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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여성들이 서로 손잡고 원을 그리며 빙빙 돌면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놀이. 강강술래는 도봉구에서 음력 8월 한가윗날에 부녀자들이 손과 손을 잡고 “강강술래”라는 후렴이 있는 노래를 부르면서 원무(圓舞)를 추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의 민속놀이이다. 원래는 호남 지역에서 가무악이 일체화된 형태로 전승되어 1966년에 국가 무형 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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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출신의 정치인. 강성태(姜聲邰)는 1903년 11월 2일에 태어났다. 1929년에 경성 제국 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1937년까지 조선 총독부에서 근무하였다. 1937년에 만주 척식 공사(滿洲拓植公社)에 입사하여, 1943년에 연길(延吉) 지점장이 되었다. 1948년 정부가 수립되자 재무부 관세국장에 임명되어 우리나라 관세 행정 체계 마련에 공헌하였고, 19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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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개밥을 주지 않거나 밤늦게 주는 풍습. 개보름쇠기는 정월 대보름에 개에게 먹이를 주면 개에게 파리가 꾈 뿐만 아니라 개가 쇠약해진다고 하여 개에게 저녁밥을 밤늦게 주거나 아예 굶기는 세시 풍속이다. 현재 도봉구에서 널리 지켜지지는 않고 있으며, “개 보름 쇠듯 한다.”는 비유에서만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정도이다. 개보름쇠기는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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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고 있는 거미과의 동물. 거미를 곤충과 혼동하기 쉽지만, 거미는 곤충이라기보다 오히려 전갈이나 진드기에 가깝다. 거미는 곤충류[벌·나비·딱정벌레], 갑각류[게·새우·전갈], 다지류(多肢類)[지네·노래기·그리마] 등과 함께 무척추 동물에 속하는 절지동물이며, 거미강으로 분류된다. 거미강에는 거미류 외에도 전갈, 진드기, 응애, 미갈류, 의갈류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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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관할하던 지방 행정 구역. 경기도(京畿道)는 조선 시대의 행정 구역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이 속해 있었던 곳이다. 구체적으로는 경기도 양주목(楊州牧) 해등촌면(海等村面) 일대가 도봉구에 해당하였다. 본래 경기(京畿)는 왕도(王都)와 그를 둘러싼 지역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경(京)’은 천자의 거주지가 있는 곳이며, ‘기(畿)’는 그를 둘러싼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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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정해진 놀이판 위에 말을 움직여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 고누 놀이는 주로 땅이나 종이 위에 다양한 형태의 말밭을 그려 놓고 말을 움직여서 상대편을 잡거나 가두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합 쟁취형 민속놀이이다. 도봉구에서도 겨울철을 제외하고 수시로 즐겨왔던 고누 놀이는 지방에 따라 고누, 고니, 꼬니[경기], 꼬누[전라], 꼰[경상], 꼰짜[제주]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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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에서 서식하는 사슴과의 포유류. 고라니는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양쯔 강 일부 유역에만 분포하며, 특히 우리나라에 많이 살아 한국의 대표적인 야생 동물로 볼 수 있다. 고라니는 몸통 110~120㎝, 꼬리 4~8㎝, 뒷다리 26~27㎝에 이른다. 몸의 등 쪽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고, 배 쪽은 연한 노란색이며 앞다리는 붉은 갈색이다. 얼굴 윗부분은 회색과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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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고’를 들고 서로 맞부딪쳐 승부를 내던 대동 놀이. 고싸움은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도봉구 지역의 남성 여러 명이 편을 이루어 상대편의 볏짚으로 만든 ‘고’와 서로 맞붙여 밀면서 상대편의 ‘고’를 땅에 닿게 하며 승부를 겨루었던 민속놀이이다. ‘고싸움’이라는 말은 우리 전통의 상인 한복의 옷고름에서 보이는, 둥글게 말아 매듭을 지은 부분의 ‘고’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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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사는 곤충. 곤충은 모든 동물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지구에서 가장 번성한 무리이다. 곤충은 100만 종이 넘게 알려져 있지만, 밝혀지지 않은 곤충이 많고 아직 새로운 곤충이 발견되곤 한다. 또 진화와 돌연변이의 발생 속도가 빨라 새로운 종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곤충의 종류가 100만 종도 넘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크기가 작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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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작은 돌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손으로 집고 받는 놀이. 공기놀이는 다섯 개 이상의 조그만 공깃돌을 가지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던지고 집거나 받는 여자아이들의 민속놀이이다. 이를 짜게받기, 닷짝걸이, 조개질 등이라고도 한다. 공기놀이는 대개 둘 또는 셋이서 하는데, 여럿이 편을 나누어 승부를 겨루기도 한다. 공기놀이는 이규경(李圭景)[1788~1856]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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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과일나무의 가지에 돌을 끼우거나, 접붙이기를 하는 풍습. 과일나무 시집보내기는 음력 1월 14일에 과실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움으로써 과일이 많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풍속이다. 이를 과일나무 장가보내기, 과일나무 가지에 돌 끼우기, 가수(嫁樹) 등이라고도 한다. 과실나무를 여성화하여 가지와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결합을 상징하여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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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았던 기업가. 김연수(金䄵洙)의 본관은 울산(蔚山)이다. 전라북도 고부군에서 아버지 김경중(金暻中)과 어머니 장흥 고씨 사이에서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김연수가 어릴 때 이미 전라도를 대표하는 거부(巨富)로 성장한 대지주였다. 형인 김성수(金性洙)는 1891년에 출생해 동아 일보사와 경성 방직을 설립하였고, 중추원 참의를 지냈다. 김연수는 15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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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도봉 서원에 시를 남긴 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중화(仲和), 호는 농암(農巖). 증조할아버지는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이고, 할아버지는 김광찬(金光燦)이며, 아버지는 김수항(金壽恒)이다. 