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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경포해수욕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약 3.5㎞ 북진하면 사천해수욕장이 나타난다. 사천해수욕장 입구 도로 건너편의 도로와 접한 해발 4~5m 정도의 사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유적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방풍림들이 있고, 방풍림을 지나면 북쪽과 서쪽에는 넓은 논이 위치하고 있다. 유적의 북쪽 약 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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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하리 가둔지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가둔지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사천천 하류의 사구지대에 위치한 가둔지마을 서쪽 해발 30m의 구릉(丘陵) 능선 지역이다. 구릉 정상부 민묘 주변에서 민무늬 토기 조각들이 지표채집되었다. 지표에서 약간의 민무늬 토기 조각이 채집되었다. 경포에서 사천 방향 해안도로 사이에 위치한 가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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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저동(苧洞)의 경포호수 북쪽 강기슭에 있는 누각. ‘경포대(鏡浦臺)’라는 것은 ‘여름밤의 밝은 달과 담소의 맑은 물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거울 경(鏡)자와 물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물가 포(浦), 그리고 누각 혹은 정자임을 나타내는 대(臺)자가 이루어진 것이다. 거울처럼 맑은 호수와 밝은 달빛, 그리고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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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300번지에 있는 조선후기에 세워진 가옥. 건립 연대는 약 400년 전이라 전하고 있으나 본채에 ‘강희 53년 갑오’(1714년)라는 명문이 있어 280년 된 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강릉 김익남 가옥은 선교장 다음으로 규모가 큰 집으로 정조 때 홍국영이 유배된 곳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한국전쟁 때는 학교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안채의 부엌에 딸린 참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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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에 위치한 당간지주.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 둔다. 당을 달아 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개의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강릉 대창리 당간지주 주변에 기와조각 등이 출토되어 이 주변이 절터였음을 알 수 있을 뿐 구체적으로 전하는 기록은 없다.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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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1-2번지에 위치한 일제강점기의 전통 주택. 사랑채와 안채로 구성되어 ‘ㅁ’자 배치를 하고 있으며 1916년 건축된 가옥이다.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1-2번지에 있다. 강릉에서 안인으로 가는 철길을 지나 도로 우측 10m쯤 산등성이에 위치한다. 안채는 좌측에 부엌(상부다락)이 있고 이어서 뒷방을 확장하여 사용하고 있는 안방이 있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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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모산로 170-52[담산동 313번지]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전통 한옥. 원래 강릉김씨가 대를 이어 살았으나 후에 찰방이라는 벼슬을 지낸 남석이 이사하면서 찰방집이라고 불렸다. 이후 남석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았으며 1992년에 현 소유주로 바뀌었다. 강원도 강릉시 모산로 170-52[담산동 313번지]에 있다. 강릉시 남서쪽 방향으로 2㎞쯤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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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269번지에 있는 조선시대 때 세워진 가옥. 정확한 건립 연대는 미상이며 원래 초가지붕을 1940년에 기와집으로 개조하였다고 한다. 아래채는 방으로 되어 있으나 전면 창호의 개조 흔적으로 보아 옛날에는 광과 마구간으로 사용한 듯하다. 자연석 초벌대 기단을 쌓은 후 팔작지붕 5량가의 안채를 배치하고 좌측 끝의 부엌에 이어서 맞배지붕의 아래채를 붙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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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난곡길76번길 43-9[난곡동 264번지]에 있는 조선후기에 건립된 가옥. 조옥현의 7대조가 진사를 역임하여 진사댁이라 불리며 집 앞에 있는 길에 솟대를 세워 솟대걸이터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불리고 있다. 강릉 조옥현 가옥은 1820년경 현 소유자인 조옥현의 7대조 때 건립되었다. 사랑채의 측면 2칸은 마루였으나 지금은 개조하여 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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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63[운정동 431번지]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상류 주택. 경포호가 현재와 같지 않고 그 둘레가 12㎞였을 때 배를 타고 건너다녔다고 하여 '배다리[船橋]'라는 택호를 가지고 있다. 정자인 '활래정(活來亭)'은 주자의 시 「관서유감(觀書有感)」 중 "위유원두활수래(爲有源頭活水來)"에서 집자한 것으로, ‘맑은 물은 근원에서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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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125[운정동 256번지]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가옥. 대문이 없는 ‘ㅁ’자 배치의 가옥으로 기록이 없어 자세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 소유주가 60년 전 심재섭에게서 이 집을 살 때 이미 11대가 살았다고 한다. 안채는 350~360년, 사랑채는 250~260년 쯤 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릉시 운정길 125[운정동 256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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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에 위치한 당간지주.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 둔다. 당을 달아 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개의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강릉 수문리 당간지주는 옥천동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일대가 절터로 추정되나 지금은 주거지로 변하여 절터의 존재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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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497번지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전통 주택. 강릉의 이름난 선비 박계동이 살았던 곳으로 사랑채는 300년, 안채와 마구간은 150년 정도 되었으며 1990년도에 개와를 하면서 조금씩 개조하였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497번지, 전면에 넓은 들판이 펼쳐진 구릉지의 중턱에 높게 위치하고 있다. 방과 방 사이에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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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의 신복사 옛 터에 남아 있는 3층 석탑. 신복사는 통일신라 때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창건한 절로 전해지는데, 창건 이후의 기록은 전해지지 않는다. 강릉 신복사지 삼층석탑은 2층의 기단(基壇)을 쌓고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것으로, 각 부분의 모습들이 특이하다. 바닥 돌의 윗면에는 연꽃이 엎드려 있는 듯한 조각을 새겨 넣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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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29번지에 있는 조선후기에 건립된 가옥. 정면 3칸, 측면 2칸의 우진각 초가지붕 가옥으로 모든 기둥을 수직으로 세우지 않고 안쪽으로 약간 기울어지도록 세운 오금집이다. 특히 목재의 결구에는 못을 사용하지 않고 이음이나 새끼줄 등을 이용하였으며 목재의 가공도 자귀를 이용하여 완성하였다. 자연석 초벌대 기단 위에 호박돌 초석을 두고 네모기둥을 세웠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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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가옥. 이곳은 원래 작은 연못이 있었으나 68년 전에 진흙으로 메우고 현재의 가옥을 신축하였다.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의 7번 국도 주문진 외곽도로 좌측에 위치한다. 평탄하게 성토된 지반이므로 장대석 기단을 하였고 사랑채와 안채의 기단 높이에 차이가 없이 연결되어 있다. 사랑채는 안네모다듬은 화강석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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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용강동에 있는 고려 시대에 지은 강릉 객사의 정문. 객사란 고려와 조선 시대 때 각 고을에 두었던 지방 관아의 하나로 왕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모셔두고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절을 하는 망궐례를 행하였으며, 왕이 파견한 중앙관리나 사신들이 묵기도 하였다. 이 객사는 고려 태조 19년(936)에 총 83칸의 건물을 짓고 임영관이라 하였는데, 문루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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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475-3에 있는 조선시대의 전통 가옥. 조선 선조 때 문신인 허엽[1517~1580]이 살던 집으로 지은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허엽의 딸이며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허난설헌[1563~1589]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475-3에 위치한다. 맞배지붕의 솟을대문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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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박월동 526번지에 있는 조선후기의 가옥. 지금의 집터에서 24대째 살아가고 있다고 전해지는 가옥으로 헛간 지붕의 암막새에 강희 30년(1691년), 사랑채 지붕 암막새에는 가경 9년(1804년)의 명문이 발견되었는데 정확한 연대는 알 수가 없다. 집터의 전면에 넓은 들판과 작은 개천을 둔 모산봉 기슭, 약간 경사진 지형의 전면에 망덕봉, 우측에 덕우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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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주거지 유적. 강릉에서 남쪽으로 7번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강릉 시가지를 빠져나가 섬석교를 지나면 좌우로 넓게 평야지대가 펼쳐진다. 이 평야지대의 남쪽 끝 부분에서 좌측에 마을로 들어가는 소로가 나오고, 이 길을 따라 가다보면 공군부대 후문이 나온다. 