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는 오세환의 처 경주김씨의 열녀각. 정려기문에 의하면 오세환의 처 경주김씨는 남편이 병으로 죽자 식음을 전폐하고 애통해 하다가 발인하는 날 스스로 목숨을 끊고 25세의 짧은 삶을 마감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조정에서는 1752년(영조 28) 4월에 정려를 내리고, 그 다음 해에 열녀각을 세웠다. 흥덕구 송절동의 중심 마을인 송...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는 마을. ‘무터골’은 ‘물터골’의 변형이다. ‘물터골’은 ‘물터’와 ‘골’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물터’ 는 ‘물이 많이 나는 자리’로 해석된다. 이 '물터’가 있는 골짜기가 ‘물터골’이며 이로부터 ‘ㄹ'이 탈락하여 ‘무터골’이 된 것이다. ‘무터골’은 지역에 따라 ‘무테골’로도 나타난다. ‘무터골’은 본래 골짜기 이름이나 여기서는...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의 안테(안태) 마을 서쪽의 앞에 백로가 서식하고 있는 산. 10년여 전부터 ‘백로 도래지’ 산의 소나무 숲에 백로 수백 마리가 도래하여 둥지를 틀면서 생겨난 산 이름으로 지금도 백로가 서식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지만 무심천(無心川) 하류의 천변에는 충청평야가 발달하고 있다. 최근에 무심천(無心川)의 수량이 풍부해지면...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는 산. ‘솔’과 ‘미’로 나누어 볼수 있다. ‘솔’은 ‘소나무’ 또는 ‘솔다’의 어간, 아니면 ‘솥’[鼎]의 변형일 가능성이 있다. ‘미’는 산(山)의 뜻이다. 솔은 소나무로 보면 솔미는 소나무가 많은 산으로 해석된다. 전국에 ‘솔미’라는 지명은 많이 있는데, 대부분이 ‘작고 좁은 산’으로 보면된다. 그리고 ‘솔’을 ‘솥’의 변형으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골짜기 안(속)에 절이 있어서 ‘속절’이라 하였는데, 이것이 변하여 ‘송절’이 되었다고 한다. 본래 청주군(淸州郡)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신정리(新定里), 화계리(花溪里) 및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의 화계리(花溪里) 일부를 병합하여 송절리(松節里)라 명명하고 강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서 발굴된 원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매장·생활유적. 송절동 유적은 중부지역에서 확인된 원삼국시대의 대표적인 고분유적 중의 하나이다. 1989년 4월 청주공업단지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유적의 존재가 처음 확인된 후, 이곳에 대한 발굴조사는 1992년 11월~12월, 1993년 9월~11월의 두 차례에 걸쳐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위치한 고려시대 사찰의 터. 이 절터에 대한 문헌기록이 전혀 없어 사찰의 명칭은 물론 창건 및 폐사시기를 알 수 없으며, 단지 주변에서 발견되는 유물을 통하여 대략 고려시대에 작은 절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주도축장에서 남쪽으로 통하는 덤박골고개에서 남쪽으로 약 200m 지점으로 신봉동과 송절동 사이에 형성된 야산의 북쪽...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었던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적. 이 유적은 중원문화의 성격과 문화상 규명 작업의 일환으로 국립청주박물관이 실시한 미호천(美湖川) 유역에 대한 지표조사를 통해 처음 확인되었으며, 이후 청주시에서 추진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송절동-율량동) 건설공사와 관련하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의해 1999년 시·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지표조사에...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예의와 질서의 생활화로 자유와 책임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사람,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과학적이고 합리적은 사고로 학문을 익혀 스스로 탐구하는 사람, 심신을 연마하고 정서를 순화하여 조화로운 인격을 가진 건강한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2003년...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는 마을. ‘원송절’의 ‘원’은 원(原)을 말한다. ‘송절’의 원래 마을이라서 붙어진 이름이다. ‘송절’은 ‘속절’이 변한 것이다. ‘속절’의 ‘속’은 ‘내(內)’의 뜻이며 ‘절’은 ‘사(寺)’의 뜻이다. ‘속절’은 안쪽에 있는 절로 해석되어 골짜기의 깊은 곳에 절이 있어서 붙어진 이름이다. ‘솔절’은 ‘송절(松節)’로 쓰고 있으나 이는...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는 산, 또는 고개. ‘짐재’는 ‘진재’에서, ‘진재’는 다시 ‘긴재’에서 변한 어형이다. 이렇게 추정하는 근거는 지역에 따라서는 ‘진못’과 ‘짐못’이, ‘김미’와 ‘짐미’나 ‘장산(長山)’이 함께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초의 어형 ‘긴재’에서 ‘긴-’은 ‘길다[長]’의 관형사형이다. ‘재’는 ‘고개’로, 이른 시기부터 지명에 쓰였으니...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체. 1987년 설립 이후 청주시 및 청원군 일대에 가정용, 영업·업무용,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판매하고 있는 청주도시가스는 완벽한 안전관리와 고객만족을 경영의 목표로 삼아 시민생활의 수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1987년 8월 청주도시가스㈜ 법인을 설립하고, 12월 청주시 전역 및 청원군...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있는 들. 하구레뜰은 ‘하’와 ‘구레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는 ‘구레뜰’ 아래에 있는 지역이라서 ‘하구레뜰’이라고 한다. ‘구레뜰’은 ‘구레’와 ‘들’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구레’는 본래 ‘낮아서 물이 늘 괴어 있는 땅바닥’ 즉 ‘구렁’을 뜻한다. 이 ‘구레’가 있는 들이 ‘구레들’이다. 따라서 들에 ‘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