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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일대에 있던 자연마을의 지명 유래담. 가칠목(架七木)이란 전염병환자나 돌림병자들을 격리시켜 두었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지고 있다. 「가칠목 지명 유래」는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발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으며, 2019년 동작뉴스에서 발행한 『동작구 땅위에 새겨진 우리의 역사』에도 가칠목에 대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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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4동 지덕사 일대에 있었던 자연마을의 지명 유래담.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4동 지덕사 일대는 양녕대군과 관련이 있는 지명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강적골 역시 양녕대군의 시호인 ‘강정공(剛靖公)’을 따 유래된 지명이다. 지명으로써의 ‘강정(剛靖)’은 이후 ‘강적곡(康迪谷)’, ‘강적골’, ‘강적굴’ 등 어의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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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일대에 있던 자연마을 갯마을의 지명 유래담. 갯마을은 조선 시대 삼남대로를 향하던 길목이었으나 수많은 개발로 현재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갯마을 지명 유래」는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발행한 『동작구지』와 2009년 서울특별시시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서울지명사전』 등에 수록되어 있다. 현재 갯마을 일대는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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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거북고개[모자원고개]의 지명 유래담. 거북고개는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있는 관악산에서 연령군의 신도비에 쓰일 받침대인 거북을 조각하여 운반할 때 우마를 이용하여 넘은 고개이다. 현재 모자원고개로 불리지만 6·25전쟁 이전까지 거북고개로 불리던 곳이다. 「거북고개 지명 유래」는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발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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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 성삼문이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나루 북쪽의 새남터 처형장으로 끌려가면서 지은 한시. 「격고최인명」은 사육신 중 한 명인 성삼문(成三問)[1418~1456]이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북쪽 모래 벌판인 새남터에서의 처형을 앞두고 지었다고 전해지는 한시이다. 형의 집행을 앞두고 들려오는 북소리를 들으면서도 두려움 없는 모습으로 석양을 바라보면서 저승길에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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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노들나루에 놓였던 배다리를 소재로 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지은 한시. 「과주교(過舟橋)」는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노들나루에 설치되었던 배다리[주교(舟橋)]를 소재로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쓴 한시이다. 주요 내용은 배다리의 위용과 정조의 효심을 담고 있다. 「과주교」는 오언 율시의 한시이다. 수련(首聯)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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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는 관악산을 유람하며 서울 인근의 주요 산과 유명 사찰을 둘러보는 내용의 기행가사. 「관악산유람가 부 삼성산」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경기도 과천시에 걸쳐있는 관악산 연주대(戀主臺)의 유람 경험을 중심으로 한 기행가사, 유산가사(遊山歌詞)이다. 관악산이 ‘한강남의 명산’이라 찾아가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말로 시작하여 유명한 사찰인 연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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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와 관악구의 경계에 있는 국사봉의 지명 유래담. 「국사봉 지명 유래」는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관악구의 경계상에 있는 산으로, ‘국사봉’(國思峰) 혹은 ‘국사봉(國師峰)’으로 혼용되어 불리고 있다. 「국사봉 지명 유래」는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발행한 『동작구지』 등에 수록되어 있으며, 2018년 발행된 『동작뉴스』 기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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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과 관악구 행운동을 연결하는 고갯길인 까치고개의 지명 유래담. 까치고개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과 관악구 행운동에 걸쳐 있는 까치산 일대에 있는 고개를 말하며, 사당동에서 행운동으로 넘어가는 사당로14나길[사당4동 713-2] 일대 고갯길을 ‘까치고개’라 부른다. 작현, 가추개라고도 부른다. 「까치고개 지명 유래」은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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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주변을 흐르던 한강을 지칭하는 ‘노들강변’의 지명 유래에 관한 글. 「노들의 유래」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주위의 한강을 가리키는 ‘노들강변’이 일반명사가 아닌 고유명사라는 점을 밝힌 글이다. 「노들의 유래」은 1997년 4월 국토연구원에서 간행한 『국토』에 수록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주변의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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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 이기가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노량나루 근처 강가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국운에 대한 걱정을 담아 지은 한시. 「노량강산」은 한말의 계몽운동가이자 개신 유학자였던 해학 이기(李沂)[1848~1909]가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 노량나루 부근 강가에 있었던 주사 박기준(朴基俊)의 정자에서 지은 한시이다. 강가의 정자에서 바라본 경치에 대한 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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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재수굿 가운데 하나인 안당 제석굿에서 부르는 무가. 「대감놀이」는 집안의 평안과 재물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사설로 하는 놀이굿의 무가이다. 「대감놀이」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본동 마을 주민 김대길의 집에서 구득(求得)한 것으로, 1992년에 발간된 김선풍의 『동작구의 제사와 놀이』에 수록된 것을 1994년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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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에서 대리 혼인으로 성공한 나그네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대혼(代婚)으로 성공한 나그네」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남성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경석원[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 때 어느 마을에 상 씨와 김 씨가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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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1동에서 도깨비와 도깨비불, 개똥불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독각이 귀신과 개똥불 이야기」는 도깨비인 ‘독각이’가 사람과 씨름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다음날 보면 빗자루였다는 내용과 도깨비불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알고 보면 개똥불이었다는 민담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1동에서 구연되었다. 「독각이 귀신과 개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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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에서 가난하지만 부지런한 삼형제와 부자 영감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돌담과 노적가리의 교훈」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대한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강애자[여, 91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가난한 삼형제가 살고 있었다. 제일 큰 형이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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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이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었던 동작나루 일대를 그린 진경산수화.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은 조선왕조의 전통적인 실경(實景) 산수화의 하나인 기행사경도(紀行寫經圖)에서 출발하여 점차 독창적인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 양식의 화풍을 성립시켰다. 「동작진도」는 양천현령(陽川縣令)으로 재직하던 중인 1744년경에 정선이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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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옆을 흐르는 한강으로, 경기도 양평군에서부터 뗏목의 노를 저으며 오던 뗏꾼들이 부르던 노동요. 「뗏목노래」는 경기도 양평군에서부터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으로 뗏목에 짐을 싣고 오던 뗏꾼들이 무사히 한강에 도착하기를 바라며 부르던 운수 노동요 성격의 민요이다. 「뗏목노래」는 1993년 4월 5일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이포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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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2동에서 말하는 남생이 덕분에 부자가 된 효자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말하는 남생이로 부자 된 효자 동생」은 가난하지만 효성이 깊은 동생이 말하는 남생이를 발견하여 부자가 되었고, 이를 따라한 부자이지만 효성이 얕은 형은 말하는 남생이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지 않아 벌을 받았다는 민담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구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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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명수대의 지명 유래담. 명수대(明水臺)는 맑은 한강물이 흐르는 경치좋은 곳이라는 뜻을 가진 지명이다. ‘명수대(明水臺)’라는 지명은 1920년경 일본인 부호 기노시타 사카에[목하영(木下榮)][1887~?]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서달산 자락에 별장을 지으면서 경치가 좋은 곳이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친일 청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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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전해지는 편지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혼인하게 된 남자의 이야기. 「목숨 구해준 봉투지」는 한 남자가 위기를 넘기게 해줄 편지를 갖고 있다가 살인범으로 몰렸을 때 그 편지에 적혀 있던 수수께끼를 풀어준 여성의 도움을 받고 그 여성과 혼인한다는 민담이다. 「목숨 구해준 봉투지」는 1993년 4월 3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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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에서 못된 계모의 모함에 죽은 딸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못된 서모의 모함」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대한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강애자[여, 91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조 생원이 살았는데, 아내가 일찍 죽자 재혼을 하였다. 새 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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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에서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묫자리의 운세」는 정성스럽게 지관을 대접한 사람이 명당을 얻어 후손들이 잘되었지만 후에 명당을 두고 내기를 잘못하여 운이 백 년 후에야 다시 오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에서 구연된 민담이다. 「묫자리의 운세」는 1993년 4월 4일 동작구 노량진1동 대한노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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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신 내림을 받은 시아버지와 며느리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무당이 영험하지 않게 된 이유」는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신 내림을 받은 후 서로 시기한 나머지 서로를 죽이자 아들이자 남편이 아버지와 아내의 굿문서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이다. 「무당이 영험하지 않게 된 이유」는 1993년 3월 28일 동작구 흑석3동 송림노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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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무악재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무악재 유래담」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순창[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무악재 고개는 무학대사가 ‘무악’ 고개를 넘어 다닌 데서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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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여우의 보은으로 결혼한 사람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미륵이에게 복을 준 여우털」은 여우를 살려준 덕으로 부잣집 딸과 혼인하게 된 미륵이란 사람의 이야기이다. 「미륵이에게 복을 준 여우털」은 1993년 3월 28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3동 송림노인정에서 정성녀[여, 70세]에게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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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본동에서 불린 죽은 이를 위한 굿에서 부르는 서사 무가. 「바리데기」는 죽은 자의 혼을 저승으로 천도(薦度)하는 굿에서 불리우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견되는 서사무가이다. 「바리데기」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본동 마을 주민 김대길의 집에서 구득(求得)한 것으로, 1992년에 발간된 김선풍의 『동작구의 제사와 놀이』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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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어사 박문수의 행적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박문수의 판결」은 어사 박문수의 활약상을 담은 일화 두 개와 박문수보다 지혜로운 아이의 일화 한 개가 이어져 있는 민담이다. 「박문수의 판결」은 1993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 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최정주[남, 79세]로부터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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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박태보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박태보 설화」는 조선 숙종 때 충신인 박태보(朴泰輔)[1654~1689]가 노강서원에 모셔진 일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설화이다. 박태보를 흠모하여 사모하던 마음을 전한 여인이 평생 수절하다가 인현왕후 폐위를 반대하여 유배 가던 중 죽음을 맞이한 박태보의 임종을 지키고 사후 박태보를 기리기 위하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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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백정 처녀의 시집 간 후의 처신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백정 신분을 극복시킨 지혜」는 양반 집에 시집 가서 동네에서 무시 당하던 백정 처녀가 지혜롭게 처신하여 사람들에게 자신의 권위를 세웠다는 내용의 민담이다. 「백정 신분을 극복시킨 지혜」는 1993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 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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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범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범바위 설화」는 잉어를 달라는 호랑이의 뜻을 오해한 낚시꾼이 바위 구멍으로 피하였다가 나오지 못하고 죽었다는 이야기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전해진다. 「범바위 설화」는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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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방귀 잘 뀌는 며느리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복방구」는 엄청난 위력의 방귀를 뀌는 며느리를 친정으로 돌려보내려던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친정에 데려다주는 길에 며느리가 방귀로 인하여 과일과 돈 등을 가져오는 것을 보고 다시 집으로 데려와 잘 살았다는 민담이다. 「복방구」는 1993년 3월 28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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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착한 성품의 사람이 부자가 된 것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부자가 된 박서방」은 돈을 벌고자 외국에 갔다가 고향에 돌아오던 두 사람 중 게을렀던 사람이 돈을 독차지하려고 빼앗지만 결국 착한 성품의 사람이 고향에 돌아와 복을 받고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부자가 된 박서방」은 1993년 3월 27일 서울특별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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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의 지명 유래담. 「사당동 유래담」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예전에 당(堂)이 있어서 ‘사당동’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내용의 설화이다. 「사당동 유래담」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에 있는 복덕방에서 60세 남성으로부터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회에서 발행한 『서울민속대관』6-구전설화편과 1994년 서울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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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죽을 위기에서 목숨을 구한 남성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사람의 목숨도 구해내는 지혜」는 부모를 잃고 종에게서 길러진 남성이 세 번의 죽을 위기에서 목숨을 구하였다는 민담이다. 「사람의 목숨도 구해내는 지혜」는 1993년 3월 27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2동 노인정에서 민영성[남, 89세]에게 채록한 것으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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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삼형제가 죽은 대신 삼정승을 낳게 할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삼형제 죽고 삼정승 낳은 명당」은 명당 자리를 추천 받은 삼형제가 자신들의 죽음을 댓가로 치뤄서라도 가문에 삼정승을 낳게 한다는 명당을 묘자리로 썼다는 민담이다. 「삼형제 죽고 삼정승 낳은 명당」은 1993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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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무속 관련 풍경을 기록한 유만공의 한시. 「세시풍요」는 1841년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었던 노량진 무당 마을[무촌]을 소재로 유만공(柳晩恭)[1793~1869]이 저술한 한시이다. 음력 10월 말을 배경으로 찬 바람이 부는 늦가을 추위의 시작 무렵 노량진의 무속촌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시풍요」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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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한강 나루에서 전투하던 세조를 도와 영의정까지 오른 홍윤성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세조를 도와 후일 영의정까지 지낸 홍씨」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전재봉[남, 77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세조가 임금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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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소강절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소강절 영감도 저 죽을 날은 모르더라」는 앞일을 잘 맞추는 것으로 유명한 소강절이 자신보다 뛰어난 며느리를 시기하여 죽이려다가 오히려 자신이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소강절 영감도 저 죽을 날은 모르더라」는 1993년 3월 28일 동작구 흑석3동 송림노인정에서 정성녀[여,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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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소금장사와 도깨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소금장사와 도깨비의 만남」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대한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강애자[여, 91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소금장사가 소금을 지고 가는데, 비가 내려서 사방이 캄캄해졌다.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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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수수께끼를 풀어 결혼한 도령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수수께끼 풀어 결혼한 도령」은 우연히 마주친 여인을 사모한 남성이 여인이 남긴 수수께끼를 풀어 혼인하게 되었다는 민담이다. 「수수께끼 풀어 결혼한 도령」은 1993년 3월 27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2동 노인정에서 민영성[남, 89세]에게 채록한 것으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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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 노량나루를 지나가던 정조의 능행 행차의 성대함을 소재로 한 능행가사. 「수원능행행가」는 능행일기로 유일한 작품인 이희평(李羲平)의 『화성일기』[1795]와 함께 능행만을 별도로 하여 본격적인 소재로 다룬 드문 작품이다. 정조의 화성 능행 행차를 묘사하는 대목으로 시작하여 왕의 행차를 따라가며 수행하는 무관 별군직 관리들의 차림새를 하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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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사육신묘를 배경으로 제작한 서용선의 역사화. 역사화 장르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서용선의 작품으로, 조선 시대 세조의 왕위찬탈과 단종 복위를 위해 투쟁한 사육신(死六臣)과 생육신(生六臣)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삼았다. 역사에 기반한 주체적인 해석과 작가의 상상으로, 화면을 세조의 사육신 심문, 사육신의 처형, 생육신 가운데 매월당(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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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아들과 욕심 많은 노부부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아들을 몰라보고 해치려한 노부부」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남성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경석원[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 때 강원도 철원에 윤치란 사람이 아내와 아들 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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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아버지가 만든 효자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아버지가 만든 효자」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전재봉[남, 77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시골 마을에 불효막심한 아들 부부와 칠순의 아버지가 살고 있었다. 추운 겨울날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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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부모의 우정을 지켜 준 자식들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아비들 간의 우정을 지켜준 자식들」은 부모의 우정을 지켜주기 위하여 아버지 친구 아들을 대신하여 결혼하는 아들과 아픈 이와 결혼하는 딸에 대한 민담이다. 「아비들 간의 우정을 지켜준 자식들」은 1993년 3월 28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3동 송림 노인정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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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사육신묘 언덕에 있는 아차고개의 지명 유래담. 아차고개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사육신묘 언덕의 옆을 지나는 작은 언덕이다. 아차고개에는 사육신에 대한 설화와 홍계관의 전설이 남아 있는 곳이다. 「아차고개 지명 유래」는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발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아차고개는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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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진을 비롯하여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불린 남성 입창 민요. 「앞산 타령」은 경기 선소리 산타령 중 두 번째 노래로, 남성들이 서서 부르는 활달한 느낌의 경기 민요이다. 사당패 소리에 영향을 받아 조선 말기 오강(五江) 지역인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과 용산·마포·지호(支湖)·서호(西湖)의 소리꾼들에게서 시작되었다. 서서 부르는 입창(立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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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앞일을 예견한 쥐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앞일을 미리 예견한 쥐」는 주위의 변화를 예상하는 신령스러운 모습으로 형상화 된 쥐와 관련한 두 가지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구연된 민담이다. 「앞일을 미리 예견한 쥐」는 1993년 4월 3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2동 공원 노인정에서 안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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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이성계가 야행 중에 노인에게 들은 이야기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야행에서 만난 훌륭한 선비」는 이성계(李成桂)[1335~1408]가 야행 도중 노인에게 들은 이야기로, 목소리의 우열을 가리고자 한 새들 중 뇌물을 받친 새가 일등이 되었다는 민담이다. 「야행에서 만난 훌륭한 선비」는 1993년 3월 14일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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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나병에 걸린 남편을 살리고 죽은 열녀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열녀는 불경이부」는 나병에 걸린 남편을 구하고자 다른 남성을 섬겼던 여성이 남편이 완치된 후 돌아오지만 끝내 자결한다는 이야기이다. 「열녀는 불경이부」는 1993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 노인정에서 최정주[남, 79세]에게 채록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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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외도를 한 부인과 남편의 재판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오입과 강탈의 재판」은 외도를 자주 하는 부인을 둔 남편이 화가 나 부인과 외도한 남성을 고소하여 돈이라도 받으려고 하였다가 재치 있는 형사에 의하여 실패로 돌아간 이야기이다. 「오입과 강탈의 재판」은 1993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 노인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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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순임금의 효성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요임금의 치적」은 효자로 잘 알려진 순임금이 자신을 죽이려던 부모에게 효를 다하였다는 내용과 왕위를 물려주는데 욕심을 내면 나라가 망한 경우가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이다. 「요임금의 치적」은 1993년 4월 3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2동 공원 노인정에서 이씨[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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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화성 행차 시 머물렀던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노량나루 남쪽의 정자인 용양봉저정에서 지은 한시. 「용양봉저정」은 정조(正祖)[1752~1800]가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 본동 인근의 정자인 용양봉저정에서 지은 한시이다.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융릉을 경기도 양주에서 수원 화성으로 옮겨 모시고 ‘현륭원’이라 이름한 후, 해마다 전배(展拜)하기 위하여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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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용양봉저정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용양봉저정 유래」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순창[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효자인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안장된 수원 융릉으로 가는 길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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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성삼문과 천자문 구절 ‘우목낭상’의 내력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우목낭상의 내력 알아 명성 날린 성삼문」은 성삼문(成三問)[1418~1456]이 천자문의 '우목낭상' 구절에 얽힌 '전실 자식 눈 뺀 계모에 대한 이야기' 내력을 안 덕분에 문명을 떨치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구연된 민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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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전해지는 억울하게 죽은 남편과 그 남편을 위하여 원수를 갚은 선비에 대한 민담. 「원수 갚아준 선비」는 아내와 간부에게 살해 당한 남편의 혼이 과거보는 선비에게 글자를 알려주어 급제를 도와주자, 도움을 받은 선비가 살인범을 잡아 원수를 갚는다는 이야기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구연된 민담이다. 「원수 갚아준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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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은혜 갚은 도둑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은혜 갚은 도둑」은 도둑이 자신의 도둑질을 눈감아주고 도와주었던 대감의 손주가 죽을 위기에 처한 것을 알고 손주를 구하고 손주와 형제같이 지내며 잘 살았다는 민담이다. 「은혜 갚은 도둑」은 1993년 3월 27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2동 노인정에서 김기복[남, 83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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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쥐의 보은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은혜 갚은 쥐」는 가난한 집 쥐가 부잣집에 먹이를 구하러 갔다가 쫓겨온 것을 가난한 집 여자가 보고 가엾게 여겨 곡식을 실컷 먹게 해주었더니 부잣집에서 돈을 훔쳐 물고 와 은혜를 갚았다는 내용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구연된 민담이다. 「은혜 갚은 쥐」는 199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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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자린고비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자린고비의 유래」는 부유하나 인색하던 사람이 박문수(朴文秀)[1691~1756]의 이야기를 듣고 세상살이 덧없음을 깨달아 주변에 재산을 나눠주었는데, 부자가 재산을 나눠주는 일이 임금에게까지 알려져 자린고비라는 명을 받았다는 민담이다. 「자린고비의 유래」는 1993년 3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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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장승백이[장승배기]의 지명 유래담. 「장승백이」는 정조가 사도세자의 묘소에 가는 길에 쉬어가던 곳으로, 장승을 만들라고 했던 것에서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2동 일대를 ‘장승백이’로 불렀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장승백이」는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1989년 서울특별시사편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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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군인 노래’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민요. 「장타령」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전해지며, 6·25전쟁 전후의 시대 상황을 사설로 하는 유희요 성격의 민요이다. 