강릉 하시동리 유적은 이 후문 안에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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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항진리 한송사(寒松寺)의 유물이었던 석조 보살 좌상(石造菩薩坐像). 머리에 높은 원통형(圓筒形) 보관(寶冠)을 썼고 보계(寶髻; 상투)가 앞면에서 관 위로 약간 솟아 있다. 보발(寶髮, 머리카락)은 이마에서 관 밑으로 내리밀고 양측에서는 두 귀 앞으로 해서 어깨까지 드리워 있다. 이마 사이에는 큰 백호공(白毫孔)이 있으나 백호는 없다. 두 눈썹은 반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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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향교 주변에 세워진 사적비의 총칭. 향교는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면서 사족들의 전유기구로서 상징성을 갖는다. 이런 성격으로 말미암아 향교 주변에는 기적비, 사적비, 공적비 등 많은 기념비들이 건립되었고, 이들은 지역의 학문과 사족의 발전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강릉 지역의 유림 및 목민관의 활동을 기념하는 각종 비들을 총칭하는 의미에서 강릉 향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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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300번지에 있는 조선후기에 세워진 가옥. 건립 연대는 약 400년 전이라 전하고 있으나 본채에 ‘강희 53년 갑오’(1714년)라는 명문이 있어 280년 된 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강릉김윤기가옥[노암동]은 선교장 다음으로 규모가 큰 집으로 정조 때 홍국영이 유배된 곳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한국전쟁 때는 학교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안채의 부엌에 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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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본동길 190-8[미노리 111번지]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전통 한옥. 1910년경 현 소유자인 박치규 씨의 아버지가 지었다고 전하지만 세운 시기와 건립경위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강릉시 사천면 본동길 190-8[미노리 111번지] 해변의 숲이 바람을 막아 주는 넓은 들판을 앞에 두고, 뒤쪽은 낮은 산을 등진 곳에 위치한다. 본 가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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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분청사기 도요지. 강릉시내에서 구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약 10㎞가면 우측으로 명주군왕릉(溟州郡王陵)을 안내하는 안내판이 있다. 그 포장길을 따라가면 삼왕동 명주군왕릉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에서 북쪽의 좌측 소로를 따라 약 1㎞쯤 가면 베리안 마을이다. 이 마을의 산기슭에서 아래쪽 계곡에 닿는 경작지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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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61번지에 있는 강원도 기념물 제64호로 지정된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은행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落葉喬木)으로 암·수꽃이 따로 피는 암수딴그루의 나무인데, 강릉 옥천동 은행나무는 수나무로서 열매를 맺지는 않지만, 강릉의 명목(名木)이며 신목(神木)으로 관리되고 있다. 1993년 12월 23일 강원도 기념물 제64호로 지정되었다. 신라시대의 한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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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로 342[장덕1리 164번지]에 있는 조선시대에 세워진 전통 가옥.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로 342[장덕1리 16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도로에 면하여 평지 위에 건축되었으며 앞에 교향천이 완만하게 굽이쳐 흐르고 뒷산에는 노송이 우거져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건립 연대는 80년 전으로 추정되며 안채의 부엌을 입식으로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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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길 216-3[위촌리 579번지]에 있는 조선말기에 건립된 가옥. 사당 뒤에 수령이 500년을 넘었을 은행나무가 있으며 집 후원에는 왕대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다. 1910년 현 소유자인 함대식의 할아버지 함영익이 신축하였다. 원래 툇마루는 없었으나 50년 전 현 주인이 시멘트 마루로 개조할 때 달아내었으며 오른쪽에는 사당을 지어 4대조 조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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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 기관. 강릉 향교는 1411년(태종 11)에 불타버린 것을 1413년 강릉대도판관(大都判官) 이맹상(李孟常)이 강릉의 유지 68명과 함께 발의하여 중건하였으며,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서 중수하였다. 1909년에는 강릉 향교 안의 명륜당(明倫堂)에 화산학교(花山學校)를 건립하였으며 1910년에 폐교되었다.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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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저동 경포호의 북쪽 언덕 위에 위치한 누각. 호해정은 현재 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호해정은 당초 현감(縣監) 김지(金輊)의 후손 습독공(習讀公) 김계운(金繼雲)이 창건하였고, 습독공은 후손이 없자 큰사위인 별감(別監) 장호(張昊)에게 증여하였다고 전한다. 이후 장별감은 자신의 호를 따서‘태허정(太虛亭)’이라 정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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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 때 강릉 사람인 효자 김덕장(金德璋)의 효행을 적은 효자비. 이 비석은 조선 중종 때 강릉 사람 김덕장(金德璋)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그 후손들이 세웠다. 김덕장은 어릴 적부터 천성이 어질고 착하여 부모님께 효도를 다하였다. 부친이 돌아가시자 3년간 시묘(侍墓)를 살던 중, 하루는 산불이 나서 묘소에까지 이르자 통곡하며 하늘에 비니 돌연 비바람이 일어나 산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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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문동에 있는 철기시대의 주거지유적.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124-11[강문동 136-1번지]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강문동 철기시대 유적은 지난 1992년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124-11[강문동 136-1번지]에 최선윤의 명의로 된 초당식품공장 건물 신축시 발견되었으며, 발굴조사는 1992년 9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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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校理) 곽거완(郭居完)을 추모하기 위해 1972년에 건립된 사당(祠堂). 사천면 노동리에서 운전면허시험장으로 향하는 도로 우측 산기슭에 위치한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고, 벽돌담이 쌓아져 있다. 태극모양과 연화문으로 단청된 솟을대문에는 ‘입덕문(入德門)’이란 현액과 봉안문(奉安文)이 걸려 있다. 솟을대문 우측에는 경덕사기적비가 있다.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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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충신 박제상(朴堤上)의 위패를 모신 사당. 강릉시 저동길 113[저동 293번지]에 있는 강릉박씨대종회 소유의 경양사는 신라 일등공신 관설당(觀雪堂) 박제상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박제상은 417년에 눌지왕의 명을 받고 고구려에 볼모로 가 있던 왕의 동생 복호(卜好)를 데려 왔고, 다음에는 일본에 가서 볼모로 잡혀 있던 왕자 미사흔(未斯欣)을 신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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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충신 박제상(朴堤上)을 추모하는 유교식 제례. 매년 음력 3월 5일 강릉박씨대종회 주관으로 거행되는 박제상을 추모하는 제례이다. 1939년 강릉박씨대종회가 박제상의 위패를 봉안하면서부터 다례를 시작하였다. 박제상의 위패가 있다. 제관은 강릉박씨대종회에서 논의하여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집사, 축관을 선정한다. 이때 강릉시장이 제관으로 참석한다.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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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사마소(司馬所) 건물. 강원도 내에서 하나밖에 남지 않은 고제(古制)의 사마소(司馬所) 유적(遺蹟)이다. 당명(堂名)인 '계련(桂蓮)'의 '계'는 '계림(桂林)' 또는 '절계(切桂)'에서 따온 말로 '계림'은 문인 사회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이름이고 '절계'는 과거에 급제하는 것을 뜻한다. '연(蓮)'은 중국 송나라의 육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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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1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유적. 교1동에서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2기(二基)가 1991년 지표조사시에 발견되었고, 2006년 예맥문화재연구원에서 교동 주택신축 공사부지 문화재 지표조사 시 고인돌Ⅰ에서 동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능선에서 1기가 더 확인되어 현재 3기의 고인돌이 확인되었다. 먼저 발견된 율곡중학교 앞의 고인돌을 Ⅰ, 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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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 택지개발지역 내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유적. 강릉 지역은 태백산맥에서 동으로 뻗어 내린 해발 100m 미만의 크고 작은 많은 구릉이 선상(線狀)으로 동해를 향하여 뻗어 있다. 이들 구릉지대의 계곡에서 발원하는 하천 유역에는 낮은 구릉들이 많고 해안선 부근에는 호수들이 발달되어 특수한 지형 조건을 이루고 있다. 강원 영동지방의 중요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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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신라 토기 산포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옹막동마을의 남쪽 구릉일대에 분포되어 있다. 주문진읍 교항리 옹막동마을의 남쪽 구릉지대는 현재 과수원으로 경작 중에 있는데, 이곳에서는 삼국시대의 신라토기편이 채집되고 있다. 신라토기는 주로 굽다리접시, 긴 목 항아리 등이 채집되고 있는데, 토기의 형식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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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북쪽에 위치한 유물산포지는 서에서 동으로 뻗은 해발 40m 전후의 구릉 지역이며, 남쪽에 위치한 유물산포지는 남에서 북으로 뻗어 내린 구릉 능선부 민묘 주변 지역이다. 