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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거주하는 김영찬이 50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기록한 영농 일지와 일기이다. 영농 일지와 일기는 김영찬이 경작하는 땅의 영농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1969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도 기록 중인 이 영농 일지를 통하여 김영찬은 체계적 영농 방법을 통한 수확량 증대를 위해 노력 중이며, 더불어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농사법의 변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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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말린 참죽나무 잎에 고추장을 발라 숙성시켰다가 먹는 반찬의 일종.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기후에도 상하지 않는 발효 식품이나 절인 음식을 개발해 저장 식품으로 먹었다. 장아찌 역시 저장 식품 혹은 밑반찬인데, 장아찌를 담는 소재는 풋마늘·마늘종·무·오이·고춧잎·고추·참외·깻잎·더덕·무 등 대단히 많다. 가죽잎장아찌는 가죽나무의 새순을 식재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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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의 청도 반시를 이용한 천연 염색. 감물 염색은 일명 ‘시염(柹染)’이라고 하며 우리나라 특유의 염색법이자 조상들의 슬기가 담긴 염색법이다. 청도군 농업 기술 센터에서 2002년부터 여성 사회 교육으로 천연 염색 교육 과정을 개설해 지역 여성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청도 감물 염색 기술이 정립되고 파급되었다. 이후 2004년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의 ‘여성 일감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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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 있는 철도 관사. 구 청도역 관사가 세 곳이 있지만, 하나는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고 하나는 가정집으로 개조하여 쓰이고 있다. 관사의 건축 형식은 1개동 2호 연립주택형인 건물을 남북 3열로 총 5개동 10개의 단위 주호로 배치되어 있었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857-6에 위치한다. 청도 공설 운동장 정면의 국도 20호선을 따라 부야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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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 있는 근대 건축물.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854-3에 위치한다. 청도역 정면에 난 길을 따라 청도 농공 단지 방향으로 약 100m 정도 이동하면 길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 전력 청도 지점 사택으로 1930년경에 건립되었다고 전하며, 현재는 하나의 가옥을 두 개의 가옥으로 양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도로에 면한 부정형 대지에 건물을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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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임당리에 있는 가옥. 19세기 후기에 건립된 임당리에 있는 건물로 안채와 사랑채, 고방채로 이루어진 튼 ‘ㅁ’자형 주택이이다. 운문면 소재지에 있는 방지 초등학교에서 운문면사무소 방향으로 약 130m 오다가 우측으로 꺾어 직진하다 동창천을 건너면 임당리 마을 회관이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 회관에서 우측으로 직선거리로 약 170m의 위치에 김재순 가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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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노동할 때 입는 옷. 노동복은 노동을 할 때 입는 옷으로, 움직임이 많은 작업을 할 때 동작을 제한하지 않고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이다. 청도군은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논농사·밭농사·과수 농사 등의 농사일이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경제활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노동복과 일상복과의 구분이 쉽지 않다. 일상복 중 헌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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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보리밥과 메줏가루, 소금, 각종 채소 등으로 발효시켜 만든 밑반찬의 일종. 등게장은 발효 식품인 된장의 일종으로 시금장 혹은 개떡장이라고도 한다. 등게장을 만드는 방법은 지방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나기도 한다. 어떤 지방에서는 보리등겨 외에 메주가루를 섞기도 하고, 어떤 지방에서는 검은 콩이나 무청, 당근, 풋고추 등 채소를 버무려 넣어 담기도 한다. 등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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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에 전해지는 매를 이용한 전통적인 사냥 방식. 매사냥은 길들인 매로 사냥을 하는 것으로, 고대 사회부터 있었던 사냥 방식이다. 