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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의 관교리 마을에 널빤지로 다리를 만들어 놓았다고 해서 ‘너더리’가 되었다는 지명 유래담. 「너더리 지명 유래 전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의 관교리[현재 용화동]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홍수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에서 효심이 지극한 처녀가 도령의 도움으로 물난리를 해결하게 되어 붙여진 지명에 관한 유래담이다. 「너더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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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서 농부들이 논에서 김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 「논매기 노래」는 1984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4-3』-충청남도 아산군 편에 실려 있다. 이는 1981년 5월 2일 서대석이 송악면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선창에 양채원[남, 46], 후창에 방상운[남, 63] 외 여러 명으로부터 채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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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서 떠나간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과 자연에 빗대어 서정적으로 부른 소리. 「달거리」는 일반적으로 십이잡가류와 민요로 나뉜다. 충청남도 아산의 「달거리」는 사친가(思親歌)[작자·연대 미상의 규방가사] 계열의 잡가로 4월부터 7월까지를 소리에 담았다. 「달거리」는 1981년 5월 2일 서대석이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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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신성리 마을의 성터와 관련해서 용궁에서 가져온 주머니와 말로 성을 쌓고 말을 달렸다고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말 달리던 터 전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신성리 마을에서 한 착한 선비가 미물에게 행한 선행으로 예쁜 아내를 얻고, 그 아내를 빼앗으려는 장수를 아내의 도움을 받아 이겨냈다는 유래담이다. 「말 달리던 터 전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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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 마을에서 말바위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말바위 전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에 있는 굴이 파여 있는 바위에 대한 이야기이다. 바위에 파여 있는 굴에 대고 말을 하면 말이 울려 나온다는 암석 유래담이다. 「말바위 전설」은 1992년에 이미영, 장효원, 박순자가 배방읍 중리 마을 현지 조사를 통해 채록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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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을 비롯한 아산시 일원에서 목화를 따면서 부르는 남녀 애정 노동요. 「목화 따는 처녀 노래」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서 목화를 따는 처녀와 주치[지치, 한방에서는 뿌리를 자초(紫草)라는 약재로 사용함]를 캐는 총각이 서로 연모의 마음을 주고받는 ‘남녀상열지사’에 해당하는 민요이다. 「목화 따는 처녀 노래」는 1983년 아산군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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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특정한 작곡가나 작사가가 없이 민중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 구전으로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民謠)는 민속적인 요소와 음악적인 요소, 문학적인 요소가 스며들어 노래로 발현된 것으로 민중들의 사상과 정서, 삶의 애환, 사고방식과 풍속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특히 민요는 삶 속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것이기에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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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의 신창면 지역에서 부르던 유희요. 「백구타령」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4-3』-충청남도 아산군편에 수록되어 있으며, 1994년 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온양아산의 민속』과 1983년 아산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아산군지』 상권에는 「백구타령」이 같은 가사로 실려 있다.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실린 「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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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 마을의 약수터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백련암의 약수터 전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 마을에서 한 어리석은 중이 욕심을 부리다가 쌀은 얻지 못하고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와 약수터가 되었다는 유래담이다. 「백련암의 약수터 전설」은 1992년 온양문화원에서 발행한 『온양아산 마을사』 제2권에 「백련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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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지역에서 배를 타면서 부르는 노동요.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지역의 「뱃노래」는 뱃놀이의 여흥을 살리기 위해 부르던 속요체의 민요로, 어업 노동요에 속한다. 「뱃노래」는 여럿이 그물을 끌어 올리며 박자를 맞추어 소리를 메기고 받는 집단 노동요이다. 「뱃노래」는 1983년 아산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아산군지』 상권과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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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을 비롯한 아산시 일원에서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던 여성 노동요. 충청남도 아산의 「베틀노래」는 「베틀타령」, 「베틀요」라고도 하며, 베틀을 짜는 과정을 내용으로 담기도 하고, 여성의 삶을 서사로 풀어내기도 한 것이 특징이다. 「베틀노래」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4-3』-충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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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회룡리 마을에서 북과 관련해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북바위」는 아산시 배방읍 회룡리라는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 찢어진 북이 스스로 울고 돌이 되었다는 기묘하고 이상한 이야기이다. 