「장타령」은 1993년 3월 28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3동 송림노인정에서 이연화[여, 80세]에게 채록한 것으로, 군대 소집장을 받은 남자가 이에 대한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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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도둑질 사건으로 송사를 한 사람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절구통 도둑놈」은 과거를 보러 가던 도중 주막에서 물건을 도둑 맞은 남성이 유능한 관리에 의하여 물건을 되찾는다는 민담이다. 「절구통 도둑놈」은 1993년 4월 3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2동 공원 노인정에서 강병옥[여, 80세]에게 채록한 것으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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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충성스러운 종과 불효한 딸들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종보다 못한 세딸」은 재산을 딸들에게 물려주었으나 딸들로부터 봉양을 받지 못한 아버지가 물려준 재산을 도로 거두고 자신을 잘 챙겨주는 종과 함께 남은 생을 보냈다는 민담이다. 「종보다 못한 세딸」은 1993년 3월 27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2동 노인정에서 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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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죽은 사람을 살려 혼인을 이룬 상씨 총각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죽은 처녀를 살려낸 상씨 총각」은 죽을 운명에 처해있던 상씨 총각이 점을 치는 맹인의 말을 듣고 부잣집 딸을 살려내 혼인 후, 귀신의 이야기를 듣고 재물을 얻고, 부인의 권유로 공부하여 정승까지 지냈다는 이야기이다. 「죽은 처녀를 살려낸 상씨 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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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부인의 간통남인 스님을 뒤주에 넣어 퇴치한 남편과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중이 든 뒤주 판 부부」는 부인이 자신과 바람이 난 스님을 남편이 뒤주에 넣어 불에 태웠다고 오해하고 슬퍼하나 남편에게 결국 용서를 받는다는 민담이다. 「중이 든 뒤주 판 부부」는 1993년 3월 28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3동 송림노인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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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혼인하기 위하여 쥐가 한국에 오게 된 유래를 말한 남성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쥐 유래」는 끊이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주면 혼인할 수 있다는 말에 쥐가 한국에 온 유래를 이야기하는 것으로써 혼인에 성공한 남성과 관련한 민담이다. 「쥐 유래」는 1993년 4월 10일 동작구 상도1동 노인정에서 김석철[남, 80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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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즉시 발복터 명당」은 사람의 성품에 따라 명당을 얻거나 보전하는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을 다룬 내용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구연된 민담이다. 「즉시 발복터 명당」은 1993년 4월 4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대한노인정에서 김영상[남, 73세]에게 채록한 것으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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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지네 아가씨와 남편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지네 아가씨의 도움으로 성공한 사람」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대한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김정완[남, 7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평양에 사는 김정승은 아들을 하나 남겨 놓고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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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짐승의 말을 알아듣는 색시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짐승소리를 알아듣는 색시」는 짐승 소리를 알아듣는 능력 때문에 혼인 첫날 소박 맞은 며느리가 자신의 능력을 알려 시가로 들어갔다는 내용과 짐승 소리를 알아듣는 며느리로부터 ‘까치가 울면 손님이 오고 까마귀가 울면 초상이 난다’는 말이 유래되었다는 내용이 실린 민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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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죽은 처녀와 노총각의 영혼 결연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처녀귀신 소원 풀어준 노총각」은 죽은 처녀와 동침한 뒤 부부의 정을 느낀 노총각이 처녀의 시신을 장사 지내주고 복을 받아 영혼 결연을 하였다는 설화이다. 「처녀귀신 소원 풀어준 노총각」은 1993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 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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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천냥짜리 배를 사서 결혼한 사람」은 재치를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혼인한 사람과 관련한 내용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구연된 민담이다. 「천냥짜리 배를 사서 결혼한 사람」은 1993년 3월 27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2동 노인정에서 민영성[남, 89세]에게 채록한 것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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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천자문 잘하는 배필을 고른 처녀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천자문으로 배필 고른 처녀」는 천자문 잘하는 남편을 얻고 싶었던 처녀가 자신을 찾아온 총각의 실력을 시험하면서 총각의 문자 능력이 뛰어남을 인정하게 되어 혼인한다는 민담이다. 「천자문으로 배필 고른 처녀」는 1993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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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아이를 희생하여 부모를 살린 효행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천지신명의 도움으로 부모 살린 효자」는 병에 걸린 부모를 낫게 하려고 자식을 끓는 물에 넣고 삶아 약으로 쓰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동삼이었다는 내용의 민담이다. 「천지신명의 도움으로 부모 살린 효자」는 1993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2동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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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첫날밤 색시를 양보한 총각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첫날밤 색시를 양보한 총각」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전재봉[남, 77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 때 전라북도 군산의 새우젓 장사 아들과 이리의 의학박사의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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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청렴한 황희 정승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두 편의 이야기. 「청렴한 황정승」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순창[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황희 정승에 관련한 두 개의 유명한 일화가 있다. 1. 황희 정승이 청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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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토정 이지함과 이성계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토정 이지함」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토정 이지함(李之菡)[1517~1578]과 태조 이성계(李成桂)[1335~1408]와의 일화에서 이지함을 만나러 간 이성계가 이지함의 예지력에 감탄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토정 이지함」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마을 주민으로부터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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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하루가 부족하여 천하문장이 못된 사람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하루를 못 채워서 천하문장이 못된 사람」은 단명할 운명을 타고 난 아이가 아버지 친구에게 맡겨져 십 년 동안 글을 배우는데 하루를 채우지 못하여 천하문장이 되지 못하였다는 민담이다. 「하루를 못 채워서 천하문장이 못된 사람」은 1993년 3월 27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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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를 지나 흐르는 한강 강변에서 뱃놀이를 하며 부른 경기 민요. 「한강수 타령」은 한강에 배를 띄우고 느끼는 선유(船遊)의 감흥과 인정세태의 변화를 사설로 하는 유희요 성격의 경기 민요이다. 「한강수 타령」은 20세기 전반기부터 서울·경기 지역의 가창자들에게 널리 구연된 노래이다. 「한강수 타령」의 사설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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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한강인도교의 1950년대 모습을 그린 박득순의 풍경화. 1950년대 한국미술계에서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 주도하며 사실주의와 아카데믹한 화풍을 보였던 박득순(朴得錞)[1910~1990]이 1956년에 한강인도교의 풍경을 유채화로 그린 작품이다. 「한강인도교」는 캔버스 위에 유채물감으로 그렸으며, 작품 크기는 51.3㎝[세로]×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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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년(정조 19) 정조가 현륭원 참배를 마치고 궁으로 돌아오기 위하여 노량진에서 배다리를 이용하여 한강을 건너는 모습을 그린 궁중기록화. 「한강주교환어도(漢江舟橋還御圖)」는 1795년(정조 19) 윤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간 정조가 생부인 사도세자의 현륭원(顯隆園)을 참배한 과정을 그린 『화성행행도병풍(華城行幸圖屛風)』의 여덟번째 폭의 그림이다. 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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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한음 대감과 오성 대감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한음에게 똥을 먹인 오성 부인」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순창[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오성과 한음은 조선 선조 때 명신으로, 어려서부터 친구로 지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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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황진이의 시조를 듣고 독한 정승이 마음을 바꾼 것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황진이의 유혹」은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안순창[남, 86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독한 정승이 있었다. 정승이 삼사월 달 밝은 밤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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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효녀 심청이의 효행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효녀 심청이」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대한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강애자[여, 91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심봉사의 아내가 딸을 낳고 죽자 건넛마을 뺑덕어미가 와서 밥을 지어주며 심청이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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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서 효부를 만든 현명한 시어머니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효부를 만든 시어머니의 꾀」는 1993년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강남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전재봉[남, 77세]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아들 내외와 시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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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노량진을 교통의 요지로 기록한 조선 후기의 지리지. 『대동지지(大東地志)』는 조선 후기 김정호(金正浩)가 편찬한 역사지리지로서 32권 15책으로 구성되었다. 1861년(철종 12) 김정호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완성한 후 『대동지지』 편찬에 착수하여 1866년(고종 3) 이후까지 편찬을 계속해 완성한 지리지이다. 『대동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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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발행한 향토지. 『동작구지(銅雀區誌)』는 동작구 기획예산과에서 주관하여 1994년 9월 30일에 간행되었다. 동작구의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에 관한 제반 사항을 담고 있다. 1994년 동작구청장 박한경의 『동작구지』 발간사에 따르면 동작구 지역 곳곳에 산재한 향토문화를 발굴·보존해야 된다는 사명감에서 『동작구지』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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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일제가 경기도 시흥군·과천군·안산군을 시흥군으로 통합한 행정구역 개편 과정. 일본 제국주의는 대한제국을 병합한 이후 3·1운동이 일어나기까지, 헌병경찰제도라는 강력한 무력을 기반으로 식민지 지배체제를 굳히기 위한 기초 작업을 완성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한 목적도 여기에 있었다. 일제는 병합 직후부터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실시하면서, 이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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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일대에 있던 자연마을. 가마니촌은 가마니를 덮은 움집에서 어렵게 살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마니촌은 1968년 서울특별시에서 시행한 용산구 이촌동과 중구 양동의 재개발사업 때 철거민들이 이주하여 형성된 마을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들어 강남 재개발사업이 시행되면서 1981년 7월 7일 가마니촌 역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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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고개. 가막재는 명칭 유래를 알 수 없으나 지역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동작중학교 뒤쪽에 있는 동작동 산11, 산12, 산22번지 일대의 고개를 ‘가막재’라 불렀다고 한다. 고개 아래에 있던 마을도 가막재라고 불렀다. 가막재는 서달산[179m]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두 개의 평행한 산줄기 중 동쪽 능선에 위치한다. 가막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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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가정에서 가족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집안 곳곳에 모시고 있는 가신을 위하는 신앙행위. 가신신앙은 집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가신을 위함으로써, 가족과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종교적 행위로 주로 집안의 부녀자들이 신앙행위의 주체이다. 집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신이라는 의미로 가신(家神), 가택신(家宅神), 집안신이라 하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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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근처의 한강 변을 소재로 한 신민요. 「노들강변」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주변의 한강을 소재로 한 문호월 작곡, 신불출 작사, 박부용 노래로 1934년에 오케레코드사에서 발매된 신민요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대표하는 민요로는 경기민요 「한강수 타령」, 운수 노동요의 하나인 「뗏목노래」 그리고 신민요 「노들강변」을 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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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공립 중학교. 강남중학교는‘성실’, ‘자율’, ‘협동’의 교훈 아래, ‘학생 존중’, ‘기본 충실’, ‘꿈과 비전’, ‘소통과 배려’, ‘변화와 혁신’이라는 가치에 중점을 두고 ‘따뜻한 마음으로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강남중학교는 품격 있는 학교, 품격 있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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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있던 자연마을. 강적골은 양녕대군 이제(李禔)[1394~1462]의 묘소가 생긴 이후 양녕대군의 시호인 ‘강정공(剛靖公)’을 따서 강정골로 부르다가 시간이 지나며 강적곡(康迪谷)으로 변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옛날에 강적골고개에는 도둑이 많이 출몰하였다고 한다, 또 현재 약수터 뒤쪽 봉천고개 학교 부지에는 ‘강정사’라는 절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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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고개. 강적골고개는 양녕대군 이제(李禔)[1394~1462]의 묘소가 이곳에 세워진 뒤부터 고개의 이름이 양녕대군의 시호인 ‘강정(剛靖)’을 따서 강정골고개로 불렸다가 차츰 음이 변하여 ‘강적골고개’가 되었다고 한다. 강적골고개는 강적곡고개, 강적굴고개라고도 불렸다. 옛날 강적골고개에는 도둑이 많이 출몰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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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개신교 활동에 대한 개관. 개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 출발한 기독교의 주요 분파이다. 기독교는 11세기에 정교회와 가톨릭이 분열하였고, 16세기 종교개혁을 통해 가톨릭과 개신교 여러 교파가 분열하였다.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믿음으로만’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교회의 전통보다는 성서를 우선으로 하고 개인의 신앙에 기초를 둔 교회공동체를 주장하며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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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던 자연마을. 갯마을은 과거에 마을 일대에 갯벌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갯마, 갯말, 포촌(浦村), 포동(浦洞) 등으로도 불렸다. 갯마을은 조선 시대 동재기나루에서 일하던 사공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다고 한다. 갯마을지역주택사업이 추진되었으나 2005년에 중단된 후 빈집이 상당히 많았다. 이후 2011년 동작1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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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자연마을. 거늠말은 동작구 사당3동 219번지 일대에 있었는데, 거늠말의 서쪽에는 까치산이 있고 북쪽에 서달산이 있다. 거늠말은 두 산의 사이에 위치하여 전체적인 경사도가 급한 편이다. 거늠말이 있던 사당3동 219번지 일대는 주로 다세대주택으로 이루어진 주거지로 남성역에서 가깝다. 거늠말 주변에는 양지공원, 서울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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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과 관악구 봉천동을 연결하는 고개. 거북고개는 조선 제19대 숙종의 여섯째 아들 연령군 이훤(李昍)[1699~1719]의 업적을 기리는 연령군 이훤 신도비가 1720년 지금의 서울대방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졌는데, 비석의 거북 형태 받침돌[龜趺]을 만들기 위해 관악산에서 거대한 바위를 채취하여 운반할 때 고개의 경사가 급해 많은 소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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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자연마을. 검은돌마을은 동작구 흑석동 서울은로초등학교 남쪽 일대의 돌들이 검은 빛깔을 띠고 있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검은돌마을을 한자식으로 바꾼 것이 흑석동(黑石洞)이다. 검은돌마을을 비롯한 흑석동의 마을들은 1960년대에 6·25전쟁 피난민들에 의해 형성되었다. 마을이 노후화되어 일찍이 달동네로 불린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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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경문고등학교는 ‘진취적 탐구정신을 도야하는 지성인,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도덕인, 민족의식과 국제적 안목을 갖춘 창의인, 굳건한 의지력과 강인한 체력을 갖춘 건강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두고 있다. 교훈은 ‘성실, 근면, 봉사’이다. 경문고등학교는 1978년 5월 20일 학교법인 경문학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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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에서 동작구를 거쳐 인천광역시를 연결하는 철도. 경인선(京仁線)은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철도로 경인철도합자회사(京仁鐵道合資會社)에서 완공 후 개통하여 처음에는 회사 이름을 따서 ‘경인철도(京仁鐵道)’라고 불렸다가 이후 일본으로의 국유화가 진행된 1906년 이후부터 서울을 뜻하는 ‘경(京)’ 자와 인천의 ‘인(仁)’ 자를 합쳐 ‘경인선’으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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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봉우리와 산등성이 사이에 말안장 형태를 보이는 낮은 능선부. 고개는 산등 너머로 이동할 때 넘어가야 하는 능선부 중에서 고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점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동작구는 장기간의 침식을 받아 형성된 구릉성 산지와 낮은 언덕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지형적 특성상 각 구릉을 넘는 고개가 다수 분포한다. 동작구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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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고구동산[104m]은 예전에 까치가 많아 까치산으로도 불렸다. 고구동산과 관련된 자연지명으로 매봉재, 수도산, 할떡거리가 있다. 매봉재는 서달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위치한 고구동산 정상부에 해당하는 봉우리로 본동의 최고봉이다. 일명 수도산이라고도 한다. 할떡거리는 고구동산의 동쪽 산지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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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의 역사와 문화. 고대는 시대구분 용어로 선사 시대 이후부터 중세 이전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한국사에서는 고조선부터 남북국 시대까지를 고대의 시기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지만,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이 속해 있는 서울 역사에서는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가 고대에 해당된다. 고대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은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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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역사적 변천. 고려 시대에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영역은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의 영역이 금주(衿州)에, 노량진동, 본동, 흑석동, 동작동, 사당동의 영역이 과주(果州)에 각각 속해 있었으며, 고려 전기 지방제도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금주는 수주(樹州)의 속현으로, 과주는 광주목(廣州牧)의 속군으로 편제되었다. 두 지역 모두 초기에는 지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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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과 연관되어 전근대 시기까지 창작되고 향유된 문학 활동.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고전문학은 삼국 시대 이후 고려 시대, 조선 시대 전반에 걸쳐 동작 지역의 자연, 지형, 풍습, 인물, 역사적 사건 등을 주요하게 다룬 작품 및 동작 지역에 연고를 둔 작가의 작품을 말한다.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고전문학은 한강의 남북을 이으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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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757년부터 940년까지 관할하던 지방행정구역. 757년(경덕왕 16)에 잉벌노현을 한자식으로 고쳐 곡양현이라고 하였다. 신라는 통일 신라 시대인 신문왕 때에 전국의 영토를 9주로 편성하여 효율적으로 영역을 관리하고자 하였다. 이후 757년(경덕왕 16)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꾸었는데, 이때 잉벌노현이 곡양현으로 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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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부터 1985년까지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었던 공군사관학교의 설립 과정. 공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의 정예 공군 장교를 양성하기 위한 군사교육기관으로 1958년 12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방동[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서울캠퍼스를 준공하고 약 27년 동안 사관 생도를 양성하였다.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되자 귀환한 항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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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북쪽과 동쪽 부분에 해당되는 노량진동, 흑석동, 사당동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는 고려 시대의 지방행정구역. 과주는 고려 초기에 설치된 행정구역으로서,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노량진동, 흑석동, 사당동과 더불어 서초구 일부와 용산구 일대, 그리고 현 경기도 과천시와 군포시 일대 및 안양시 영역의 대부분을 포괄하고 있었다. 고려 시대에 들어 후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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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14년까지 유지된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한 지방행정구역. 1895년에 과천현에서 승격된 과천군이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시흥군·안산군과 합군되어 시흥군으로 개편되자, 현재의 동작구[노량진·본동·흑석·동작동] 지역은 시흥군 북면으로, 관문리 등 6개 리는 시흥군 과천면으로 편입되었다. 조선시대에 들어 1413년(태종 13)에 읍호(邑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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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14년까지 하북면과 더불어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영역에 존재했던 면. 과천군이 존속했던 1895년부터 1914년까지 과천군 예하에 있던 면이다. 1413년(태종 13) 대대적인 읍호(邑號) 개정으로 과주(果州)가 과천(果川)으로 바뀌면서 과천군의 전신인 과천현이 등장하였다. 과천현은 1414년 금천현(衿川縣)과 병합되어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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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14년까지 과천군 상북면과 더불어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면. 과천군이 존속했던 1895년부터 1914년까지 과천군 예하에 있던 면이다. 1413년(태종 13) 대대적인 읍호(邑號) 개정으로 과주(果州)가 과천(果川)으로 바뀌면서 과천군의 전신인 과천현이 등장하였다. 과천현은 1414년 금천현(衿川縣)과 병합되어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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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에 분포하는 관광자원. 관광지(観光地)는 여행지라고도 불리며 역사, 문화, 자연경관 등의 관광자산을 가지고 있고, 교통기관과 숙박시설 등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역사유적지·경관자연지 등을 일컫는다. 『토지이용 용어사전』에는 자연적 또는 문화적 관광자원을 갖추고 관광객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지역으로서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고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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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남자가 성년이 된 것을 기념한 전근대시기 유교식 의례. 관례(冠禮)는 조선 시대 남자 아이가 성인이 된 것을 의미하는 의례(儀禮)이다. 관례를 통해 남자아이는 땋았던 머리를 풀고 상투를 틀고 갓을 쓰게 되는데 이로써 성인이 된 것으로 간주된다. 갓[冠巾]을 씌우는 의식이라 ‘관례’라고 부른다. 관례를 치른 사람은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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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와 연결되는 관악구 봉현초등학교에서 서울대입구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관악로(冠岳路)은 1979년 1월 30일 서울특별시에서 새로 개설되거나 확장된 11개 간선도로의 이름을 부여할 때 명명되었다. 관악로는 관악구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관악로는 제정될 당시에는 동작구 본동 제1한강교[현 한강대교] 남단에서 상도터널·상도동·봉천동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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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북쪽과 동쪽 부분에 해당되는 노량진동, 흑석동, 사당동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였던 고려 시대 과주의 상위 지방행정구역. 광주목은 고려 시대 지방통치제도에서 일정 권역의 거점이 되는 대읍인 계수관(界首官)중 하나였다. 983년(성종 2) 처음으로 12목(牧)을 설치할 때 광주목이 되었으며, 1018년(현종 9) 다시 8목을 정할 때 그 중 하나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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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하천과 도로 등을 건널 수 있게 만든 인공 구조물. 동작구에는 한강철교, 한강대교, 노량대교, 동작교, 동작대교, 이수교, 여의교 등이 있으며, 이 중 한강철교, 한강대교, 동작대교가 대표적이다. 한강철교는 동작구 노량진동과 용산구 서부이촌동을 잇는 한강 최초의 다리이고, 한강대교는 동작구 본동과 용산구 이촌동을 연결하는 왕복 8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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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교육 개관.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유치원에서 대학교에 이르는 정규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기관과 평생교육과 학습을 지원하는 도서관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더불어 노량진을 중심으로 대학입학 시험 및 공무원 임용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학원들이 집중되어 있어 동작구에서 교육활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동작구는 근대 초기에 타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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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있는 주요 도로, 철도 및 교통수단과 관련 시설. 동작구 지역에는 여러 종류의 교량으로 인해 한강 이북과 교통이 원활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동작구 내외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여 주는 도로와 지하철 등이 있어 동작구와 인접한 지역 간의 교통 편의가 더욱 향상되었다. 동작구의 노량진은 한강 남쪽의 나루로는 규모가 가장 크고 교통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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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전해 오는 구비문학. 구비 전승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문학으로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이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구비문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료는 1994년에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라 할 수 있다. 『동작구지』에는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전해져오는 설화, 민요, 무가, 속담,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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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약수터. 국사봉약수터는 예전에 동작구 상도동 217-18에 있는 약수선원에 있었는데, 1990년에 개발을 통해 현재와 같은 모습을 하게 되었다. 2009년 정비를 통해 국사봉약수터의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버려지는 약수를 재활용해 60㎡의 생태연못을 조성하였다. 국사봉약수터는 국사봉 상도근린공원 내의 북쪽 사면에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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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5일 대보름날 아침에 마시면 귀가 잘 들리게 된다고 믿어서 마시는 술. 귀밝이술은 보름날 아침에 마시는 술이다. 민간에서는 이 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잘 들리고] 귓병이 생기지 않으며 한 해 동안 좋은 소식만 듣게 된다고 믿었다. 