김창협(金昌協)[1651~1708]과 그 형제들인 김창집(金昌集), 김창흡(金昌翕), 김창업(金昌業), 김창집(金昌緝), 김창립(金昌立)은 ‘6창(六昌)’이라 불리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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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꾀꼬리과의 여름 철새. 꾀꼬리는 몸길이 약 26㎝이다. 몸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이며, 부리는 붉은색이다. 수컷은 몸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이며, 검은색 눈선의 폭이 넓다. 꼬리는 검은색으로 바깥꼬리깃은 노란색이다. 암컷의 등은 흐린 노란색이며 눈선의 폭이 좁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13에 고구려 제2대 왕인 유리왕이 꾀꼬리를 보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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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시대 도봉 지역을 관할하던 경기도 양주시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신라 제35대 경덕왕(景德王)[재위 742~765]은 전제 왕권 강화를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였다. 각종 관직명과 지명 등을 중국식으로 바꾸는 한화 정책(漢化政策)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어, 757년(경덕왕 16) 9주(州)·5소경(小京)·117군(郡)·293현(縣)에 이르는 지방 행정 단위의 명칭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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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부녀자들이 허리를 구부려 서로 잡고 있으면 그 위로 어린 여자아이가 노래에 맞추어 밟고 다니며 노는 놀이. 놋다리밟기는 도봉구 지역에서 많은 수의 여성들이 허리를 구부려 앞사람의 허리를 잡고 다리를 만든 뒤 어린 소녀를 ‘공주’로 뽑아 곱게 입혀서 그 등 위를 천천히 밟고 다니게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며 노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기와밟기, 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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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행하는 다리를 건너다니는 놀이. 다리밟기는 정월 대보름날 밤 다리를 밟으면 일 년 동안 다릿병을 앓지 않고 열두 다리를 밟아 지나가면 열두 달 동안 액을 면한다고 하여, 이날 밤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리를 건너다니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답교, 답교놀이, 다리 빼앗기 등이라고도 한다. 다리를 밟는 것은 다리[橋]와 다리[脚]가 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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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부녀자들이 그네를 뛰는 놀이.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서 풍년에 대한 기원과 벽사 풍습이 많이 전해 오며, 또한 씨름이나 그네뛰기 등 공동체의 민속놀이도 행해진다. 단오 그네는 일 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기는 단옷날에 비교적 큰 나뭇가지나 두 기둥 윗부분에 나무를 가로지른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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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 단옷날에 행하던 씨름 경기.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서 풍년에 대한 기원과 벽사 풍습이 많이 전해 오며, 또한 씨름이나 그네뛰기 등 공동체의 민속놀이도 행해진다. 단오 씨름은 일 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기는 단옷날에 두 사람이 샅바나 띠 또는 바지의 허리춤을 잡고 힘과 기술을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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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가을 단풍이 든 산이나 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놀이. 단풍놀이는 9월 즈음 단풍이 드는 시기에 도봉구 지역에 있는 산이나 계곡, 공원 등을 찾아가서 즐기는 놀이이다. 가을이 되어 기온이 0℃ 정도로 떨어지면 나무가 엽록소의 생산을 중지하고 잎 소에서 안토시아닌을 형성하여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을 단풍이라고 한다. 한국은 단풍을 만드는 낙엽수 종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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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세시 놀이. 달맞이는 음력 1월 15일 밤에 달을 가장 먼저 보기 위하여 산에 올라가서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세시 놀이이다. 이를 달구경, 영월(迎月), 망월(望月) 등이라고도 한다. 정월 대보름날에 달이 솟는 것을 남보다 먼저 보는 것을 길하게 여긴 데서 비롯했다. 한 해 중 가장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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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 저녁에 달집을 태우면서 제액 초복을 기원하는 풍습. 달집태우기는 매년 음력 1월 15일에 나무로 기둥을 원추형으로 세운 후 생솔가지나 나뭇더미 등으로 덮은 달집을 태우며 제액 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세시 풍속이다. 달이 뜨는 동쪽에 문을 내어 달집이라고 불리며, 달집 속에 짚으로 만든 달이 걸려 있다. 달이 뜰 때 풍물을 치며 태우기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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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한쪽 다리를 손으로 잡고 외다리로 뛰면서 상대를 밀어 넘어뜨리는 놀이. 닭싸움은 한쪽 발을 뒤로 들어 올리거나 앞으로 꺾어 손으로 잡고, 같은 자세를 하고 있는 상대의 몸을 부딪쳐 서로 쓰러뜨려서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이다. 한쪽 다리를 잡고 서 있는 모양이 닭을 닮았다고 하여 닭싸움이라고 하지만, 한 발로 싸운다고 ‘깨끔발싸움’, 무릎을 이용했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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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남에게 더위를 파는 풍습. 더위팔기는 음력 1월 15일 아침, 해 뜨기 전에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 대답을 받았을 때, 자신의 더위가 상대방에게 옮겨졌다고 믿는 세시 풍속이다. 더위팔기에 성공하면 1년 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전파되어 어디서든 볼 수 있었는데, 냉방 기구가 보급되면서 점차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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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비상용 약장. 각게수리는 귀중품을 보관하기 위하여 여닫이 문안에 여러 개의 서랍을 설치한 일종의 금고이다. 각게수리 양식은 중국의 백안주(百眼廚)라는 가구에서 영향을 받았고, 명칭은 일본어의 가케스즈리(がけすずり)에서 온 것이다. 부유한 가정의 안방과 사랑방에서 귀중품을 보관하기 위한 용도나 약장으로 사용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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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왕실 여성들이 입던 원삼. 원삼(圓衫)은 왕비 이하 내·외명부들의 예복으로 착용하였는데, 왕비와 빈들은 소례복(小禮服)으로, 대군부인 이하 상궁과 관직자 부인은 대례복(大禮服)으로 입었으며, 신분에 따라 그 색과 문양을 달리 하였다. 황후는 황색 길에 소매가 넓으며 흰색 한삼(汗衫)이 달려 있고 용문을 직금(織金)한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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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자를 민화풍으로 그린 병풍 그림.