교항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7번국도에서 장덕리 쪽으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대동교가 나오는데 신리천을 기준으로 북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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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금진초등학교 서편의 완만한 능선에서부터 한라시멘트 휴양소의 서북능선까지 광범위하게 신라고분들이 분포하고 있다. 능선의 가장자리에는 봉분이 남아 있는 대형고분이 있는데, 돌덧널[석곽]의 길이 450㎝, 폭 150㎝, 깊이 100㎝이며, 봉분의 크기는 동서길이 약 15m 가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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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철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금진초등학교와 옥계해수욕장 사이에 형성된 사구송림지대에 위치한다. 유적의 남단은 태백산맥 계곡에서 동해로 흐르는 낙풍천과 주수천이 합류하여 해수와 만나면서 그 주변에 가평들이라는 광활한 충적대지가 펼쳐져 있다. 유적은 가평들의 북쪽인 사구 위에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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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정려를 받은 김경휘(金景暉)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효자각. 김경휘[1553~1613]는 타고난 품성이 어질고 착했으며, 효도와 우애가 남달리 뛰어났다. 아버지가 중병에 걸려 위급하자 김경휘는 울부짖으며 하늘에 고한 뒤에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입에 넣어 드리자 아버지가 7일을 더 살았다. 돌아가신 뒤에도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선조 때 부사 조작(曺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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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 436번지에 있는 조선후기에 세워진 가옥. 현 소유자인 김원기 씨의 7대 조부가 건립하였다. 영동고속도로에서 강릉시에 진입하기 전에 있는 금산리의 하임경당에서 멀지 않은 산 밑자락에 위치한다. 넓은 정원을 통과하면 부엌과 외양간의 배면이 나타나고 오른쪽에 사랑채, 왼쪽에 남동향을 향한 안채가 있다. 안채의 우측에서 5m 떨어져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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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절골에 있는 옛 절터. 옥계면 낙풍리 윗낙풍마을의 버스정류장에서 북쪽으로 형성된 절골을 따라 약 0.8㎞쯤 완만하게 오르는 능선을 타고 오르면 급하게 오르는 산의 경사면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절터로 추정되는 옆쪽으로는 경사가 급한 편이고, 남쪽으로는 완만하게 경사가 윗낙풍마을까지 이어지며, 그 남쪽으로 옥계면의 중심 하천인 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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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난곡동(蘭谷洞)에 있는 고인돌. 오죽헌-경포간 도로 중간 지점에서 해운정(海雲亭)으로 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여러 개의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 이 능선들 중 저동(苧洞)의 시루봉에서 남쪽으로 손가락처럼 길게 뻗은 능선 2곳에서 석기 및 토기가 채집되었다. 능선의 말단부에는 논들이 경포호까지 연결되었고 북쪽으로는 야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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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오죽헌-경포간 도로 중간 지점에서 해운정으로 가는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북쪽의 시루봉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들 중 서지마을 쪽으로 뻗어 내린 서지골과 르메골 사이에 위치한 구릉 지역이다. 북쪽으로는 난곡동 시루뫼 유적이, 서쪽으로는 난곡동 고인돌이 각각 위치하고 있다. 다량의 적갈색 민무늬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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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2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백자 도요지. 와요지가 있는 남양리는 본래 강릉군 옥계면 지역으로 1916년 올밑, 진목정, 응달말, 옹구점, 흑싯골, 범울이, 영내터, 정상골, 피밀을 합하여 남양리라 했다. 도요지 이름은 마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강원도 강릉시에서 강원도 동해시 방향으로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옥계톨게이트에서 내려 옥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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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강릉의 중심 하천인 남대천(南大川) 중류의 남쪽에 위치하는 내곡동 일원의 산지성 구릉지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1990년대 초 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 지표조사에 의해 신복사지(神福寺址) 동편 해발 50m 높이의 구릉 정상에서 많은 양의 청동기시대 구멍무늬토기편과 점판암제 돌화살촉이 채집되고 집자리와 관련된 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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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 소재한 누각(樓閣)과 정자(亭子)의 총칭. 누정(樓亭)이란 누각과 정자를 함께 일컫는 명칭이다. 누각은 누관(樓觀)이라고도 하며,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올린 곳에 세우기 때문에 대각(臺閣) 또는 누대(樓臺)라고도 한다. 경포대(鏡浦臺)가 대표적인 예이다. 누각에 비하여 정자는 작은 건물로서, 벽이 없고 기둥과 지붕만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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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생원 김집(金鏶)을 기리기 위한 재실. 김집은 김성철(金聲撤)의 아들로 자는 기지(器之)이고 본관은 안동이다. 1614년(광해군 6)에 태어났으며, 1648년(인조 26)에 생원에 합격하였다. 품성은 중후하고 언어는 신중하였으며 학업이 독실하여 어질다고 칭송을 받았다. 부인은 삼척김씨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 김준남(金俊男)의 딸이다. 1664년(현종 5)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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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대관령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이천~강릉에 이르는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한 기념비. 일제 강점기 총독부 치하에서 제1기 치도 사업의 일환으로 이천에서 강릉에 이르는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대관령 구간이 가장 어려운 공사 구간이었던 데 기인하여 이곳에 건립하였다. 대관령 정상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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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 있는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성황신과 산신을 모신 신당. 대관령 성황사 및 산신각은 음력 4월 15일 강릉단오제가 시작되는 곳으로, 현재 행정구역은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에 속하지만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성황신과 산신을 모신 신당이므로 강릉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범일국사는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대관령 성황사에 봉안되어 있고 김유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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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에 팔도도통사를 지낸 최영(崔瑩) 장군을 모신 사당. 두산동 덕정봉(德亭峯) 서쪽 기슭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덕봉사라고 명명하였다. 1956년 후손 최영윤(崔榮倫)의 발의로 영동지방에 거주하는 후손들이 일심단결 하여 2년간에 걸친 대역사 끝에 1958년 준공하였다. 포남교를 지나 강릉공항 방향인 구 두산동사무소로 가기 전 좌측도로변인 강릉시 병산동 덕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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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덕실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사천면 소재지에서 좌측으로 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덕실리 방향으로 진입하여 가다가 사천천 남쪽에 위치한 덕실리 마을의 곡간 경작지대인 샘골과 덕실골 주변의 구릉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방동리 청동기시대 유적이 위치한다. 덕실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2개소로, 1개소는 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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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암(訥庵) 박계립(朴啓立)을 기리기 위한 재실. 박계립은 김제 흥복동(興福洞)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총명하였고 장성하여서는 성리학에 심취하였다. 1632년(인조 10)에 호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삼척의 소달산(所達山)으로 들어와 양친을 봉양하면서 농사에 전념하였다. 1658년(효종 9)에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로 이주하여 항상 목은 이색(李穡)[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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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태백산맥 오대산에서 발원하여 동해안으로 흘러드는 대하천인 강릉 연곡면 소재의 연곡천(連谷川) 하류 남쪽에 형성된 서에서 동으로 뻗은 해발 20m 내외의 산지성 구릉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1997년과 1998년 사이에 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 지표조사에 의해 유물이 채집되어 알려지게 되었다. 동덕리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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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동덕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7번국도 상에서 동덕리 좌측에 위치한 남-북으로 뻗어 내린 해발 30m의 구릉 지역이다. 구릉 북편 하단부는 연곡천 주변에 넓게 펼쳐져 있는 남평들이 위치하고 있다. 중앙에 작은 곡간지대를 사이에 두고 2개소의 유물산포지가 가까이 위치한다. 다량의 청동기시대 민무늬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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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의 등명낙가사(燈明洛伽寺) 경내에 있는 5층 석탑. 예전에 등명사(燈明寺)가 있던 정동진리 화비령(花飛嶺) 동쪽 기슭 괘방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5층 탑신(五層塔身)을 구성하고 그 위에 상륜부(相輪部)를 장식한 일반형 석탑(石塔)이다. 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안상(眼象)을 3구씩 장식하였으며 갑석(甲石)에는 복엽(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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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중 때의 권연(權璉)이 소요하던 곳에 후손들이 세운 정자. 명암정(鳴岩亭)은 강릉시 대전동 서쪽 산기슭에 있다. 