「북바위」는 1992년에 임현숙, 조민식이 배방읍 회룡리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채록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1992년 온양문화원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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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을 비롯한 아산 전역에서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소리. 「상여소리」는 선후창 민요 가운데 하나로, 장례 절차 중에서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장례의식요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부르는 「상여소리」는 상여가 죽은 이의 집을 떠나면서 부르는 발인 또는 하직하는 소리, 상여를 들거나 내리며 부르는 소리, 장지까지 가며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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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마을에서 아들 얻기를 소원하여 빈 결과 바다가 육지로 변하였다는 지명 유래담. 「소금쟁이」는 바다를 생업으로 삼던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마을에서 자식이 없는 한 갑부의 소원으로 바다가 육지로 변하였다는 지명에 관한 유래담이다. 「소금쟁이」는 1992년에 이순희가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채록한 것으로,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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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과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노래. 「아산아리랑」은 나라를 찾기 위해 부모를 떠나는 심경과 항전의 의지, 광복을 그리는 희망을 노래에 담고 있다. 「아산아리랑」은 2015년 한국민요학회에서 발행한 『한국민요학』 제43집에 수록되어 있다. 「아산아리랑」은 2018년 7월에 장미숙이 아산아리랑보존회장인 심재민을 만나 채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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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서 전승되는 모내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 「이앙요(移秧謠)」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대 농군들이 모내기할 때 줄을 맞춰 일률적으로 모를 내는 율동을 하며 노동의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자연스럽게 부르는 노래이다. 「이앙요」는 1983년 아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아산군지』 상권에 수록되어 있다. 당시 채록자가 기록되어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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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서 각설이패들이 부르던 타령. 「장타령」은 충청남도 아산의 각설이패가 동냥하며 부르는 「품바타령」과 같으며, 장사꾼들이 사람을 끌어 모으기 위해 부르는 소리로 타령조의 민요이다. 「장타령」은 1981년 5월 2일 서대석이 송악면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양채원[남, 46세]으로부터 채록하여, 1982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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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을 비롯한 아산시 일원에서 산나물을 캐면서 부르던 노동요. 「지치 캐는 처녀」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산나물과 약초를 캐면서 부르던 노동요로, 봄철에 여성들이 산과 들로 돌아다니며 임산물을 채취할 때 노동의 고달픔을 잊기 위해 부르던 것이 특징이다. 「지치 캐는 처녀」는 1981년 7월 14일에 서대석이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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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서 집을 짓기 전에 집터를 다지는 소리.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서는 집을 지을 때 가장 먼저 땅을 다지며 지신(地神)을 숭배하고 복을 빌었다. 「집터 다지기 노래」는 집터를 다지며, 인간과 지신과 땅이 하나 되는 신앙의 과정에서 부르던 노래이다. 「집터 다지기 노래」는 1981년 5월 2일 서대석이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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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여러 마을에서 불리는 남도 단가 중의 하나. 「초한가(楚漢歌)」는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해 부르는 짧은 노래이며, 내용은 중국 고사나 명승고적, 인생의 감회를 담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불리는 「초한가」는 중국의 영웅호걸에 대한 소리이다. 「초한가」는 1981년 5월 2일 서대석이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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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마을에서 불공을 드려 얻은 아들이 부모의 은공을 갚기 위해 절을 지었다는 이야기. 「한절불 전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자식을 낳지 못하는 부부가 절에 불공을 드리고 아들을 얻었지만 어머니가 죽었고, 아들이 부모의 은공을 기리기 위해 절을 지었다는 유래담이다. 「한절불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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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서 화투놀이를 할 때 부르던 노래. 「화투풀이」는 충청남도 아산에서 화투놀이를 할 때 화투에 등장하는 열두 달 그림의 동물이나 꽃 등의 소재에 해학적인 가사를 붙여 흥겨움을 더하기 위해 부르는 소리이다. 「화투풀이」는 1981년 5월 2일 서대석이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양채원[남, 46세]으로부터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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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마을에 죽은 사람의 넋을 살아 돌아오게 한다는 돌과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환혼석에 얽힌 전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착한 나무꾼이 깨진 학의 알을 둥지에 넣어 주고 환혼석을 얻었는데, 이를 욕심쟁이가 훔쳐 쓸모없는 돌로 만들었다는 유래담이다. 「환혼석에 얽힌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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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회룡리 마을에서 용과 관련해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회룡리 전설」은 하늘에서 잘못을 저지른 용이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회룡리 마을로 내려와 수호신으로 마을을 지키다가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는 이야기이다. 「회룡리 전설」은 1992년 이경미, 송재금이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회룡리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채록한 것을 바탕으...