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 소장 문자도 팔폭 병풍(德成女子大學校博物館所藏文字圖八幅屛風)은 민화 효제 문자도(孝悌文字圖)를 8폭 병풍(屛風)으로 제작한 「효제 문자도 팔폭 병풍」이다. 문자도(文字圖)는 조선 시대 통용어이던 한문(漢文)을 회화화(繪畵化), 도안화(圖 案化)하여 화제(畵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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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옥테로 만든 안경. 안경이 처음 사용되었던 시기는 조선 시대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임진왜란 때 명나라의 심유경(沈惟敬)과 일본인 승려였던 현소(玄蘇)가 나이가 많음에도 안경을 낀 덕분에 글을 잘 읽어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고 하고 선조가 이를 중신들에게 하사하였다.”라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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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이층 농. 농(籠)이란 의류 및 기타 기물(器物)들을 보관하는 나무 상자이다. 농은 고려 시대부터 사용되어 온 명칭이며, 농(籠)과 장(欌)의 차이점은 개판(蓋板)의 유무(有無)에 있다. 농에는 원래 개판이 없지만 후에는 농에도 개판 혹은 다리 부분인 마대(馬臺)를 붙이기도 하였는데, 이를 ‘개판농’,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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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왕실 의례 때 입는 붉은색의 예복. 조복(朝服)은 소매가 넓은 중단(中單)을 입고, 앞 3폭 뒤 4폭으로 된 상(裳)을 입은 후에 좌우 옆이 트여있는 의(衣)를 맨 위에 입는다. 백색 중단에 적색의와 적색상을 입고, 허리에 적색 폐슬과 후수(後綬), 패옥(佩玉)을 차고, 머리에는 금관을 썼으며, 손에는 홀(笏)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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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운현궁에서 사용하던 조선 후기의 소반. 호족반(虎足盤)은 이름 그대로 호랑이의 긴 다리 형태를 보여 주는 소반인데, 호랑이의 힘 있고 잘생긴 다리를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한국의 소반 중에 호족반이 가장 흔하다. 호족반의 다리 생김도 천판(天板)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선과 형태로 제작되었는데, 단순한 다리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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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 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우이령(牛耳嶺)을 사이에 두고 남쪽으로는 북한산(北漢山), 즉 삼각산(三角山)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사패산(賜牌山)이 연이어 솟아 있다. 도봉산 명칭의 유래는 산 전체가 큰 바윗길을 이루고 있다는 것과, 조선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의 스승인 무학 대사(無學大師)가 조선 왕조 창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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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 지역에서 사찰을 짓고 활동한 통일 신라 말기 고승. 도선(道詵)[827~898]의 성은 김씨(金氏)이고 전라남도 영암(靈巖) 출신이다. 자는 옥룡자(玉龍子)·옥룡(玉龍), 호는 연기(烟起)이다. 집안의 내력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나 태종 무열왕의 서얼손(庶孼孫)이라는 전승으로 보아 진골 귀족 출신일 가능성이 크다. 어머니는 강씨(姜氏)이다. 도선(道詵)은 15세가 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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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동전을 던져서 상대의 돈을 맞혀 따먹는 놀이. 돈치기는 도봉구 지역의 어린이들이 양지바른 곳에 모여서 일정한 거리를 둔 상태에서 돈을 던져 놓고, 그 돈 중에서 상대방이 지정하는 돈을 맞혀서 차지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척전(擲錢)’, ‘엽전(葉錢)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대체로 음력 1월 봄이 시작할 무렵부터 행해졌고, 제각각의 방법이나 도구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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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서식하는 동물.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면적은 20.84㎢로 이 중 북한산 국립 공원을 비롯한 공원 면적이 구 면적의 52.5%인 10.95㎢에 달한다. 도봉구의 서남부는 강북구와 경계를 이루는 우이천이 흐르고, 북부는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도봉산이, 동부는 한강 상류 지류인 중랑천이 흐르고 있다. 또한 야트막한 초안산이 노원구와 강북구를 사이에 두고 자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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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모래나 흙이 있는 공터나 냇가에서 모래를 가지고 노는 놀이. 두꺼비집짓기는 도봉구 지역의 어린이들이 모래가 있는 냇가나 흙이 있는 공터에서 모래나 흙 속에 손을 넣고 손바닥으로 토닥토닥 두들겨 동굴 모양의 형태를 만드는 민속놀이이다. 두꺼비집은 손이 들어가게 만든 굴이 두꺼비가 사는 집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두꺼비집짓기 놀이의 연원은 명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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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종이를 접어 만든 딱지로 상대방의 딱지를 치며 노는 놀이. 딱지치기는 도봉구 지역의 남자 어린이들이 일정한 크기의 종이로 만든 딱지를 땅바닥에 놓고 상대방의 딱지를 쳐서 뒤집거나 일정한 선 밖으로 나가게 하며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때기치기, 표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딱지는 종이가 귀했던 조선 시대에는 책표지나 닥종이를 여러 겹 붙여서 딱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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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땅강아지과의 곤충. 땅강아지는 몸길이가 30~35㎜이다. 몸빛은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온몸에 융과 같은 털이 덮여 있으며, 앞다리는 두더지처럼 땅을 파는 데 알맞게 강하고 넓적하다. 앞날개는 작고 뒷날개는 크며, 날지 않을 때는 가늘고 길게 등 위에 접어놓는다. 암수가 거의 같은 모양이나, 수컷은 발음기가 있다. 알은 타원형의 유백색이고, 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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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각자의 말을 퉁겨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하면 그만큼 자기 땅을 갖게 되는 놀이. 땅따먹기는 도봉구 지역의 어린이들이 평평한 땅에 일정한 범위를 정해 놓고 납작한 돌을 손끝으로 쳐서 자신의 땅을 만들면서 상대방의 땅을 빼앗는 놀이이다. 이를 땅재먹기, 땅빼앗기, 땅뺏기, 꼭꼬락[둥근 돌치기], 뽐을 땅 등이라고도 한다. 땅따먹기 놀이의 연원은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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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편을 나누어 한 쪽은 말이 되고, 다른 쪽은 그 말에 올라타는 놀이. 말타기는 도봉구 지역에서 주로 남자아이들이 많이 하는데, 두 편으로 나눠진 아이들이 한 쪽은 말이 되고 한 쪽은 말을 타게 되는데, 말이 무너지거나 말을 탄 쪽이 떨어지게 되면 승부가 나게 되는 민속놀이이다. 