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김천 지역의 열녀. 본관은 진주(晋州). 이조판서에 증직된 화순 최씨 최자강(崔自江)과 혼인하였다. 아들은 절의(節義)로 알려진 최선문(崔善門)이다. 진주강씨의 남편 최자강이 중부령(中部令)으로 있던 37세에 전라도 광양으로 유배를 가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남편을 뜻을 좇는 것은 자식을 훌륭히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이라고 손가락질...
조선 초기 김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곡산(谷山). 자는 백희(百熙), 호는 정포(靜浦). 증조할아버지는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문하평장사 한예(韓銳)이고, 할아버지는 정당문학(政堂文學) 한진(韓瑨)이며, 아버지는 관찰사 한방좌(韓邦佐)이다. 아들로 한권(韓卷)을 두었다. 한옹(韓雍)[1352~1425]은 개경에서 태어났으며, 아량과 재질이 탁월하였고 학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