귀가 밝아진다고 하여 이명주(耳明酒)라고도 하며 비슷한 의미로 명이주(明耳酒), 유롱주(治聾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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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극락정사는 동작구 본동 절고개의 아파트 단지에 있는 도심 사찰이다. 본법당의 한켠에 있는 흰 석불은 본래 영등포 부근 한강 변의 선유봉 절에 봉안되었던 불상이라고 전한다. 어느 날 밤 한강에서 불상이 빛을 발하는 것을 본 미군들에 의해 호국지장사로 옮겨졌다가 몽월이 옮겨와 극락정사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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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개항기부터 광복 이전까지의 역사.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근대 시기 가장 중요한 사건은 경인선 개발과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도시정책[시구개수안, 경성시가지계획안]으로 볼 수 있다. 이 사건들을 통해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교통이 지금의 모습을 띄게 되었다.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이 근대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교통이 발전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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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서쪽 부분에 해당되는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는 고려 시대의 지방행정구역. 금주는 고려 전기에 설치된 행정구역으로서,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과 더불어 영등포구, 관악구, 금천구의 대부분과 구로구 동부 지역, 그리고 광명시 및 안양시 석수동 등지를 포괄하고 있었다. 고려 시대에 들어 후삼국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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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문자기록 형태의 문화유산.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기록유산으로는 「안중근의사 유묵(安重根義士 遺墨)」 4점,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卷三)』 1첩, 『지리전서동림조담(地理全書洞林照膽)』 2권 1책, 『찬송가(讚頌歌, UNION HYMNAL)』 1권,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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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가에 있던 나루터 이야기. 한강은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을 동에서 서로 흐르는 강이다. 한강의 이름은 본래 우리말의 큰 물줄기를 뜻하는 ‘한가람’에서 유래되었다. ‘한’은 크다·넓다·가득하다의 의미이며, ‘가람’은 강의 옛 이름이다. 그러므로 한강은 크고 넓으며 가득한 물이 흘러가는 강이라는 뜻이다. 조선 시대 한강은 교통로적 기능, 군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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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 기제사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 즉 기일(忌日)에 올리는 제를 뜻한다. 기일제(忌日祭), 기제(忌祭), 기신제(忌晨祭)라고도 한다. 보통 돌아가신 날의 전날 23시 이후, 즉 자시(子時)에 지내는데, 자시가 되면 새로운 날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때 제사를 지내면 옛 시간 계산법 상으로는 돌아가시는 날 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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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독립운동가. 김동삼(金東三)[1878~1937]은 1907년 3월 협동학교를 설립하였으며, 만주로 망명하여 백서농장 장주와 서로군정서 참모장, 국민대표회의 의장, 혁신의회 의장, 한국독립당 고문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김동삼의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자는 한경(漢卿), 호는 일송(一松)이다. 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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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거주했던 판소리 중요무형문화재. 김명환(金命煥)[1913~1989]은 판소리 고법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현대 최고의 국악 이론가이다. 김명환은 만석꾼 김용현의 7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장판개(張判介) 문하에서 소리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20세 이후부터 박판석(朴判石)·신찬문(申贊文)·오성삼(吳聖三)·주봉현(朱鳳鉉) 등 명창의 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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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0월 경에 김치를 만들어 저장하는 풍습. 김장은 겨울에 대비해 김치를 만들어 저장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경기 지역을 기준으로, 음력 7월 경에 배추와 무를 파종해 음력 10월 경, 입동을 전후해 재료가 얼기 전에 수확하여 김치를 담근다. 동작구를 포함해서 서울 지역에서 주로 담그는 김장김치의 종류로는 배추김치, 무김치, 총각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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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꽃말은 동작구 노량진동 50~54번지 일대로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후카이가 이곳에서 꽃밭을 만들어 서울 시내 꽃 도매상들에게 판매하면서 생긴 이름이라 전해진다. 특히, 꽃을 판매할 때 꽃가지를 잘라 파는 것이 아니라 뿌리째로 팔았다고 한다. 꽃말은 한강 수운을 활용할 수 있어 교통조건이 양호했으며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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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중국의 전설적 장군인 관우의 사당. 남묘는 조선 시대에 중국의 장군인 관우(關羽)를 제사 지내기 위해 남대문 밖에 세운 사당이다. 신격화된 관우를 관왕, 관성제군(關聖帝君)이라고 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으로 파병된 명(明)의 유격장(遊擊將) 진린(陳寅)은 1597년(선조 30) 전투에서 총상을 입었다가 회복하면서 관우가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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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남성중학교는 ‘소통하는 감성으로 꿈을 키우는 창의적인 「된 사람」’을 교육 목표로 삼아 ‘다함께 꿈을 키우는 따듯한 인성 교육’과 ‘멋이 살아있는 학교문화 창출’을 지향한다. 교훈은 ‘밝은 마음, 바른 행동, 참된 봉사’이다. 1982년 12월에 남성중학교 설립이 인가되었고, 1983년 4월 29일 개교 기념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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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된 독립운동가. 남자현(南慈賢)[1872~1933]은 전통적인 규범에서 성장한 여성으로 1919년 46세에 만주로 망명하여 근대적 교육계몽운동과 의열투쟁을 전개한 독립운동가이다. 남자현의 본관은 영양(英陽)이며, 아버지 남정한(南廷漢)과 어머니 진성 이씨 사이에서 1남 3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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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자연마을. 넘말은 동작구 사당동 235번지 일대로 마을이 동래 정씨 문중 재실 너머에 있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인근에 비슷하게 이름 지어진 능내마을이 있다. 동래 정씨 문중 재실이 만들어진 후 마을이 들어섰으나 까치산 인근 경사지에 있어 주거환경이 불리해 한동안 큰 마을이 들어서지는 않았다. 이후 서울의 급격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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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설립되었던 조선 후기 문신 박태보를 배항하던 서원. 노강서원은 1689년(숙종 15) 남인이 서인을 다시 몰아내고 재집권한 정치적 사건인 기사환국(己巳換局) 때 죽음으로 간언하였던 박태보(朴泰輔)[1654~1689]를 추모하기 위하여 1695년(숙종 21) 지방 유림의 공의(公議)로 세운 서원이다. 박태보는 기사환국의 원인이 된 인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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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가 있었던 조선 전기 문신. 증조부 시기부터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부근에 정자(亭子)를 짓고 선영을 마련한 교하 노씨의 일족이다. 노공필(盧公弼)[1445~1516]은 갑자사화(甲子士禍) 당시 과거 폐비 윤씨(廢妃尹氏)에게 사약을 내리는 교서를 전달했다는 죄로 유배되었으나 중종반정 이후 관작이 회복되었다. 이후 중종의 책봉을 위해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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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을 지나는 한강에 있던 나루터. 노들나루는 한강철교와 한강대교 사이에 있었는데, 서울로 통하는 한강의 나루터 중에서도 충청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이었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는 군대가 유진(留陣)하는 진(鎭)이 설치되었던 나루이다. ‘노들’의 의미는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동작구 본동 일대이다. 여기에 있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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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공원. 노들나루공원은 2013년 10월 7일 기존의 노량진배수지공원을 개칭한 것으로, 동작구 본동에 있던 노들나루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노량진은 한강의 나루터인 노들나루를 한자로 옮긴 지명으로 백로가 노닐던 나루터라는 뜻이다. 노들나루는 조선 시대 현재의 용산에서 수원 방면으로 갈 때 이용했던 곳이며, 옛날에 수양버들이 울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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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과 동작동을 연결하는 다리. 노량대교(鷺梁大橋)는 한강의 나루터인 노들나루를 한자로 옮긴 지명인 노량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노량대교는 길이 2070.0m, 총폭 42m, 유효폭 39m, 높이 22m이다. 경간 수는 63개, 최대경간장은 50m이다. 상부구조 형식은 PSCB, 하부구조 형식은 RP, 설계하중은 DB-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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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부근에 설치되었던 나루. 노량진은 한강 남안에 위치한 나루의 명칭으로 조선 시대까지 도성과 한강 이남지역을 이어주는 교통의 주요 요지였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 이후 점차 주요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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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6·25전쟁 미망인과 그 자녀를 수용·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던 집합주택. 1950년대에 6·25전쟁으로 인하여 남편을 잃은 소위 ‘전재미망인(戰災未亡人)’은 전국적으로 최소 3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저학력 또는 문맹자였고 생계를 유지할 만한 기술이나 사회경험이 없어 부양해야 할 자녀와 함께 매우 빈곤하게 생활하였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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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일대에 있었던 마을 수호신인 서낭신을 모셔 놓은 신당. 서낭당은 성황당(城隍堂)이라고도 한다. 주로 마을 어귀나 고개에 돌무더기나 신목(神木)의 형태로 존재하는 마을 수호신을 제사하는 제당(祭堂)의 일종이다. 돌무더기와 입목(立木)에 대한 숭배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널리 성행하던 신앙형태이다. 서낭당은 대체로 마을의 경계에 위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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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1906년에 경기도 시흥군 흑석리 무당골[현 동작구 흑석동] 사육신묘 근처에 새문안교회의 이원순을 청하여 전도를 받고 교회를 설립하였다. ‘생명이 풍성한 교회’를 세우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1906년 일본이 시흥군 흑석리에 인천수도공사를 설립하자, 일본의 토지와 수탈을 우려한 흑석리 무당촌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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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노량진동(鷺梁津洞)은 조선 시대에 용산구 이촌동에서 수원·인천 방면으로 가기 위한 노들나루가 위치했던 곳이었다. 또한 도성 방어를 위해 군사를 주둔시킨 노량진을 설치하여 널리 알려진 이름으로 1914년 시흥군에 편입될 때 마을 이름을 노량진리라고 정하여 지금에 이른다. ‘노량진’은 한강의 나루터인 노들나루를 한자로 옮긴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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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천주교 성당. 노량진동성당은 1972년 12월 15일에 설립되었다. 본당 주보는 ‘성모 자헌’이다. 모본당은 명수대 성당[현재의 흑석동 성당]이다. 1972년 당시 노량진동에 거주하는 신자들이 명수대성당까지 다니기 어려워 신앙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자,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노량진동 일대를 관할하는 노량진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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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던 수원지. 노량진수원지는 1905년 8월에 계획이 수립되어 1906년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하고 1910년 9월에 준공되었다. 노량진수원지는 팔당수원지에서 물을 공급받아 수돗물을 정수하던 중요한 시설이었다. 노량진수원지 건설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노량진수원지 자리는 한강에서 손꼽히던 깊은 여울로, 그곳에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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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었던 영화전용 소극장. 노량진시네마극장은 1989년 11월 6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조명훈이 건립하였다. 노량진역에서 한강대교 방향으로 자리한 건물[노량진동 148-91번지] 지하에 위치해 있었으며, 총 좌석수는 154석이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 사이 전국적으로 우후죽순처럼 만들어진 비디오 출시용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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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에 있던 조선시대 남녀 무당들의 모임. 무업(巫業)에 종사하고 있는 무당들이 상부상조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무부계(巫夫契)의 일종으로 이들 모임을 풍류방(風流房)이라 하였다. 조선의 무격은 조직화 되어 각 지역마다 무조직이 존재하였으며, 지역에 따라 명칭을 달리하였다. 전라남도 장흥 신청(神廳), 나주 신청, 경기 재인청(才人廳), 노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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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던 자연마을. 농배는 ‘능배’로도 불렸던 마을로 창빈 안씨 묘역, 즉 동작능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추정된다. 농배는 마을 인근에서 반포천을 따라 동재기나루로 이어지는 강가에 위치했으나 다소 복잡한 지형으로 인하여 홍수피해가 적어 사람이 거주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동재기나루의 배후 역할을 하는 마을로 약 1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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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관악구 봉천동을 연결하는 고개. 능고개는 조선 제3대 태종의 장남인 양녕대군 이제(李禔)[1394~1462]의 묘역[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호]과 사당인 지덕사(至德祠)가 있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지덕사는 1675년(숙종 1) 숭례문 밖 지금의 용산구 동자동에 소재했던 남관왕묘 인근에 세워졌다가 1912년 양녕대군 묘소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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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자연마을. 능내는 동작구 사당동 239~241번지 일대로 조선 시대 임당(林塘) 정유길(鄭惟吉)[1515~1588], 수죽(水竹) 정창연(鄭昌衍)[1552~1636], 제곡(濟谷) 정광성(鄭廣成)[1576~1654] 등의 동래 정씨 묘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능안’ 또는 ‘능촌’으로도 불렸으며, 능내연립과 능내빌라 등에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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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5일 밤에 사람들이 다리를 건너다니던 풍습.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날 밤에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다리를 건너는데 이를 ‘다리밟기’, 혹은 ‘답교놀이[踏橋-]’라고 한다. 서울 지역의 대표적인 대보름 풍속이다.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서울에서 다리밟기가 행해지던 대표적인 다리는 광통교(廣通橋)[광교], 수표교(水標橋)였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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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서부 영역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던 지방관.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서부 영역에 위치한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 영역은 본래 고구려의 잉벌노현(仍伐奴縣) 영역에 속해 있었다. 잉벌노현은 8세기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곡양현(穀壤縣)으로 이름을 고치고 동쪽으로 연접한 율진군(栗津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 초에 율진군은 금주(衿州, 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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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더운 여름이 되기 전 시절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쉬고 다양한 놀이를 함께 즐긴 음력 5월 5일 명절. 단오는 오[午, 五]가 두 번 겹치는 날로 양기가 가득하다고 여겨 ‘천중’절이라고도 부르는 명절이다. 단오는 중국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에 따르면 단오를 ‘수릿날[水瀨日]’이라고 부르는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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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서달산 정상에 있는 공원. 달마공원은 현충근린공원의 조성과 함께 시작되었다. 1962년 12월 20일 현 동작동 일대가 현충묘지공원으로 결정되면서 주민들에게 개방을 하였으나 실제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동작구에서는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여 국립서울현충원 외곽에 현충근린공원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2009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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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달마사는 동작구 서달산 북쪽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의 말사다. 창건자 구성당 유심은 만공(滿空)의 제자로, 이 절을 창건한 후 스승을 모시고 수 차례 회상(會上)을 베풀었다고 한다. 1962년 대한불교조계종에 등록된 이후 1960년대에 대웅전, 삼성각, 불로원 등을 신축하고 다보탑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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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정월 대보름날 물에 콩을 불려서 12달의 각 운을 점쳐보던 풍습. 달불이는 정월대보름의 풍습으로 우물물에 넣어 두었다 꺼낸 콩의 불은 상태를 토대로 열두 달의 운을 짐작해보는 풍습이다. 콩을 사용해서 운을 점쳐보는 것이기 때문에 콩점, 콩불음이라고도 한다. ‘불이’는 이러한 종류의 풍속을 이르는 말로 각 달의 운을 점쳐보는 달불이, 각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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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과 대방동에 걸쳐 있는 구릉. ‘당산(堂山)’은 마을신앙의 일환으로 토지나 부락의 수호신에게 제사 지내는 곳을 일컫는 신앙 관습에서 유래한 가장 일반적인 용어이다. 대개 마을 부근의 산이나 언덕 또는 평지에서 중심지가 될 만한 곳에 단을 만들고 기암이나 고목을 서낭신으로 모시거나 사당을 지어 신주(神主)를 모시고 매년 마을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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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1946년 9월 4일 김은석 목사와 교인 6인이 김규진 집사 집에서 예배를 드림으로써 설립되었다. 대방교회는 ‘가르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 ‘치유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갖는다. 예배의 감격이 있는 교회, 평신도를 동역자로 삼는 교회,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회, 하나님의 사랑을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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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대방동(大方洞)은 동작구의 서북부에 위치해 있다. 영등포구와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영등포동, 여의도동 등 영등포구의 생활권과 겹쳐있다. 일제 강점기에 번대방정으로 불렸던 곳이 광복 후 대방동으로 개칭되었으며 이후에도 영등포구 신길동과 지속적인 행정구역 조정이 있었다. 대방동은 조선 시대에는 높은절과 번댕이라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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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대방중학교의 교훈은 ‘스스로 배워 익혀 크게 자라자. 서로 서로 맘과 힘 한데 모으자’이다. 대방중학교는 1972년 9월 1일 초대 이희우 교장이 취임하였고, 1973년 3월 3일 개교식 및 제1회 입학식을 가졌다. 1976년 2월 2일 제1회 졸업식을 거행하였으며 당시 졸업생은 691명이다.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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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발원하여 도림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대방천(大方川)은 하천이 지나는 대방동의 지명을 따서 명명한 것이다. 대방동은 조선 시대에는 높은절과 번댕이라는 두 마을로 이루어진 곳이었는데, 후에 이를 합하여 번대방리(番大方里)라고 하였다가 광복 이후 ‘대방동’으로 고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번댕이는 숙종의 여섯 째 아들인 연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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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구릉. 도당째는 산제를 지내던 도당이 있어 유래한 이름이다. 동작구 흑석동 학도의용군현충비가 세워진 곳에는 큰 바위가 있었고, 바위 사이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이곳에 칠성을 모시는 도당을 만들어 매년 봄, 가을 두 번씩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고, 질병이 없기를 비는 제사를 지냈기 때문에 ‘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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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옛 터. 도당터는 동작구 사당역 주변에 있던 느티나무를 동신(洞神)으로 받들고 해마다 도당할아버지와 도당할머니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도당제를 지냈던 곳이다. ‘도당’은 사당동의 유래가 되었을 정도로 유서가 깊은 곳이다. 1970년대 초까지도 도당제를 지냈으나 새로 도로가 개설되면서 느티나무가 뽑히고, 도당할아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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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자연마을. 독골은 동작구 사당동 316-4번지 일대로 예부터 길이 험하고 도둑이 많아 도둑골이라 부르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독골 일대는 구릉지 사이로 골짜기가 깊고 지형이 험하여 도둑떼들이 자주 출몰하였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이후 골짜기를 따라 취락이 발달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과거 도둑골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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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독막은 동작구 노량진동 45~46번지 일대로 옛날 옹기를 굽던 가마가 있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점말, 동이점, 등이점으로도 불렸다. 독막은 질 좋은 흙을 구할 수 있어 옹기를 굽던 마을이 18세기 이전부터 형성되어 있었다. 독막에는 가마가 두 군데 있었으며 노들나루를 이용해 옹기를 시내로 운반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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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아기가 태어난 지 일 년째 되는 날에 아이의 무사함을 축하하며 치르는 의례. 사람이 태어나 거치는 통과의례 중 백일 다음 두 번째 의례이다. 새로 태어난 아이가 무사하게 1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여 음식을 마련해 상을 차리고 축하한다. 아기가 태어난 지 1년째 되는 날 아침에 삼신상을 차린다. 미역, 쌀, 정화수를 차리거나 쌀밥과 미역국을 올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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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정유길 등의 동래 정씨 임당공파 가문의 묘소와 신도비로 구성된 묘역. 동래 정씨(東萊鄭氏) 임당공파(林塘公派) 묘역(墓域)은 조선 시대 문신인 정유길(鄭惟吉)[1515~1588], 정유길의 아들인 정창연(鄭昌衍)[1552~1636], 정창연의 아들인 정광성(鄭廣成)[1576~1654] 등의 묘와 임당정공신도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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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삼국 시대[고구려]부터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까지 관할하던 지방행정구역. 동사힐은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인 율목군(栗木郡)의 이칭이다. 설치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475년 백제의 수도 지역인 서울 지역을 빼앗은 이후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동사힐의 설치 목적은 새롭게 얻은 한강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배하기 위해서 설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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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자연마을. 동산말은 동작구 사당동 1038번지 일대로 옛날에 작은 동산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산말은 관악시장 부근에 있었던 마을로 나씨(羅氏) 5~6가구 정착하여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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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동양중학교는 ‘성실, 근검, 박애’의 정신을 교훈으로 삼아, ‘성실한 마음가짐과 검소한 생활로 학문과 기술을 연마하여 부모를 공경하고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며 나아가 인류에 봉사하는 창조적인 인간을 육성한다’는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통해 학생들을 ‘실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민주시민’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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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동작고등학교는‘성실인, 탐구인, 창조인’이라는 교훈 아래, ‘인성, 자율성, 창의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두고 있다. 동작고등학교는 1991년 10월 23일 36학급 설립인가를 받아 1992년 3월 2일 12학급으로 편성되어 개교하였다. 1992년 4월 30일 개교식을 거행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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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부에 있는 자치구. 동작구는 한강 이남 지역 중 서울에 가장 일찍 편입된 지역 중 한 곳이다. 동작구가 서울에 편입되었던 1936년에는 경성부 영등포출장소 소속이었으며 이후 관악구 관할 시기를 거쳐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에 의해 서울의 17번째 구로 개설되어 현재에 이른다. 동작구의 수리적 위치는 북위 3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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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명 유래. ‘동작(銅雀)’의 뜻은 ‘구리 동(銅)’, ‘참새 작(雀)’ 즉 구릿빛 참색, 혹은 공작이란 뜻이 담겨 있다. ‘동작구’라는 지명은 1980년 서울특별시 관악구로부터 분구될 당시 ‘노량진구’로 할 것인가 ‘동작구’로 할 것인가 논란이 있었지만 국립서울현충원의 대표성을 인정하여 동작구로 결정이 되었다. 동작구(銅雀區)의 기원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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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동작구의 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기관. 동작구는 1979년 9월 26일 공포된 대통령령 제9630호에 따라 1980년 4월 관악구에서 분리되었고, 구청이 설치되었다. 그리고 1988년 5월 1일 법률 제4004호 「지방자치법」의 개정 시행에 의거 자치구로 승격되었다. 동작구청에서는 동 법률에 의거 ① 지방지치단체의 구역·조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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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서초구 반포동과 용산구 용산동6가를 연결하는 다리. 동작대교(銅雀大橋)는 반포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에 위치한 11번째 한강 다리로, 조선 시대 한양으로 통하는 관문이었던 동작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동작대교는 길이 1920.0m, 총폭 28.6m, 유효폭 24m, 높이 25m이다. 경간 수는 12개, 최대경간장 80m이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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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동작동(銅雀洞)은 동작구의 북동부에 위치해 있다. 북쪽은 한강을 경계로 용산구, 동쪽은 반포천을 경계로 서초구와 접한다. 조선 시대 동재기나루가 있었던 곳으로, 동재기나루는 용산에서 수원으로 통하는 길목에 해당되는 매우 중요한 교통의 요지였다. 동의 행정은 사당2동에서 관할한다. 동작동은 동재기라 불렸는데, 지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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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천주교 성당. 동작동성당은 1986년 8월 16일 사당동 42번지에 설립되었다. 현재 주임신부는 이재철 요셉 신부이며, 보좌신부는 김지수 루치오 신부이다. 신자 수는 3,628명이다. 동작동성당의 본래 주소지는 동작구 사당동 42번지인데, 인근 지역이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성당도 재건축에 들어가서, 서초구 동작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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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동작봉(銅雀峯)[179m]은 동작구의 ‘동작’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동작구에 있는 봉우리라는 뜻이다. 여기서 ‘동작’이란 명칭은 조선 시대 동재기나루에서 유래하였는데, 동재기나루는 당시 용산에서 수원으로 통하는 도진(渡津)의 하나였던 동작진(銅雀津)이다. ‘동재기’는 이 일대에 구릿빛[銅]을 띤 돌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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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문화예술 공간. 동작아트갤러리는 동작구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연말에 옛 공군사관학교 성무교회 건물을 리모델링하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 초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3년 6월 18일 개관하였다. 동작구 최초의 문화복합공간으로서 개관 이래 동작구내 문인협회, 미술가협회, 사진가협회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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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동작중학교는 ‘바른 인성의 바탕 위에 실력과 창의성을 갖추고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교훈은 ‘높은슬기, 바른마음, 튼튼한몸’이다. 동작중학교는 1985년 3월 1일에 초대 문상렬 교장이 취임하였으며, 남녀 총 12학급으로 4월 25일에 개교식을 열었다. 1988년 2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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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와 서초구에서 발원하여 동작구를 거쳐 반포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작천(銅雀川)은 반포천의 제1지류로 지방2급하천이다. 동작천은 남태령에서 발원하여 관악산과 우면산 기슭에서 흘러내려온 물과 합쳐져 동작대로 옆을 따라 북류하다가 이수역사거리에서 서문여자고등학교 동쪽으로 흐른다. 다시 서초구 방배동 카페골목을 따라 북쪽으로 흐르다가 이수교차로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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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터널. 동작터널은 터널이 건설된 동작동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동작터널은 유일하게 지하철에 건설된 터널로, 길이는 327m이다. 지하철 4호선 건설 과정에서 동작역~이수역 구간의 지리적 위치는 가깝지만 그 사이에 서달산이 가로막고 있어 동작역과 이수역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서달산을 관통하는 동작터널이 건립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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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고개. 동재기고개는 흑석동에서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넘어가는 한강변 일대에 검붉은 구릿빛 돌이 많았던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동재기고개는 동적(銅赤)고개라고도 하였는데, ‘동적’은 붉은 구릿빛 돌을 뜻한다. 현재 동작동의 지명은 구리 동(銅) 자와 검붉은 빛깔 작(雀) 자를 써서 ‘동작(銅雀)’이라고 표기한다. 광복 이전 지형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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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을 지나는 한강에 있던 나루터. 