양쪽이 실수가 없으면 말이 된 편과 말을 탄 편이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가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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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시대 서울특별시 도봉 지역을 관할하던 양주의 옛 지명.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5 지리지2 한주(漢州) 내소군(來蘇郡)조에는 “내소군은 본래 고구려 매성현(買省縣)으로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은 견주(見州)이다. 영현(領縣)은 2개로, 중성현(重城縣)은 본래 고구려 칠중현(七重縣)이었는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은 적성현(積城縣)이다. 파평현(波平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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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양주 목사를 지내고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문신.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내지(來之), 호는 수옹(睡翁)·수헌(睡軒). 증조할아버지는 기묘명현(己卯名賢)의 한 명인 현헌공(玄軒公) 목세칭(睦世秤)이고, 아버지는 지중추부사를 지내고 충정(忠貞) 시호를 받은 목서흠(睦敍欽)이다. 어머니는 권탁(權晫)의 딸인 안동 권씨(安東權氏)이다. 5남 2녀 중 다섯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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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순경(舜卿), 호는 매계(梅溪). 할아버지는 기묘명현(己卯名賢)의 한 명인 현헌공(玄軒公) 목세칭(睦世秤)이고, 아버지는 이조참판을 지낸 목첨(睦詹)이다. 어머니는 증 병조참판 정건(鄭謇)의 딸이다. 부인은 권근(權近)의 증손이자 권탁(權晫)의 딸인 안동 권씨(安東權氏)로, 슬하에 5남 2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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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의 사천 목씨 묘역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목서흠의 신도비. 목서흠(睦叙欽)[1571~1652]의 본관은 사천(泗川)이고, 자는 순경(舜卿)이며 호는 매계(梅溪)이다. 기묘명현(己卯名賢) 중 하나인 현헌공(玄軒公) 목세칭(睦世秤)의 손자이다. 양구 현감(楊口縣監)·홍문관(弘文館) 수찬(修撰) 등을 거쳤으며, 1623년(인조 1) 인조반정 이후 북관 선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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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사백(士伯), 호는 청헌(靑軒). 기묘명현(己卯名賢)의 한 명인 현헌공(玄軒公) 목세칭(睦世秤)의 현손(玄孫)이며, 할아버지는 영의정에 추증되고 충정(忠貞)의 시호를 받은 목서흠(睦叙欽)이다. 아버지는 남인의 영수로서 숙종 대 환국의 중심에 있었던 좌의정 목내선(睦來善)이다. 어머니는 목내선의 계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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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천축사와 관련된 조선 전기의 왕비. 본관은 파평(坡平). 조선 중종의 계비(繼妃)로 파산 부원군(坡山府院君) 윤지임(尹之任)과 전성 부부인(全城府夫人) 이씨(李氏)의 딸이며, 윤원로(尹元老)와 윤원형(尹元衡)의 누나이다. 1515년(중종 10) 중종의 계비 장경왕후 윤씨(章敬王后尹氏)가 원자[인종]를 낳고 산후병으로 죽자 문정왕후(文定王后)는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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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문화권 내에서 다수가 향유하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문화를 뜻한다. 민속의 세부 갈래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에 따라 다양한 분류가 가능하겠지만, 여기에서는 민간 신앙, 평생 의례, 세시 풍속, 민속놀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도봉구를 이루는 지역은, 선사 시대를 비롯하여 고대 국가 시대에 삼국 세력이 각축을 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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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1월 초에 방문 위나 벽에 조리를 걸어 두는 풍습. 복조리(福笊籬)는 도봉구에서 섣달그믐 밤이나 설날 새벽, 또는 정초에 문 앞에 조리를 걸어 놓음으로써 한 해의 복(福)을 빌었던 세시 풍속이다. 남보다 일찍 조리를 살수록 좋다고 여겨 설날에 사는 조리를 복조리라 부르기 시작했다. 복조리는 그해의 복을 조리로 일어 얻는다는 유감 주술적인 풍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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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1월 14일 밤에 부잣집의 흙을 훔쳐 오는 풍속. 복토 훔치기는 정월 대보름 전날 밤에 부잣집 마당의 흙을 훔쳐서 자신의 마당에 뿌리거나 부뚜막에 바르면 그해 부잣집의 복이 자기 집으로 와 부유하게 된다고 믿었던 세시 풍속이다. 이를 ‘금파오다’라고도 한다. 복토 훔치기는 도봉구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행해졌는데, 비슷하게는 남의 어장에 들어가 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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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부터 757년까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5 지리지2 한주(漢州) 한양군(漢陽郡)조에는 “한양군은 본래 고구려 북한산군(北漢山郡)[일명 평양(平壤)]이다. 진흥왕이 주(州)로 삼고 군주(軍主)를 두었다.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쳤다. 지금의 양주(楊州) 옛터[舊墟]에 있다. 영현(領縣)은 2개로, 황양현(荒壤縣)은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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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나 공원에서 서식하는 딱새과의 텃새. 붉은머리오목눈이는 몸길이 약 13㎝로 작은 새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밝은 갈색이며, 날개는 접고 있을 때 적갈색으로 보인다. 배는 황갈색, 부리는 짧고 굵으며 전체적으로 흑갈색이나 부리 끝은 밝게 보인다. 꼬리는 몸에 비해 매우 길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속담 속의 뱁새는 붉은머리오목눈이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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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위치하거나 출토된 비. 비(碑)는 어떤 사적(事蹟)을 후세에 오래도록 전하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따위에 글을 새겨 세워 놓는 것을 가리킨다. 비에는 묘비[묘갈], 중수비, 신도비 등이 있다. 비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장의(葬儀)에서 세우던 풍비(豐碑)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풍비란 하관할 때 쓰는 장구(葬具)로 큰 나무를 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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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비둘기과의 텃새.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비둘기는 구민(區民)들의 순박함과 깨끗한 심성을 표현하여 그동안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구조(區鳥)로서 상징해 왔으나, 2013년 학[두루미]으로 바뀌었다. 비둘기는 몸길이 20~40㎝이다. 작은 머리와 짧은 다리를 가진 통통한 조류이다. 보통 암수가 비슷하다. 비둘기에게는 멀리서 날려 보내도 자기가 태어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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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작고 납작한 돌을 땅바닥에 세우고, 다른 돌을 던져 쓰러뜨리며 노는 놀이. 