매사냥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도 있고, 고려 시대에도 매의 사육과 사냥을 전담하는 응방(鷹坊)이라는 관청까지 설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왕조실록』에서도 응방과 응방군이 있어 매사냥이 성행하였음을 기록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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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고유의 명절에 만들어 먹는 음식. 명절은 생산 주기에 따라 생산을 미리 예측하거나 점을 치고, 생산을 축원하는 날이다. 또한 수확에 감사해 신에게 의례를 행하고,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뒤풀이 형식으로 음식을 바치고 노는 기간이다. 농경 사회에서는 농업 생산의 주기에 따라 명절을 삽입했고, 어로 사회에서는 어업 생산 주기에 따라 일정한 명절을 삽입했다. 명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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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민물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고춧가루와 고추장 등으로 아주 맵게 조리한 찌개. 매운탕은 생선을 고추장, 고춧가루,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끓이는 요리로서 맵고 자극적인 맛이 특징이다. 주재료인 생선은 바닷가에서는 바닷고기를 사용하고 내륙의 하천변에서는 민물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매운탕 요리 방법은 부재료와 양념에 따라 지역적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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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밀가루로 만들어 먹는 국수. 밀국수는 밀가루를 익반죽해서 만든 국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6월 유두(流頭)에 밀가루와 콩가루를 섞어 반죽을 한 유두국수도 즐겨 먹었다. 밀국수에 대한 기록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6월 유두에 유두면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밀의 일종인 소맥(小麥)으로 구슬 모양으로 만들어 유두면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청도군 지역의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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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여름철에 밀가루 반죽에 술을 넣어 쪄 먹는 떡. 밀떡은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옛날부터 밀가루에 술을 붓고 반죽한 후 발효해서 만들어 먹던 떡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유두에 먹는 절식으로 상화병(霜花餠)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이것이 바로 경상북도 청도군에 전승된 밀떡이다. 또한 유두와 백중 등의 명절 음식인 점으로 보아 밀떡의 역사는 오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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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에 있는 근대 주택. 조선 말기에 전라남도 수군절도사를 지낸 박유붕(朴有鵬)[1806∼?]의 증손인 박영재(朴英在)[1889∼1966]가 건립한 주택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802에 위치한다. 국도 20호선을 따라 청도읍 소재지의 모강 사거리에서 부야리 방향으로 오다가 원당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들어오면 좌측 첫 번째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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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콩잎을 삭힌 뒤 갖은 양념을 버무려 담는 김치. 넓은 의미에서 배추김치나 무김치뿐만 아니라 콩잎과 깻잎, 파, 부추, 고들빼기, 갓 등 다양한 채소와 나물을 절이거나 삭혀 양념으로 버무린 것도 김치 혹은 짠지라고 부른다. 청도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늦가을에 삭힌 콩잎김치를 저장 식품으로 담가 겨우내 먹는다. 청도군에 전승되고 있는 삭힌 콩잎김치의 주요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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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상을 당했을 때 입는 옷. 상복은 망자의 입관과 함께 성복(成服)을 하는 것으로 오복제(五服制)에 따라 착용한다. 1969년 가정의례 준칙에 따라 간소화된 상복을 착용하고 있고, 전통적인 상례복은 사라지고 기성복 형태의 수의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과거나 현재나 상례에 대한 의미는 크게 변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상복을 입기 전에 상주는 흰 두루마기를 입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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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주민들이 생계를 영위하기 위해 하는 일. 청도 지역 주민들의 생업은 다양하다. 산업화 이전에는 청도읍이나 화양읍, 면소재지 등의 상업 가구 이외에는 주로 농업을 생업으로 삼았지만 산업화 이후에는 생업이 다양화되고 있다. 농업도 단순한 자급자족적 농업이 아니라 과수원이나 시설 채소 재배 등 기업형 농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가족 중 일부가 도시 지역의 2차 내지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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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감을 말려서 빻은 가루와 쌀가루, 잣가루, 계핏가루, 대추, 황률 등을 넣고, 켜마다 팥을 뿌려 찐 떡. 