동재기나루는 조선 시대 서울에서 과천, 수원, 평택을 거쳐 호남으로 내려가거나, 반대로 서울로 들어오던 사람들이 배를 타고 건넜던 교통의 요지였다. ‘동재기’는 흑석동에서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넘어오는 강변 일대에 검붉은 구릿빛 색깔을 띤 돌들이 많이 분포해 있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며, 한자명으로는 동작진(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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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지냈던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이자 명절. 동지(冬至)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주로 양력 12월 22일 무렵으로,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위치한다. 동지는 24절기 중에서도 그 중요도가 가장 큰 절기 중 하나이다. 음력 11월을 동지가 있는 달, 즉 동짓달이라고 부르며 동지를 다른 말로 작은 설, 아세(亞歲)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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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과 동작동에 걸쳐 있던 골짜기. 들걱다리는 골짜기에 논밭이 많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동작동은 관악산에서 뻗어 나온 지맥인 서달산을 기점으로 하여 북동-남서, 북서-남동, 남서-북동으로 이어지는 말발굽 형태의 산릉을 이루어 지대가 다소 높으며, 사당3동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지에 위치하고 해가 잘 들어 사람들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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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행해졌던 민속놀이. 뗏목운반놀이는 팔당댐을 비롯해 한강 곳곳에 댐이 만들어져 수로가 끊기기 전까지 행해졌던 민속놀이이다. 강원도 정선과 영월 등지에서 짐을 싣고 한강을 따라 내려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 가칠목에 닿은 후, 뗏목을 해체하고나서 통나무를 메고 용왕당 큰나무까지 달리며 승부를 겨룬 놀이이다. 뗏목운반놀이가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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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1960~1970년대 루핑으로 지붕을 덮어 지은 주택. 루핑집은 ‘루핑’ 또는 ‘루핑 유지(油紙)’라고 하는 검은 색의 두꺼운 기름종이로 지붕을 덮은 가옥을 말한다. 루핑은 1950년대에도 판잣집 지붕을 덮는 데 합판, 레이션 상자, 깡통 생철, 판대기, 천막천, 가마니 등과 함께 쓰였던 재료이다. 하지만 루핑이 한국에서 크게 유행했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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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고개. 마치고개는 ‘망치고개’에서 비롯된 지명이다. 마치고개 일대에는 임진왜란 때 칼과 징을 만드는 대장간이 많이 들어서면서 밤낮으로 망치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처음에는 망치고개라 불렸으나 점차 음이 변하여 마치고개가 되었다. 이러한 유래로 보아 ‘마치고개[망치고개]’라는 이름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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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노량진동을 연결하는 고개. 만양고개는 ‘마냥고개’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고개가 깊고 험하여 옛날에는 호랑이가 출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엇보다 고개가 워낙 길어서 ‘마냥 넘어간다’라고 하여 마냥고개로 불리게 되었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음이 변화하여 만양고개라 하였으며, 한자로는 만안현(萬安峴) 또는 만냥(萬兩)으로도 표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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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상을 치를 때 상여 앞에 세웠던 상례 도구. 만장(輓章)이란 초상이 나면 죽은 이를 애도하는 뜻에서 평소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이나 고인을 존경하던 사람이 종이 또는 천에 써서 보낸 글 또는 그러한 글이 적힌 깃발을 가리킨다. 서울에서는 대개 앞부분에는 ‘근조(謹弔)’라 쓰고, 이어서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다섯 자나 일곱 자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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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매봉재[104m]은 매봉째라고도 하는데, 과거에 숲이 무성하여 매가 앉던 산이라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전해진다. 이후 고구동산과 수도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기원은 알 수 없다. 매봉재는 서달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위치한 고구동산 정상부에 해당하는 봉우리로 본동의 최고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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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안장되었던 조선 후기 숙종의 후궁. 명빈 박씨(䄙嬪 朴氏)[?~1703]는 숙종의 후궁이자 연령군(延齡君)의 어머니로 1703년(숙종 29) 병으로 사망하였다. 사망 후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지역에 안장되었다가 1940년 충청남도 예산으로 이장되었다. 명빈 박씨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아버지는 통정대부(通政大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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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에 경치와 고적, 산물 따위로 널리 알려진 장소. 동작구의 명소는 서울과 그 외 지방까지도 널리 알려져 있고, 구민에게는 유익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동작구의 주요 명소로는 노량진역 철도시발지, 용양봉저정[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호], 노량진배수지근린공원, 사육신역사공원, 노량진 학원가, 노량진수산시장, 장승배기, 양녕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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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주택단지. 명수대(明水臺)는 맑은 한강 물이 유유히 흐르는 경치가 좋은 곳이라 하여 일본인 기노시타 사카에[목하영(木下榮)][1887~?]가 붙인 이름이다. 명수대는 기노시타 사카에가 서달산 꼭대기에 별장을 짓고 놀이터를 만들어서 이용하다가 광복 이후에 철거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서달산은 국립서울현충원 뒷산으로 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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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주택단지. ‘명수대(明水臺)’는 맑은 한강 물이 유유히 흐르는 경치가 좋은 곳이라 하여 일본인 기노시타 사카에[목하영(木下榮)][1887~?]가 붙인 이름이다. 기노시타 사카에는 조선에서 제일 큰 규모의 모범 문화촌 건설을 꿈꾸었고, 한강신사를 세운 시키 신타로[志岐信太郞][1869~?] 등과 함께 명수대주택지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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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1954년 8월 21일 흑석동교회에서 나온 홍원범 등 12인이 영등포구[현 동작구] 흑석동 105번지 정찬호의 집에서 예배를 드림으로써 교회가 창립되었다. 명수대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의 심장으로 흑석동에서부터 땅끝까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는 증인공동체로서 불신자를 신자로, 신자를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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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설립된 배우자 없이 미성년의 자녀를 돌보고 있는 여성과 자녀가 거주하고 생활했던 보호시설. 모자원은 195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343번지 일대에 64가구가 개설되었다. 6·25전쟁으로 인해 전쟁에서 배우자를 잃은 여성이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응급구호를 받지 아니하면 생존을 유지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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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무형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 문화재는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 문화재 등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무형문화재는 ‘연극, 음악, 무용, 놀이, 의식, 공예기술 등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정의하여 볼 수 있다. 「문화재보호법」이 제정·공포된 이후 중요무형문화재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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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문창중학교는 ‘함께 성장하여 미래의 빛이 되는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것!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다. 문창중학교는 1980년 8월 26일 설립인가를 받아 1981년 3월 1일 제1회 입학식, 1981년 5월 8일 개교기념식을 거행하였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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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개로 감정을 표현한 작품.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과 관련 있는 사적, 자연, 인물에 관한 예술적인 묘사와 동작구에서 탄생하거나 활동한 인물의 문학 작품을 말한다. 동작 지역과 관련이 있는 문학 작품들은 크게 구비문학과 기록 문학 두 갈래로 구분하였다. 구비문학은 설화·민요·무가·속담 등이 있고, 기록문학은 한시(漢詩)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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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미륵암은 상도동 서달산 기슭에 위치한 도심사찰로, 땅 속에서 돌미륵이 발견되었던 것에서 절의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하고 있다. 조선 말 포목장수 단씨는 현재의 미륵암 앞 큰길을 지날 때마다 이곳의 샘물을 마시며 쉬어갔다. 어느 날 단씨의 꿈에 미륵이 나타나 “내가 밤마다 이슬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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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일반 민중의 생활 속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신앙. 민간신앙은 민족적 특성이 강한 민속종교나 신앙이다. 민간신앙은 민간에서 전해지는 종교적인 믿음, 의례를 총칭하는 개념으로 제사(祭祀)·마을신앙·가정신앙·세시풍속(歲時風俗)·통과의례(通過儀禮)·점복(占卜)·풍수(風水)·동제(洞祭)·민간의료(民間醫療) 등이 모두 포함된다. 민간신앙은 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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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민간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생활양식. 민속은 동일한 문화권 내의 구성원들에게 인정되고 지지받는 생활습속이다. 문화를 계층적으로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으로 나눌 때 민속은 피지배계층에 속한 일반 민중의 생활양식을 말한다. 그런데 한 집단 내에서 공유되는 생활습속은 하루 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오랜 역사와 자연환경 속에서 민중의 지지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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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절기에 따라 행해지며 민간에 전승되었던 전통 놀이와 활동. 민속놀이는 오래 전부터 민간에서 전승된 여러 가지 놀이를 가리킨다. 민속놀이는 참여한 사람들의 규모에 따라 집단놀이와 개인놀이로 나뉜다.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전하는 집단놀이로는 8월 추석을 즈음해 열리는 줄다리기가 있다. 이때에는 윗동네와 아랫동네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승부를 가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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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민중들에게 전해오는 노래.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주변에 한강이 흐르고 있는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한강을 소재로 하는 민요가 많이 발견된다. 동작구의 대표적인 민요라 할 수 있는 노래들인 신민요 「노들강변」과 경기민요 「한강수 타령」, 그리고 운수노동요 「뗏목노래」 등이 모두 한강 주위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노래들이다. 이와 함께 동작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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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된 독립운동가. 박동완(朴東完)[1885~1941]은 감리교계 목사로 3·1운동에 민족대표로 참가하였으며, 이후 물산장려운동 창립준비위원 및 신간회 본부 총무간사, 재만한인옹호동맹의 중앙상무집행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24년 7월에는 기독교계 잡지 『신생명』의 발간을 주도하는 한편, 흥업구락부에도 가담하였다.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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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정월에 행해졌던 민속놀이. 반지놀음은 장신구인 반지를 활용해 여자아이들이 즐기는 민속놀이로, 설날부터 정월(正月) 내내 하는 놀이이다. 동작구 뿐 아니라 경기도, 강원도 등 한반도 중부에서 주로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작구에서는 ‘반지놀음’이라고 부르지만 지역에 따라 ‘가락지놀음’, ‘가락지감추기’라고도 한다. 필요한 놀이도구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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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던 자연마을. 밤골마을을 동작구 상도동 158-15번지 일대로 밤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밤골마을은 6·25전쟁 후 난민촌으로 시작하여 1950~1960년대 상여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형성이 되었다. 자연적 지형을 따라 미로처럼 이어진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슬레이트 지붕, 우물 터, 구멍가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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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의 밤골마을에 있었던 상점. 밤골상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2동 밤골마을에 위치한 상점이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로케이션 장소로 선정되었다. 이후 1980년대 골목 풍경을 보여주는 명소가 되었다. 이후 밤골마을 전체가 재개발로 사라지게 되면서 현재 밤골상회의 모습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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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물고기나 새 등의 살아 있는 것을 놓아 주는 민간신앙. 방생은 죽음에 처한 물고기나 새, 거북이 등의 짐승을 사서 살려주는 선(善)을 행함으로써 복을 받기를 구하는 민간신앙 의례이다. 불교에서도 정월이나 삼짇날[음력 3월 3일] 방생법회를 열어 물고기나 거북이 등을 놓아주는데 이러한 법회를 민간에서는 용왕제라고도 한다. 동작구 본동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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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던 자연마을. 배나무골은 동작동 41, 42, 66, 71번지[사당2동 10통] 일대로 예전에 배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배나무는 일조량이 많고 동남향의 경사지에서 재배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당2동 일대는 북서쪽으로 산을 등지고 동남쪽으로 위치해 있어 일조량이 풍부하여 배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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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던 자연마을. 배나무굴은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과거 배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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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사당동에 있는 생태다리. 백운고개 생태다리는 상도동과 사당동을 연결하는 백운고개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백운고개 생태다리는 길이가 약 25m, 폭이 약 15m이다. 백운고개 생태다리는 목재계단과 데크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사당로를 가로지르는 아치형으로 건설되었다. 백운고개 생태다리는 사당로가 개설되면서 단절된 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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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행해지는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을 축하하는 의례. 백일은 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을 축하하는 것이다. 아기가 태어나면서부터 삼칠일까지는 산모를 위한 의례 및 의식에 가깝다. 백일은 아이를 위한 첫 의례로, 사람이 태어난 후 처음 맞는 통과의례라고 할 수 있다. 또, 백일은 아기가 사회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의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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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던 자연마을. 번댕이는 번당리(樊塘里)의 속칭이다. 조선 시대 숙종의 여섯 째 아들인 연령군(延齡君)과 연령군의 양자인 낙천군(洛川君)의 묘를 모신 계동궁(桂洞宮) 연못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울타리 번(樊) 자와 못 당(塘) 자를 써서 ‘번당리’라고 하였다. 번댕이는 계동궁의 연못 둘레에 생긴 마을로 조선 후기에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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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명당 터. 벌명당은 동작구 사당동 동래 정씨 문중 묘가 있는 지역이다. 벌명당은 뒷산의 우뚝 솟은 봉우리가 벌통 위를 덮는 뚜껑 모양이면서 주변 형세가 꽃의 이미지를 띤 것에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벌명당은 이곳에 묏자리를 쓰면 벌떼처럼 자손이 번창하고 재물과 명예가 쌓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조선 시대에 나라에서 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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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바위. 범바위가 있던 한강 변은 예로부터 낚시꾼들이 모여 고기잡이를 하던 곳인데, 다음과 같은 낚시꾼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온다. 어느 날 한 낚시꾼이 커다란 잉어 한 마리를 잡자 갑자기 눈보라와 모래가 휘날리며 눈앞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니 커다란 호랑이가 앞발을 내밀며 낚시꾼 앞에 나타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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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택시 운송업체. 범한택시여객자동차는 법인등기에 따르면 1966년 5월 31일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하였으나, 1970년대 후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을 거쳐, 1979년 3월과 1984년 9월 사이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369-5번지로 이전하였다. 2020년 현재 위치의 옆자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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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내에 있는 법으로 정해진 동. 법정동(法定洞)은 법률로 지정된 행정구역으로서 1914년에 시행된 행정구역 개편 때 정해진 것이 대부분이다. 법정동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고유지명을 사용한 동명으로 자연부락을 바탕으로 오랜 전통을 지닌 동이며 변동이 거의 없다. 법정동은 개인의 권리·의무 및 법률행위 시 주소로 사용되는 최하 단위 행정구역 명칭이며, 신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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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벧엘교회는 교회 표어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을 기쁘게!”로 정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삶 속에 말씀, 살아있는 예배, 나아가는 선교를 3대 실천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핵심가치는 ‘하나님 말씀을 따라 서로 사랑하고 선교를 실천하는 교회’이다. 1958년 5월 13일 교회 설립을 결의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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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벽돌막은 일제 강점기 때 동작구 노량진동 481번지에 있던 일본인이 지은 벽돌공장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벽돌막에 있던 벽돌공장에서 나온 벽돌로 서울특별시청사와 국립중앙박물관[당시 조선총독부]을 지었다고 한다. 서울특별시청사는 1946년부터 사용되다가 현재는 서울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벽돌공장은 서울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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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근린공원. 보라매공원은 1958년부터 1985년 12월 10일까지 공군사관학교가 있었던 곳이었으나 공군사관학교가 청주캠퍼스로 이전하면서 1985년 12월 서울특별시에서 인수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1986년 5월 5일에는 복지시설 위주의 시립공원으로 개원하였다. 정식 명칭은 보라매근린공원이다. ‘보라매’는 공군을 기념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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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약수터. 보라매약수터는 보라매공원 내의 와우산 자락에 있다. 1991년 처음 개발되어 지역주민들에게 음용 가능한 식수를 제공해 주며, 주민들의 휴식터 기능을 한다. 보라매약수터는 보라매공원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1986년 이곳에 있던 공군사관학교가 이전하고 공원이 조성되면서 공군사관학교의 상징인 보라매를 공원 이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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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보문사는 상도동 삼성산 국사봉 중턱 주택가에 자리한 사찰이다. 보문사의 창건자 정진은 선원에 머물던 승려로 동료인 원공과 함께 1980년대 불광동에 병상심방원을 개원하여 병자를 돌보며 도심포교를 시작했다. 그는 이후 서초동에 포교당을 개설하여 활동하다가 1988년 상도동에 보문사를 설립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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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의 사찰. 보현사는 재단법인 선학원의 분원으로 보현선원이라고도 한다. 명칭은 『화엄경(華嚴經)』의 사구게(四句偈) 가운데 “불신충만어법계 보현일체중생전(佛身充滿於法界, 普現一切衆生前)[부처의 몸이 법계에 가득 차니 모든 중생의 앞에 드러나네]”에서 유래했다. 보현사는 1960년대에 창건되었으며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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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새해 첫날 복을 받기 위해 걸어두는 조리. 조리(笊籬)는 대나무로 만든 쌀을 이는 도구를 뜻한다. 복조리(福笊籬)는 글자 그대로 복을 받기 위한 조리라는 뜻이다. 예전에는 새해 첫날 새벽에 조리를 구입해서 걸어두면 복이 온다고 믿었다. 따라서, 섣달 그믐 자정이 지나 새해가 오면 일 년 동안 필요한 만큼 조리를 사서 한데 엮어 방이나 대청 구석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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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었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1979년 10월 21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300-53에 연면적 363㎡의 교회당을 신축하고 함명곤 목사가 중심이 되어 예배를 드림으로서 복지교회가 창립되었다. 1986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4동 250-4에 연면적 627㎡의 가옥 4동을 구입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이전하였다. 복지교회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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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본동(本洞)은 동작구의 북부에 위치해 있다. 북쪽은 한강을 경계로 용산구와 마주한다. 동의 행정은 노량진1동에서 관할한다. 본동은 노량진(鷺梁津)의 원마을이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부터 오랫동안 불렸던 자연부락 명칭에서 유래되었다. 본동은 조선 시대에 경기도 과천현 하북면 본동·상가차산리(上加次山里)·하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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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었던 용신을 모시는 신당. 본동 용궁당에서 모시고 있는 용왕님은 속설에 의하면 매우 영험하여 기도하면 원하는대로 잘 된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 왕명으로 마장군할머니라 부르는 마씨할머니가 신용산 새풀이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일대에 처음 당을 만들었다. 옛날에는 한강물이 맑아 물을 길어다 먹어 한강의 용신(龍神)을 위해 쌀을 몇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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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었던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개설한 시장. 1914년 조선총독부는 시장 규칙을 공포하고, 일본의 통치 전략에 따라 조선의 시장을 재편성하였다. 조선의 상업을 식민지적 지배 체계 안에 강제한 것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 당시는 일본인에게만 시장 개설권을 주었다. 1927년 일본인들은 당시의 노량진 본동(本洞)에 시장을 개설하고 ‘본정(本町) 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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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조선 시대 왕족 이석수와 부인 평강 채씨 등의 가족 분묘로 구성된 묘역. 부안군 이석수 묘역에는 부안군(扶安君) 이석수(李碩壽)[1524~1598]와 그 부인인 현부인(縣夫人) 평강 채씨(平康 蔡氏)의 분묘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부안군 이석수는 성종과 명빈(明嬪) 김씨(金氏) 사이에서 태어난 무산군(茂山君)[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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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관할하던 삼국 시대 신라의 지방행정구역. 북한산주는 신라의 지방행정구역으로, 557년(진흥왕 18) 설치되어 568년(진흥왕 29) 폐지되었다가 604년(진평왕 26)에 다시 설치되었다. 지금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북한산주의 설치는 삼국 시대 신라의 ‘주(州)’ 설치 목적과 성격을 이해하여야 한다. 신라는 553년(진흥왕 14) 7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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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불교에 대한 개관. 동작구의 불교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0%, 종교 인구의 약 22%에 달한다[2015년 인구총조사 기준]. 관내에는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있는 호국지장사(護國地藏寺), 서달산 달마사(達摩寺) 등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사찰과 포교원이 있다. 동작구에 현존하는 사찰들 가운데 전근대에 연원을 두고 있는 절로는 호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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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자연마을. 비개마을은 동작구 흑석동 26, 28, 33, 38번지 일대로 한강변 기슭에 비스듬히 비껴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비개마을 부근에는 우물이 있었는데 물이 매우 차서 ‘찬우물’이라고 불렸다. 비개마을은 버스정류장 이름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비개마을이 있는 흑석동 일대는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의 남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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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던 자연마을. 비선거리는 동작구 신대방동 584~586번지 일대로 옛날부터 이곳에 비석(碑石)이 많이 서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선거리가 위치한 신대방동은 조선 시대에는 농업과 어업 중심의 서민층 마을로 자연부락이 형성되었던 곳이다. 비선거리는 옛 노정승 산소의 비가 섰던 아랫마을이다. 비선거리는 구 원풍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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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던 자연마을. 빙수골은 항상 찬물이 나는 우물이 있던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빈수골 또는 빈수굴로도 불린다. 빙수골은 상도3동 성대시장 뒤쪽에 있는 전통사찰인 사자암 아래 지역에 해당된다. 사자암으로 향하는 국사봉1길에는 빙수골마을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빙수골이 위치한 상도동은 동작구의 중앙부에 있는 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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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빨래골은 동작구 노량진동 옛 원풍산업 뒤편에 있던 마을로 관악산 줄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을 이용하여 빨래를 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빨래골이 있던 노량진동은 서울의 서남권에 위치한 대표적인 준공업지역이다. 서남권 지역은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노량진역을 중심으로 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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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천주교 성당. 1997년 9월 26일에 설립되었다. 본당 주보는 ‘예수 강생’이다. 관할구역은 사당3동, 사당4동 일부, 그리고 사당5동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4호선 환승역이 생기면서 사당동 일대에 천주교 신자 유입이 크게 늘자, 사당동 지역의 신자들에 대한 사목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7년 동작동성당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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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사당동(舍堂洞)은 동작구의 남동부에 위치해 있다. 행정동으로는 사당1동, 사당2동 일부, 사당3동, 사당4동, 사당5동을 포함하고 있다. 사당동은 옛날에 큰 사당이 있던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사당동은 조선 시대에 경기도 과천현 상북면 사당리에 속했다.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호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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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었던 통일신라 시대 질그릇을 굽던 가마터. 사당동 백제요지는 행정구역의 변경으로 인해 2011년 이후 ‘남현동 요지’로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 1973년에 처음 발견되었다. 1,488㎡[450평] 규모의 유적지로 많은 양의 토기편이 불에 탄 흙이나 재 등과 섞여 발견되었다. 발굴된 토기편은 사선을 어긋나게 그은 문살무늬[격자문(格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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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천주교 성당. 1971년 6월 22일 명수대성당[현 흑석동성당]에서 분리되어 사당동성당으로 설립되었다. 본당 주보는 『사도 성 야고보』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13길 9[사당1동 1018-30]에 위치하며, 동작구 사당1동, 사당4동 일부, 그리고 관악구 남현동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다. 사당동 일대의 신자들에 대한 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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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입구역삼거리에서 이수역사거리에 이르는 도로. 사당로(舍堂路)는 도로가 지나는 사당동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사당로는 길이가 3.1㎞인 왕복 4~7차선 도로이다. 남성역삼거리에서 이수역사거리 구간은 왕복 6~7차선, 남성역삼거리에서 숭실대입구역삼거리 구간은 왕복 4차선이다. 사당로 전 구간이 서울특별시도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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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사당중학교는 ‘착한 마음 참된 지혜로 바른 행동을 하는 사당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착한 마음 참된 지혜 바른 행동’이다. 사당중학교는 1984년 1월 9일 인가를 받아, 같은 해 3월 5일 제1회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1987년 12월 15일 즐거운 학교 우수교 표창,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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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사육신공원에 있는 사육신의 묘 앞에 건립된 신도비. 사육신 신도비는 1782년(정조 6)에 사육신(死六臣)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신도비로, 비명은 태학사 조관빈(趙觀彬)[1691~1757]이 찬하고, 글씨는 당(唐)의 안진경(顏眞卿)의 글을 집자(集字)하여 새겼다. 사육신 묘역에는 본래 ‘박씨지묘(朴氏之墓)’·‘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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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사육신 공원에서 단종의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육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9일에 거행되는 제향. 매년 10월 9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사육신 공원에서는 1456년 단종의 복위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6명의 충신인 사육신(死六臣)을 기리는 추모제향이 거행된다. 원래의 사육신은 박팽년(朴彭年)[1417~1456],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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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에 있는 조선 세조대 단종복위운동으로 인해 순절한 사육신의 묘. 1456년(세조 2) 단종의 복위를 계획하다가 발각되어 처형되거나 자결한 성삼문(成三問)·박팽년(朴彭年)·하위지(河緯地)·이개(李塏)·유성원(柳誠源)·유응부(兪應孚) 등 이른바 사육신의 묘이다. 