비석치기는 도봉구 지역의 남자아이들이 둘 또는 여러 명의 아이들을 패를 나눠 납작한 돌 또는 비석 모양의 작은 돌을 일정한 거리에 세워 놓고, 자신의 비석을 운반해 상대 비석을 쓰러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이다. 비석치기는 그 유래가 분명하지는 않지만 오랜 기간에 걸쳐 향유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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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사람이 죽은 후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는 인간의 숙명적인 마지막 길에 예를 갖추어 보내 드리는 절차를 말한다. 상례는 죽음을 맞이하여 그 주검을 거두어 땅에 묻기까지 가족과 근친들이 슬퍼하며 근신하는 의식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례는 무속적 상례, 불교식 상례, 유교식 상례, 기독교식 상례 등이 있는데 이중 유교식 상례가 가장 보편적이다. 유교식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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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만월암을 중창한 불교 신도. 만월암(滿月庵)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만장봉(萬丈峰) 중턱에 자리 잡은 조그마한 사찰로서, 현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교구 본사 직할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나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다. 예부터 만월암은 보덕굴(普德窟)이라는 수선 도량(修禪道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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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되풀이하여 행하는 의례적인 생활 풍속. 세시 풍속이란 음력 정월부터 십이월까지 해마다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전승 의례를 말한다. 이를 세시(歲時), 세사(歲事), 월령(月令), 시령(時令) 등이라고도 한다. 세시 풍속은 대개 농경 문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명절, 절기 등에 행해지던 놀이와 의례로서 생활의 활력소를 부여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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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덕성 여자 대학교의 전신인 덕성 여자 초급 대학의 초대 학장을 지낸 교육인. 송금선(宋今璇)은 1905년 1월 15일 서울의 양골[陽洞]에서 송우영(宋禹榮)과 김명운(金明雲)의 장녀로 출생하였다.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송금선은 1929년 박준섭(朴俊燮)과 결혼하여 슬하에 박원국(朴元國)·박원영(朴元榮)·박원택(朴元澤)·박원경(朴原炅) 등 4남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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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9년 도봉산을 비롯한 도성 내외의 산에서 소나무 도벌을 금지한 문서. 소나무는 관곽(棺槨) 및 건물 조성에 쓰이는 목재에서부터 땔감, 숯 등의 재료와 구황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폭넓게 이용되어 왔다. 때문에 소나무는 오래전부터 중요한 자원으로 인정되어 보호되어 왔다. 이는 조선 시대에도 마찬가지여서 조선 초부터 소나무 금벌(禁伐) 및 송충(松蟲) 방역과 관련한 조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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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며 언론인이자 정치인. 본관은 신평(新平)[충청남도 당진시]. 호는 고하(古下). 어릴 때 이름은 옥윤(玉潤)이다. 조선 태종(太宗) 때 문신으로 전라남도 담양군에 은거한 송희경(宋希璟)의 19세손이다. 아버지는 송훈(宋壎)이고, 어머니는 남원 양씨이다. 9남매 가운데 다섯째로 태어났다. 형제로는 3명의 형과 1명의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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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둥글게 모여 앉아서 술래가 수건을 돌리며 노는 놀이. 수건돌리기는 도봉구 지역의 어린이들이 원의 형태로 둥글게 안쪽을 보고 앉아 있으면, 술래가 수건을 들고 원 밖으로 재빨리 돌아가다가 한 아이의 등 뒤에 몰래 놓고 달아나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수건 찾기’라고도 한다. 수건돌리기 놀이의 연원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1936년에 조사된 무라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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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한식 또는 음력 10월에 5대조 이상의 조상 묘에서 지내는 제사. 시사(時祀)는 일반적으로 4대 봉사가 끝나 기제(忌祭)를 잡수시지 못하는 조상을 위하여 사당이나 집안이 아닌 묘에서 5대조 이상의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이다. 한식 또는 10월에 정기적으로 묘제를 지낸다고 하여 시제(時祭)[시사]라고 불리는데, 사시제(四時祭), 시향(時享), 절사(節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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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별장 터가 있는 조선 후기의 왕비. 본관은 풍양(豊壤). 아버지는 풍은 부원군(豊恩府院君) 조만영(趙萬永)으로, 예조 판서(禮曹判書)·이조 판서(吏曹判書) 등을 거쳐 영돈녕부사(領敦寧府事)에 올랐다. 시호는 충경(忠敬)이다. 어머니는 송준길(宋浚吉)의 후손으로 목사를 지낸 송시연(宋時淵)의 딸이다. 신정왕후(神貞王后)는 1819년(순조 19) 12세에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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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정주를 입향조로 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세거 성씨. 안동권씨(安東權氏)의 시조는 권행(權幸)으로, 대대로 안동에 살던 토족이었으며, 본래 성은 김씨이다. 김선평(金宣平)·장길(張吉)과 함께 고려 태조를 도와 후백제군을 격퇴하여 삼한벽상공신 삼중대광 태사아부(三韓壁上功臣三重大匡太師亞父)에 봉해졌으며,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한 후에는 태사의 지위를 받았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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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고 있는 양서류와 파충류. 양서 파충류는 분류학상 척삭동물문 양서강에 속하는 동물로 물과 뭍을 오간다는 뜻에서 양서류 또는 물뭍 동물로 불린다. 양서류는 꼬리가 있는 유미목, 꼬리가 없는 무미목과 무족목으로 나뉜다. 유미목은 긴 몸과 꼬리를 가진 도롱뇽, 영원, 사이렌(siren)이 포함된다. 무미목은 다리가 있고 꼬리가 없는 개구리·두꺼비 등이 대표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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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를 관할하던 양주목사로서 선정을 베푼 지방관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양주목사 선정비(楊州牧使善政碑)는 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노원구·중랑구·강북구 및 경기도 양주시·동두천시 등을 포괄하던 조선 시대 양주(楊州) 지역에서, 양주목사(楊州牧使)로서 선정(善政)을 베푼 관리들의 공덕(功德)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비를 가리킨다. 조선 시대에는 지방관(地方官)으로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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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년 현 도봉구 지역을 다스렸던 양주목사 윤면동이 작성한 해유문서. 