명암정은 경포호의 상류로서 명천반석(鳴泉盤石)이 있으며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명암정은 강릉 출신으로 조선 중종 때에 학덕을 겸비한 권연이 청유(淸遊)하였던 곳이다. 1922년 권현의 후손인 권영만(權寧萬)과 권영기(權寧機) 등이 선조가 청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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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김씨의 시조인 명주군왕 김주원(金周元)의 묘. 신라 태종무열왕 5대 손으로 알려진 김주원이 명주군왕(溟州郡王)으로 봉(封)해졌기 때문에 왕릉이라고 한다. 신라 선덕왕(宣德王)이 후사(後嗣)없이 죽자, 신하들은 왕족 중에 김주원을 택하여 왕위에 추대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침 경주에 내린 큰 비로 강을 건너지 못해 김주원은 회의에 참석치 못하게 되었다. 신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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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박씨 판관공 종중 소유의 재실. 모선재[운정동]는 강릉박씨(江陵朴氏) 판관공(判官公) 종중(宗中) 인물들 중에서 사마시와 문과에 급제하고 행영흥판관(行永興判官) 증이조참판(贈吏曹參判)을 지낸 박중신(朴中信), 무과에 급제한 후 승지가 된 박시원(朴始元), 무과에 급제한 후 승지와 북병사(北兵使)를 지낸 박시창(朴始昌), 홍문박사(弘文博士)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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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검(朴自儉)의 묘제를 위한 재실. 강릉박씨 판관공 종중 소유인 모선재[저동]는 박자검의 제향을 위한 전사청이다. 일명 경포재청(鏡浦齋廳)이라고도 한다. 박자검은 강릉박씨 시조 박순(朴純)의 6세 손으로 1364년(공민왕 13)에 출생하였으며 1443년(세종 25)에 향년 80세로 세상을 떠났다. 박자검은 1392년(태조 원년)에 문과에 급제하고 14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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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구 강릉-동해간 고속도로의 군선강교에서 동해시 방향으로 800m쯤 가다 보면 도로변의 우측에 서-동으로 뻗은 지맥들 중의 하나인 앙장산이 있다. 유적은 도로변의 앙장산 동쪽 줄기의 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고분의 형식은 대부분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추정되고, 벽석을 할석을 이용하여 축조하였으며, 일부 덮개돌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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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신라토기 산포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 마을의 농협조합 서쪽 해발 76m 구릉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 상에 위치하고 있다. 능선상에서 신라토기편이 채집되고 있다. 토기편은 일부만 남아 있어 정확한 형태를 파악할 수 없으나, 대체적으로 5~6세기의 긴 목 항아리 조각으로 추정된다. 현재 지표상에서는 관련된 유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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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강릉에서 안인으로 가는 7번국도를 타고 가다가 모전리 방향으로 진입하면 강동초등학교가 보인다. 모전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강동초등학교 뒤편에 서-동 방향으로 펼쳐진 해발 48m 전후의 구릉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유물산포지의 동쪽에는 장안성이 있으며 남쪽에는 군선강이 흐르고 있다. 구릉 정상부 민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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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이이의 영정을 모신 사당. 문성사는 율곡 이이의 시호에서 명명되었다. 문성사는 1976년 오죽헌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문성사 자리에는 원래 어제각이 있었으나 문성사가 건립된 이후 가장 뒤쪽으로 이전되었다. 문성사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콘크리트 구조 건물이다. 봉안된 영정은 이당 김은호 화백이 그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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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미노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유적. 강릉시 사천면사무소에서 동북쪽으로 본동 가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1.2㎞ 정도 가면 도로 우측 옆에 고인돌(1호)의 덮개돌이 갈라져 있고 이곳에서 북쪽의 보매기 능선에서 고인돌 3기(2, 3, 4호)가 동-서로 나란히 위치해 있다. 유적이 위치한 북쪽에는 사천들과 사천내가 있고, 북쪽 건너편 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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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미노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미노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강릉 사천천 남쪽 구릉 지대로 구릉의 하단부에는 곡간 경작 지대가 펼쳐져 있어, 청동기시대 유적이 위치하기에 매우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4개소의 유물산포지가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다. 강릉 사천천변 남쪽 해발 25~40m 전후의 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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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에 있는 고대의 토성. 보통 방내리성(坊內里城)으로 불리는 토성으로 고허성(稿虛城), 교허성(校虛城)이라고도 불린다. 이 성은 고현성(古縣城)의 성격을 갖는 성곽이며 또한 인근에 서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후에 교허성(校虛城)으로 불렸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고허성(稿虛城)’이라기 보다는 ‘교허성(校虛城)’으로 불리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성(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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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방내리 고분군은 강릉에서 주문진으로 올라가는 7번국도변의 홍질목고개의 서쪽 일대에 해당하며, 원래는 영진리 고분군과 같은 구릉 상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에 방내리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와 함께 7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조사되었는데, 유구의 대부분은 파괴가 심하여 정확한 구조를 파악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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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에 위치한 고려 시대 석탑. 이 탑골에는 신라 효소왕(孝昭王) 때에 창건된 방현사(坊縣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혹은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세운 절이었는데 폐사(廢寺)되자 오대산 월정사(月精寺)를 창건하면서 불상(佛像)만 이전하고 석탑은 그대로 남겨 두었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무진사(無盡寺)의 옛터라고 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절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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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강릉 사천면의 중심 하천인 사천천(沙川川) 중하류의 남쪽에 복잡하게 형성된 태백산맥 줄기인 산지성 구릉지 네 곳에 각각 분포하고 있다. 강릉병원에서 산으로 난 소로를 따라 방동상리 방향으로 약 600m 정도 내려오면 홍형표 씨 댁이 있는데, 이 가옥 뒤 구릉에 1기의 고인돌이 있다. 고인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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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일대에 있는 옛 절터. 현장 조사시 경작지 일대에 많은 도자기편과 질그릇편, 약간의 기와편들이 지표상에 산재하고 있어 옛날에 건물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는 곳이다. 경작지 소유자인 최장수 씨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 이곳에 사찰이 있었다는 사실이 오래전부터 주민들 사이에 전해 오고 있었다 한다. 그러나 방동리 사지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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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생활유적. 강릉에서 속초 방향으로 7번국도를 따라 좌측에 위치한 구릉 지역이다. 방동리 일대는 태백산맥에서 뻗어 내린 해발 100m 내외의 구릉들이 발달해 있으며, 이 구릉에서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고인돌 등 많은 선사유적들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사천면 방동리 유적은 강릉 과학산업단지 조성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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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상리에 있는 고인돌. 강릉시 강릉병원에서 산으로 난 통로를 따라 방동상리 방향으로 600m 정도 내려오면 홍형표씨 댁이 있고, 이 집 뒤 구릉 꼭대기에 고인돌이 위치하고 있다. 고인돌의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250㎝, 폭 165㎝, 두께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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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 방현사지 석불은 여래좌상으로 두부(頭部)가 완전히 결실되어 있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이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다. 수인(手印)은 항마인(降魔印)이다. 현재의 높이는 63㎝, 어깨너비가 59㎝, 가슴너비는 33㎝이다. 연곡면 방내리 교동 탑골마을 내에 방현사지(坊縣寺址)로 알려진 옛 절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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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 만월산(萬月山)에 있는 비구승 사찰. 백운사(白雲寺)는 월정사의 말사로 통일신라 875년(헌강왕 1)에 도운(道雲)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에서 북쪽으로 약 3㎞ 떨어진 만월산(萬月山) 백운동(白雲洞)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백운사가 언제 폐사(廢寺) 되었는지는 관련 기록이 전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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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에 있는 사찰. 법왕사의 유래는 확실한 기록이 없어 고증할 수 없으나, 경내에 있는 기적비(紀蹟碑)에는 ‘신라 성덕왕 3년(704)에 자장율사의 건립’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 옛 터(임영지)에는 신라 선덕왕의 아들 자장법사가 창립하였다고 한다. 일설에는 굴산사의 개조(開祖) 범일국사가 이곳에서 삭발하고 수도득의(修道得意)한 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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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용수골에 위치한 조선시대 백자 도요지. 사기막리 백자 도요지[용수골]는 1984년 10월 사천천 상류 지역의 관개용수용 저수지를 만들기 위한 공사 시 주변 간이도로공사로 인해 도요지 유구가 파괴되면서 발견되었다. 