청도 반시(盤柹)로 유명한 청도군에서 감을 식재료로 이용해 만든 음식이다. 석탄병은 맛이 달고 향이 좋아 ‘삼키기 아깝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주로 7월에 시식(時食)으로 만들며, 임금의 생신 때나 고관대작의 집에서 만들던 귀한 음식에 속한다. 석탄병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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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마일리에 있는 주거 건축. 1930년대에 건립되었다고 전하는 근대 가옥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마일리 1565에 위치한다. 마일 1리 복지 회관 우측에 있는 길을 따라 배면의 야산 방향으로 약 120m 정도 이동하면 길 우측에 있다. 배치는 널찍한 부정형 평탄지에 남서향으로 안채와 아래채를 ‘ㄱ’자형으로 놓았다. 안채의 평면은 좌측으로부터 1칸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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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음력 이월 초하루에 섬밥 먹기 의례를 위해 빚는 쑥떡. 섬밥 먹기는 경상북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풍속이다. 섬밥 먹기가 행해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청도군 등지에서는 영등할머니에게 올리는 제물 중 섬떡을 가장 정성스럽게 장만한다. 섬떡은 보통 절편보다 3배 정도 큼직하게 빚은 떡으로 멥쌀과 찹쌀을 1대 1의 비율로 섞어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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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송기를 넣어 만든 떡. 송기떡의 원재료인 송기는 소나무 속껍질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는 소나무는 봄철에 새순이 돋아나고, 속껍질에 살이 오른다. 송기는 옛날부터 구황 식품으로도 널리 애용되었다. 청도군에서도 송기를 벗겨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조선 시대 조리서인 『산가요록(山家要錄)』에는 송고병이라는 기록이 있고, 『도문 대작(屠門大嚼)』에는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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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망자를 염습할 때 입히는 옷. 수의는 망자를 염습할 때 망자에게 입히는 복식이다. 청도군에서는 수의를 절석옷, 절수옷, 저승옷, 장래옷, 미래옷, 수예옷, 예수옷이라고도 한다. 청도군에서 수의는 주로 환갑을 전후로 윤달이 든 해에 준비를 하고, 하루 내에 다 제작해야 좋다고 하여 친지들과 함께 제작한다. 수의를 장만하면 자식들에게 장례 부담을 주지 않을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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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식재료를 조리하여 만드는 식품과 음식과 관련된 활동. 넓은 뜻에서 식생활은 음식물과 음식물을 가공하는 조리 및 조리에 필요한 기구와 식기, 식사 예법 등이 포함된다. 식생활은 자연환경과 지역 특산물, 주민들의 문화와 전통 등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경상북도 청도군은 경상북도 남부에 위치해 전형적인 온대성 기후를 유지하고 있고, 비슬산과 운문산, 화악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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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삶은 개고기를 찢어 조리하는 개장국. 개장국 혹은 보신탕은 개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전통 보양 음식이다. 지방에 따라 조리법과 양념에 차이가 있다. 청도군에서 개장국은 실개장이라 하여 그 맛이 특이하고 만드는 방법도 이색적이다. 실개장의 특징은 개고기를 푹 삶아 실처럼 가늘게 뜯어 개장국물에 넣어 먹는다는 점이다. 개장국, 즉 보신탕에 대한 역사 기록은 수없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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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이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 푸르고 울창한 숲과 맑은 물, 수려한 지형지세 등을 가진 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역 발전 정책의 하나가 전원주택 단지 개발이다. 청도군이 우리나라에서 전원주택의 최적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이유는 푸른 숲, 맑은 물, 순후한 인심으로 소문난 삼청(三淸)의 고장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대도시인 대구광역시와 접경을 이루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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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쑥을 재료로 해서 끓인 국. 쑥국은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이른 봄철 쌀뜨물에 쑥을 넣고 끓이는 국의 일종이다. 단군 신화에서 보듯이 쑥을 식용으로 사용한 역사는 대단히 오래되었다. 하지만 청도군에서 쑥국을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다. 