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연화리에서 강필수와 신당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필수 신당 이야기」는 마을 수호신이 된 강필수의 인물담이자 신당이 생긴 유래담이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강필수 신당」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강필수 신당은...
-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에서 거문고바위와 부채바위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거문고바위와 부채바위 이야기」는 거문고를 닮은 거문고바위와 부채 모양을 한 부채바위에 대한 암석 유래담이자, 화적떼의 침입을 막고자 명당을 파손하여 마을이 가난해졌다는 일종의 풍수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거문고바위와 부채바위」라는 제목으로 수...
-
경상북도 김천시 양금동에서 괘편암과 투갑연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괘편암과 투갑연」은 채찍 모양이 새겨긴 괘편암(掛鞭岩)과 갑옷이 던져진 바다라는 투갑연(投甲淵)에 대한 암석 및 지명 유래담이자, 생사당(生祠堂)을 지어 청백리 이약동(李約東)을 기렸다는 인물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이약동의 괘편투갑」이라는 제목으...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김천에서 탄생한 토속 민요. 「김천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민중의 애환을 노래한 토속 음악이다. 「김천아리랑」의 존재를 맨 처음 소개한 문헌은 『언문 조선구전민요집』[김소운 편저, 제일서방, 동경, 1933]이다. 그 후 해방 후 본격적으로 처음 낸 민요집 『조선민요집성』[김사엽·최상수·방종현 공편, 정음사, 1948], 김연갑 아리랑 전문가가 지은 『아리랑』[...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광기리에서 논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 「논매기 소리」는 논의 김을 맬 때 농사일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논매는 소리」라고도 한다. 「논매기 소리」는 모내기할 때만 부른 것이 아니라 다른 때에 부르기도 했다. 또한 아침에 부르는 소리, 점심에 부르는 소리, 저녁에 부르는 소리가 달...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흥평리에서 덕대산 산성싸움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덕대산 산성싸움」은 고려 말의 장군 이미숭(李美崇)과 최신(崔信)이 충의군을 이끌고 덕대산에 들어와 성을 쌓고 이성계(李成桂)[1335~1408]에게 항거하며 전투를 벌이다가 조선 관군에게 패하였다는 인물 전설이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광기2리에서 장례 의식 중 봉분을 다질 때 부르는 노래. 「덜구질 소리」는 무덤을 만들 때에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이를 「달구질 소리」, 「덜구 소리」, 「회방아 소리」, 「회다지 소리」 등이라고도 한다. 묘에 관을 묻고 흙을 다질 때 부르며, 죽은 자의 명복을 비는 내용이나 인생의 허무함을 보여 주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에서 점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매계의 점괘」는 이해할 수 없었던 매계(梅溪) 조위(曺偉)[1454~1503]의 점괘가 갑자사화 때 부관참시(剖棺斬屍)의 화로 실현되어 끝내 들어맞았다는 점복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매계의 점괘」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향천1리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래. 「모심기 소리」는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모내기 소리」라고도 한다. 모내기는 동작이 느린 작업이므로 노래 또한 이러한 모내기의 속도에 맞추어 느린 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심기 소리」는 선후창의 형태로 불리는데 먼저 한 사람이 선창을 하고 나머지 여러 사람들이 후창...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서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 부르는 노동요. 「목도 소리」는 산에서 큰 통나무를 옮길 때, 또는 축대를 쌓거나 집을 지을 때 큰 돌을 옮기면서 부르는 일종의 운반 노동요이다. 「목도 소리」는 지례면에 있었다는 제방인 이공제와 관련이 있는 노래로 알려져 있다. 목도는 제방을 쌓을 때나 산소의 상석을 놓을 때 이용되는 큰 돌을 운반할 때 메는...
-
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 도평리에서 문랑과 효랑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문랑과 효랑 이야기」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불의에 맞선 자매가 빼앗긴 조상의 묘 터를 찾고 정려를 받았다는 문랑(文娘)과 효랑(孝娘) 자매의 효행담이다. 집권층의 유력자들과 친척 지간인 청하현감이 죽산 박씨 선산에 자기 조부를 투장(偸葬)[남의 산에 몰래 묘를 씀]하자,...