이후 관동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수습 조사되면서 소개된 유적이다. 그러나 발견당시 도요지의 수습 조사 이외의 조사는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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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규, 신석구 형제와 종형제인 신석로, 신석리 형제의 학덕과 의행을 추앙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이들 친, 종형제간인 4명은 홍문박사 신금연의 후손으로 강릉의 양대 서원인 오봉서원과 송담서원의 원장을 역임하였다. 모두 학덕이 높고 우애가 돈독하여 매일같이 함께 도봉(道峰)에서 시와 술로 소요동락(逍遙同樂)하였다. 4명을 가리켜 도봉사선(道峰四仙)이라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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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 남아 있는 절터. 강릉 지역의 사지에는 굴산사지(掘山寺址), 보현사(普賢寺)[지장선원], 신복사지(神福寺址), 방현사지(坊縣寺址), 한송사지(寒松寺址)[문수사], 등명사지(燈明寺址), 안국사지(安國寺址) 등이 있고, 이들 사지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유물이 있다. 그밖에 특별히 지정된 문화재가 없는 사지들도 다수 있다. 사찰이나 사지는 여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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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산대월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구릉의 남쪽 경사면에 민가 1채가 있고, 민가 우측의 넓은 밭과 해발 35m 구릉 정상부에서 청동기시대 적갈색 연질토기편이 지표채집되었다. 민묘 뒤쪽에서 집자리의 유구층과 적갈색연질토기편이 다수 채집되었다. 강릉시 안현동과 사천면 산대월리의 경계지점에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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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에 상영계(觴詠契) 계원들이 건립한 경포호수 근처의 정자. 1886년(고종 23)에 향토유림(鄕土儒林) 16인으로 구성된 상영계의 회원들이 건립하였다. 모임인 상영계에서 상영정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상영계 회원들의 강신활동을 위해 건립하였다. 당초에 오봉산과 영귀암 사이에 건립되었으나, 1908년(순종 2)에 금산 낙안전(落雁田) 건너편으로 옮겼고,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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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갈매간길 8-3[금산리 620번지]에 있는 별당 양식의 한옥 목조 건축물.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에는 김열(金說)의 아호(雅號)를 딴 임경당(臨鏡堂)이 두 곳 있다. 강릉 가까운 쪽에 있는 것을 임경당’이라 하고 마을 위쪽에 있는 것을 상임경당이라 하며 임경당과 구분하여 ‘진사댁’으로 부르기도 한다. 강릉시 성산면 영동대학에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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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석교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석교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모두 4개소이다. 유물산포지 2개소는 강릉-주문진간 7번국도에서 구라미천을 건너서 국도 바로 좌측에 위치한 구라미휴게소 좌측에 북-남으로 뻗은 구릉 지역에 인접하여 위치한다. 다른 유물산포지 2개소는 위의 유물산포지에서 서쪽으로 약 2㎞ 정도에 위치한 윗구라미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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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 있는 정자. 대개의 누정들이 조선시대 강릉 지역에서 근무한 고위직 관리들이나 향촌의 유학자들이 세운 것인데 반해 석남정은 1980년에 건립된 누정이다. 석남정은 배재봉, 최상진, 김두기, 최상덕 등 30여 명의 남양리 노인회 회원들이 1980년 3월에 건립하였다. 그 취지는 오랜 역사를 가진 자신들의 향리인 옥계면 일대에 널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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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모양의 형태로 만든 부도. 부도는 부도(浮圖), 부두(浮頭), 포도(蒲圖), 불도(佛圖) 등 여러 가지로 표기되고 있는데 원래는 불타와 같이 붓다[Buddha]를 번역한 것이라고도 하며, 스튜파[Stupa], 즉 탑파를 일컫기도 한다. 또한 승려들도 부도(浮屠-浮屠之者)라 하였던 예가 있어 부도란 실로 넓은 뜻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부도라 하면 승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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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에 있는 사찰. 방현사지(坊縣寺址)에서 서북 방향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1937년 나월화상(蘿月和尙) 이사홍(李思弘)에 의해 창건되었다. 오대산에서 수도하던 나월화상이 방현사지 내에 삼층석탑을 보고 현재 송라사 위치에 토굴을 짓고 수도하던 중 꿈 속에서 백발노장 스님이 현몽하여 “삼층탑 부근 밭 가운데 부처님이 묻혀 있으니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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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에 있는 고인돌. 연곡-소금강 간 6번국도 약 2.3㎞ 지점 우측(북측)에 민석동마을이 위치한다. 민석동마을에서 북쪽 가마골로 이어지는 소로의 좌우측 구릉에서 토기 조각이 채집되었고, 우측 구릉과 인접한 구릉의 저부에는 고인돌이 위치하고 있다. 구릉의 바닥에서 발견된 고인돌 1호는 덮개돌이 밀린 상태로 동-서 방향으로 놓여 있고, 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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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연곡천(連谷川) 중류역 북편에 소재한 송림리 민석동마을의 북쪽 가마골에서 주문진 교항리 금융동으로 이어지는 소로의 좌우측에 있는 해발 40~60m의 산지성 구릉지와 연곡천 남쪽의 아랫초시 남평뜰 주변의 산지성 구릉지에 폭넓게 위치한다. 구릉의 말단부에는 연곡천을 따라 경작지가 형성되어 있고, 동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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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후기 생활유적. 송림리 유적은 동해고속도로[동해-강릉] 건설사업 문화유적 지표조사에서 유적이 확인되어 한림대학교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덧띠[점토대] 문화기에 해당하는 타원형 유구 8기, 장방형 유구 4기, 구상유구 1기, 평면 확인이 어려운 결실 유구 5기와 야외작업대 1기 등 19기와 삼국시대 고분 1기, 널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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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시대의 신라고분군. 강릉시의 동쪽 거의 끝에 위치하는 송정동 일대는 태백산맥에서 발원하여 강릉 시내 중심을 관통해서 동해 바다로 유입되는 남대천 하류 북쪽에 형성된 비교적 넓은 사구지대(砂丘地帶)로서, 주변의 저지대에는 하평들이 넓게 펼쳐 있으며, 5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이 부분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고분군이 분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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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년에 박수량(朴遂良)과 박공달(朴公達)이 세운 정자. 숙질간인 삼가 박수량과 사휴 박공달이 함께 한가로이 소요한 데서 유래한다. 박수량과 박공달이 관직에서 물러나 함께 소요하는 공간으로 건립하였다. 중수기가 두 개 걸려 있어 적어도 두 차례 중수되었음을 보여준다. 겹처마에 팔작 기와지붕이다. 정면은 8쪽의 세살문을 설치하였고, 측면에는 각 2쪽의 세살문을 설치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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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씨의 효자비와 열녀비가 보존된 비각. 열녀비 2기, 효자비 1기, 열녀 명정판(命旌版) 1개를 보존하고 있는 비각이다. 열녀비 2기는 임진왜란을 겪는 동안 정절을 지킨 권처평(權處平)의 처 강릉최씨와 권처진(權處眞)의 처 강릉김씨의 열녀비이다. 효자비 1기는 권처평의 아들로서 자결한 어머니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지내고 죽으로 연명하면서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한 권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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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동에 있는 안동김씨 3대와 그들의 아내 2명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열각. 안동김씨 삼세삼효이열지려(安東金氏 三世三孝二烈之閭)는 안동김씨 김몽상(金夢相)의 효자비와 그의 처 강릉김씨의 열녀비, 김몽상의 아들 김석진(金錫晋)의 효자비와 그의 처 강릉최씨의 열녀비, 김석진의 아들 김구(金坵)의 효자비가 있는 효열각(孝烈閣)이다. 김몽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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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안인리 송촌 고분군은 강릉시에서 안인리로 향하는 7번국도를 따라가다 군선강 다리 건너 바로 우측의 구릉 하단부에 위치한다. 이 고분군은 강릉시에서 승마장 건설 시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공사 당시 고분군은 공사구역에서 제외시켜 보존하였다. 주변으로는 고분의 축조 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냇돌들이 확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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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고인돌. 경포에서 안현천 뚝을 따라 1.7㎞ 가량 북서쪽으로 가다 보면 양지교가 있는데 이 안현천을 사이에 두고 북서 방향에서 동남 방향으로 길게 뻗은 두 개의 구릉이 있다. 북쪽의 구릉은 해발 35m 미만의 낮은 구릉으로 구릉의 남단에는 양지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남쪽의 구릉은 해발 50m로 북쪽 구릉보다 다소 높으며 구릉의 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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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양지말과 안고개 근처에 있는 선사유적지.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뚜렷한 성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낮은 구릉지대 사이의 좁은 곡저면을 따라 곡류하는 안현천을 중심으로 신석기시대 유물산포지·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고인돌군 등 여러 성격의 유적이 복합된 상당히 광범한 유적군이다. 안현동 신석기시대 유물산포지는 양지말 뒤편 북서쪽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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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양지말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강릉시 안현동 양지말 뒤편 북서쪽으로 능선을 따라 약 600m 지점에 위치한 해발 32m 높이의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 일대는 나지막한 구릉이 연접되어 있고 바다와의 거리는 멀지 않다. 안현동 신석기시대 유적이 자리 잡은 구릉은 강릉시 안현동과 사천면 산대월리의 경계 지점이며 동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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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양지말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강릉시 안현천 변에 형성된 신석기·청동기시대 유적군 안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를 말하는데 바로 주변에 강릉 지역에서는 가장 넓게 형성된 고인돌군과 공존하고 있다. 