청정 지역인 경상북도 청도군의 깊은 산과 들에 자라는 쑥은 깨끗할 뿐만 아니라 향도 짙어 예로부터 쑥국과 쑥떡, 쑥털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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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공동 주택 양식의 하나. 1991년 청도군 『통계 연보』에 따르면 1989년에 청도군에 아파트 4동 155가구가 건립되었으며, 이 중 49.5㎡∼66.1㎡가 50가구, 66.1∼99.1㎡가 105가구였다. 1990년에 아파트는 5동에 206가구로 증가하였는데, 49.5㎡ 미만의 가구는 2세대, 49.5㎡∼66.1㎡ 가구는 115가구로 증가하였다. 이후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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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각종 산야초를 달인 물에 찐 찹쌀을 넣고 엿기름으로 삭힌 전통 발효 음료. 약식혜는 헛개나무, 골담초 뿌리, 오가피나무 뿌리, 소태나무, 엄나무 등 여러 종류의 산야초를 달인 물에 밥알과 엿기름을 넣어 삭힌 전통 음료이자 약용 음식이다. 지방에 따라 사용하는 재료가 다르고, 약단술 혹은 약식혜, 약감주 등 부르는 이름도 다르다. 식혜 혹은 단술, 감주에 대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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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정월 대보름에 중요한 곡식 다섯 가지로 지어 먹는 밥. 오곡밥은 주로 음력 정월 열 나흗날이나 대보름날에 지어서 집안의 여러 가신(家神)에게 올린 다음 식구나 이웃 간에 나누어 먹는다. 지역에 따라서는 찰밥, 잡곡밥, 오곡잡밥 등으로 부른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오곡밥을 보름밥, 혹은 농사밥이라고도 부른다. 오곡밥의 시원에 해당하는 형태로 볼 수 있는 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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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에 있는 전원주택 단지 오산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 지점에 있는 마을이다. 비슬산과 대구 가창댐에 인접해 있어 여가 시간에 대구 시민들이 등산과 전원적인 문화 생활을 즐기는 명소가 되어 있다. 따라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과 찻집, 숙박업소, 펜션 등이 즐비하다. 또한 신라 고찰 용천사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산리는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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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한재 골짜기에서만 자생하는 옥단춘으로 만든 음식. 옥단춘은 이른 봄에 대나무 죽순 모양으로 돋아나 잎이 피는데, 머위 잎처럼 넓고 둥글다. 가을에는 잎이 지고 겨울이면 없어졌다가 다시 봄에 돋아난다. 보통 봄에 새순이 피어날 때 채취한다. 옥단춘은 청도군 청도읍의 상동리, 평양리, 음지리 등 소위 한재 골짜기에만 자생하는 식물이다. 옥단춘나물은 옥단춘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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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닭에 옻나무 껍질과 한약재 등을 함께 넣어 삶은 요리.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여름철 보신용으로 닭에 옻나무 껍질과 한약재 등을 넣어 삶아 먹었다. 옻은 우리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하지만 독성이 강해 일반인의 30∼40%가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고 한다. 하지만 옻을 닭과 함께 달여서 먹으면 닭이 옻의 독성을 풀어주고, 소화 흡수가 잘 된다고 한다. 청도군에서 옻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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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운문산에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산 고로쇠 약수는 이른 봄철에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말한다. 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키가 20m까지 자란다. 고로쇠나무의 잎은 5∼7갈래로 갈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연한 초록색으로 5월에 가지 끝에 달리는 산방(繖房) 꽃차례로 무리지어 핀다. 열매는 날개가 달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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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유천면에서 빚었던 증류 곡주. 고려 시대부터 교통의 요충지였던 유천역과 유천원을 둘러싼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와 내호리,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일대에서 양조된 증류주가 유천소주이다. 혀로 조금만 음미해도 화근내가 나는 미묘한 향기가 일품이고, 도수가 매우 높다. 많이 마셔도 뒤탈이 없는 순수 쌀 곡주로 고려 시대 때부터 이름난 민속주이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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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은어를 생으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회. 은어(銀魚)는 은어과의 물고기로 치어는 바다에서 지내고, 자라면 강의 급류에서 산다. 20∼30㎝의 길이로 빛깔은 어두운 청록색을 띤 회색인데, 배 쪽은 은백색을 띠고 있다. 여름철에 청도군의 청도천과 동창천이 만나는 유천에서 동창천 중류에 이르는 강물에서 많이 잡힌다. 바다에서 자란 은어가 8∼9월에 이곳 강으로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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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전문 식당. 