-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월곡4리 못골에서 물을 퍼 올리면서 부르는 노래. 「물푸는 소리」는 두레박[용두레, 파래]을 사용하여 논에 물을 퍼 넣으면서 하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파래 소리」, 「용두레 소리」 등이라고도 한다. 물을 퍼 올리는 단조로운 노동을 벗어나 물을 푸는 동작에 신명을 담기 위해서 「물푸는 소리」를 하였다. 1995년 MBC문화방송에서 간...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바느질할 때 부르는 노래. 「바느질 노래」는 부녀자들이 바느질을 할 때 부르는 가사 노동요로서 시집살이의 애환을 바늘에 비유하는 사설을 보여 준다. 1961년 임동권이 집필하고 집문당에서 발행한 『한국민요집』 1권의 82쪽에 김천 지방 민요로서 수록되어 있으나 그 외의 상황은 알 수가 없다. 사설의 구성은 시집살이의 애환을...
-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인의리에서 분통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분통골 이야기」는 풍수의 말을 거역하여 서산 정씨 집안이 망했다는 풍수담이자 이 사실이 ‘분통이 터질’ 일이라서 ‘분통골’이라 불렸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분통골에 얽힌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광천2리에서 빗내마을 풍물패가 지신밟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 「빗내 지신밟기 소리」는 개령면 광천2리 빗내마을[빗내는 광천(光川)의 순 우리말]에서 연행하는 빗내 풍물에서 지신밟기를 할 때 부르는 의식요이다. 지신밟기는 마을의 별신굿이 끝나고 행해지는 것으로 마을 풍물패들이 집집마다 방문하여 풍물과 소리를 하는데, 이때에 「빗내 지신밟...
-
경상북도 김천시 용암동[현 경상북도 김천시 자산동] 사모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사모바위 이야기」는 사모와 흡사한 바위가 있어서 고관대작과 학자를 많이 배출하였다는 암석 유래담이자 어리석은 역리가 명당을 파손하였다는 치우담(癡愚譚)이기도 하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사모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광기리와 지례면 상부리에서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의식요. 「상여 소리」는 장례 절차 중에서 장지까지 상여를 메고 갈 때 선후창의 형식으로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이를 「만가(輓歌)」, 「넘차 소리」 등이라고도 한다. 특히 김천시 지례면에서 채록한 「상여 소리」는 장지까지 가며 부르는 소리로 죽은 이의 집에서 장지까지 가는 꽤 긴...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서 사두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서씨묘의 사두혈」은 부잣집 머슴이 박대하는 주인을 망하게 하려고 명당 묘 터를 사두혈로 만들었다는 절맥형 풍수담이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서씨묘의 사두혈」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옛날...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에서 수도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수도암 나한」은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 수도암의 나한전에 위치하고 있는 나한들이 보여 주는 신이담(神異談)이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수도암 나한」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며 두 개의 이야기...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시집살이의 고단함을 부르는 노래. 「시집살이요」는 부녀자들이 길쌈을 하면서 잠을 쫓기 위해 고달픈 시집살이를 소재로 읊조리며 부르는 가사 노동요이다. 이를 「시집살이 노래」라고도 한다. 「시집살이요」는 전문적인 소리꾼이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여성이면 누구나 부르는 보편적인 민요로 시집간 여자의 입장에서 부르는 내방요이다. 사설은 시집 식...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송북1리 송문에서 서민들이 부르는 푸념조 노래. 「신세 타령」은 멀리 떠난 임을 그리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 「어사용」과 유사한 가락으로 읊조리는 가창 유희요이다. 가창자인 이영자는 어렸을 때 마을 어른한테 듣고 배웠으며, 41세에 혼자되어 쓸쓸할 때 불렀던 노래라고 증언하고 있다. 이 점으로 볼 때 「신세 타령」은 김천 지역에서 전승되...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상부리에서 나무꾼들이 산에 올라갈 때 부르는 노래. 「어사용」은 나무꾼들이 산에 나무나 풀을 베러 올라갈 때 지게 작대기로 지게 목발을 두드리면서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이를 「어새이」라고도 한다. 나무꾼들이 삶의 고단함을 노래로 풀어내기 위해 불렀다. 1995년 MBC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경상북도민요해설집의 253쪽에...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서 역장 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연안이씨 역장묘」는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의 매봉산 기슭에 이말정(李末丁)[1422~1474]의 묘가 아래에 있고 후손의 묘가 위에 있는 역장(逆葬)을 써서 굴묘 수난을 면하게 하였다는 이호민(李好閔)[1553~1634]의 풍수담이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
-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예지리에서 묘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영일정씨 묘터 이야기」는 황씨와 영일정씨 두 집안이 명당 묘지 터를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는 명당 쟁취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황울산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황정리에서 용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바우 이야기」의 전자는 단순한 아기장수형 전설이고, 후자는 박대를 당한 스님의 명당 파손을 다룬 징치담이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용바우」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며 두 개의 이야기가...
