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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가덕리 곡교천 하안에 있던 나루. 가얘나루가 있던 가덕리 일대는 높이 20~40m의 낮은 구릉성 산지가 하안까지 뻗어 있는 곳이어서 포구가 발달하기에 유리한 입지였다. 하천에 가까우면서도 홍수로부터 안전했기 때문이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따르면, 조선 후기 곡교천을 건너던 주요 도로는 고분다리[曲橋]를 지나거나 긔애나루[犬浦]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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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곡교천 하안에 있던 나루. 게바위나루는 곡교천 하류를 건너는 나루로, 곡교천과 삽교천의 합류 지점에서 곡교천 상류 방향으로 3.5㎞ 정도 떨어져 있었다. 게바위나루로 연결되었던 길은 남쪽으로 선장나루에서 북쪽으로 공진창에 이르는 길이었다. 선장나루에서 공진창으로 이어지는 길을 연결하는 나루 역할과 함께 아산만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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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한가운데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하천. 충청남도 아산시는 조선시대에 아산현·온양군·신창현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아산현은 곡교천 북쪽에 있었고, 신창현과 온양군은 남쪽에 있었다. 이 곡교천에는 일찍부터 남북 지역을 잇는 다리가 많았다. 그중 충청수영로라는 주요 교통로가 있었는데, 이 도로의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와 신창면 수장리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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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아산만 연안에 있던 포구. 공진(貢津)은 조선시대 전기부터 충청도 일대의 세곡을 수합하여 한성의 경창(京倉)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내륙 수로의 요충지였다. 공진의 위치는 안성천과 삽교천이 합류하는 지점이며 입암산[206.1m] 줄기가 해안 쪽으로 돌출된 곶이[바다 가운데로 내민 땅]로 포구가 입지하기 적절한 조건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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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농은리에서 발원하여 선장면 군덕리에서 삽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도고천(道高川)’ 명칭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생긴 도고면(道高面)에서 유래하였다. ‘도고면’ 지명은 면 남서쪽에 있는 도고산[482m]에서 빌어온 것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남부는 200m 이상의 산줄기로 둘러싸여 있다. 그래서 지형은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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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에 있던 포구. 둔포(屯浦)는 조선시대 아산현, 평택현, 직산현 등의 내륙 지역과 아산만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포구였다. 안성천의 지류인 둔포천의 밀썰물 구간에 위치하여 배가 드나들기에 유리하였기 때문에 조선 후기부터 포구로 발달하기 시작하여 일제강점기에 번성하였다. 『대동여지도』에 의하면 둔포는 둔포천에서 배가 운항할 수 있는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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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쌍룡리에서 발원하여 둔포면 신남리에서 경기도 안성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둔포천(屯浦川)’ 명칭은 둔포(屯浦)에서 유래하였다. 여러 고지도에 이 명칭이 보인다. 『1872년 지방지도』 아산현의 삼북면에는 ‘둔포장동북거삼십리(屯浦場東北距三十里)’라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둔포리는 아산현 삼북면에 속해 있었는데, 예전에 소금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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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에서 발원하여 탕정면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매곡천(梅谷川)은 ‘매곡(梅谷)’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매곡마을은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남부에 있는데, 조선시대에는 마을 앞에 큰 들이 있어서 ‘매골’, ‘매곡’이라 하였다. 뒤에 음이 변하여 ‘맹골’이 되었다. 지금도 매곡리에 맹골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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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당진시와 경기도 평택시 사이[한반도 중부]에 자리하며, 조차가 크고 만입의 깊이가 깊어 고대 이래로 국내외 지역과 다양한 형태로 문물이 교류되는 만. 한반도 중부에 자리 잡은 충청남도 아산만은 서해안에 발달한 수많은 만 가운데 특히 만입의 깊이가 깊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이다. 만의 입구인 충청남도 당진의 한진(漢津) 부근에서 가항종점(可航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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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곡교천 하안에 있던 나루. 배턱거리는 온양군 읍치와 아산현 읍치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상에 있던 나루로 곡교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오늘날의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와 권곡동을 연결하였다. 곡교천 중류에 해당하여 수량이 많지 않고 하천의 폭도 넓은 곳은 아니었지만 물이 불어나는 여름에는 사람들이 배를 이용하여 하천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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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리에 있는 들.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에는 석정리라는 마을이 있다. 마을은 본래 아산군 근남면 지역에 속해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석중리(石中里)와 석동리(石東里), 그리고 온양군 이북면 소정리(小亭里) 일부를 합쳐 하나의 마을을 만들고 ‘석정리(石亭里)’로 이름을 지었다. 