음식점은 술을 파는 술집 혹은 주점과 달리 식당(食堂)으로도 한다. 식당이란 말은 조선 시대 성균관의 명륜당 앞 좌우에 있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에 거처하는 선비나 유학들이 식사하던 곳을 진사식당(進士食堂)이라 한 것에서 연유한다. 음식점은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시장과 정류장, 관광지, 관공서, 사무실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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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각종 의례 때에 특별히 갖추어 입는 예복.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의례를 거행할 때 입는 복식을 말한다. 청도는 유교의 고장으로 관혼상제를 가장 큰 의례로 여겼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복식 또한 중요하게 생각해 각 의례에 맞는 복식을 갖추어 사용하였다. 그러나 사회와 산업 구조의 변화로 관혼상제의 의례가 일부 없어지기도 하고, 그 의미가 사라지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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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몸에 걸치거나 입었던 의복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경상북도 청도군의 의생활은 우리나라 다른 지역과 크게 차이점은 없다. 옷감의 재질이나 굵기, 색의 유무 등으로 신분을 구분하던 시대와는 달리 근현대에서는 복식 등을 통해 신분을 구분하는 경우가 없어졌고, 지역에 따른 차이도 크게 없다. 대부분의 의복은 공장에서 생산된 것을 구입해서 착용하기 때문에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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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 있는 음식점. 의성 식당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969-23, 청도역 입구 좌측에 자리 잡고 있다. 메뉴는 추어탕 하나뿐이다. 의성 식당의 추어탕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미꾸라지 추어탕이 아니라 미꾸라지와 민물고기를 섞어 만든 이른바 민물고기추어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밑반찬은 김치와 강된장뿐이며, 양념으로는 다진 파와 청양고추, 제피가루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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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주민들이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입는 옷. 청도군의 의생활은 우리나라 다른 지역과 큰 차이점은 없다. 옷감의 재질이나 굵기, 색의 유무 등으로 신분을 구분하던 시대와는 달리 근현대에서는 복식 등을 통해 신분을 구분하는 경우가 없어졌고, 지역에 따른 차이도 크게 없다. 대부분의 의복은 공장에서 생산된 것을 구입해 착용하기 때문에 가격에서 차이가 있을 뿐 의복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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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 있는 적천사 사천왕각에서 발견된 복장 유물. 적천사 사천왕상 복장 유물은 1981년에 적천사 사천왕각(四天王閣)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사천왕 목상 안에서 발견되었다. 사리, 경판, 다라니경, 곡식, 향료 등과 함께 철릭, 장삼, 창옷, 적삼, 중치막, 직령 등 의류 23점이 발견되었고, 현재 남아 있는 복식 유물은 7점으로 철릭 3점, 장삼 1점, 중치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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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전통적 형태의 가옥.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을 통칭하여 한옥이라고 한다. 한옥은 가족 구조를 포함하는 사회 구조와 종교·세계관·생업 방식·건축 기술·계층과 계급과 같은 문화 요소와 기후와 식생과 같은 자연 생태 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우리의 전통 가옥은 같은 한반도 내에서도 다양한 외형과 공간 구성을 가진 유형들이 전승되고 있다. 전통 가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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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염료를 사용하여 실이나 옷감 등에 물을 들이는 기법. 청도군에서는 직물을 짜서 완성된 피륙의 색, 즉 소색(素色)을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옷감에 염색을 할 경우에는 주변에서 쉽게 취할 수 있는 식물 등을 이용하였다. 특히 조선 시대에는 홍화나 자초 등을 조정에 공납할 정도로 좋은 재질의 천연염료를 생산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옷을 염색해서 입을 정도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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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옷. 제례(祭禮)는 상례 이후 조상의 신위나 위패를 모시고 행사(行祀)하는 모든 제사를 포함하는 것이며, 제사를 지낼 때 입는 복장을 모두 제례복이라 한다. 『주자가례(朱子家禮)』의 영향을 받아 이를 기본으로 제례를 행하였으나 집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 ‘가가례(家家禮)’가 존재한다. 특히 청도군은 예로부터 영남학파(嶺南學派) 예학(禮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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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주생활은 청도 지역에 전승되어 온 전통적인 양식과 구조를 가진 주거 건축 및 가옥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활 행위이다. 