안현동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동북 방향으로 뻗어나가서 곡류하는 안현천을 굽어보는 34m 높이의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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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삼(李鎭三)의 처 평택임씨(平澤林氏)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열녀각(烈女閣). 어느 해 임씨의 남편 이진삼이 동네 사람들과 함께 배편으로 장삿길을 떠났다. 그런데 그 배가 영해 축산포 앞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임씨의 남편이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뒤늦게 남편의 죽음과 시신을 수습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은 임씨는 그날로 배를 타고 축산포로 갔다. 며칠 동안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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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신씨 신세린(辛世麟), 신세린의 처 강릉김씨, 신세린의 아들 신붕(辛鵬)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는 효열각. 신세린(辛世麟)의 처 김씨(金氏)는 지극한 효성으로 시부모님을 섬겼으며, 남편이 죽자 다락에서 떨어져 같이 죽으려고 하였으나 집안사람들이 구해주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씨는 늘 애통하게 울면서 간장을 먹지 않았다. 소상(小祥)을 맞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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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홍질목 동쪽 구릉 일대로 강릉에서 주문진으로 올라가는 7번국도변의 홍질목고개의 좌·우측 구릉일대에 해당된다. 이 지역에 대한 정식 발굴조사는 1989년에 조사된 영진리 1호분으로부터 시발되었다. 1993년 7번국도 확장공사와, 1996년 주유소부지 내에 편입된 지역에 대해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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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이씨(寧海李氏) 이성무(李成茂)·이선무(李善茂)·이춘무(李春茂)·이양무(李良茂) 등 4형제와 이당(李堂)·이민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효자각. 영해이씨의 효자각에는 6기의 비가 보존되어 있다. 6기의 비석은 이성무(李成茂)·이선무(李善茂)·이춘무(李春茂)·이양무(李良茂) 등 4명의 형제와 이당(李堂)과 이민 2명의 효행을 기리는 효자비이다. 4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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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孔子), 주자(朱子), 송시열(宋時烈)과 함헌(咸軒)을 제향하는 서원. 1777년(정조 1)에 어촌 심언광의 후손인 심상현(沈尙顯)이 어촌이 중국에서 가져왔다는 주자의 영정을 계기로 하남영당을 중건하고 서원을 창건하려 하였다. 그러나 사인(士人) 김형진(金衡鎭)은 그 영정(影幀)이 진상(眞像)이 아니라고 하면서 명륜당에서 재회(齋會)를 열어 반대한 후 권학준(權漢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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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최명익(崔命翼) 등 정묘생(丁卯生) 동갑계원이 지은 정자. 이 정자는 조선조 강릉부의 관아의 부속건물이었던 객사(客舍)의 재목과 기와를 옮겨 지은 것이다. 당시 일제는 식민지교육을 강화하려는 의도에서 객사 터에 강릉공립보통학교를 설립하였으며, 이를 위해 객사의 건물을 해체하였다. 이 과정에서 동갑계원들이 객사의 재목과 기와를 일부 매입하여 오성정을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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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에 있었던 산성. 우계산성은 주수천(珠樹川) 하류의 충적지 쪽으로 돌출한 구릉의 말단부에 축조되었다. 성적은 남서쪽을 정점으로 하여 북동쪽의 완사면을 둘러싸고 있다. 축성 시기는 신라시대로 추정되고 있는데 그것은 옥계면 일대가 본래 고구려 우곡현이었으나 신라 경덕왕 때 우계현으로 개칭된 사실에서 이 성을 당시 현의 기능과 관련된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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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두산동 월대산에 위치한 봉수대. 월대산 봉수는 해발 약 69m 높이의 봉우리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봉수지의 정상에서 북쪽으로 약 500m 거리에는 강릉 남대천이 가로질러 흐르고, 남대천과 월대산 사이에는 논과 가옥들이 펼쳐져 있다. 월대산 봉수에서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과 논밭들이 연결되면서 동해 바다와 접하고 있고, 서편 역시 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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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최씨 최철집의 처 유인 수원백씨(水原白氏)의 열행(烈行)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열비(孝烈碑). 효부이자 열녀인 수원백씨는 강릉시 유천동에서 태어났다. 강릉최씨 최철집에게 시집와 평창군 봉평면 장평리 지석동에 거주하였다. 백씨는 와병 중인 시부모를 위해 낮에는 험준한 산골을 헤매며 약초를 캐어 봉양하였다. 밤에는 정한수를 길러 기도하기를 수년이나 하였다. 시부모가 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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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천동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강릉원주대학교 정문에서 유천동 진입로를 따라 약 2.2㎞ 정도 진입하다 보면 유천동 버스 종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약 150m 우측으로 깎아지른 듯한 암벽이 나오고, 암벽 앞쪽으로 펼쳐진 해발 약 40m 높이 구릉 남단의 남쪽 경사면인 밭에서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채집되었다. 아가리에 빗금무늬가 새겨진 토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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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유천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생활유적. 유천동 청동기유적은 강릉원주대학교 정문에서 마주 보이는 해발 약 32m 높이의 낮은 동산에 위치한다. 현재는 교동택지가 들어서면서 능선이 없어진 상태이다. 1991년 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 당시 청동기시대 돌화살촉, 그물추, 민무늬토기편 등이 지표채집되면서 알려진 유적이다. 이 지역에 대한 pit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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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율곡 이이가 사용하던 벼루와 토지양여문서.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의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0호로 지정되었다. 오죽헌 어제각(御製閣)은 율곡 이이의 벼루와 토지양여문서를 소장하라고 정조가 지어 준 것이다. 벼루는 율곡 이이[1536~1584]가 쓰던 것으로, 1788년(정조 12)에 정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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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율곡 이이가 지은 책. 이이 수고본 『격몽요결(擊蒙要訣)』은 1577년(선조 10)에 이이가 직접 쓴 친필 원본으로 한지에 행서체로 단아하게 썼다. 책머리에는 1788년(정조 12)에 임금이 이 책을 친히 열람하고 글을 지어 문신 이병모[1742~1806]에게 명해 쓰도록 한 '제율곡수초격몽요결(題栗谷手草擊蒙要訣)'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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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안길 32-7[위촌리 395번지]에 있는 근대 개항기 가옥. 건축 연대는 1890년경으로 현 소유자의 증조부가 사업으로 많은 이익을 남긴 후 건축하였으며 택호는 옥골집이다. 안채는 전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 기와지붕으로, 안채가 사랑채보다 높게 자리하고 있다. 안방은 원래 전면으로 2칸을 차지하여 넓게 건축되었으며, 지금은 뒷방이 2칸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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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건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에는 김광헌의 큰 아들 김열의 아호 임경당(臨鏡堂)과 관련된 문화재가 두 곳 있다. 강릉에서 가까운 금산리 445번지에 있는 것이 하임경당(下臨鏡堂)인데 대개 임경당이라 부르고, 마을 위쪽에 있는 것을 하임경당과 구분하여 상임경당(上臨鏡堂)이라 하는데 진사댁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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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입암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주거유적. 입암동 유적은 강릉시 입암동 671-3번지, 671-4번지, 671-6번지, 671-7번지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입암동 유적은 7번국도를 타고 강릉대교를 건너 동해 방향으로 약 500m를 진행하여 병무청의 맞은편 GS주유소 바로 뒤편 구릉지에 위치한다. 조사 지역 서쪽으로는 7번국도가 남-북으로 통과하고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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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주문진의 중심 하천인 신리천(新里川)의 중류역에 소재한 장덕리 양지동마을의 경지내골 서쪽으로 위치한 해발 46.3m의 구릉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장덕리 유물산포지의 동쪽과 북쪽 가까이에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5곳이 위치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교항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3곳이 인접하여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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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에 있는 야철지로 추정되는 유적지.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 1077번지를 중심으로 양지동마을 장덕사(長德寺)의 서남쪽에 위치한 해발 42m 구릉의 정상부에 위치한 유적이다. 주문진항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신리천이 한번 곡류하여 나가는 지점의 북편 구릉에 해당된다. 구릉의 남쪽은 비교적 가파르고 북쪽으로는 나지막한 구릉이 연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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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주문진읍의 중심 하천인 신리천(新里川)의 중류역의 장덕리 양지동, 사막골마을의 북쪽에 형성된 해발 40~50m 내외의 나지막한 구릉 일대에 5개소가 분포하고 있다. 장덕리 사막골의 제일 끝부분의 능선상에 민무늬토기편이 분포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100m 떨어진 구릉의 정상부에도 다량의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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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에 있는 토성. 