세종대 집현전 학자였던 성삼문·박팽년 등은 수양대군의 왕위 계승을 명백한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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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공원. 사육신역사공원(死六臣歷史公園)은 사육신묘를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며, 면적은 4만 7832㎡이다. 한편, 사육신묘는 1972년 5월 2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다. 사육신역사공원은 조선 시대 단종의 복위를 추진하다 순절한 여섯 충신인 사육신을 추모하고자 세워진 민절서원(愍節書院), 사육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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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설립된 사단법인 단체. 사육신현창회는 1961년에 사육신을 기리고 사육신 묘소의 수호 및 향사 봉행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사육신현창회는 사육신 정신을 계승하며 사육신에 담긴 충효사상과 철학을 사회에 확산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8년 2월 사육신봉향회(死六臣奉享會)로 발족되었으며 1961년 5월 사육신봉향회가 사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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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종의 말사이다. 무학이 조선 태조의 명으로 한양 천도를 앞두고 지세를 살피던 중 만리현(萬里峴)이 밖으로 달아나려는 백호의 형상인 것으로 판단하고 그 기운을 누르기 위해 사자의 형상인 이곳에 절을 지었다는 전승이 있다. 식민지시대 이후에는 봉은사(奉恩寺)의 말사로 소속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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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의 삼성산 국사봉 밑에 있는 조계사 말사인 사자암의 주불전. 극락보전이란 서방 극락정토를 주관하는 아미타불을 주불(主佛)로 봉안하고 대세지, 관음보살 또는 지장, 관음보살을 좌우 협시(脇侍)로 봉안하는 불전이다. 사자암 극락보전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의 삼성산 국사봉 밑에 위치해 있다. 1396년(태조 5) 무학(無學)이 태조의 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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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사회 구성과 동작구민의 복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의 총체. 동작구는 지역사회 주민의 생애주기적 특성과 가구의 상황별 특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복지를 전략적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2020년 10월 현재 연령별로는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전연령으로 대상을 세분화하고, 가구 상황별로는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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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1972년 5월 7일 노동진 목사가 영등포구[현 동작구] 사당2동 323-17에서 ‘시온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다. 삼광교회는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구원의 백성이 되고, 제자로 부르심을 받은 소명자로,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예수 제자로 삼으려는 열정을 품은 사명자로, 그리스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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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 초복·중복·말복의 삼복을 지내는 세시풍속. 삼복(三伏)은 음력 6~7월, 즉 양력 7월~8월 사이에 있는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 3일을 통칭하여 일컫는 세시풍속이다. 초복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이며, 중복은 하지로부터 네 번째 경일이고, 말복은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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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4동에 있는 청각장애인 대상 복지 시설. 삼성농아원은 사회복지법인 서울삼성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청각장애인 아동을 대상으로 거주장소를 제공하고 재활훈련 및 자립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삼성농아원은 1950년대 한국전쟁의 상흔 등으로 인하여 청각장애 아동교육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사회적 인식이 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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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는 산. 삼성산(三聖山)[480.9m]은 관악산의 지봉을 이루는데, 도림천의 상류부를 기준으로 서쪽을 삼성산, 동쪽을 관악산으로 부른다.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국사봉(國思峰)이 삼성산의 지맥이다. 삼성산은 고려 말 불교계를 이끌던 지공(智空)·무학(無學)·나옹(懶翁) 세 고승이 이 산에 올라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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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행해졌던 전통 신앙의례. 삼신토방굴은 가정에서 아이의 건강을 기원하거나 자식이 없는 사람이 자녀를 얻기 위해 삼신에게 기원하던 신앙 의례이다. 가신 중 아이를 점지하고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는 신이 삼신인데, 삼신은 아이를 점지하고 기르는 포태(胞胎) 신으로 지역에 따라 삼신할머니, 삼신할매, 지앙할미, 삼신단지, 삼신바가지, 삼신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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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3월 3일 꽃놀이를 가고 화전을 만들어 먹었던 세시풍속. 삼짇날은 음력 3월 3일을 뜻한다. 삼월삼짇날, 삼질날이라고도 한다. 이 무렵이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어 날씨가 따뜻해지고 산과 들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기록에 따르면 근대 이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어울려 함께 꽃놀이도 즐기고 진달래를 따다 화전을 만들어 먹고 노는 것이 삼짇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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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가정에서 집안 곳곳에 모시고 있는 가신을 위해 음력 10월에 지내는 고사. 가신을 모신 집에서는 성주, 터주, 조왕, 조상, 칠성, 대감 등 집안 곳곳에 모시고 있는 가신을 위해 정기적으로 고사를 지내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가정에 따라 정월, 단오, 칠석, 음력 시월 상달, 동지에 고사를 지낸다. 음력 10월은 좋은 달이라 하여 특히 ‘상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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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상도1동은 동작구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행정동 상도1동의 일부 지역에 해당한다. 상도동은 이곳에 상여꾼이 집단으로 거주하여 ‘상투굴’이라고 부르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 사용되었던 성도화리(成桃花里)라는 지명은 상도동에 있었던 상투굴이라는 마을에 신씨 성의 부자가 살았는데, 그가 죽은 뒤 묫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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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었던 기독교대한감리교 소속 교회. 1946년 3월 1일 영등포구 상도동 65번지에서 엄정술 장로 외 십여 명이 모여 창립예배를 드림으로써 설립되었다. 현재는 교회부지를 매각한 상태이다. 1950년부터 1959년까지 흑석동교회의 지교회로 예속되었고, 이 시기에는 상도동 30번지, 29번지, 69번지, 370번지 등 개인 사택을 전전하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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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1947년 6월 8일 영등포구[현 동작구] 상도동 10번지 40평 양옥에서 이태준 목사의 인도로 30명의 교인이 예배를 드림으로써 창립되었다. ‘하나님나라 백성공동체,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지향한다 상도교회는 노량진교회의 상도동 기도처에서 시작되었다. 밤에 노량진으로 왕래가 힘든 상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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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근린공원. 상도근린공원은 1940년에 국사봉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국사봉은 세종의 큰 형 양녕대군이 이 산에 올라 나라와 세종의 일을 걱정하였다고 하여 국사봉(國思峰)이라고도 하고, 무학대사가 국사봉에 사자암(獅子庵)이란 암자를 지어 국사봉(國師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상도근린공원 일대에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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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상도동(上道洞)은 동작구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행정동 기준으로 상도1동 일부, 상도2동, 상도3동, 상도4동을 포함한다. 상도동은 이곳에 상여꾼이 집단으로 거주하여 ‘상투굴’이라고 부르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 사용되었던 성도화리(成桃花里)라는 지명은 상도동에 있었던 상투굴이라는 마을에 신씨 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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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천주교 성당. 상도동성당은 1966년 12월 14일 설립되었다. 본당 주보는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이다. 현재 주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259[상도동 34-1]이다. 소속 신자 구성은 3,066세대, 남성 3,072명, 여성 4,294명이다. 동작 지역의 첫 성당인 명수대성당[1996년 흑석동성당으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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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보라매역사거리에서 관악구 서울봉현초등학교에 이르는 도로. 상도로(上道路)는 도로가 지나가는 상도동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상도로는 길이가 4.3㎞인 왕복 4~8차선 도로이다. 상도동 방면으로 갈수록 도로 폭이 넓어진다. 상도로는 동작구를 가로지르는 주요한 도로 교통망으로 건설되었다. 상도로의 전신은 영등포구 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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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1946년 9월 27일에 이용순 전도사가 아들 박광현 집[당시 영등포구 상도1동 516]에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설립되었다.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공동체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가정예배로 운영되던 교회는 1946년 12월 영등포구[현 동작구] 상도1동 46-4의 적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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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에 있는 교차로. 상도역사거리는 교차로 지하에 있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의 명칭을 사용하였다. 상도역사거리는 동작구를 가로지르는 동서축인 상도로와 남북축인 양녕로의 교차점에 건설되었다. 상도역사거리는 양녕로와 상도로가 교차하는 교차로로 양녕로 구간은 폭 23m의 왕복 8차선이며, 상도로 구간은 폭 20m의 왕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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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상도제일교회는 1960년 차문현 목사가 부임하여 9월 4일 영등포구[현 동작구] 상도1동 134-180에서 창립하였다. 상도제일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웃들의 행복을 위하여!”를 표어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교회로서의 이미지 강화, 국내외 선교 및 사회봉사 기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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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상도중앙교회는 1956년 7월 15일 홍연호 목사가 영등포구[현 동작구] 상도동 산49번지에 천막교회를 세우면서 창립되었다. 상도중앙교회는 2020년 표어를 “다음세대를 세우라”라고 정했다. 교구와 가정, 교회학교와 가정, 교구와 교회학교라는 삼각연대를 세밀하게 연계해서, 가정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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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상도중학교는 ‘실력있고 창의적인 학생’, ‘예의바르고 자주적인 학생’, ‘성실하고 건강한 학생’을 육성한다는 교육 목표를 갖고 있다. 교훈은 설립 당시에는 ‘성실·근면·협동’이었으나, 현재는 ‘성실’을 주요 정신으로 한 ‘티 없고 거짓 없어라, 사심없이 공평하여라, 매사에 정성을 다하여라’이다. 상도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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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과 본동을 연결하는 터널. 상도터널은 터널이 건설된 상도동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상도터널은 각각 편도 2차로의 상행과 하행 터널 2개가 나란히 건설되어 있다. 상도1동 방향 상행 터널은 총길이 568m, 총폭 15.6m, 유효폭 9.2m, 높이 7m이다. 본동 방향 하행 터널의 제원은 상행 터널과 같다. 상도터널에는 보행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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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사람이 사망하면 시신을 처리하고 장사 지낼 때까지 행해지는 모든 의례.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치러지는 상례는 한국의 다른 지역과 큰 차이가 없이 유교식 상례의 방식을 기본으로 하되, 현대적 혹은 각 종교의 교리에 맞게 변경한 방식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개 상조업체에 맡겨 전문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여 상례를 치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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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상현중학교는 ‘소통, 배려, 창의적 지성으로 행복을 다져가는 미래교육’에 중점을 두고, ‘드높은 이상과 더 넓은 가슴으로 모두의 미래를 열어가는 상현인’을 육성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교훈은 ‘성실, 협동, 봉사’이다. 상현중학교는 1969년 3월 3일 상도여자중학교로 개교하였다. 197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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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대한기독교감리회 소속 교회. 1936년 11월 첫 주일, 한백우 권사의 집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써 창립되었으며, 1938년 3월 윤성렬이 초대 목사로 부임하였다. 새론교회는 성경에 기초한 교제, 전도, 예배, 제자훈련, 봉사 5개의 핵심가치를 이루어가는 교회를 목적으로 한다. 1936년 설립 이후 1939년 4월 일본인 기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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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자연마을. 새말은 동작구 흑석동 221번지 일대로, 1925년 을축년(乙丑年) 대홍수 때 안말이 침수되자 안말 주민들이 좀 더 높은 지대로 이주하여 새로 집을 짓고 살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새말 주변에는 한옥이 밀집되어 있어 한옥촌이라고도 불렸던 남부동, 중앙대학교 중문 부근에 있었던 명창굴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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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어린이공원. 새싹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의 휴식과 놀이를 위한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된 생활권공원이다. 새싹어린이공원은 본래 ‘아주단지3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되었으나 ‘새싹어린이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10년에는 조합놀이대, 그네 등 어린이놀이시설을 비롯하여 탄성포장재, 퍼걸러, 의자 등 편의시설, CCTV 등을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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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거주하였던 고려 후기의 문신. 서견(徐甄)[?~?]은 고려 공양왕대 사헌장령(司憲掌令)으로 있으면서 이성계 일파에 대항하였으나 실패하고 유배되었다. 조선이 건국된 뒤에는 관직을 버리고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 서부를 포함한 지역인 금천(衿川)에 살았다. 조선 태종이 누차 벼슬길에 나설 것을 제의하였으나 이를 거절하였으며 종신토록 한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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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고개. 서낭당고개는 마을 어귀나 고개 등에 원추 형태로 쌓아놓은 돌무더기의 신당(神堂)이나 제단(祭壇), 또는 신목(神木) 등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이 붙어사는 곳인 서낭당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서낭당은 주민들이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위해 대동치성(大同致誠)을 드리던 곳으로 서민들에게는 민간신앙의 장소로 여겨진다. 서낭당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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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서달산(西達山)[179m]은 북쪽 사면에 달마사(達摩寺)라는 사찰이 있는데, 달마가 서쪽으로부터 왔다는 불교의 화두(話頭)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전해진다. 또, 산에 돌이 많아 서덜산이라 부르던 봉우리가 음이 바뀌어 ‘서달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과거에는 달마사가 있는 산이라고 하여 달마산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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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지성을 기르는 어린이’, ‘인성과 시민성을 가꾸는 어린이’, ‘감성과 건강을 키우는 어린이’이다. 교훈은 ‘튼튼한 몸으로, 슬기를 닦고, 바르게 생활하자’이다. 1941년 4월 1일 현재 서울강남초등학교의 전신인 강남심상소학교가 개교하였다. 해방 이후인 1945년 9월 23일 초대 교장 강영태가 부임하였고,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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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교육목표는 ‘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첨단 기술을 익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며,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민주시민 육성’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근면 성실한 자세로 도전적이며 진취적인 개척정신을 기르고, 자율과 참여를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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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소속 교회. 서울남부교회는 1952년 5월 3일 용산구 한강로1가 65번지에서 허홍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서울남부교회는 “좋은신앙, 바른생활”을 외치며 모든 교인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며 섬기기 위해 설립되었다. 좋은 신앙을 바탕으로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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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인성, 감성, 지성을 고루 갖춘 건강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이다. 교훈은 ‘건강한 어린이, 인성이 바른 어린이, 슬기로운 어린이’이다. 서울남사초등학교는 1979년 6월 17일 설립 인가 받아, 1979년 9월 27일 개교하였다. 2007년 12월 31일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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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서울남성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즐거운 배움으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이다. 교훈은 ‘바른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고, 슬기롭게 실천하는 어린이’이다. 서울남성초등학교는 1967년 9월 15일 서울사당초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서 1967년 12월 5일에 서울사당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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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바른 인성과 창의력성 갖추고 푸른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다. 교훈은 ‘참되고 슬기롭게’이며, ‘스스로 공부하고 탐구하며 창의력을 키워가는 학생’,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 ‘긍정적인 사고로 꿈을 키워가는 학생’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노량진초등학교는 194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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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꿈을 이루어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이다. 교훈은 ‘창의적 사고를 가진 어린이’, ‘끼가 있는 어린이’, ‘삶을 가꾸는 어린이’이다. 1973년 8월 1일 서울대림국민학교가 인가 받아, 1974년 4월 2일에 개교했다. 1996년 3월 1일 서울대림초등학교로 개칭했다. 2018년 12월 31일에 학교업무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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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미래핵심역량을 키워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어린이’이다. 1982년 7월 7일에 서울동작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83년 4월 6일에 개교하였다. 1986년 2월 18일 제1회 졸업생 501명을 배출하였다. 1985년 12월 5일 병설 특수학급 설치를 인가 받았고, 1989년 12월 30일 과학교육 우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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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높게, 같게, 다양하게 펼쳐가는 모두가 행복한 혁신 미래교육’이다. 교훈은 ‘튼튼하고 바르게 슬기롭게’이다. 1944년 4월 1일 시흥공립국민학교(始興公立國民學校)에서 분교장(分敎場)으로 인가된 뒤 1944년 5월 6일 번대방 제1구회당사(第一區會堂舍)에서 개교하였다. 1946년 2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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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꿈과 끼를 키우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이다. 기르고 싶은 어린이상은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추고 미래를 대비하는 어린이’이다. 1948년 8월 25일 서울은로국민학교(恩露國民學校)에서 분리, 이관된 12학급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48년 10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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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사립 특수학교. 교훈은 ‘서로 사랑하고 부지런히 배우며 슬기롭게 자라자’이다. 1993년의 교훈은 ‘서로 사랑하고 예쁘게 말하며 슬기롭게 자라자’였다. 2020년 현재 교육목표는 ‘늘 아이들이 주인공인 학교, 아이들이 제일 행복한 학교, 배우는 학생도 가르치는 선생님도 하나같이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고 준비하는 곳’이다. 1957년 3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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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1993년에는 ‘나라를 사랑하고 질서를 지키는 애국인, 스스로 공부하고 실천하는 자율인, 꾸준히 탐구하고 창조하는 창조인, 근검 절약하고 협동하는 협동인, 몸과 마음이 튼튼한 건강안의 육성’이었고, 2020년 현재는 ‘존중과 배려, 어울림과 나눔을 바탕으로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이다. 아이들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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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서울세광교회는 1968년 3월 10일 박성렬 전도사와 신도 18명이 모여 창립예배를 드림으로써 설립되었다. 서울세광교회는 영혼구원, 지역섬김, 사회섬김을 3대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1969년 7월 99㎡의 교회 건물을 완공하여 복음을 전하다가, 1975년 현 소재지인 사당1동 1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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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창의적이며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이다. 이를 위한 교육 중점 과제는 ‘창의성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는 어린이’,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어린이’, ‘심신이 건강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이다. 교훈은 ‘부지런히 배우자, 성실하게 생활하자, 튼튼하게 자라자’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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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꿈을 가꾸며 미래를 준비하는 사랑의 학교’이다. 교훈은 1993년에 ‘밝은 내일을 바라보며 더 열심히 노력하는 어린이’였고, 2020년 현재 교훈은 ‘슬기롭고 바르며 튼튼하게’이다. 세부적인 교육 목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는 탐구하는 어린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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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1993년의 교훈은 ‘밝고 튼튼하여 남을 소중히 여기는 어린이’이며, 구체적으로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어린이’, ‘서로 돕고 사랑하는 어린이’, ‘참되고 성실한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생각하는 어린이’, ‘강인한 체력과 의지를 지닌 어린이’였지만, 2020년 현재 교육목표는 ‘꿈을 키우는 성실한 어린이’,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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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1993년의 교훈은 ‘스스로 생각하고 서로 돕는 튼튼한 어린이’였고, 교육목표는 ‘전인교육을 통하여 선진조국 번영을 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선진문화시민 육성’이었지만, 2020년 현재의 교육목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이다. 이를 위한 세부 목표는 ‘행복한 배움이 있는 학교’, ‘열정, 사랑, 보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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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부지런하고 슬기롭고 튼튼한 어린이’이다. 이를 위해 ‘학습자 중심의 기초·기본교육’, ‘공존과 상생의 세계시민 육성’, ‘교원 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수업지원’, ‘청렴한 교육행정으로 교육신뢰구축’을 세부 방침으로 두고 있다. 1962년 8월 25일 설립 인가를 받고 9월 3일 개교하여, 1964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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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훈은 ‘슬기롭고 바르게 튼튼하게 자란다’이다. 교육목표는 ‘미래 지향적인 인간 육성’이다. 교사상은 ‘새롭게 가르치는 스승’, 학교상은 ‘즐겁게 배우는 학교’, 어린이상은 ‘스스로 실천하는 학생’이다. ‘올바른 어린이상’으로는 ‘스스로 계획하며 실천하는 자기 주도적인 어린이’, ‘관찰/탐구 학습으로 새롭게 생각하는 창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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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건강하고 따뜻하며, 새로운 생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교실’, ‘꿈과 재능을 키우는 활기찬 학교’이다. 1993년의 교훈은 ‘슬기로운 생각, 바른 행동, 굳센 체력’이었다. 1991년 12월 16일 설립 인가를 받아, 1992년 5월 6일 서울행림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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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공직자를 선거권을 가진 주민이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정치 행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치르는 공직 선거는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 선거 등이 있다. 1980년 동작구가 신설된 이후로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치러진 선거는 1987년 제13대~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1981년 제11대~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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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문자로 역사를 기록하기 이전을 통칭하는 역사와 문화. 선사(先史)는 문자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로 역사(歷史) 이전의 시대를 말한다. 문자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유적과 유물을 통해 선사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한다. 시대구분 방법론에 따르면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가 선사 시대에 해당되는데, 본격적인 역사 시대인 철기 시대의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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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아이의 수명을 길게 하기 위해 행하는 신앙의례. 아이의 수명이 짧거나 사주가 좋지 않은 경우 아이의 수명장수를 위해 아이를 자연물이나 다른 사람에게 양자로 보내는 것을 ‘아이팔기’라고 한다. 자식팔기, 명다리 걸기, 수양걸기라고도 하며 특히 무속인을 수양엄마 삼는 것을 ‘신당에 판다’고 한다. 무속인을 수양엄마로 삼은 경우 아이의 수양엄마인 무속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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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일에 행하는 의례, 음식, 놀이 등의 풍속. 음력 1월 1일은 설날이다. 설은 한해의 시작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명절이며 원단(元旦)이라고도 한다. 설날에는 새 옷을 마련하여 입는데 이를 설빔[세장, 歲粧]이라고 한다. 음식을 마련해 차례(茶禮)를 지내며 웃어른께 세배(歲拜)로 한 해의 첫 인사를 드린다. 설날의 시절음식으로는 떡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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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서 전해오는 옛 이야기.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설화는 1994년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와 1994년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회에서 펴낸 『서울민속대관』 6편에 수록되어 있다. 특히 『동작구지』에는 동작구 주민들에게 현지조사를 거쳐 채록한 96편의 설화가 수록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설화는 효자·효녀 설화, 지명 유래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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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성광교회는 1966년 3월 6일 이준호 전도사가 신도 15명과 영등포구[현 동작구] 사당2동 12-3에서 창립예배를 드림으로써 설립되었다. 성광교회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 세워진 교회임을 내세운다. 선교하는 교회를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으로 삼고, 교육하는 교회를 내일의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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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훈은 ‘의(義)에 살고 의(義)에 죽자’이다. 맡은 일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자신을 발전시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익이 되는 삶을 지향한다는 의미이다. 이를 통해 직업적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지식교육과 원만한 사회성 형성에 중점을 둔 덕성교육, 그리고 심신이 건강한 삶을 위해 예술 및 체육교육을 함으로써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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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훈은 ‘의에 살고 의에 죽자’이다. 맡은 일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자신을 발전시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익을 주는 삶을 추구하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교훈 아래 성남중학교는 직업적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지식 교육, 원만한 사회성 형성에 중점을 둔 덕성교육, 심신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체육교육을 통해 지역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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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던 자연마을. 성대굴은 마을이 위치한 상도동과 명칭 유래를 공유하고 있다. 옛날 이 마을에 신씨(申氏) 성을 가진 부자가 살았는데 신씨가 죽어 묏자리를 구하여 땅을 파헤쳐 보니 복숭아꽃이 한아름 나왔다고 전하는데 그때부터 성도화리(成桃花里)라고 불렀다. 이후 성도화리는 ‘성도아리’, ‘성도리’, ‘성대리’, ‘성대굴’로 변하면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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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종합 재래시장. 성대시장이라고도 한다. 성대전통시장의 ‘성대’는 상도동의 과거 명칭이다. 상도동을 중심으로 거주민이 증가하면서 자연적으로 시장이 형성되었다. 