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분파. 부천은 제물포에서 서울로 가는 통로로서 일찍부터 개신교 활동이 이루어져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선교사가 한국에 상륙한 지 12년 만인 1897년에 부평 지역에 최초로 ‘굴재’ 등 8개 지역에 선교 기지가 생겼다. 굴재는 부평군 당산면 굴현리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부천군 계양면 굴현리가 되었고, 김포군에 속했...
경기도 부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개신교 단체들의 사회 운동. 부천이 시로 승격된 후 급속히 팽창하여 영세 중소기업이 밀집한 공업 도시로 진전되자 1970년대 후반부터 노동 문제가 크게 대두되었다. 부천의 개신교 운동은 1970년대 후반 수출 드라이브 정책 속에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으로 노동자 계층의 일방적인 희생이 강요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이른바 해방 신학이라는 민중 신학을...
경기도 부천시에서 불교 신앙을 현실에서 실천하려는 운동. 『삼국사기』나 고려시대·조선시대의 기록에는 부천 지역 불교에 대해 언급이 없다. 다만 도당산 장군바위 근처에 절터의 흔적이 있고 원미산 안쪽 동네의 옛 지명 중 ‘절골’이라 불리는 마을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부천에도 오래전부터 사찰이 존재했음을 짐작할 뿐이다. 현재 기록상으로는 1955년 창건된 흥천사가 부천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도 부천시를 나타내는 사물이나 캐릭터·심벌마크 등의 기호나 표지. 경기도 부천시를 상징하는 꽃은 복숭아꽃, 새는 보라매, 나무는 복숭아나무, 과일은 복숭아이다. 그외에 부천시를 상징하는 캐릭터는 판타와 시아이며, 부천시 CI는 복사꽃을 반 추상화한 것이다. 1. 시 나무[市木]: 복숭아나무 부천에는 오래전부터 성주산을 중심으로 야생 복숭아나무가 심어져 있었다. 배수가 잘 되는...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유한양행 인천 지점. 유한양행은 일제강점기 일제의 혹독한 강압 정치 아래에서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질병 퇴치를 위해 필요한 양질의 의약품을 생산하여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26년 12월 서울특별시 종로2가에서 의약품 수출과 수입 및 판매업을 하는 사무실을 개소하였다. 1936년 6월 주식회사로 변...
부천 지역에서 종교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나 국가를 위해서 활동한 사람. 부천은 일제강점기의 수탈 지역이면서 1960년대 이후 근대화의 현장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도시이다. 부천의 사람들은 식민지 체제의 모순과 민족주의적인 사고에 일찍 눈을 떴으며, 아울러 근대 시민 민주주의의 주역으로 등장했다. 소외되고 짓밟힌 민중의 울분과 한을 예술의 수준으로 끌어 올린 ‘장말도당굿’은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