조선 시대에는 관원이 교체되었을 때 전임자와 후임자 사이에 그 소관 업무를 인수인계한 후 이를 상급 기관에 보고하도록 하였는데, 이 절차를 해유(解由)라 한다. 지방 수령의 경우, 관할 구역 내의 관아·서원 및 향교에 이르기까지 각종 건물 및 물품에 대하여 인수받았을 당시로부터 현재까지의 내역을 기록하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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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의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 공주 묘역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안맹담의 신도비. 안맹담(安孟聃)[1415~1462]의 본관은 죽산(竹山)이고, 자는 덕수(德壽)이며 시호는 양효(良孝)이다. 고려 말 조선 초의 명문 출신으로, 1428년(세종 10) 세종의 둘째 딸 정의 공주(貞懿公主)와 혼인, 부마가 되어 죽성군(竹城君)에 봉해지고 숭정대부(崇政大夫)의 품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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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시대적 변동에 대한 내용. 선사 시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는 아직까지 사람이 살았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큰 틀에서 보면 도봉 지역은 한강 유역의 일부에 해당하므로, 한강 유역의 선사 문화권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비록 아직까지 도봉 일대에서 선사 시대의 유적이나 유물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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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에 띄우며 즐기는 놀이. 연날리기는 종이에 가는 대나무 가지를 붙여 연을 만들고, 얼레에 감은 실을 연결한 후에 하늘에 날리며 노는 민속놀이이다. 연날리기는 정초에서 정월 대보름까지 그해의 재난을 멀리 보낸다는 뜻에서 연을 띄우며 즐기는 전래 놀이의 하나로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국적으로 행해졌다. 특히 매해 새해를 전후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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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의 도봉 서원과 관련된 조선 후기의 왕.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이금(李昑). 자는 광숙(光叔), 호는 양성헌(養性軒). 조선의 제19대 국왕 숙종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무수리 출신의 화경 숙빈(和敬淑嬪) 최씨(崔氏)이다. 제20대 왕 경종의 동생이며, 제22대 왕 정조의 할아버지이다. 1704년(숙종 30) 서종제(徐宗悌)의 딸 정성 왕후(貞聖王后)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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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오행인 수·화·목·금·토의 다섯 글자로 점괘를 만들어 신수를 알아보는 점법. 오행점은 음력 정월에 바둑돌처럼 깎은 나무나 콩 다섯 알을 사용해 얻은 오행의 글자로 상괘, 중괘, 하괘를 정하고 새해의 길흉을 점치는 신수점(身數占)이다. 즉 금(金)·목(木)·수(水)·화(火)·토(土)는 상괘(上卦), 금은 중괘(中卦), 목·화는 하괘(下卦)가 되는 등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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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도봉구 지역인 견주로 유배되었던 고려 후기의 왕족. 왕담(王聃)은 현종[재위 1009~1031]의 14세손으로, 문종과 함께 원혜 왕후(元惠王后) 김씨(金氏)의 소생인 평양공(平壤公) 왕기(王基)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순안군(順安君) 왕방(王昉)이다. 영복군(永福君) 왕격(王鬲)과는 형제이다. 왕담은 『고려사(高麗史)』에서만 소략한 기록을 찾을 수 있는 인물이다. 당시 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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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하천에서 서식하는 백로과의 여름 철새. 왜가리의 몸길이는 93㎝로, 백로과 중에서 가장 큰 새이다. 머리 꼭대기는 흰색, 눈 위에서 뒷머리까지 검은색이며 2~3개의 댕기 깃이 있다. 앞 목의 중앙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어깨 깃도 검은색이다. 날 때 검은색의 날개깃이 회색의 등 및 날개덮깃과 대조를 이룬다. 여름 깃은 부리가 주황색을 띠며, 다리는 붉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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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재화 및 서비스의 교환·분배 활동과 관련 현황. 유통은 넓은 의미로 재화·용역 또는 유가 증권의 흐름 등을 의미하나 흔히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상품 유통을 가리키기도 하며 생산물의 이동을 목적으로 하는 교섭인 거래 활동과, 그 결과로서 나타나는 생산물의 이동 그 자체를 포함한다. 어떤 상품이 생산자로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사회적으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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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편을 나누어 윷으로 승부를 겨루는 놀이. 윷놀이는 윷을 던져 엎어지고 젖혀지는 결과에 따라 말판에 말을 쓰면서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척사(擲柶), 사희(柶戱), 사목희(四木戱) 등이라고도 한다. 사람이 많을 때는 편을 나누어서 노는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어느 때, 어디서나 놀 수 있어 지금도 많은 사람이 즐기는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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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윷을 가지고 한 해의 운수나 풍흉을 점치는 풍습. 윷점은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섣달 그믐날 밤이나 설날, 정초 등에 윷을 가지고 한 해의 운수나 풍흉(豊凶)을 점치는 풍속이다. 한자어로는 사점(柶占)이라고 한다. 윷점은 편을 짜서 많은 이들이 집단으로 마을의 운수나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것과 개인이 윷을 놀아 나타난 숫자로 자신의 길흉을 짐작하는 것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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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지역에 사찰을 세우고 활동하였던 통일 신라 시대의 승려. 의상(義湘)[625~702]의 출신과 집안에 대해서는 기록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송고승전』은 속성이 박씨(朴氏)이며 계림(鷄林) 출신이라 기록하였으나 『삼국유사』는 성이 김씨(金氏)이며 부친의 이름은 한신(韓信)이라고 하였다. 아마도 진골 귀족 출신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625년(진평왕 47)에 태어난 의상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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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후손의 묘역이 있는 조선 전기 왕족.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임영 대군(臨瀛大君) 이구(李璆)[1418~1469]의 큰아들인 이주(李澍) 후손의 묘소가 있다. 이 지역은 원래 세종이 넷째 아들인 이구에게 하사하였던 토지로서, 세종은 18남 4녀에 달하는 자식들의 혼인 시 노비와 토지 등을 내렸다고 전한다. 