장안성은 강동초등학교의 북쪽 구릉(70m)에 발달된 소곡지를 둘러쌓은 것으로 전면에는 군선강 하류의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다. 명주성(溟州城)과 같이 석축부 위에 얇은 토층이 덮여 있다. 성벽의 높이는 3m, 상·하부의 폭은 각각 2m, 5m이며 성주는 약 600m이다. 남벽 중앙부의 절단된 부분에는 문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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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장현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장현동 고인돌 유적은 장현저수지의 서변 구릉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1977년 9월경에 마을 주민 최봉학[당시 70세]이 유물을 채집하여 신고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1977년 11월에 백홍기가 고인돌의 구조와 유물을 조사하였다. 조사 당시 유구는 지하에 묻혀 있었고 남단이 파여져 내부 구조가 확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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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장현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1960년대 이래 여러 차례의 지표 조사에서 많은 유물들이 채집되었다. 2005년 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당시 구릉 정상부에서 청동기시대의 민무늬토기편과 현재 등산로로 이용되는 구릉 사면에서 돌끌(石鑿) 1점을 지표 채집하였다. 현재의 모산초등학교 뒤쪽에 위치한 모산봉 주변 구릉 지역이다. 서쪽으로는 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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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저동 고분군은 경포파출소 뒤 해발 16m의 구릉과 구릉의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모래사구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신라토기편과 돌덧널을 축조할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석재들이 발견되고 있다. 주민들에 의하면 이곳 사구지대에 많은 돌덧널들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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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강릉 경포대(鏡浦臺)의 서쪽에 솟아 있는 해발 72.9m의 시루봉에서 북동쪽의 호해골 동편 구릉상에 위치하고 있다. 저동 유물산포지의 주변으로는 난곡동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와 고인돌, 안현동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와 고인돌 등 다수의 선사유적들이 밀집하여 분포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산대월리에서 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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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충신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영정(影幀)을 봉안한 사당. 사당에 봉안된 영정은 1969년 용인군 모현면 능원리 종가 인근에 있던 충렬서원(忠烈書院)에 봉향 중인 진영을 서울대학교 서세옥(徐細鈺) 교수가 모사한 것이다. 개성 숭양서원에서 모사한 영정은 퇴색되어 환봉(還封)하였다. 1934년 후손 정기용(鄭起鎔)이 개성 숭양서원(崧陽書院)에서 진영(眞影)을 모사(模寫)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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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박(崔始鎛)의 처 정선전씨의 효열비. 최시박의 처 정선전씨는 시할머니가 중병으로 자리에 누워 끼니를 제때 하지 못하자 백방으로 약을 구해 정성스럽게 간호하였다. 그래도 차도가 없자 자기의 모유를 짜서 공양하여 시할머니의 병을 낫게 하였다. 그후 시할머니가 돌아가시자 3년 동안 시묘를 살았다. 이밖에도 전씨는 남다른 부덕(婦德)으로 아들을 교육하여 진사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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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362번지에 있는 전통 가옥.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362번지에 있다. 주문진에서 교항리로 가는 도로변에 면하여 있는 첫 번째 고가옥이다. 전체적으로 평지에 있으므로 기단과 지면의 높이 차이가 별로 없다. 평평한 마당을 따라 들어서면 사랑채의 툇마루가 전면에 보이고 평대문인 출입문의 좌측에는 마구간이 있다. 튼 ‘ㅁ’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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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대전동에 있는 선인들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조산사(助山祠)’라는 이름으로 보자면 옛날 사당이 있었다는 의미인데, 조산이라는 이름이 유교식의 사당을 가리킨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마도 마을제사를 지내는 민간신앙의 성소인데, 유교식 의례와 혼합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935년 무렵에 세워진 조산사 유허비는 조산사의 옛 터를 확인하려는 의도에서 건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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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주문리 신라고분군은 주문진 항구에서 서쪽으로 약 300m 정도 떨어진 해발 30m 높이의 구릉 정상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주택이 밀집되어 있다. 이 유적은 1994년 10월 28일 개인주택 신축 후 주택의 동서쪽 배수로 작업을 하던 중 발견되어 강릉원주대학교박물관에 의해 1997년 발굴, 조사되었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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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주수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강릉시 옥계면 주수리 고분군은 강릉시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동해시 망상동과 접하고 있다. 동 지역은 강릉에서 7번국도를 타고 내려가다 옥계면으로 들어가면 주수천 하구에 한라시멘트 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유적은 한라시멘트 공장 남쪽에 위치한 구릉상에 분포하고 있다. 유적의 북쪽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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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주수리 동녘골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신라시대의 토기산포지. 주수리 고분군은 지표조사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옥계면 주수리 동녘골 동쪽 해발 65m 구릉의 정상 및 남서쪽 경사면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현재 노출된 고분들은 대부분 도굴되었고, 주변에는 돌덧널[석곽]을 축조할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냇돌이 흩어져 있으며, 신라토기편으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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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배롱나무. 죽헌 배롱나무는 강릉 오죽헌 내 사당 앞 정원에 위치한다. 이 나무는 생육가능 북한계선 지역에 남아 있는 것으로는 최고목으로 추정되며, 나무 높이가 부산의 배롱나무보다 작은 것은 겨울철에 윗부분이 얼어 죽기 때문으로 보인다. 죽헌 배롱나무는 높이 4m 내외로 밑둥에서 3갈래로 나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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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주엽나무. 강릉시 죽헌동 71번지 구 죽헌동사무소 구내에 위치한다. 주엽나무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자라는 나무로서 아직까지 노거수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없다. 그러나 죽헌 주엽나무를 포함하여 강릉 지역에 특히 많은 민주엽나무 노거수들 중 우리나라 최고 노거수임이 증명되면 천연기념물로 충분히 등록될 수 있을 것이다. 높이는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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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에 있는 고인돌.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 옥계중학교 운동장 동남쪽 아래 감나무 과수원에 5개의 고인돌이 인접하여 위치하며, 소로를 건너 윤동성 집 옆과 뒤쪽 구릉 상에도 3개의 고인돌이 위치한다. 고인돌의 덮개돌 평균 장축길이는 약 194㎝, 폭은 약 143㎝, 두께는 약 31㎝이다. 1호 고인돌의 덮개돌은 장축길이 240㎝, 폭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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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대전동에 있는 최세창(崔世昌)의 부인 강릉김씨의 열행(烈行)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려(旌閭). 강릉최씨(江陵崔氏) 최세창의 처 강릉김씨는 효성을 다하여 어버이를 섬겼으며, 남편에게 지극히 순종하였다. 남편이 죽자 며칠 동안 남편의 시신을 껴안고 자신도 따라 죽을 결심을 하여 치마 한 폭을 찢고 머리카락을 잘라 남편의 관에다 넣고 손가락의 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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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년(고종 30)에 취영계(聚瀛契) 계원들의 모임장소로 건립된 정자. 강릉시 강문동에 있는 취영정(聚瀛亭)은 1893년(고종 30년)에 건립되었다. 건립주체 18명이 취영계원이다. 이들은 이곳에서 계회를 열면서 시사(詩社)를 개최하거나 계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장소로 활용하였다. 정자는 방과 마루 각 1칸이며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기와지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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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영정에 걸려 있는 기문과 상량문. 호산(壺山) 정홍기(鄭鴻基)가 쓴 「취영정기(聚瀛亭記)」, 임인년에 작성된 「취영정기(聚瀛亭記)」, 윤서(潤西) 최원집(崔元集)이 쓴 「취영정중수기(聚瀛亭重修記)」, 하석(荷石) 최용근(崔龍根)이 삼가 쓴 「취영정상량문(聚瀛亭上樑文)」, 호산 정홍기가 찬한 상량문, 오월(梧月) 정봉화(鄭鳳和)가 삼가 쓴 「취영정중수상량문(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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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七峯) 함헌(咸軒)의 위패를 모신 사당. 칠봉 함헌은 1546년(명종 1) 간성군수(杆城郡守), 1552년(명종 7) 서장관(書狀官), 1553년 이천부사(利川府使), 1555년 강릉교수(江陵敎授), 1562년 삼척부사(三陟府使)를 지냈다. 1552년 서장관으로 중국 남경(南京)에 사신으로 갔다가 오도자(吳道子)가 그린 공자의 영정과 「행단도(杏亶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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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판교1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유물산포지. 강릉-주문진 간 7번국도에서 사천을 지나 황새골고개에서 동쪽으로 약 0.5㎞ 지점의 동쪽으로 뻗어 내려가는 능선에 위치한다. 판교리 유적에서는 빗살무늬토기편과 그물추, 석기가 채집되었다. 빗살무늬토기편의 바탕흙은 고운 점토에 가는 모래와 굵은 모래가 함유되어 있다. 아가리는 곧고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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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판교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판교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①은 동덕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해발 약 20m의 능선 말단부에 민가를 짓기 위해 절단한 면에 위치한다. 