상도동이 점차 도시로 발전하면서 성대전통시장 또한 상설시장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과거 성대골마을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성대전통시장’이란 이름으로 불렸으며, 19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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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집을 관장하는 가신(家神)으로 모시는 신. 성주는 집안을 지키는 신 중에 으뜸신으로 가옥을 관장하는 신이다. 집안의 가장(家長)을 상징하는 신으로 가장이 사망하면 성주도 떠난다고 한다. 성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모셔지는 가장 대표적인 가정신이다. 주로 대들보에 신체를 봉안하거나 신체가 없더라도 대들보 자체를 성주로 인식하여 ‘성주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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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골짜기. 성지골은 동작구 사당동 상현중학교 아래쪽에 있었으며, 골짜기를 따라 경작지가 발달해 있었으나 현재는 주거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성지골 주변에는 상현중학교, 상도중학교, 숭실대학교, 청림동주민센터 등이 있고, 현충근린공원, 까치산근린공원, 상도근린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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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세거성씨는 구성원들이 한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살아오는 성씨를 가리킨다. 한국의 성씨는 고대에서부터 사용 기록이 보이는데, 이 당시에는 왕족이나 귀족과 같이 높은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사용했다. 이후 고려 초에 본관제가 도입되고 여러 호족 세력들에게 토성(土姓)을 나누어주기 시작하면서 지배층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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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을 흐르던 하천. 소쇠울개천은 동작구 상도동 상도근린공원 일대에서 발원하여 상도동대림아파트 앞을 거쳐 상도동 전체를 관통하여 흐르던 하천이었다. 하천의 아랫마을은 소쇠울이라고 불렸는데,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인근에 있었다. 2020년 현재 모든 구간이 복개 및 개발되어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소쇠울개천은 하천이 흐르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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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솔모텡이는 동작구 노량진동 301, 302번지 일대로 사람들의 출입이 곤란할 정도로 소나무가 울창했던 곳의 모퉁이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솔모텡이가 있던 노량진동은 한강에 인접한 곳으로 과거에 나루터가 있었던 곳이다. 주변의 사육신역사공원과 송학대공원에 녹지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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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자연마을. 솔밭동네는 효사정에서 중앙대학교 사이에 있던 마을로, 옛날 이 일대에 소나무가 많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지형도를 살펴보면, 솔밭동네가 있었던 지역은 농경지가 대부분이었지만 1960년대에 들어 시가지로 변하였다. 솔밭동네가 있는 흑석동은 북쪽으로 한강이 흐른다. 흑석동의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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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송학대(松鶴臺)는 동작구 노량진동 311~315번지 일대로, 옛날에 수백 년 된 많은 소나무에 학이 서식하였다는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송학대가 있던 노량진2동에는 아직도 몇 그루의 소나무가 남아 있다. 옛날에 노량진동은 산동네와 저지대로 나누어졌는데, 노량진2동 신노량진시장[구 삼거리시장]의 저지대에는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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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공원. 송학대공원은 노량진 뉴타운 사업 추진과 함께 녹지율 확보를 위해 2005년 12월 20일에 착공하였으며, 2006년 12월 13일에 준공되었다. 송학대공원은 면적이 11,000㎡이며, 총 사업비는 77억 8,500만 원이 투자되어 서울특별시에서 전략공공지원사업으로 건립한 공원이다. 송학대공원의 송학대무브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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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송학대교회는 1954년 5월 상도동교회로부터 분리하여 노량진2동 229번지의 창고에서 최기석 목사와 신도 75명이 예배를 드림으로써 창립되었다. 송학대교회는 “하나님의 이야기로 역사를 만들어가는 교회”를 사명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한 사람을 살리는 교회, 다음 세대 곁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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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고개. 쇠슬목고개는 소가 누워있는 형상의 지형인 우와피(牛臥皮) 또는 쇠내피 지형의 목 부분에 해당하는 고개이기 때문에 ‘쇠슬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우와피 지형의 이름을 따 조선 시대에는 이 일대의 마을이 금천현에 속한 우와피리(牛臥皮里)라는 지명으로 불렸는데 현재의 신대방동 일대이다. 전해지는 설화에 따르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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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1974년 9월 4일 현 상도4동 223-19에 ‘약수교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다. “그리스도를 닮자.”라는 신앙 목표를 갖고 있다. 1990년 서울노회 유지재단에 가입하고, 7월 1일 수도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 해에 이정규 목사가 부임하였다. 교회 규모는 본동 264㎡, 교육관 198㎡, 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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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수도산[104m]은 매봉재 또는 매봉째라고 불리던 산봉우리로, 과거에 숲이 무성하여 매가 앉던 산이라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전해진다. 이후 ‘고구동산’과 ‘수도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기원은 알 수 없다. 수도산은 고구동산 정상부에 해당하는 봉우리로 본동의 최고봉인데, 관악산 지맥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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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동래 정씨 임당공파 묘역 안에 있는 수죽 정창연의 신도비. 수죽정공신도비(水竹鄭公神道碑)는 조선 인조 연간 좌의정을 지낸 정창연(鄭昌衍)[1552~1636]의 신도비이다. 정창연은 임당공 정유길(鄭惟吉)[1515~1588]의 아들로 자는 경진(景眞), 호는 수죽(水竹)이다. 1579년(선조 12)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이조좌랑, 동부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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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숭실대학교 부설 기독교 박물관. 한국기독교박물관의 설립자인 매산(梅山) 김양선(金良善)[1907~1970] 목사는 일제 강점기에 평양의 숭실전문대학에 다니면서 한국 교회사와 고고학 등에 관심을 가졌다. 외할아버지 백홍준이 1870년대 말 만주에서 세례를 받고 한글성경 번역에 참여한 초창기 개신교회 설립자였기에 매산도 그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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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부터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적용되기 시작한 경성시가지계획의 내용과 실재 경성부는 1936년 3월 26일 고시된 「경성시가지계획구역」에 따라 1읍 8면 71개리 및 5개리 일부를 편입하여 이른바 ‘대경성’이 되었다. 종전 36.18㎢의 약 3.64배인 133.9㎢에 달하는 행정구역 확장은 이후 진행될 경성시가지계획의 적용 범위와 실재 행정구역을 일치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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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들. 시우전은 사당3동 일대로 옛날 이 지역에 많은 논밭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 때 제작된 지형도에는 능선부에는 밭이 있고, 골짜기 부근에는 논이 있었다. 그러나 1960년대 지형도에는 밭은 사라지고 골짜기 부분에 논만 보이고 있다. 1970년대 이후에는 시가지로 변하였는데, 시우전이 있던 지역에는 양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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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서울특별시 동작구에는 노량진수산물 도매시장을 비롯해 영도시장, 사당시장, 강남시장, 성대시장, 성대전통시장, 본동인정시장, 남성사계시장, 남성역골목시장, 상도전통시장 등의 상가형 시장과 전통재래시장 등이 공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당1동 먹자골목 상점가와 같은 상점가를 위주로 하는 시장도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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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88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존속하였던 경기도의 지방행정구역 1914년에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금천구를 중심으로 동작구·영등포구·구로구·관악구의 일부와 경기도 안양시와 광명시의 일부를 관할구역으로 두었다가, 1989년 1월 1일 의왕시·군포시·시흥시로 분할·해체되었다. 조선 시대 1795년(정조 19) 현 서울특별시 금천구(衿川區)에 해당하는 금천현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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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63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존속하였던 경기도 시흥군 내의 행정구역. 경기도 시흥군이 일제 강점기인 1914년 안산군·과천군과 합군하여 9개 면의 시흥군으로 통합될 때 종전의 군내면을 흡수하였으며, 8·15해방 후 1949년과 1963년 서울특별시가 행정구역을 대거 확대하면서 관할 구역 내의 모든 리가 서울로 편입됨에 따라 해체되었다. 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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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36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존속하였던 경기도 시흥군 내의 행정구역. 구한말의 경기도 시흥군이 일제 강점기인 1914년 안산군·과천군과 합군하여 9개 면의 시흥군으로 통합될 때, 시흥군 상북면·하북면과 과천군의 상북면·하북면에 속한 리들을 통폐합하여 11개 리로 정리되었다가, 1936년 경성부와 동면에 흡수됨으로써 폐지되었다. 일제는 19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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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부터 1963년까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존속하였던 경기도 시흥군 내의 행정구역명. 구한말의 경기도 시흥군이 일제 식민지시기 1914년 안산군·과천군과 합군하여 9개 면의 시흥군으로 통합될 때, 경기도 과천군 상북면과 동면에 속하였던 지역들이 시흥군 신동면으로 통폐합되어 8개 리로 정리되었다가, 1963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됨으로써 폐지되었다. 일제는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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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대림삼거리에서 금천구 시흥동 시계에 이르는 도로. 시흥대로(始興大路)는 금천구 시흥동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시흥대로에 속하는 구간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에는 시흥군에 속했다. 시흥대로는 길이가 6.8㎞, 폭이 50m인 왕복 10차선 도로이다. 시흥대로는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의 공단지역을 연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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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이뤄지는 식품의 생산, 조리, 소비와 관련된 활동 개관. 동작구의 식생활은 조선시대는 물론 현재까지도 서울, 경기 지역의 식생활과 큰 차이가 없이 영유되어 왔다. 아울러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1960년대 이후 산업화시기를 거치며 서울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동작구 역시 다른 지역으로부터 이주한 수많은 사람들이 정착하였기 때문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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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신대방동(新大方洞)은 동작구 서남부에 위치하여 영등포구, 관악구, 구로구와 접한다. 행정동은 신대방1동과 신대방2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신대방동은 경성부 영등포구 번대방정이 1946년 10월 1일에는 일본식 명칭을 없애고 우리말로 동명을 고칠 때 서울특별자유시 영등포구 대방동으로 개편되었기 때문에 194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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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교차로. 신대방삼거리는 신대방동을 중심으로 대방동, 상도동을 나누는 삼거리 역할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동작구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구내를 원활히 연결하기 위해 동작대로, 시흥대로, 대방로, 현충로, 노량진로, 관악로, 상도동길, 신림로, 사당로, 장승배기길, 올림픽대로, 노들길과 같은 다수의 도로망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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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육목표는 ‘이해하는 민주교육, 생산하는 국민교육, 일인 일기의 현대교육’으로서, ‘청소년에게 소망을 심어주고, 만학도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해주고자’ 한다. 교훈은 ‘믿음, 소망, 사랑’이다. 1968년 6월 28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동신웨슬레중학교로 개교했다. 1969년 3월 1일 일본 미죽교(尾竹橋) 간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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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연결되는 관악구 당곡사거리에서 서울대입구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신림로는 도로가 지나는 관악구 신림동에서 유래되었다. 신림동은 근처의 산림(山林)이 무성했기 때문에 옛날부터 불린 이름이다. 신림로는 길이가 4.0㎞, 폭이 25m인 왕복 4차선 도로이다. 1972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공고 제268호에 따라 한양 천도 578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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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의 교회. 신성교회는 1959년 12월 25일 영등포구[현 동작구] 노량진동 동성유아원에서 최기주 등 7인이 예배를 드리면서 창립되었다. 신성교회는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 기독교 인재 양성, 지역 사회봉사, 세계 선교, 4대 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처음에는 영등포구[현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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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신종교의 활동과 현황. 동작구에는 원불교, 국제도덕협회 일관도, 여호와의 증인, 한국 SGI,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등의 신종교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원불교는 대규모 건축물인 소태산기념관을 건립하며 서울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도덕협회 일관도는 동작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원불교는 1926년 서울 동대문 창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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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 심훈(沈熏)[1901~1936]은 일제 강점기에 문학·영화·언론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한 예술인이자 독립운동가이다. 심훈의 본명은 대섭(大燮), 필명 훈(熏)이다. 심훈은 1915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1917년 일본인 수학교사와 갈등을 빚으면서 백지를 제출하여 1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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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고개. 아차고개는 조선 세조 때 영등포 이남에 살던 한 선비가 육신(六臣)을 처형함이 부당함을 임금에 고하기 위하여 도성을 향해 오던 도중 이 고개에 이르렀을 때 육신이 이미 처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아차’하고 늦음을 한탄하던 고개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또 다른 유래로는 홍계관 관련 설화가 있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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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안굴은 동작구 노량진동 249 일대로, 이곳에 있던 안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안굴 일대는 형성 초기 10여 가구가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전해지며, 이후 서울도시개발정책으로 안굴 일대의 논과 밭이 다가구주택으로 개발되었다. 안굴이 있던 노량진2동 일대는 낡은 빌라와 주택이 즐비해 있는데, 노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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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서쪽 부분에 해당되는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을 포함한 지역을 관할하였던 고려 시대 금주의 상위 지방행정구역. 고려 시대의 도호부는 지방 통치의 거점으로서 설치되었다. 안남도호부는 고려 초 936년(태조 19) 후백제 멸망 직후 전주에 처음 설치되었는데, 고부와 영암으로 옮겼다가 다시 전주에 안남대도호부를 치폐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1150년(의종 4)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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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들. 안자리는 동작구 사당동 1003, 1004번지 일대로, 안쪽에 작은 들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자리는 1979년 9월 27일 서울남사국민학교가 개교하면서 명칭만 남게 되었다. 안자리 일대에는 현재 서울남사초등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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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자연마을. 약수동은 흑석동 69-6번지 일대로, 옛날 이곳에서 아주 맛있는 약수가 나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55년 4월 18일 서울특별시조례 제66호에 의해 행정동제가 실시될 때 영등포구 행정동이었던 명수대남동회, 명수대제1동회, 명수대제2동회, 명수대제3동회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별장인 명수대에서 유래하였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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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정월대보름에 먹었던 명절음식. 약식(藥食)은 대추, 밤, 잣 등의 견과류와 찹쌀을 꿀, 참기름, 간장으로 양념하여 찐 것이다. 보통 한국음식 중에 꿀과 참기름이 들어가는 경우 약고추장, 약과처럼 약(藥)자가 붙는데 약식도 그러한 음식 중 하나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는 보름에 약반(藥飯), 즉 약식으로 제사를 지낸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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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묘소와 사당이 있는 조선 전기 왕자. 양녕대군(讓寧大君)[1394~1462]은 태종의 적장자로 왕세자에 책봉되었으나 1418년 대군으로 강봉되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소가 있으며 사당 역시 1912년 묘소 부근으로 옮겼다. 양녕대군의 이름은 이제(李禔)이고,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태종의 장남이며 효령대군(孝寧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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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양문교회는 1970년 10월 4일 영등포구[현 동작구] 신대방동 618-42 원우연 전도사 셋방에서 창립을 결의하고, 9월 28일 신대방동 562-14에 대지 264㎡에 군용천막을 세우고, 10월 4일 창립 예배를 드림으로써 출발하였다. 양문교회의 설립 비전은 양의 문이신 예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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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자연마을. 양지마을은 동작구 사당동 219번지 일대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지형도에는 양지촌(陽智村), 1960년대 지형도에는 양지말로 기록되어 있다. 양지마을이 있던 곳에는 1983년 사당중학교가 들어섰으며, 1985년에는 양지마을 주변 산지에 있던 82채의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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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자연마을. 양춘마을은 옛날에 논이 있었던 곳에 조성된 마을로, ‘양춘(陽春)’이란 음력 정월을 달리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과거 겨울 추위는 입동(立冬)부터 시작해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지며 대한(大寒)에 이르러서 최고에 이른다고 보았다. 그 때문에 1년 중 가장 추운 때를 대한으로 여겨왔으며 이 고비만 넘기면 입춘(立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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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언론과 출판 개관. 디지털 미디어가 발달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생긴 영역 중 하나가 언론과 출판이다. 인쇄된 종이에 의존해 왔던 언론과 출판은 웹(web)이라는 가상의 현실로 지형을 확대했으며, 디지털 미디어와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해 중앙집권적인 시스템이 약화되고 다양한 플랫폼이 만들어졌다. 서울특별시 동작구에는 이런 변화 과정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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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겨울철 한강에서 채취했던 천연 얼음. 냉동시설이 없었을 때 음식을 보관하고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천연 얼음을 사용했던 냉동, 냉장법은 선사 시대부터 20세기까지 오랜 시간을 이어온 식품 저장법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도 1950년대까지 한겨울 두텁게 언 한강의 얼음을 채취해서 음식을 제조하거나 보관하는 데 사용하였다. 한강에서 얼음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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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가정에서 모셨던 집안의 살림이나 부를 관장하는 가신. 업은 집안의 살림을 관장하는 가신(家神)으로 업 또는 업신, 업양, 업양가리, 집지킴이 등의 다양한 별칭이 있다. 업은 주로 뒤꼍에 모시지만 가정에 따라서는 안방에 모시는 경우도 있다. 업은 주로 특별한 형태가 없는 건궁으로 모시기도 하지만 항아리나 단지에 쌀이나 벼, 동전 등을 넣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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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여박굴산은 상여꾼이 집단으로 거주하여 상투굴이라고 칭하던 데서 상도동이 유래한 것으로 보아 상여꾼과 관련된 지명일 것으로 추정된다. 일명 십자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박굴산은 서달산의 산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북서 방향으로 뻗은 삼각 모양의 산지 형태를 이룬다. 여박굴산의 지질은 동작구의 넓은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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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회중의 집회 공간. 여호와의 증인의 왕국회관은 회중 종교 생활의 중심지로서 설립되었다. 회중은 일주일에 세 번 왕국회관에서 모이는 것을 중심 의례로 삼는다. 일반 교회처럼 주일에 모두 모이는 것이 아니라 공개 강연을 하거나 소규모의 인원이 임의로 시간을 정해 수시로 모인다. 1963년 10월 2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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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개략적 역사. 인류가 처음으로 정착생활을 시작한 신석기 시대에는 어로 및 채집의 필요성 때문에 큰 물가나 바닷가에 주거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 역시 한강이라는 큰 물을 옆에 두고 있어 인류의 초기 정착지 형성에 유리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삼국시대에 들어서 이 지역은 마한의 세력권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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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영등포고등학교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며 모두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학교,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 양성,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이끌어주는 교직원, 학부모의 의견 경청, 지역사회와 소통, 폭넓고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 등의 세부 교육 목표를 설정하였다. 교훈은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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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영등포중학교는 ‘꿈을 키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자주적이며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삼아 지혜로운 인간, 민주적 인간, 미래지행적 인간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면학, 협동, 창의를 학교 경영의 목표로 세우고,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한 학생상, 사랑·열정·소통으로 존경받는 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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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1966년 9월 27일 관악구 봉천동 98-1에서 ‘가나안교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다. 예사랑교회는 감격과 회복, 치유가 일어나는 신령한 예배, 말씀을 통해 성장하는 천국 일꾼양성, 영혼을 구원하는 생명선이 되는 복음전파,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를 지향한다. 1972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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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된 독립운동가. 오화영(吳華英)[1879~1960]은 3·1운동의 민족대표이며, 신간회운동과 흥업구락부사건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이다. 그리고 1946년 남조선과도입법의원 관선의원, 1950년 제2대 국회의원[민의원]으로도 당선된 정치가이다. 본관은 고창(高敞)이며, 호는 국사(菊史), 이명으로는 오하영(吳夏英), 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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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IC에서 동작구를 거쳐 강동구 강일IC에 이르는 도시고속도로. 올림픽대로는 민족번영로·88로·올림픽로·한강대로 등의 이름이 상정된 가운데 한강종합개발사업의 역사적 의의와 서울에서 개최된 1988년 하계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올림픽대로는 제5공화국에서 추진했던 한강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강을 따라 남북에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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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산. 와우산(臥牛山)[61m]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처럼 생겨 부르게 된 이름으로 추정된다. 한편, 신대방동 부근의 도림천에 형성되었던 웅덩이를 쇠내피 혹은 우와피라고 부르기도 하였고, 마을 이름을 쇠내피로 칭하기도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 금천현 방리조에는 우와피리(牛臥陂里), 산천조에는 우와피(牛臥陂)가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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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과 상도동에 걸쳐 있는 산. 용마산(龍馬山)은 성남중학교와 성남고등학교의 운동장에 있는 우물[용마우물]에서 용마(龍馬)가 나와 뒷산으로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용마산은 해발고도가 86m와 83m인 두 개의 봉우리가 남북 방향으로 이어진 산이다. 남쪽 봉우리의 높이가 북쪽의 봉우리보다 더 높다. 용마산의 지질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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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우물. 용마우물은 용마가 우물에서 나와 용마산으로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용마우물은 예전부터 물맛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마우물은 오랜 시간 동안 대방동 일대 마을 주민들의 식수 공급원이었으나 1938년 원윤수와 김석원이 성남고등보통학교를 설립하면서 학교 부지 내에 위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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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조가 세운 행궁이자 누정. 용양봉저정은 조선의 제22대 국왕 정조가 생부인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원(陵園)이었던 현륭원(顯隆園)에 가는 원행 길에 한강을 건넌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1791년(정조 15) 행궁(行宮)의 용도로 건립하였다. 용양봉저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32길 14-7[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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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과 관악구 봉천동을 연결하는 고개. 원당고개는 조선 시대에 동래 정씨 문중과 전주 이씨 문중이 사당 고을이 서로 자기 땅이라고 하자 고을 원님이 이 고개턱에 앉아서 판결을 내렸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판결 결과 사당동 산44번지 일대에서 봉천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산44-12, 산32-4번지를 경계 지점으로 반씩 소유하도록 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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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서울교구청을 두고 있는 원불교의 활동 개관. 원불교 서울교구의 설립은 교조 소태산이 서울에서 포교와 교화를 시작한 것에서 비롯한다. 소태산은 1924년 봄에 처음 상경하여 신도들을 만난 뒤 11월에 두 번째로 상경하여 법회를 열자 신도들은 서울에 회관을 건립하자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이에 1926년 여름 동대문 밖 창신동 60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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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원불교 서울교구의 감독 기관. 원불교 서울교구의 설립은 교조 소태산이 서울에서 포교와 교화를 시작한 것에서 비롯한다. 소태산은 1924년 봄에 처음 상경하여 신도들을 만난 뒤 11월에 두 번째로 상경하여 법회를 열자 신도들은 서울에 회관을 건립하자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이에 1926년 여름 동대문 밖 창신동 605번지 산기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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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었던 조선 전기 정자. 월파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노량진수산물시장 내에 건립되었던 조선 전기의 정자이다. ‘월파정(月坡亭)’이라는 명칭은 달빛이 부서지는 물결을 바라보는 곳을 의미한다. 조선 시대 문인들이 시를 읊는 공간이었으며,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월파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15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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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윗서낭당이는 동작구 노량진동 산8번지 일대에 서낭당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서낭당의 신목은 느티나무이며, 산8번지 일대는 소나무·느티나무·도토리나무가 빽빽이 우거져 있는 야산으로 당산이라 불렸으며, 이곳을 내왕하는 사람들은 돌, 나무, 오색천 등 무엇이든지 놓고 지나다녔다고 한다. 윗서낭당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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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누정, 서원, 사당 등을 중심으로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유교 문화. 조선 시대 유교가 남긴 예컨대 충효와 같은 사상적 가치들은 현재에도 여전히 살아 있으며 각 가정에서도 관례, 혼례, 상례, 제례 등으로 유교적 의례실천을 행하고 있다. 다만 각 가정의 구체적 유교문화에 대해서는 너무 다양하고 개별적이어서 종합적 서술에 부적절한 면이 있다. 따라서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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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6월 15일에 흐르는 물에 몸을 씻고 술과 음식을 먹던 풍습. 유두(流頭)는 음력 6월 15일이며, ‘유두’라는 용어는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의 줄임말로서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와 몸을 씻는다’라는 뜻이다. 옛 풍속에 따르면 유두날에 맑은 냇물에 목욕하고 머리를 감았다고 하는데 옛날 사람들은 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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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독립운동가. 유여대(劉如大)[1878~1937]는 1919년 3·1운동에 민족대표의 일원으로 참가하였으며, 양실학원 등을 설립하여 근대 교육운동을 전개한 장로교계의 목사이자 독립운동가이다. 유여대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호는 낙포(樂圃)이다. 아버지 유택현(劉澤賢)과 어머니 윤치현(尹致賢)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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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소재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큰 유형유산 개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한강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서울의 한강 남쪽에 사람이 정착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유형유산이 적지 않다. 