-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에서 가마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원가래마을 이야기」는 바위를 깨뜨리면 큰 부자와 벼슬할 인물이 나온다는 허욕 때문에 온 마을이 망했다는 명당 파손담이자 바위가 가마 같이 생겨서 가마바위라고 불렀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
-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에서 바위배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원룡장군수와 바위배기」는 신비한 우물물[원룡장군수]을 먹고 천하장사가 된 진동(陳童)이 메고 오던 큰 바위를 떨어뜨려서 땅에 박혔는데, 이곳이 아무도 움직일 수 없는 큰 바위가 있던 자리라 하여 ‘바위배기’라고 불렀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을 원망하는 노래. 「원정요」는 자신의 애인이던 남정네가 자신을 버려두고 도회 사람과 결혼하게 됨을 탓하며 우는 원한이 가득한 유희요이다. 「원정요」는 김천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경상북도 울진군 및 의성군, 제주도 등에서도 이러한 민요가 불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961년 임동권이 집필하고 집문당에서 발...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에서 유천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유천 이야기」는 형이 지극 정성으로 동생을 돌보며 길렀다는 우애담이자 하늘이 그 정성에 감응하여 상친사(尙親祠) 아래에서 샘물이 솟았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하늘이 점지한 젖샘」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는데, 앞부분에는 이주룡(李周龍)의 할아...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에서 효자와 호랑이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세간과 의호」는 효자 이세간(李世幹)을 도운 의로운 호랑이에 대한 동물담이다. 이세간은 1860년 사림에서 효행으로 천거하여 사헌부지평으로 증직된 인물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하늘이 아는 효자」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
-
일제 강점기에 경상북도 김천·성주 지역에서 탄생한 토속 민요. 「장뜰챙기가」는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장평(壯坪)[일명 장뜰]과 성주군 금수면 무학 2리[일명 챙기: 예의 가천초등학교 무학분교가 있던 마을] 간에 불려진 토속 민요로 님을 그리는 노래이다. 김천시 증산면 장평에서 대가천을 끼고 성주 쪽으로 20리를 내려가면 챙기마을에 닿는다. 일제 강점기 태평양전쟁[대동아전쟁...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에서 장수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수바위 이야기」는 땅에 발이 붙어 꼼짝 못하는 승려를 구하려고 충주 박씨 집안의 장사가 승려의 팔을 잡아당기며 힘을 주자 그곳에 박 장사의 나막신 발자국이 새겨졌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장수바위에 새겨진 발자국」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에서 장지도의 제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지도의 제자」는 윤은보(尹殷保)가 스승이 돌아가시자 부친상과 동일하게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는 등 성심으로 제자의 도리를 다하였다는 인물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장지도의 제자」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
-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예지리에서 정승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정승바위 이야기」는 남편과 떨어져 있는 것을 못마땅히 여긴 김씨 부인의 욕심으로 인하여 연못에 소금을 뿌리고 정승바위를 깨뜨려 학을 쫓아냄으로써 명당을 파손하여 집안을 망하게 했다는 풍수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정승 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을 그리워하는 노래. 「정요」는 남녀의 사랑을 짧은 사설로 드러내는 유희요이다. 이를 「상사 노래」라고도 한다. 이러한 「정요」는 김천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불렸음을 여러 조사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61년 임동권이 집필하고 집문당에서 발행한 『한국민요집』 1권과 4권에 김천 지역 민요로 4편이...