판교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②는 판교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①과 섬석들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해발 약 30m의 구릉 일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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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1리에 있는 고인돌. 강동면사무소에서 하시동1리 쪽으로 700m가량 내려가면 서당말 건너 대재골 안골의 김지벽 무덤 뒤편에 고인돌 1기가 위치하고 있다.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165㎝, 폭 85㎝, 두께 28㎝이다. 덮개돌 밑에는 현재 길이 104㎝, 높이 42㎝, 두께 12㎝ 크기의 돌널[석관] 한 면이 남아 있다.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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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하시동 신석기시대 유물산포지는 안인리 신석기·철기시대 유적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1.2㎞ 정도 떨어진 불화산(不火山)[해발 43.4m] 남서쪽 능선에 위치한다. 강동면사무소에서 하시동1리 쪽으로 700m 가량 내려가면 서당말 건너 대재골 안쪽의 김진벽 무덤 뒤편 구릉 주위 무덤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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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와요지. 강동면사무소에서 마을 길을 따라 동쪽으로 700m 가량 내려가 서당 뜰을 건너면 박태균 씨 집이 위치하고 있다. 박태균 씨 집 앞쪽 구릉의 서북쪽 끝 부분 무덤가와 도로가에 위치한다. 기와 조각과 와요지 소토들이 많이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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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하시동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①은 강동면 하시동리 풍호 서편 호장골과 진골 사이의 해발 34m 구릉의 정상부와 주위 무덤가에 위치한다. 하시동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②는 강동면 하시동2리 새목이마을의 31m 높이 구릉 정상부의 개간된 밭과 새목이마을에 들어서기 전 좌측 구릉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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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학산리 고분군은 장현저수지 남쪽의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현재 도굴된 고분들이 방치되어 있다. 주변으로는 돌덧널[석곽]을 축조할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냇돌이 흩어져 있으며, 신라토기편이 일부 채집되고 있다. 지난 1963년 10월 신라시대의 굽다리항아리 1점, 긴 목 항아리 1점, 굽다리 잔 1점, 손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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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남항진동의 바닷가에 건립되었던 사찰. 한송사는 남항진동의 바닷가에 건립된 사찰로 본명은 문수사(文殊寺)라 한다. 한송사는 해일로 인하여 모두 소실되었는데, 당시에 사찰의 모든 유물을 우물에 넣었다고 한다. 한송사에는 2구의 대리석제 석조보살좌상이 출토된 바 있다. 이중에서 1구는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한일협정 때 반환된 후 국보 제124호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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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발우봉에 위치한 봉수. 향호리 봉수에서는 사방이 트여 남으로 주문진 일대, 북으로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의 양야산 봉수대까지 바라다 보여 봉수대의 위치로서는 매우 적합한 곳이다. 문헌에 따르면 북으로 양야산 봉수, 남으로 사화산 봉수와 응한다고 한다. 주문진-양양 간 국도 변의 향호교를 지나서 군부대를 돌아 서쪽으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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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었던 성터. 향호리 성지는 주문진읍 향호리 향호(香湖) 서쪽에 1㎞ 정도의 거리를 두고 2개의 성곽이 있었던 곳으로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은 기록하고 있는데, ‘향호리 성지’와 ‘향호2리 성지’로 정확한 소재지를 밝히고 있다. 향호리 성지[향호리 1028번지 소재]는 ‘주문진의 서쪽 약 4㎞, 향동의 서쪽 약 654m의 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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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향호리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향호리 괴남마을의 남쪽 구릉 지역에 해당된다. 유물이 발견된 구릉 능선의 말단부에 서민들의 무덤인 민묘(民墓) 3기가 조성되어 있는데, 묘비(墓碑) 부근의 교란층에서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無文土器) 조각이 흩어져 있다. 여기서 구릉의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폭이 좁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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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변에 있는 평평한 암석. 조선 세조(世祖) 때 허종(許琮)과 이육(李陸)이 야인의 난을 평정하고 배로 동해를 지나다가 이곳에서 군대를 쉬게 했는데, 당시 강릉부사 허경(許熲)이 허종과 이육 두 사람의 성씨를 따서 허이대(許李臺)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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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현내2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현내2리 교동마을과 응달마을 사이의 가지골 서쪽에 남에서 북쪽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해발 15~20m의 구릉 지역으로 구릉 하단부에는 넓은 논 경작지대가 펼쳐져 있고, 낙풍천이 흐르고 있다. 서쪽으로는 현내리 구석기유적, 동쪽으로는 우계산성이 각각 위치하고 있다.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無文土器]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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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고분군. 홍제동 유적은 강릉 남대천변의 북쪽 구릉지대로 선사인들이 거주하기에 매우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조사결과 상당부분이 교란된 상태로 나오고 있으며, 지표에서 청동기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민무늬 토기편과 석기 1점이 지표채집 되었으나 유구 포함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유적의 남쪽 끝부분은 고속도로와 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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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강릉고속버스터미널에서 유천동 방면으로 들어오면 죽일골과 정미소가 나온다. 이 정미소에서 남쪽으로 200m 정도에 남북으로 뻗은 41m 높이의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구릉 지대에서 신석기시대 토기편이 많이 채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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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강릉 남대천 변의 북쪽 해발 50m 전후의 구릉 지역으로, 선사인들이 거주하기에 매우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강릉교도소가 자리하고 있고, 서쪽편은 능선부의 말단부를 따라 민가가 들어서 있다. 청동기시대 유물은 민무늬토기 아가리편 1점과 토기편이며, 구석기시대 사암제 몸돌과 석영제 긁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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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 정원의 인공 연못 가운데에 세워진 누각 형식의 정자. 경포호수가 현재와 같지 않고 그 둘레가 12㎞였을 때 배를 타고 건너다녔다고 하여'배다리'라는 택호를 가지고 있다. '활래정'이란 이름은 주자의 시 「관서유감(觀書有感)」 중 ‘위유원두활수래(爲有源頭活水來)’에서 집자한 것으로, ‘맑은 물은 근원으로부터 끊임없이 흐르는 물이 있기 때문’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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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곤(鄭鵾)의 처 강릉최씨(江陵崔氏)의 열녀각(烈女閣). 집에 큰불이 났을 때 시어머니는 미처 집에서 피해 나오지 못했다. 이때 최씨는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 시어머니를 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미 때가 늦어 부인은 시어머니를 껴안은 채 함께 죽었으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시신은 알아볼 수 없게 타버려 손에 낀 가락지로 식별하였다.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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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金衡重)의 효행을 기리는 정려비. 김형중은 용모가 단정하고 성품이 인자하여 부모에게 효성스럽고 형제간에 우애가 돈독하였다. 1839년(헌종 3) 여름에 전염병이 유행하여 김형중의 아버지도 전염병으로 자리에 눕게 되었다. 이에 김형중은 아버지 곁을 잠시도 떠나지 않고 간병하였으며 병세가 위독해지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아버지에게 마시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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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복(南漢復)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비. 남한복은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고 차츰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를 잃은 통한의 서러움에 복받치곤 하였다. 남한복은 다른 사람들에게 “남들은 모두 아버지를 알지만 나는 모른다. 남들은 모두 아버지를 부를 줄 알지만 나는 모른다.”라고 하면서 자신을 천지간(天地間)의 죄인이라 생각하였다. 이때부터 남한복은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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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李東奎)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효자각. 이동규의 아버지 이선빈(李善彬)은 풍수에 조예가 매우 깊었다. 어느 해 한 상가(喪家)의 묘자리를 잡아 주었는데, 그 묘자리가 공교롭게도 그 상가의 종인 개산(介山)의 아버지 묘자리와 가까웠다. 그러자 개산(介山)은 이선빈에게 앙심을 품게 되었으며 이후 개산(介山)은 남몰래 이선빈을 독살하였다. 이동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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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최기원(崔起元)은 금란반월회(金蘭半月會) 사석(師席)이었으며 강릉 향현사에 배향된 수헌(睡軒) 최응현(崔應賢)의 후손이다. 어려서부터 효행이 지극하여 부모를 정성스럽게 섬겼다. 최기원이 8살 때 부친의 병이 위독해지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넣어 소생케 하고, 이러한 효행이 나라에 알려져 1608년(선조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