유형유산이란 예술 가치가 큰 건축물, 회화, 조각, 공예품, 문서 등과 같은 형체가 있는 문화유산을 말한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소재한 유형유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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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된 독립운동가. 윤기섭(尹琦燮)[1887~1959]은 1908년 안창호 등과 청년학우회를 조직해 활동하다가 서간도로 망명해 1911년 6월 22일 개교한 신흥무관학교에서 학감, 교장 등을 역임했다. 1924년 2월 임시의정원 의장에 선출되는 등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에 매진했다. 1950년 납북된 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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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설치한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 율목군은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으로 757년 율진군(栗津郡)으로 개명되기 이전까지 신라에서 계속 사용하였던 지명이다. 설치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475년 백제의 수도 지역인 서울 지역을 빼앗은 이후 설치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새롭게 얻은 한강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배하고자 하는 목적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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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부터 고려 초인 940년까지 관할하던 지방행정구역. 757년(경덕왕 16)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꾸었는데, 이때 율목군(栗木郡)이 율진군으로 개명되었다. 신라는 통일신라 시대인 신문왕 때에 전국의 영토를 9주로 편성하여 효율적으로 영역을 관리하고자 하였다. 이후 757년(경덕왕 16)에 율목군(栗木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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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에 행했던 민속놀이. 윷놀이는 설날과 대보름 사이에 가족이나 친지, 마을사람들이 함께 모여 윷가락을 던지고 말을 놓아 승부 가렸던 놀이이다.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 엎어지고 뒤집어지는 수에 따라 도, 개, 걸, 윷, 모를 나누고 윷판에 말을 놓아 먼저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긴다. 윷놀이의 연원은 정확하지 않다. 고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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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정월에 윷을 던져 한 해의 운수와 길흉을 점쳐 보던 세시풍속. 윷점은 정월 초에 윷을 던져 나오는 모양을 보고 한해의 운수를 점치던 풍속이다. 마을이나 집단이 편을 갈라 윷놀이를 하고 승부를 겨뤄 그 결과에 따라 한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하고 개인의 운수를 점치기도 했다. 정확히 언제부터 윷점을 보았는지는 알 수 없다. 설날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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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사육신(死六臣)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의절사(義節祠)에서 사육신에게 올리는 제향.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의절사(義節祠)는 사육신공원(死六臣公園) 안에 위치한, 사육신(死六臣)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1978년 사육신묘 성역화 사업으로 세워졌다. 사육신은 조선조 제6대 임금 단종의 복위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신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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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거주한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이봉주(李鳳周)[1926~ ]는 1994년 현재 동작구 신대방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봉주는 1926년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에서 태어났다. 일제 강점기 아연광산에 취직해 직원 숙소에서 불때는 일을 맡았다. 이북에서 결혼까지 해서 딸까지 얻었지만, 아버지와 딸을 잃고 1948년 월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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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된 독립운동가. 이상설(李相卨)[1870~1917]은 1907년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렸던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이위종과 함께 밀사로 파견되어 독립을 호소했다. 1909년부터 블라디보스토크에 정착해 권업회, 대한광복군정부를 세우는 등 독립운동에 매진했다. 이상설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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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연결하는 다리. 이수교(梨水橋)는 옛날에 다리 남쪽에 배나무골[동작동 41·42·66·71번지 일대의 마을]이 있었으며, 동쪽에 한강 물이 흐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즉 나루가 있는 물가의 다리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수교는 일명 배물다리라고도 하였으며, 다리가 반포동에도 있어서 구반포교라고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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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와 서초구 반포동·방배동에 걸쳐있는 교차로. 이수교차로는 이수교 앞에 있는 교차로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이수교는 옛날에 다리 남쪽에 배나무골[동작동 41·42·66·71번지 일대의 마을]이 있었으며, 동쪽에 한강 물이 흐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즉 나루가 있는 물가의 다리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수교는 일명 ‘배물다리’라고도 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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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독립운동가. 이종훈(李鍾勳)[1855~1930]은 1919년 3월 1일 천도교 민족대표로 3·1운동에 참여했다. 3·1운동으로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른 뒤 천도교 계열이 1926년 만주 길림에 결성한 고려혁명당 고문으로 활동했다. 이종훈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다. 자는 진호(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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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동작구(銅雀區)는 동쪽으로 서초구, 서쪽으로 영등포구, 남쪽으로 관악구와 접하고, 북쪽으로는 한강 건너 용산구 및 영등포구 여의도와 마주한다. 동작구는 조선 시대 동작진(銅雀津)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동작구는 일찍이 서울특별시의 관문인 노들나루를 중심으로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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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영화 전용 소극장. 일미일극장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의 일미일빌딩[현재 박문각빌딩] 지하에 자리했던 164석 규모의 영화 전용 소극장으로, 1985년 개관했다가 2001년 폐관하였다. 텔레비전 보급의 완성과 칼라방송의 시작으로 영화산업은 1980년대 초반 극심하게 위축된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1982년 3월, 30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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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었던 대한예수교장로회[로고스] 소속 교회. 1964년 10월 4일 안봉호 장로 집에서 안길웅 목사와 교인 25인이 첫 예배를 드림으로써 창립을 결의하고 천막 교회로 시작하였다. 2014년 11월에 이전하여 현재는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에 소재해 있다. 일신교회는 말씀이 바른 교회, 믿음이 바른 교회, 생활이 바른 교회를 기본적인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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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의 동래 정씨 임당공파 묘역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유길의 신도비. 임당정공신도비(林塘鄭公神道碑)는 동래 정씨(東萊鄭氏) 임당공파(林塘公派) 묘역(墓域)에 있는 정유길(鄭惟吉)[1515~1588]의 분묘 앞에 세워진 신도비이다. 동래 정씨 임당공파 묘역은 1984년 11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6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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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삼국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까지 관할하던 지방행정구역. 잉벌노현은 고구려와 신라의 지방행정구역 명칭이다. 475년 이후 고구려가 설치하였을 것으로 추측되며, 이후 신라의 한산주 소속 현명(縣名)으로 사용하였다. 757년(경덕왕 16)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꿀 때 곡양현으로 개칭되었다. 잉벌노현은 고구려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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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17~18세기 유럽식 알람 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나 자격루(自擊漏)와 같은 자연물을 이용한 전통적인 조선왕조의 시계와는 달리, 16~17세기에 유럽의 예수회 선교사들이 동아시아로 갖고 들어온 선물용 시계인 자명종(自鳴鍾)은 추, 태엽 등을 동력으로 사용한 기계식 시계였다. 자격루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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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질·지형·기후 등 자연 지리적 요소. 자연지리는 인간의 생활 무대인 지역의 자연환경을 연구하고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형성되는 지역성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지리학의 한 분야이다. 동작구의 자연지리는 지질, 지형, 기후, 생물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동작구의 지질은 호상편마암 중 흑운모를 주로 함유하고 있는 호상흑운모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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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리적, 사회적 특성 등으로 예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마을. 자연마을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을 의미하며,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던 자연마을은 대략 37개 정도가 확인된다. 동작구는 한강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어 사람들이 활동하기 좋은 생활공간이 되었으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자연마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에는 자연마을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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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성인 남자가 힘을 겨루기 위해 하던 민속놀이. 들돌들기는 힘 겨루기 놀이의 일종으로, 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통과의례적 성격을 가진 놀이이다. 들돌은 어린아이가 마을의 노동 조직인 두레의 정식 조직원이 되기 위해서 들어야 하는 진쇠돌이다. 어린 아이는 들들을 들어 자신의 힘을 과시함으로써 일반 성인 남성의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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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장성교회는 1962년 창신교회의 개척교회로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다. 장성교회는 생명력이 넘치는 예배공동체, 사랑의 빛을 전하는 사명공동체, 행복한 성장공동체의 세 지침을 공동체고백으로 삼고 있다. 예배로 경험하는 하나님, 교제로 경험하는 하나님이라는 두 원칙에 따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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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2동 주민들이 대방장승에 지내는 신앙의례. 노량진동과 상도동, 대방동이 인접한 장승배기역 동작도서관 근처에 장승이 세워져 있는데, ‘상도동 장승백이’, ‘대방장승’이라 불린다. 이 장승의 위치가 행정구역상으로는 노량진2동에 속해 노량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장승제를 주관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노량진 장승제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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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삼거리에서 신상도초교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장승배기로는 상도동과 노량진동의 경계였던 고개에 장승이 있었으므로 고개를 장승배기고개라고 하고, 마을을 장승배기라고 한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장승배기는 조선 후기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顯隆園)으로 전배(展拜)하러 가던 중 쉬어가던 곳이었다. 정조는 행차의 길목인 장승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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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장승백이는 동작구 노량진동과 상도동의 경계에 있는데, 고개턱에 장승이 서 있던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곳에 장승을 세우게 된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조선 시대에 장승백이 일대는 인가가 없는 울창한 나무숲이었는데, 정조는 왕위에 오른 후 1789년(정조 13)에 양주 배봉산 기슭에 있던 아버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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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었던 대방장승이 장승을 땔감으로 쓴 가루지기를 응징한 이야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노량진동의 경계 지역인 장승백이는 대방장승이 서 있었던 곳으로, 대방장승은 조선 후기 실전 판소리 중 하나인 「가루지기타령」, 또는 「변강쇠가」에 등장하는 장승들의 우두머리이다. 「가루지기타령[변강쇠가]」에서 변강쇠는 땔감 대신 지리산의 장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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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었던 장승이 위치한 곳을 표시하기 위해 세운 표석. 장승백이는 장승배기라고도 한다. 장승은 전근대 시대에 길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며, 길 안내 표지와 같은 기능을 하였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장승백이 표석은 장승이 서 있던 곳에 세운 것이다. 장승백이 표석이 세워진 장승의 위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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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과 상도동을 연결하는 고개. 장승백이고개는 고개턱에 장승이 서 있던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장승백이’는 장승이 박혀있는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장승박이’가 모음동화(母音同化) 현상으로 인해 ‘장승백이’로 변화한 것이다. 장승백이고개에 세워졌던 장승은 조선 시대에 도로의 이정(里程)을 표시하던 것이다. 조선 시대 법전인 『경국대전(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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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노량진동에 걸친 지역에 대방장승이 서 있던 유래. 장승백이는 대방장승이 서 있던 데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고,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노량진동에 걸쳐 있으며, 지하철 7호선 6번 출구 앞에 표석을 세우고 장승을 다시 만들어 세웠다. 장승은 통나무나 돌에 사람의 얼굴 모양을 새겨 마을이나 절의 입구 또는 길가나 고개 등지에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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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정치인. 장택상(張澤相)[1893~1969]의 호는 창랑(滄浪)이다. 수도관구경찰청장, 초대 외무부장관, 국무총리, 민의원 의원을 지낸 관료이자 정치인이다. 본관은 인동(仁同)이며 청송군수, 경상북도 관찰사를 역임한 장승원(張承遠)의 3남이다. 어머니는 풍양 조씨이다. 형인 장길상과 장직상은 대구에서 경일은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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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지역에 이한을 시조로 세거한 성씨. 이한(李翰)을 시조로 하는 전주 이씨는 태조 이성계 이래 도성인 한양과 경기도 부근에 여러 후손들이 자리를 잡았다. 전주 이씨 덕천군파에 속하는 완성군(莞成君) 이귀정의 후손들은 조선 초기 현재의 흑석동인 경기도 과천현(果川縣)에 세거하였으며 양녕대군 이제(李禔)는 현재의 상도동인 경기도 금천군 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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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던 자연마을. 정금마을은 동작구 동작동 56·58·59·61·64번지 일대로, 마을의 유래에는 몇 가지가 전해온다. 먼저, 정금마을은 옛날 정씨(丁氏) 성을 가진 감사(監司)가 살던 마을, 또는 감사가 살던 모퉁이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 해서 정감몰·정감우·정가우로 불렀다고 한다. 1900년대 초 지형도에는 ‘정감우(丁監隅)’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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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도심 포교당. 해인사 백련암(白蓮庵)을 중심으로 하는 백련불교문화재단의 문도사찰이다. 퇴옹(退翁) 성철(性徹)의 수련법을 따르며, 도시의 재가신자들을 위한 수행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성철의 문도인 초대 주지 원영(圓瑛)이 경기도 하남시의 정심사(正心寺)를 운영하던 중 교세 확장을 위해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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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5일에 즐기는 세시풍속. 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이다. 한자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를 포함해 조선 시대 세시풍속을 다룬 여러 문헌에는 대보름에는 다른 어떠한 날보다 많은 풍습이 기록되어 있다. 대보름에는 달맞이, 쥐불놀이, 제웅[處容]치기, 더위팔기, 벼 낟가리[禾積] 세우기, 과일나무 시집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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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유길(鄭惟吉)[1515~1588]은 영의정 정광필(鄭光弼)의 손자로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출사한 이래 좌의정까지 올랐다. 정유길을 비롯하여 고관에 오른 동래 정씨 후손 4대가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함께 안장되었다. 정유길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길원(吉元), 호는 임당(林塘), 상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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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효사정에 관한 시를 남긴 조선 전기 문신. 정인지(鄭麟趾)[1396~1478]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한글의 창제 과정에 관여하였으며, 영의정 노한(盧閈)이 노량 나루터 부근에 복상(服喪) 후 축조한 효사정(孝思亭)에 관한 시문을 남겼다. 정인지의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자는 백저(伯雎), 호는 학역재(學易齋),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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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재숭(鄭載嵩)[1632~1692]은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관악산 자락에 세거(世居)한 동래 정씨 가문에서 출생하여 호조판서와 우의정까지 올랐다. 정재숭의 본관은 동래(東萊)이며 자는 자고(子高), 호는 송와(松窩)이다. 증조부는 좌의정 정창연(鄭昌衍), 조부는 형조판서 정광성(鄭廣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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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노량진 부근과 장승배기 일대를 정비한 조선 후기 왕. 정조(正祖)[1752~1800]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과 붕당의 심화 속에 어렵게 왕위에 올라 정치, 경제, 역사, 군사,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 개혁을 추진하고 탕평정책을 통해 대통합을 추진하려 했던 국왕이다. 동작구에는 정조가 남긴 행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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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지화(鄭知和)[1613~1688]는 조선 후기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 관악산 기슭에 세거(世居)한 동래 정씨 문벌의 일원으로 벼슬이 좌의정에 이르렀다.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예경(禮卿), 호는 남곡(南谷)이다. 중종 대 재상인 정광필(鄭光弼)의 5대손이자 좌의정 정유길(鄭惟吉)의 증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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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창연(鄭昌衍)[1552~1636]은 좌의정 정유길(鄭惟吉)의 아들이자 광해군의 외척으로 광해군 재위시 벼슬이 우의정에 이르렀으나 인목대비(仁穆大妃)의 폐위에 반대하였다. 이로 인해 인조반정 이후 다시 좌의정에 서용되었다. 사망 후 아버지에 이어서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관악산 기슭의 동래 정씨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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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주민들에 의해서 양도된 권력의 획득과 분배를 놓고 벌아는 일련의 행위. 한국의 지역정치는 중앙집권제 성격이 강해서 어느 특정 지역의 고유한 정치가 성장하기 힘들었다. 대신에 지역정치는 주로 행정구역의 경계로 논해지는 경향이 클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정치는 동작구가 신설된 1980년 이후부터 그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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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태화(鄭太和)[1602~1673]는 효종과 현종 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냈으며 남인과 서인 간의 갈등이 사화(士禍)로 비화하지 않도록 중재하였다. 정태화의 5대조는 영의정 정광필(鄭光弼), 증조부는 좌의정 정유길(鄭惟吉), 조부는 좌의정 정창연(鄭昌衍), 아버지는 형조판서 정광성(鄭廣城)이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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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의 동래 정씨 임당공파 묘역에 있는 정광성의 신도비. 제곡정공신도비는 동래 정씨(東萊鄭氏) 임당공파(林塘公派) 묘역(墓域)에 있는 정광성(鄭廣成)[1576~1654]의 묘 앞에 건립된 신도비이다. 정광성은 정유길(鄭惟吉)[1515~1588]의 손자이자 정창연(鄭昌衍)[1552~1636]의 아들이다. 자는 수백(壽伯), 호는 제곡(濟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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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계신] 소속 교회. 1970년 11월 18일에 안병락 목사에 의해 개척교회로 창립되었다. 교회가 추구하는 비전으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주의 길을 따르는 제자”,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를 내세우며 예배, 교육, 전도에 힘쓰고 있다. 1970년 창립된 이후 1974년에 관악구[현 동작구] 사당동 141-17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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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복구] 소속 교회. 1974년 동작구 상도4동 279-415의 위치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성민교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다. 제일성민교회는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터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를 표어로 정하였다. 예수님이 주는 생수와도 같은 십자가의 도의 복음을 온 세상으로 전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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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조선 시대 역사 개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은 조선 초에 과주현(果州縣)에 속해 있었다. 과주현은 1394년(태조 3)에 경기좌·우도의 소속 고을을 개정할 때 좌도에 소속되었으며, 1413년(태종 13)에 단행된 읍호(邑號) 개정 때에는 고을명이 과천(果川)으로 바뀌었다. 과천현은 1414년에 금천현(衿川縣)과 합쳐져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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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가정에서 아궁이나 부엌에 모시는 불을 관장하는 신. 조왕신은 불을 관장하는 신으로 부엌에 자리 잡고 있다. 집안의 아녀자들은 부뚜막이나 아궁이에 조왕신이 자리하고 있다고 믿어 아궁이나 부뚜막을 신성시한다. 신체는 ‘조왕중발’이라 하는 그릇에 깨끗한 물을 받아 놓는다. 조왕중발을 신체로 삼을 경우, 매일 아침마다 깨끗한 물을 새로 떠 놓는다. 하지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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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있었던 사충서원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조태채(趙泰采)[1660~1722]는 노론의 대신으로서 연잉군(延礽君)[영조]이 경종(景宗)의 왕세제로 책봉되도록 힘썼으나 이로 인해 신임사화(辛任士禍) 때 사사(賜死) 되었다. 영조 즉위 후 신원되어 현재의 동작구 지역에 위치했던 사충서원(四忠書院)에 배향되었다. 조태채의 본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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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종교활동과 종교문화에 대한 개관. 동작구 지역은 불교 및 유교와 같은 동양 전통의 종교, 천주교 및 개신교와 같은 서양에서 전래된 종교, 한국 SGI와 같이 일본에서 전래된 신종교, 그리고 원불교, 통일교, 천부교 등과 같은 한국 자생의 신종교 등의 조직과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된 곳이다. 전근대 시기로부터 근대 전환기, 그리고 근대 이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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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주거 형태나 생활에 관한 개관.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시대에 따라 다양한 주택의 형태가 등장하였다가 소멸한 지역이다. 조선 시대에는 동작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가옥의 규모나 수준은 달랐지만 초가집 또는 기와집과 같은 한옥에 살았다. 일제 강점기에는 대부분의 조선인은 한옥이나 개량한옥, 토담에 엉성한 지붕을 올린 움막 형태의 토막(土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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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던 자연마을. 중국촌은 동작구 신대방동 338번지 일대로, 광복 직후 5~6년간 중국인 4가구가 이곳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남쪽인 신대방2동 일대에서 중국촌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지만, 인근 중국동포 밀집 지역인 대림동, 가리봉동에 거주하던 중국동포들의 영향으로 신대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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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는 ‘사람됨을 중시하는 인성교육 강화, 쾌적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학력 신장 및 창의력 개발 강화, 학교·가정·사회의 한가족 교육공동체’를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교훈은 ‘윤리·도덕을 존중하자’, ‘타인에게 아량을 베풀자’,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이다. 중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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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과 그 전날에 편을 갈라 들판에 불을 지르고 그 기세를 겨루던 놀이. 쥐불싸움의 첫 번째 목적은 그 용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쥐를 쫓기 위한 것이다. 유사한 놀이로는 쥐불놀이가 있다. 쥐불싸움과 쥐불놀이는 모두 정월대보름날과 그 전날인 음력 1월 14일에 논과 밭에 불을 지르는데, 이는 곡식을 축내는 들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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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조선 제3대 국왕 태종의 장남 양녕대군의 사당. ‘지덕(至德)’이란 이름은 『논어』 권8 태백편(太白篇)의 “태백은 지덕이다[太白, 其可謂至德也]”라고 한 공자의 말에서 유래되었다. 이 고사는 주나라 태왕 때 일로 태왕에게는 아들 셋이 있었다. 태왕은 셋째 계력(季歷)에게 왕위를 계승시켜 천하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를 알고 있던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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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들은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지명과 관련한 설화들도 많은 편이다. 동작동의 「정금마을」이나 사당동의 「원당고개」, 상도동의 「능고개」와 흑석동의 「범바위」 등과 같이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의 지명 설화들은 대개 동작 지역과 지형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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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주민들 스스로가 일상생활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민주적 절차에 따라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지방분권 과정이자, 국가 차원의 민주주의 확립에 기여하는 행위.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의 시작은 「제헌헌법」제97조에 의거한 「지방자치법」이 1949년 7월 공포되면서부터였다. 하지만 당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특별시와 도, 시, 읍, 면을 의미하였던 관계로 당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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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호국지장사의 아미타불을 모시는 전각. 지장사는 호국지장사라고도 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로 화장사라고도 한다. 한국전쟁 이후 지장사가 위치한 동작동에 국립묘지인 국립현충원이 들어서면서 이승만 대통령이 지장사의 토지를 국가에 헌납하도록 하고, 지장사를 호국영령들을 위해 기도 드리는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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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호국지장사의 전각. 지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 말사로 화장사라고도 한다. 한국전쟁 이후 국립묘지인 현충원이 들어서면서 이승만 대통령이 절의 토지를 국가에 헌납하도록 하고, 호국영령들을 위해 기도 드리는 국가의 사찰로 지정하였다. 이후 불교계에서도 지장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1983년 7월 7일 대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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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호국지장사의 주불전. 지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 말사로 화장사라고도 한다. 한국전쟁 이후 이 곳에 국립묘지인 현충원이 들어서면서 이승만 대통령이 절의 토지를 국가에 헌납하도록 하고, 호국영령들을 위해 기도 드리는 국가의 사찰로 지정하였다. 이후 불교계에서도 이 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198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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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호국지장사에 있는 조선 시대 목조여래좌상과 복장유물. 지장사 목조여래좌상은 2020년 현재 호국지장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 목조여래좌상 좌우에는 관음보살(觀音菩薩)과 지장보살(地藏菩薩)이 있는데 두 보살은 2016년에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 목조여래좌상은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불상양식을 따르고 있다. 2006년 개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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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호국지장사의 전각 . 지장사가 위치한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일대에는 한국전쟁 이후 국립묘지인 국립현충원이 들어서게 되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은 지장사의 토지를 국가에 헌납하도록 하고 호국영령들을 위해 기도드리는 국가의 사찰로 지정하였다. 이후 불교계에서도 지장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1983년 7월 7일 대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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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호국지장사의 지장보살을 봉안한 야외 법당. 지장사는 조계사의 말사로 일제 강점기에 편찬된 『봉은사본말사지(奉恩寺本末寺誌)』에는 1577년(선조 10) 선조가 할머니인 창빈(昌嬪) 안씨(安氏)의 묘를 쓰면서 이 절을 창빈의 원찰로 삼아 갈궁사라고 했다는 기록에서 유래를 알 수 있다. 이후 선조가 이 절을 중창한 후 조포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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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호국지장사 능인보전에 봉안된 고려 초기 철제 불상. 지장사 철불좌상은 신라 말 고려 초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불상으로 배후에 광명을 표현하는 광배(光背)나 불상을 안치하는 받침인 대좌(臺座)는 없다. 