-
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에서 지게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지게동 이야기」는 김천시 남산동 옛 시립 도서관 뒤편에 나무와 구운 숯을 지게에 지고 장에 나가 파는 주민들이 많이 살았으므로 이곳을 지게동이라 불렀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지게동」이라는...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서 금강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직지사 금강문 이야기」는 헤어진 남편을 만나려고 전국의 사찰을 모조리 찾아다니다가 직지사에 쓰러져 죽은 부인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세웠다는 금강문이 건립된 연유에 관한 연기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직지사 금강문의 유래」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에서 호랑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직지사 호랑이 꿈」은 호랑이를 못 살게 구는 황악산 직지사 아래에 살고 있는 호랑이 사냥꾼인 장생(張生)에게 벌을 내려서 그의 아들을 미치게 하였다는 호랑이의 응보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직지사 호랑이 꿈」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광덕2리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흥을 돋울 때 부르는 유희요. 「치나칭칭나네」는 많은 사람들이 놀이를 할 때 여러 사람의 흥을 돋우기 위하여 부르는 경상도의 대표적인 노래로서 지역에 따라 「칭칭이」, 「쾌지나칭칭나네」, 「치야칭칭나네」, 「치이나칭칭나네」, 「캐지나칭칭나네」 등 많은 별칭이 존재한다. 또한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작업...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서 치마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치마바우 이야기」는 치마바위에 얽힌 오누이[남녀 쌍둥이] 사이에 근친결혼(近親結婚)을 해서 발생하였다는 재앙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치마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탄동마을에서 반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탄동 반석의 꿈」은 풍수지리적으로 꿈을 해몽한 결과에 따라 터를 잡았으므로 자손이 번성하였다는 입향 시조 정씨와 임씨의 풍수담이자 인물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탄동 반석」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
-
경상북도 김천시 양금동에서 묘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옹의 묘터 이야기」는 우연히 명당자리를 얻은 한옹(韓雍)의 풍수담이자 명당 획득담이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한옹의 묘터」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한옹은 조선 초기 이조판서(吏...
-
경상북도 김천시 양금동에서 할미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할미바위 이야기」는 수호신 할미가 깃들어 있다는 암석 유래담이자, 할미바위를 중심으로 한 인근 지형은 남녀 신들의 신성한 결혼 장소였다는 김천 지형 유래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김천 지형설」이라는 제목으로 할미바위 인근의 김천 지형에 관한 이야기가 수록되...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광덕2리에서 후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노래. 「후처 장가가는 노래」는 열여덟 살에 후처(後妻)에게 장가를 가고자 하였으나 신부가 그만 죽어버려 가지 못하게 된 신랑의 이야기를 사설 속에 담고 있는 유희요이다. 1991년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에서 발행한 『금릉민속지』의 557쪽에 실려 있다. 이는 김택규가 1990년 초반에 경상북...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口碑傳承)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뜻하는데, 말로 전승되는 문화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비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문자로 기록되는 기록 문학의 모태이면서 말이 존재하는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구비 문학의 갈래로는 설화·민요·판소리·탈춤...
-
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들이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공동 창작하여 불러온 비전문적인 노래이다. 따라서 민요는 민중의 사상이나 생활, 감정 등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때로는 국민성과 민족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경상북도 김천시는 동쪽은 금오산을 경계로 구미시와 칠곡군에 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소백산맥의 줄기...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로, 통상 그 갈래를 신화(神話), 전설(傳說), 민담(民譚)으로 삼분하고 있다. 1. 신화 신화는 일반 민중에 의해서 전승되는 집단적 창작물이며, 그 내용은 민족적이고 민중적이어서 한 민족의 생활과 풍습을 드러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화는 민족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