이구의 외손녀이며 연산군의 왕비였던 거창군(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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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서원 마을의 전주 이씨 종가 이정배가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조선 시대의 예법은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특히 상장례를 중심으로 발달하였는데, 이에 대한 규정은 『주자가례(朱子家禮)』로 대표되는 각종 예서류에 잘 정리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장례 과정에서는 이 예설(禮說)들과는 다른 문화 요소들이 개입되기도 하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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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현재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은거한 독립운동가이자 국학 연구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경업(經業), 호는 위당(爲堂)·담원(薝園)·미소산인(薇蘇山人). 어릴 때 이름은 정경시였으며, 조선 명종 대 대제학 정유길(鄭惟吉)의 자손으로서 증조할아버지는 철종 대 영의정을 지낸 정원용(鄭元容)이다. 아버지는 장례원 부경(掌隷院副卿), 호조참판(戶曹參判)을 역임한 정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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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한 신령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제례는 신령에게 술과 음식을 바치며 기원을 드리거나 죽은 사람을 추모하는 의식을 말한다. 제례는 조상 숭배 의례의 하나로서, 사람은 죽어도 영혼은 남아 있다는 사상에서 비롯되었다. 제례는 크게 기제(忌祭), 차례(茶禮), 시제(時祭)의 셋으로 나눌 수 있다. 기제는 기일에 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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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1월 14일에 액막이를 위하여 짚으로 만든 사람의 형상. 제웅은 정월 대보름 전날 밤에 나후직성(羅睺直星)[제웅직성: 남자는 열 살부터, 여자는 열한 살부터 들기 시작하여 9년마다 다시 돌아옴]의 액년(厄年)에 든 사람에 대하여 액땜으로 행하는 풍속이다. 이를 추령(芻靈), 처용(處容), 초용(草俑), 초우(草偶), 제용, 허세비, 양순이, 정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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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업종. 제조업이란 1차 생산물에 인위적인 작용을 가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산업 활동이며,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원자재·기술·자본 등 생산 3요소가 있어야 한다. 제조업은 어떤 제품의 생산을 전업(專業)으로 하여 시장에 내다 팔아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될 때 성립되는 것이며, 생산 형태별로 생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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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서식하거나 이동하는 새. 조류란 척추동물 중에서 하늘을 나는 동물을 부르는 말이다. 조류의 특징은 몸이 깃털로 덮여 있고 날개가 있어 날아다닐 수 있다. 새가 날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뼛속이 비어 있고 가늘고, 장이 짧으며 방광이 없고, 두꺼운 피부와 이빨 및 무거운 턱이 없다. 둘째 몸이 유선형이다. 셋째 모든 운동 근육이 몸의 중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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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역사와 문화. 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인 조선시대 양주목 해등촌면은 그리 큰 행정 구역이 아니었으나, 지리적 특성으로 정치·경제·사상적 중심지로 기능하였다. 서울특별시 성북구와 강북구 등 도봉구 인근 지역은 일부 한성부(漢城府)에 속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도봉구 지역은 한성부의 관할 구역인 성저(城底) 약 3.93㎞[10리]와 이웃한 양주목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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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 무렵에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던 놀이. 줄다리기는 음력 정월 대보름 무렵에 많은 사람이 두 편으로 나뉘어 긴 줄을 마주 잡고 서로 당겨 힘을 겨뤄서 자신의 편으로 끌어온 쪽이 이기는 민속놀이이다. 줄다리기는 지역에 따라 줄당기기, 줄땡기기, 줄싸움, 줄쌈, 게줄쌈, 귀줄싸움, 동줄다리기 등이라고도 한다. 줄다리기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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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논둑이나 들판에 불을 놓으며 노는 놀이. 쥐불놀이는 음력 정월의 첫째 자일(子日), 즉 쥐날에 농부들이 논둑, 밭둑, 들판 등에 쥐불을 놓아서 해충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행했던 농사 기원 민속놀이이다. 이를 쥐불, 쥐불싸움, 논둑 태우기, 달집태우기, 서화희 등이라고도 한다. 쥐불은 잡귀를 쫓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 혹은 잡초를 태워 해충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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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사에서 꿈에 산신을 만나 이름을 받은 고려 시대의 승려. 지겸(志謙)[1145~1229]의 속성은 전씨(田氏)로, 영광군(靈光郡)의 개국 공신(開國功臣)인 운기 장군(雲騎將軍) 전종회(田宗會)의 후손이다. 광종(光宗) 대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추밀원사(樞密院使)에 오른 전공지(田拱之)의 6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검교 태자 첨사(檢校太子詹事) 전개(田漑)이고, 할아버지는 대창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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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지각을 이루는 여러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우리나라는 국토의 절반 이상이 화강암과 화강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여러 시기의 지각 변동과 제3기 초부터 일어난 한반도의 융기 및 삭박 작용에 의해 지표에 노출되기 시작하였다. 한강 하류의 지질은 대부분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연천계(漣川係)의 편암류(片岩類)와 준편마암류(准片麻岩類)를 비롯하여 중생대 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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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에 착공하여 1991년까지 입주가 이루어진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주공아파트 7개 단지. 주공아파트는 대한 주택 공사가 시행사가 되어 공공 분양, 공공 임대 등의 목적으로 건립한 아파트이다. 대한 주택 공사는 주로 서민들을 위한 주택을 건설·공급하고, 불량 주택을 개량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여 설립된 공기업으로서 1941년에 만들어진 조선 주택 영단이 1948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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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의 세 마리 사자란 일제 강점기 말 부일 협력을 거부하고 감시와 탄압을 피해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창동리[현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은둔하였던 김병로(金炳魯), 정인보(鄭寅普), 송진우(宋鎭禹) 세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1931년 9월에 일본이 만주 사변을 일으키고, 1937년 7월에 중일 전쟁을 일으키면서 점차 전면적인 전쟁으로 치달아갔다. 식민지 조선은 대륙 침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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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양서류과의 개구리. 