금으로 도금되어 있고 표면 여러 곳에 철불 특유의 주조선(鑄繰線)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신라 말 고려 초의 조각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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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의 기반암 분포 및 특성. 동작구 일대는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화강편마암이 널리 분포한다. 주로 호상 흑운모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백대와 우흑대가 교호하는 호상 구조를 나타내는 것이 대표적이다. 동작구의 지질 특성은 하천이나 강을 경계로 변화가 나타나며, 북쪽의 영등포구와 용산구, 동쪽의 서초구와는 지질 분포에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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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의 임시정부요인묘소에 안장된 독립운동가. 지청천(池靑天)[1888~1957]은 1919년 4월 일본군 현역장교 신분으로 서간도로 망명해 신흥무관학교 교성대장으로 취임하면서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1920년대 만주, 연해주 지역에서 무장독립투쟁에 매진했으며 1933년 6월 30일 대전자령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1940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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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및 형태. 동작구는 동서 연장이 7.45㎞, 남북 연장이 5.04㎞, 면적이 16.35㎢로 서울의 구 중 비교적 면적이 좁다. 동작구의 북쪽으로는 한강을 접하여 용산구와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관악산(冠岳山)[632.2m]의 지맥인 서달산[179m]과 국사봉[179m] 등 비교적 평탄한 구릉들이 관악구와 경계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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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들. 진꿀은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 뒤편에서 서울삼일초등학교 일대 추정되는데, 긴 골짜기와 들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진꿀로 추정되는 지역의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지형도를 살펴보면 대부분 논으로 경작되고 일부 밭이 있었다. 그러나 1960년대 지형도에서는 밭은 사라지고 골짜기 부분에 논만 보인다.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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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세거하고 있는 성씨. 신라 말과 고려 초기 강여청(姜餘淸)과 강궁진(姜弓珍)이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금천구·관악구 지역인 금주(衿州)의 호족으로 성장하면서 금천 강씨로 분기했다. 진주 강씨의 족보인 『진양강씨세보(晋陽姜氏世譜)』에 따르면 강이식은 598년 임유관(臨渝關, 臨楡關) 전투에서 수나라의 군량선을 격파하고 이로 인해 보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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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던 자연마을. 쪽박골은 동작구 신대방동 471~474번지 일대로, 옛날 마을에 있는 우물물을 항상 쪽박으로 떠마셨다고 하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세모골이라고도 하였다. 쪽박골이 있던 신대방동은 조선 시대부터 농업과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했으며, 1958년부터 공군사관학교가 세워졌고, 해군본부와 공군본부가 들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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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안장된 조선 전기 중종의 후궁. 창빈 안씨(昌嬪安氏)[1499~1549]는 중종의 후궁으로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군(德興君)을 낳았다. 사망 후 경기도 양주에 안장되었다가 오늘날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경내인 과천현(果川縣) 동작리(銅雀里)로 이장되었다. 본관은 안산(安山)이다. 아버지는 중종반정에 참여하여 정국원종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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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안에 있는 조선 11대 국왕 중종의 후궁이자 14대 국왕 선조의 조모인 창빈 안씨의 무덤. 창빈 안씨 묘역은 중종의 후궁이면서, 선조의 친조모인 창빈 안씨(昌嬪 安氏)[1499~1549]의 무덤이다. 창빈 안씨는 중종반정에 참여해 반정공신에 오른 안탄대(安坦大)의 딸로 1518년(중종 13) 중종의 후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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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의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조선 11대 국왕 중종의 후궁 창빈 안씨의 묘역에 세워진 신도비. 창빈(昌嬪) 안씨(安氏)[1499~1549]는 중종반정 공신인 안탄대(安坦大)의 딸로 1518년(중종 13) 중종의 후궁이 되었다. 중종과 사이에서 장남 영양군(永陽君), 차남 이이수(李頤壽), 덕흥군(德興君)[1530~1559] 등 3남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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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천주교 활동에 대한 개관. 동작구 지역에는 1890년대부터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였다. 점점 교세가 증가하였으며 용산에 있던 천주교 예수성심 신학교의 별장이 동작리 당재마을에 세워진 이후에는 신자 수가 200명을 상회하였다. 6·25전쟁 직후에 명수대 성당[현 흑석동 성당]이 세워진 것을 시작으로, 상도동 성당, 사당동 성당,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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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철기를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한국사에서는 보통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까지를 철기 시대라 하는데,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를 잇는 시대라는 특성이 있다. 즉 고대국가의 발생 및 형성과 관련이 깊은 시기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철기 시대의 시기 구분 용어는 학계에서 논란이 있는데, 초기 철기 시대(初期鐵器時代), 원삼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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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역에 있는 1975년 철도국이 한국 최초의 철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석. 1899년 9월 18일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부분적으로 개통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1973년에 9월 18일을 철도의 날로 지정하였고, 1975년 9월 18일 철도의 날 76주년을 맞아 철도국은 당시 종착역이었던 노량진역 구내에 시인 서정주의 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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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청동을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청동기 시대는 이전의 신석기 시대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석기에서 청동으로의 변화는 단순한 물질의 변화가 아니었다. 신석기 시대에 시작된 농경이 본격화되면서 정착생활이 강화되었다. 또한 청동 무기의 사용은 사람 간에 계급 분화를 발생시키고 정치와 제사를 아우르는 권력자가 출현했으며, 이로 인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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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던 태고종 사찰. 청련암(靑蓮庵)은 대방동 1번지 높은 고개에 있던 사찰로, 청련암으로 인해 이 일대는 과거 고사리(高寺里)라 불리었다. 한편 청련암과 관련해서 “한국전쟁 당시 네 명의 인민군이 사찰 주변에서 가축을 도살하였는데, 분노한 신장(神將)이 그 자리에서 금강철퇴로 그들을 때려죽였다고 한다.”, “청련암의 산신이 영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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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포교원. 청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의 포교당으로, 승려 청안이 건립하였다. 현재 사찰의 이전을 준비 중이다. 청안사는 1982년 7월 20일에 김천 직지사(直指寺)의 직할 포교당으로 건립되었다. 창건자 청안이 예천 용문사 주지로 옮긴 이후 공군 군종감과 직지사 연수원장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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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유종길 무덤 출토 청화백자 묘지. 청화백자(靑畵白瓷) 유종길묘지(柳宗吉墓誌)는 2020년 9월 현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보관 중인 묘지이다. 출토지는 미상이며 지름이 17.0~17.1㎝인 청화백자 원판의 형태를 띠고 있다. 한쪽 면에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12행 189자의 한자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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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의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청화백자 묘지. 청화백자 이정여 묘지의 주인공인 이정여(李正輿)[1591~1620]의 자는 명부(明夫), 호는 노은(鑪隱)으로 전주 이씨(全州李氏) 노은공파(鑪隱公派)의 시조이다. 이정여는 세종대왕의 13자인 밀성군(密城君) 이침(李琛)의 6대손이며, 사헌부 장령을 역임한 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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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체육 개관.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엘리트 체육은 물론 지역구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하여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동작구에는 오랜 역사를 함께 한 대학체육이 있고, 한강에 인접해 있는 동작구의 지역적 특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체육 종목 활동이 활발하고, 쾌적한 훈련 및 체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 10월 4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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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초등학교 개관.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초등학교는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등록된 기준으로 21개교이다. 가장 역사가 오래된 초등학교는 서울은로초등학교로 그 전신은 1908년에 유길준이 용양봉 자택의 부속 건물에 세운 은로학교이다. 현재의 동작구 지역에서 해방 이전에 개교한 학교는 서울은로초등학교, 서울강남초등학교, 서울문창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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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사찰과 불교신자 등이 매년 음력 4월 8일에 부처의 탄신일이라 하여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 사월초파일은 매년 음력 4월 8일로 ‘부처님 오신 날’이란 명칭의 법정공휴일에 해당한다. 석가탄신일이라 하여 부처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 날은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중기 이후 민속으로 자리 잡았는데, 현재까지도 동작구 소재 여러 사찰이나 불교신자들은 사월초파일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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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추석[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의례와 풍속. 추석(秋夕)[음력 8월 15일]은 설과 함께 한국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이다. 이 시기는 일 년간의 농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햇곡식과 햇과일이 나오는 시기이다. 따라서 수확한 과일과 곡식으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차례를 통해 조상께 올리고 가족, 친지간에 함께 나눠 먹으며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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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산이나 고개 등을 뚫어 만든 통로. 동작구에서 도로교통 용도로 건설된 터널은 상도터널과 국사봉터널이 있다. 두 터널은 동작구 남부 지역 및 관악구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한강대교로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모두 서울특별시에서 관리한다. 상도터널은 1981년 12월 24일 제1한강교, 즉 현재의 한강대교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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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던 자연마을. 토목골은 동작구 신대방동 565번지 일대로, 옛날에 ‘토목’이라는 큰 부자가 이 지역에 살았다고 하여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 토목골이 있던 신대방동은 조선 시대부터 농업과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했으며, 1958년부터 공군사관학교가 세워지고 해군본부와 공군본부가 들어오면서 군사마을로 알려지게 되었다.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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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신부가 혼례를 치른 후 처음으로 신랑의 부모를 비롯해 친인척에게 드리는 인사.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서 폐백(幣帛)이란 조선 시대 예서(禮書)에서 ‘현구고례(見舅姑禮)’라 칭하는 의례에 해당한다. 혼례가 신부 집에서 치러지던 시기에는 폐백을 신랑 집에서 행했으나, 1960년대 이후 전국적으로 전문 예식장이 들어서고 서구식 결혼식이 일반화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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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3월에 여자 아이들이 풀로 인형을 만들어 놀던 민속놀이. 풀각시 놀이는 동작구에서 매년 봄에 여자 아이들이 각시풀을 비롯한 나뭇잎 등으로 인형을 만들고 머리카락과 장식을 달아 꾸민 뒤에 역할극을 하거나 누가 더 예쁘게 만들었는지 겨루었던 놀이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풀각씨 놀이와 노는 방식 및 재료가 유사한 ‘각씨놀이’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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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어린 아이들이 풀의 종류와 풀잎의 수, 풀의 질기기를 비교해 우위를 견주었던 놀이. 동작구의 어린 아이들은 각자 흩어져 여러 종류의 풀을 모은 뒤에 서로 번갈아 내놓으며 자신이 가져온 풀의 종류와 풀잎의 양, 질기기를 비교해 승부를 내었다. 풀싸움은 여러 문헌에 초전(草戰), 초희(草戱), 투초(鬪草) 등의 이름으로 남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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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사당과 가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하위지(河緯地)[1412~1456]는 단종의 복위를 계획하다 처형된 사육신(死六臣)의 한 명으로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가묘(假墓)와 사당이 마련되었다.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천장(天章)·중장(仲章), 호는 단계(丹溪)·적촌(赤村), 시호는 충렬(忠烈)이다. 증조부는 하윤(河胤), 조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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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6·25전쟁 때 포항전투에서 전사한 48명의 학도의용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추모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현충비는 1950년 8월 11일 포항전투에서 전사한 학도의용군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은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5만여 명이 직접 전투에 참가하였다. 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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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1958년 3월 23일 황선이 목사에 의해 백석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한가람교회는 복음과 사랑과 기쁨을 주는 교회, 전도와 선교에 힘쓰는 교회, 천국 일꾼을 기르는 교회를 3대 목표로 하고 있다. 1958년 백석교회로 창립한 후 1959년 5월에 현 교회당 위치[흑석동 283-2]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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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발원하여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거쳐 황해로 흘러드는 하천. 한강(漢江)의 물줄기는 크게 두 곳에서 시작하며, 그중 북한강은 금강산 북쪽에서 시작한다. 한강의 본류인 남한강은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金臺峰)의 북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서울특별시 동작구를 통과하여 황해로 흘러간다. 동작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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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과 용산구 이촌동을 연결하는 다리. 한강대교(漢江大橋)는 서울 도심과 노량진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한강 위에 놓인 최초의 인도교이고 노들섬을 관통하는 다리이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유실되거나 1950년 6·25전쟁 때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군사 전략상 폭파되고 다시 복구되는 등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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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한강대교 남단에 있는 교차로. 한강대교남단교차로는 동서 방향으로는 현충로와 노들로가 만나며 남북 방향으로는 양녕로가 교차로를 가로질러 한강대교로 이어진다. 한강대교남단교차로 위로는 노량진북고가차도가 지나간다. 한강대교남단교차로는 한강대교 남쪽에 위치하고 노들로, 현충로, 양녕로가 교차하는 접합점에 있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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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불법남침과 6월 28일 서울점령 이후 남진하려는 북한군의 한강도하를 38선 지역에서 후퇴한 국군이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의 한강대교 남안에서 학도의용군 및 일반인들의 도움을 받아 수행한 방어전투로 다수의 무명용사들이 전사한 기념지. 한강 유역은 고대로부터 인마(人馬)의 교통로로 역할을 하기도 하였지만, 그보다는 운송로로서의 기능이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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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상하수도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던 시기에 한강 변에 나가 빨래를 했던 일. 지금의 동작구 일대는 일제 강점기에 영등포 급수 구역[현재의 흑석동, 노량진동 등]에 속했으나 수돗물 공급량이 부족하고 공급 상황 또한 열악했다. 그 때문에 상하수도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았던 1950~1960년대까지 주로 한강 변의 비스듬한 기슭인 비개와 동작구의 노들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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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한강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1929년 용산기자단이 건립한 위령비. 대한제국기부터 일제 강점기 초기인 1910년대까지 한강에서는 여러 번의 큰 교량 공사가 있어 공사에 참여한 인부들이 실족하여 익사자가 다수 발생하였다. 여기에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특히 많은 익사자가 발생함에 따라 1922년 경부터 매년 7월 익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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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과 용산구 이촌동을 연결하는 철교. 한강철교(漢江鐵橋)는 한강에 건설된 최초의 다리이자 철교이다. 서울 생활권의 확장과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교량 건설 기술을 도입하여 경인철도 부설공사와 병행하여 용산과 노량진 간을 연결하는 한강철교를 건설하였다. 한강철교는 현재 A선, B선, C선, D선 등 4개의 철교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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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숭실대학교 이사장을 지낸 목사. 한경직(韓景職)[1902~2000]은 1992년에는 종교계의 노벨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템플턴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에 98세로 사망하였다. 한경직은 1902년 12월 29일 평안남도 평원군에서 태어났다. 1912년 평양에서 조선총독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개신교 계통의 사립 학교인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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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었던 광물자원 개발 및 투자 전문 공기업.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국내외 광물자원의 안정적인 수급을 목적으로 하는 자원 개발 및 투자 기관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960년대 전반 당시 대한철광개발주식회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업제련공사, 대한중석광업주식회사 등 복수의 기관이 분담하던 광업 조성 업무를 일원화하여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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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통일 신라 시대인 757년부터 고려 초인 940년까지 관할하던 최상위 지방행정구역. 한주는 통일신라 시대 지방행정구역인 9주 중 하나의 명칭이다. 원래 명칭은 한산주(漢山州)였지만, 757년(경덕왕 16)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꿀 때 한주로 개칭되었다. 고려시대인 940년(태조 23)에 광주(廣州)로 개칭되어 ‘한주’라는 명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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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산길. 할떡거리는 동작구 흑석동 동양중학교 왼쪽에 있는 산길로 옛날에 이곳 주민들이 고구동산을 오르려면 숨이 가빠 헐떡거렸다고 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할떡거리의 지질 암상은 동작구에서 넓은 범위를 차지하는 경기 편마암 복합체의 흑운모 호상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할떡거리는 송산통의 인셉티솔 토양으로써 사양토 표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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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서울특별시 동작구청이 주체가 되어 이루어지는 지방자치 사무, 국가 또는 공공기관이 공익이나 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행하는 공행정의 일종. 행정은 국가가 정치권력을 배경으로 국가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동작화 하기 위한 협동적 집단행동[collective action]이다. 이때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로부터 상대적인 자율성을 보장받아 자신의 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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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관한 역사, 지리, 풍속, 산업 등의 정보가 기록된 지리지 개관. 조선 전기 이래로 각 지역의 향토 정보를 기록된 지리지의 편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현재의 동작구 지역에 대한 향토지 역시 다수 편찬되었다. 전국 단위의 지리지부터 『동작구지』와 같은 현대의 지방지에 이르기까지 현재의 동작구, 조선 시대 과천현·금천현[시흥현]의 각종 인문 및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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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역사.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해방 당시 대부분 지역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속해 있었고 일부는 경기도 시흥군이었다. 경기도 시흥군의 관할 지역이던 번대방리[상도천 좌안 지역]와 사당리는 서울 시역(市域)의 확장에 따라 1949년과 1963년 각각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되었다. 그러다가 1973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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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둘러싸고 있는 근린공원. 현충근린공원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중심으로 동작동, 흑석동, 사당동, 상도동에 걸쳐 조성된 근린공원이다. 무단 경작과 쓰레기 투기로 인해 오랫동안 훼손된 산림 6,028㎡[약 1,827평]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꾸준히 복원하여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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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대교남단교차로에서 이수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현충로(顯忠路)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지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충로는 길이가 2.5㎞, 너비가 35~40m인 왕복 8차선 도로이다. 현충로의 기점은 본동 10-23이고, 종점은 동작동 130-1이다. 1966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 가로명 제정 당시 동작로로 명명되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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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의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있는 사찰. 호국지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 조계사(曹溪寺)의 말사다. 1980년대 이전에는 화장사(華藏寺)라 하였다. 조선 선조의 조모 창빈의 원찰이었으며, 6·25전쟁 이후 사찰 지역에 국립서울현충원이 조성되면서 호국영령을 위한 기도처로 지정되었다. 국립서울현충원 정문 통과 뒤 순환도로 우측을 경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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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두 사람이 서로의 배우자가 되기 위해 치르는 혼인과 관련한 의례. 두 사람이 부부가 되기 위해 치르는 일련의 의례를 통칭하여 혼례라고 한다. 이 가운데 중심이 되는 것은 결혼식인데, 현재는 동작구에서도 한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전통혼례보다는 서구식 결혼식의 비중이 현저히 높다. 결혼식은 일제강점기까지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신부의 집에서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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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아차고개 지명의 기원 설화에 등장하는 조선 전기 점술가. 홍계관(洪繼寬)은 세조 또는 명종 시기에 활동한 것으로 전해지는 조선의 전설적인 점술가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의 아차고개 또는 광진구의 아차산이란 지명이 홍계관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는 설화가 전해내려온다. 홍계관의 정확한 생몰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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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효간공 이정영의 묘역. 조선 후기 문신인 이정영(李正英)[1616~1686]의 묘역이다. 호는 서곡(西谷)이고 시호는 효간공(孝簡公)이다. 전주 이씨로 호조판서, 도승지, 강화유수를 역임한 이경직(李景稷)[1577~1640]의 아들이다. 1636년(인조 14)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그해 겨울 병자호란이 일어난 후 소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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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노한이 건립한 정자. 효사정은 조선 전기 문신인 노한(盧閈)[1376~1443]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시묘살이를 위하여 지은 정자이다. 시묘살이 이후에는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개성에 묘가 있는 아버지를 추모하는 공간이었다고 전해진다. ‘효사정’이라는 명칭은 강석덕(姜碩德)[1395~1459]이 지었으며, 아들 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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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관악구 봉천동을 연결하는 고개. 흐리목고개는 호리목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호리목은 관악구 봉천동에 있던 마을로 지형이 호리병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흐리목고개가 위치한 상도근린공원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은 고개 동쪽 158.2m 지점이다. 흐리목고개의 암상은 동작구에서 넓은 범위를 차지하는 경기 편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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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1동에 있었던 뱃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신을 모셔놓은 신당. 흑석1동 부군당은 서울의 대표적인 마을제당이다. 부군당, 부근당, 부강당 등으로로 불리고 한자어로는 부군당(府君堂), 부군당(符君堂), 부근당(付根堂), 부강당(富降堂)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된다. 주로 서울의 한강 주변에 분포하고 있다. 흑석1동 부군당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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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을 지나는 한강에 있던 나루터. 흑석나루는 동작구 흑석동 1-3번지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부근 또는 효사정 동쪽 흑석체육센터 인근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한강진(漢江津)이라고도 불렸던 곳이며, 조선 시대 과천현에 설치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 태종 때 백성들에게 세금으로 거둬들인 곡물을 운반하기 위해서 용산과 충청도 충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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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흑석동(黑石洞)은 동작구의 중북부에 위치해 있다. 흑석동은 영등포와 강남을 이어주는 핵심 교통로에 입지해 있다. 흑석동은 예전에 흑석1동사무소 남쪽 일대에서 나오는 돌의 빛이 검은색을 띠므로 검은돌마을이라 한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흑석동은 조선 시대에 경기도 과천현 하북면 흑석리에 속했다. 1914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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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동제. 흑석동 산신제에서는 산상도당신령(山上都堂神靈)을 위한다. 『조선무속의 연구 下』에 소개된 흑석리 산신제의 축원문에도 도당토지신께 예를 올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흑석동 마을 사람들은 신수(神樹)가 있는 일대를 산치성당(山致誠堂)이라 부르며 신성하게 여긴다. 제관은 마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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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천주교 성당. 흑석동성당은 1954년 동작구 지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천주교 성당으로, 설립 당시 명칭은 ‘명수대성당’이었다. 1996년 9월 ‘흑석동성당’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본당 주보는 『평화의 모후』이다. 관할구역은 흑석동, 본동, 노량진동 일부이다. 신자들은 15개 구역, 94개 반으로 조직되어 있다. 전체 신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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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었던 옛 도로. 효사길은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효사정(孝思亭)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효사정은 조선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낸 노한(盧閈)[1376~1443]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지은 정자이다. 효사정은 원불교 소태산기념관이 들어서 있는 동작구 현충로 75[흑석동 1-3]에 있었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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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1936년 11월, 한백우 권사의 집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써 창립되었다. 1936년 설립 이후 1938년 3월에 윤성렬이 초대 목사로 부임하였다. 1939년 4월에 일본인 기노시타 사카에[목하영(木下榮)][1887~?]로부터 흑석동 80-3 대지를 기증받아 예배당을 신축하고 정동교회 지교회로 지정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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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1953년 4월 12일 영등포구[현 동작구] 흑석동 산10-11에서 이운집 전도사의 인도로 창립예배를 드렸다. ‘사랑의 공동체를 통한 성숙한 삶을 이루는 교회’라는 신앙목표를 가지고 한국 교계에 팽만한 교권주의, 율법주의, 교리주의로부터 탈피하여 세계개혁교회와 한국장로교회의 전통을 계승한 복음적 신앙을 지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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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상설 종합 재래시장. 흑석시장은 과거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2동 9번지와 43번지 일대에 있던 검은돌시장에서 유래되었다. 검은돌시장은 당시 서초동, 양재동, 과천 지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던 곳으로 채소, 과일 등 각종 농수산물이 주로 거래되었다. 검은돌시장은 1945년 광복 직후 흑석2동의 길거리에서 안쪽 골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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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신] 소속 교회. 1972년 사당3동 708-343호에서 교역자 홍찬환 외 성도 15명이 설립 준비모임을 갖고 건물을 임대하여 설립예배를 드리면서 교회가 시작되었다. 1972년 설립 이후, 1975년 3월 동작구 사당3동 141-149호 141.9㎡의 대지를 구입, 건축기공에 들어가 7월에 완공하였다. 1977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