매우 좋아했던 것 같다’고 회고한다. 아니 오래된 것 뿐 아니라 무엇이든 수집을 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