청개구리는 몸길이 2.5~4㎝이다. 보통은 등 쪽이 녹색을 띠지만, 황록색 바탕에 진한 녹색이나 흑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는 개체도 있다. 수컷의 인두(咽頭) 부근에는 커다란 울음주머니가 있고, 암컷은 없다. 몸통은 납작하고 홀쭉하다. 청개구리 엄마는 세상을 떠나면서 자식에게 “엄마가 죽고 나면 강가에 묻어 다오”라는 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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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의 천축사와 관련된 조선 전기의 왕.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이성계(李成桂). 자는 중결(仲潔), 호는 송헌(松軒). 조선을 건국하고 왕위에 오른 후 이름을 이단(李旦), 자를 군진(君晉)으로 고쳤다. 환조(桓祖) 이자춘(李子春)의 둘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영흥 최씨(永興崔氏)이다. 목조(穆祖)로 추존된 선조 이안사(李安社)가 원나라의 남경(南京)[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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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지표에 퇴적되어 있는 암석의 풍화물 및 유기물. 토양은 인간의 의식주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로, 지구의 가장 바깥인 표층 부근에서 각종 생물체의 활동과 대기 중 공기 및 수분 등의 영향을 받는다. 토양은 암석층이 풍화되어 생성된 유기물의 부식층에 해당하는 부분이므로, 식물이 뿌리를 내릴 수 있어 식물 성장 및 농작물 경작이 가능하다. 토양은 점토와 미사의 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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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일정한 거리에 놓인 통에 화살을 던져 즐기는 놀이. 투호놀이는 두 사람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 편을 나누어 일정한 거리에 서서 청색, 홍색의 화살을 투호 통 속에 던져 넣은 후 그 수효를 헤아려 승부를 결정하는 경합 쟁취형 민속놀이이다. 투호놀이의 연원은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춘추좌전(春秋左傳)』에는 진나라와 제나라의 제후가 투호를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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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달을 시조로 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세거 성씨. 파평윤씨(坡平尹氏)의 시조 윤신달(尹莘達)은 고려 태조의 후삼국 통일을 도와 개국공신 2등에 책록되고 영평현(鈴平縣) 개국백(開國伯)에 봉해졌다. 영평은 파평(坡平)의 이칭으로 이후 후손들이 파평을 본관으로 하였다. 윤신달은 그 출신이나 근원을 명확히 알 수 없는데,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파주의 파평산 서쪽 기슭에 있는 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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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주로 남성들이 팔의 힘을 겨루는 놀이. 팔씨름은 도봉구 지역에서 즐기던 남성들의 승부 놀이로, 두 사람이 각기 한쪽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한 손은 마주 잡아 힘껏 버티어 상대편 손등이 먼저 바닥에 닿도록 팔심을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팔씨름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다. 그러나 팔씨름이 힘을 겨루는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볼 때,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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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어린이들이 얼음판이나 넓은 터에서 팽이를 돌리고 노는 놀이. 팽이치기는 어린이들이 주로 겨울철에 얼음판 위나 넓고 평평한 땅에서, 원뿔 모양으로 깎아 만든 팽이를 채나 손 혹은 노끈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돌리며 즐기는 민속놀이이다. 팽이치기의 연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720년(성덕왕 19)에 쓰인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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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서식하는 포유류. 포유류는 생물 분류학상 포유동물강을 말한다. 이들은 암컷이 새끼에게 젖을 먹이며 따뜻한 피가 흐르고, 몸에 털이 나 있으며 돌출된 큰 귀와 입 안에 치아가 있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포유류는 대부분이 야행성이며 몸을 숨기는 데 뛰어나고,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잘 내지 않기 때문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하더라도 사람의 눈에 띄는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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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던 들.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서울 연산군 묘 앞에 있던 들로, 하마비(下馬碑)가 있었다. 하마비는 조선 시대 종묘 및 궐문 앞에 세워 놓은 석비(石碑)로,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글이 적혀 있다. 왕이나 장군·고관·성현들의 출생지나 무덤 앞에 세워 놓기도 하였는데, 이들에 대한 존경심의 표시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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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시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신라 제35대 경덕왕(景德王)[재위 742~765]은 전제 왕권 강화를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였다. 각종 관직명과 지명 등을 중국식으로 바꾸는 한화 정책(漢化政策)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어, 757년(경덕왕 16) 9주(州)·5소경(小京)·117군(郡)·293현(縣)에 이르는 지방 행정 단위의 명칭을 모두 중국식으로 고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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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일련의 의례. 혼례는 한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가정을 꾸밀 때 올리는 의례이다. 이를 혼인식, 결혼식 등이라고도 한다. 혼례는 일정한 의식을 거행하여 남녀 간의 육체적·정신적 결합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의례이다. 혼례는 양의 시간인 낮과 음의 시간인 밤이 만나는 저물 무렵에 행했기 때문에 ‘혼(昏)’ 자를 써서 혼례라 했다.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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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3월 중순 무렵 경치 좋은 곳에 가서 음식을 먹고 꽃을 보며 노는 여성 놀이. 화전놀이는 도봉구 지역의 부녀자들이 춘삼월 날씨가 좋은 날을 가려 산이나 경치가 좋은 곳을 찾아 진달래꽃으로 전을 부치어 먹으며 놀던 시절 놀이이다. 이를 꽃놀이, 화(花)놀이, 꽃달임, 화류(花柳)놀이, 화류유(花柳遊), 회취(會聚) 등이라고도 한다. 원래 화전(花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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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횃불을 가지고 노는 놀이. 횃불싸움은 음력 1월 15일 저녁, 마을의 젊은이들이 달맞이를 한 후 이웃 마을과 횃불을 겨루는 놀이이다. 이를 횃불쌈놀이, 거화희(炬火戱), 거화전(炬火戰), 쥐불싸움, 불꽃싸움, 홰싸움, 불쌈, 띠싸움, 횃불전투 등이라고도 한다. 대체로 남부 지역의 서쪽인 호남과 호서 지방에서 가장 성행했다고 하나, 보통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