이를 주거 생활이라고도 한다. 즉 주생활은 어떤 집을 짓고 사는가와 집안에서 어떻게 생활하는가라는 두 가지의 의미를 모두 포함한다. 전근대 사회에서는 전통 주택을 짓고 살았으며, 근대화되면서 전통 주택은 물론 이른바 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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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옥. 19세기에 건립된 안채, 사랑채, 고장채로 구성된 ‘ㄷ’자형 가옥이다. 운문호에서 산내면으로 향하는 국도 28호선을 따라 가다 지촌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지방도 921호선을 따라 가면 봉하교가 나온다. 이 봉하교 약 135m 전에서 정상리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삼베 마을 초입에 최병수 가옥이 자리 잡고 있다. 최병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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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미꾸라지를 포함한 민물고기를 끓여 조리하는 향토 음식. 청도군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가을철 미꾸라지로 조리한 일반적인 추어탕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미꾸라지를 포함한 각종 민물고기를 함께 넣어 끓인 소위 민물추어탕이 더 유명하다. 엄격히 구분하여 민물고기를 주 식재료로 사용한다고 하여 수어탕(水魚湯)으로 부르기도 한다. 민물추어탕은 각 가정에서도 조리하지만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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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삭힌 콩잎을 양념에 무쳐 먹는 반찬. 청도군의 콩잎무침은 삭힌 콩잎김치와 조리방법이 유사하지만 양념을 하는 시점에 차이점이 있다. 콩잎김치는 삭힌 콩잎을 2∼3장씩 놓고 양념을 발라 항아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꺼내 먹고, 콩잎무침은 삭혀 놓은 콩잎을 먹을 때마다 항아리에서 몇 장씩 꺼내 양념을 발라 먹는다. 콩잎김치 양념은 오래 두어도 변질되지 않는 재료를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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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 있는 식당. 밥에 여러 가지 고명을 넣고 김으로 말아 싼 음식이 바로 김밥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김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는 삼국 시대부터 김을 먹은 것으로 보이나 김밥에 대한 기록은 없다. 다만 정월 대보름에 오곡밥을 김에 싸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하는 세시풍속이 있어 오래 전부터 김밥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김밥은 고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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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의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조리법으로 만든 특별한 음식. 교통이 발달하지 못했던 19세기 후반까지 우리나라에는 그 지방에서만 생산되는 식료품으로 만들거나, 그 지방 특유의 조리법으로 만드는 갖가지 향토 음식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교통의 발달과 외래 음식의 도입으로 향토 음식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 청도군에도 외래 음식이 많이 들어와 향토 음식이 개성을 잃고, 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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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혼례식 때 신랑과 신부가 입는 옷. 혼례복은 혼례 때 신랑, 신부가 입는 예복을 말한다. 혼례라는 일생의 가장 큰 의례에 착용하는 복식으로 가장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조선 시대에도 관리들만이 입는 단령(團領)을 신랑의 혼례복으로 착용하였고, 신부 역시 일반인들은 입을 수 없는 원삼(圓衫) 등을 입었다. 혼례복을 마을 단위에서 제작하여 마을 공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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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부부가 함께 해로하여 혼인부터 60돌을 맞는 축하 잔치에서 착용하는 옷. 회혼(回婚)은 회근(回巹)이라고도 하며, 회혼 잔치에는 처음 혼인을 했을 당시와 같은 복장을 하고 자손들에게 축하를 받는다. 유학자들은 회혼례에 대해 근간이 없는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회혼례가 생기고 회혼복을 착용하게 된 것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해로한 이들을 축하하려는 의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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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잔치 때 콩잎 등에 콩가루를 섞어 만드는 비빔밥 재료. 콩나물과 마른 콩잎, 무청, 콩가루, 무청, 된장, 고춧가루를 섞어 만든 비빔밥 나물이다. 횟집나물에 밥을 섞어 비비면 횟집나물 비빔밥이 된다. 횟집나물 비빔밥은 콩가루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콩가루를 넣어 야채에 부족한 단백질을 공급한 음식으로 조상의 지혜가 돋보이는 요리이다. 횟집나물 요리의 연원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