석정평야는 석정리에 있는 평야로, ‘석정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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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선창리 삽교천 하안에 있던 나루이자 포구. 선장나루는 삽교천 양안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나루였으며 동시에 내륙과 바다를 연결하는 내륙 수로 역할을 하는 포구였다. 선장나루 일대는 삽교천 하류의 감조 구간[밀물과 썰물이 드나드는 구간]이어서 하천의 폭이 상당히 넓었으므로 하천을 건너기 위해서는 배를 이용하였다. 선장나루에서 서쪽으로 삽교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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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서 발원하여 가덕리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신창천(新昌川)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중앙부를 북쪽으로 흐른다. 하천 명칭은 이 ‘신창면’에서 유래하였다. 신창면은 본래 조선시대의 신창현 치소(治所)[지역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 있는 곳]가 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아산현·신창현·온양군 등 세 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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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서 발원하여 백석포리에서 안성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아산천(牙山川)’ 명칭은 조선시대의 아산현 읍내면 지역이었던 아산리에서 유래하였다. 아산천이 읍내면을 지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온양·아산·신창이 합쳐져 아산군이 되었고, 읍내면 아산리는 영인면 영산리로 바뀌었다. 1922년 아산군청이 온양읍으로 옮겨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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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방축동 신정호에서 발원하여 실옥동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오목천(五木川)’이란 명칭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소재지의 오목리에서 유래했다. 조선시대의 오목리는 오삼동(五三洞) 또는 오삼산리(五三山里)라 불렸으며, 신창군 북면의 14개 리 가운데 하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오삼·시목·안정·신교·화산을 합쳐 오목리(五木里)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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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에서 발원하여 염치읍 강청리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와천(瓦川)은 조선시대에 아산현 삼서면에 있던 와천리(瓦川里)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와천리는 우리말로 ‘기와내마을’로 불렸는데, 그곳에 기와점이 있었다. 서원골과 강청리 속샘말 사이 큰길 동쪽에 기와집 터가 있는데, 옛날 그곳에서 기와를 구워으며, 지금도 기와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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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수장리 곡교천 가에 있던 포구. 장구포(長久浦)는 포구 모양이 장구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장구포의 건너편에는 신포[지금의 염치읍 중방리]가 있었다. 장구포와 신포는 곡교천 양안을 연결하는 기능과 함께 내륙과 바다를 연결하던 포구였다. 장구포는 특히 장항선이 개통되면서 기능이 확대되었다. 1922년 오목역이 설치되면서 철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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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장곳리에 있던 포구. 장포(獐浦)는 ‘노루지’를 한자로 표기한 이름이다. 하천이 들 가운데로 깊이 들어가 있어서 마치 노루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노루고지’라고 하였으며 점차 ‘노루지’로 변하였다. 장포는 아산 지역 관내에 있던 삽교천 유역의 포구 가운데 가장 상류에 있던 포구였다. 고려시대에는 1391년(공양왕 3)에 장포에 성을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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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서 발원하여 신현리의 배내를 거쳐 신운리에서 아산천에 유입하는 하천. ‘주천(舟川)’ 명칭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현리의 배내[舟川]에서 유래하였다. 배내는 신현리 배다리 안쪽에 있는 가장 큰 마을로, 전에 배가 다녔다고 한다. ‘배내’는 ‘신천(新川)’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는 동쪽의 이름 없는 산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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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중방리 곡교천 하류에 있던 포구. 중방포(中方浦)는 곡교천의 가항종점(可航終點)[배가 운항할 수 있는 마지막 지점] 바로 아래쪽에 있던 포구이다. 중방포의 상류 쪽에는 신포[염티읍], 장구포[신창면] 등의 포구가 있었는데, 이 포구들은 가항종점 인근에 발달한 포구였다. 중방포가 있던 중방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신포리와 중방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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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에 있는 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앞에는 온양천 안쪽에서 북동향으로 길게 평촌들이 형성되어 있다. ‘평촌들’의 명칭은 송악면 평촌리(坪村里)에서 유래하였다. 평촌리는 조선 말기에 온양군 남상면에 속해 있었는데, 들 가운데 있으므로 벌말이라고도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복구, 월구, 월라, 회화 4개리를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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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대음리 삽교천 하안에 있던 나루. 한뿌리나루는 삽교천의 하류에 있던 나루였다. 서쪽으로 면천읍치와 동쪽으로 공진창을 연결하던 길이 이 나루를 매개로 이어졌다. 이 부근의 하폭은 2㎞를 넘었기 때문에 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하천의 양쪽으로 오갈수 없었으므로 한뿌리나루의 역할은 매우 컸다. 즉, 내포 지방의 삽교천 하류를 연결하여 문화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